학문, 묻고 답하다 나시베 스스무 글|정경진 옮김 씨앗을 뿌리는 사람|392쪽|2만2천원. 복잡한 세상, 개념 정리가 필요하다. 우리는 많은 개념들을 의심 없이 받아들이고 이를 기초로 세계관을 형성하며 자신의 삶을 살아간다. 예를 들어, 민주주의에 관한 믿음 역시 마찬가지다. ‘민주주의는 과연 최고선인가?’ 우리 헌법은 제1조에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민주주의는 최고의 정치 이념이라 배워 왔다. 그런데 이것이 변할 수 없는 진실일까? 민중의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는 이념이 민주주의라 할 때, 민중의 판단은 최선의 결과를 가져오는가? 세계대전이라는 처참한 재앙을 불러일으킬 히틀러에게 독일 국민들은 열화와 같은 지지를 보내지 않았던가? 이런 수많은 질문들을 통과하면서 주변의 것들과 촘촘하게 관계 맺기를 하고 나서야 비로소 민주주의라는 개념은 공허한 이념이 아니라 현실을 반영하는 척도이자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 된다. 학문, 묻고 답하다는 우리 사회를 되돌아보는 비판적 성찰의 계기다. 니시베 스스무는 이 책 곳곳에서 독자에게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
마왕 ‘신해철’이 데뷔 20년과 밴드 결성 17주년, 그리고 넥스트 새 앨범 발매를 기념, 콘서트에 나선다. 신해철은 6일 오후 7시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2008 신해철 With N.E.X.T The Awakening TOUR’ 콘서트를 갖는다. ‘마왕’ 신해철은 이번 무대에서는 카리스마와 무대 매너, 합법과 범법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짜릿한 일탈과 넥스트의 힘있는 연주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존하는 밴드 중 그 이름만으로도 무게감을 지닌 넥스트는 90년대 중반 당시 국내 그 어떤 그룹도 시도하지 못했던 웅장한 사운드와 거대한 스케일의 컨셉트 음반, 그리고 뛰어난 라이브 공연으로 대중적 성공과 비평을 동시 받았다. 1992년 신해철(보컬), 정기송(기타), 이동규(드럼)으로 활동을 시작한 넥스트는 그들의 존재를 확실히 각인시킨 1집을 활동을 시작으로 ‘날아라 병아리’가 실린 2집을 통해 대중과 음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5.5집까지 앨범을 발표해 런던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통해 변함없는 건재함을 과시했던 넥스트는 무엇보다 꾸준히 라이브 공
세계 최초의 지능형 로봇상설전시관인 부천로보파크는 2일부터 28일까지 2008 겨울방학 특별전으로 ‘로보아트뮤지엄’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로봇을 소재로 한 예술작품들을 새로운 언어 ‘로보아트(Robo-art)’라 명명하고 미술작가 6명과 5개 로봇기업에서 참여해 다양한 예술작품을 선보인다. 첫 번째 테마관은 미술작가들의 시선으로 바라 본 로봇의 존재와 현재 로봇기업 20여개가 밀집하고 있는 부천로봇연구단지에서 생산되는 로봇을 함께 보여줌으로써 꿈과 현실의 차이, 산업용 로봇과 아트 로봇의 공통점과 다른점을 보여준다. 두 번째 테마관 ‘다양한 로봇체험’ 관에서는 산업용, 교육용, 안내용, 댄스공연, 청소용, 완구용 로봇 등 그 역할에 따라 구분된 로봇을 연구하고, 전시를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예술적 관점의 로봇체험, 과학적 관점의 로봇체험 두 분야로 나눠 로봇에 관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세 번째 테마관은 로봇에 살아 있는 예술적 감수성을 제시, 만화와 로봇 그리고 산업(과학)으로 어루러지는 교집합적 요소를 찾아내 만화 속의 로봇을 재현함으로써 아이콘에 대한 향수를 자극해 대중들과 교감
쌀쌀한 날씨에 온몸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코트. 12월을 맞이해 올 겨울 길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의 코트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단연 ‘클래식’이란 단어가 떠오른다. 여성의류브랜드 쥬시야의 이은실 스타일리스트는 “2008년 겨울 코트는 현재 패션계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클래식 무드와 복고풍의 영향을 받아 트위드 소재와 체크 패턴, 넓은 칼라와 허리선을 강조하는 스타일이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성코트 올 겨울 여성을 따뜻하면서도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것은 단연 트위드 코트(Tweed coat)다. 트위드는 2~3가지 서로 다른 색상의 실을 꼬아 만든 직물로 화려하면서도 여성스러움, 고급스러움이 강조되는 소재다. 부피감은 있지만 가벼워서 착용감이 좋고 유행을 타지 않는 것이 특징. 특히 올 겨울에는 트위드와 벨벳처럼 서로 다른 두 가지 소재가 함께 쓰여 배색효과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트위드 소재에 쓰인 색 중 한 가지 색을 코트의 칼라, 주머니 입구 등에 쓰인 벨벳 소재에 사용하면 색다른 멋을낼 수 있으며 또 반짝이는 메탈, 비즈 등 장식적인 효과를 더한 트위드 코트는 발랄한 이미지를 연출하기 좋다. 트위드 코트의 칼라, 포켓 입구 등을 벨벳으로 덧댄 스타일
날씨가 추운 겨울 실외의 찬바람과 실내의 건조한 난방으로 인해 두피가 건조해져 수분공급이 잘 안돼는 머리카락은 푸석푸석해지고 잦은 정전기를 일으킨다. 또 두피가 건조해짐에 따라 비듬이 많이 발생하고 건조해진 두피는 가려움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렇게 영양분과 수분이 부족해지는 겨울이 되면서 건강한 두피와 윤기나는 머릿결을 유지시켜주는 제품 ‘시크릿키 패스트샴푸’가 최근 인기상승 중이다. ‘시크릿키 패스트샴푸’는 천연성분과 한방조성물 육미지황 컴플랙스 성분을 이용하여 받은 ‘탈모방지 및 모발생장 촉진용 한방조성물’ 원료특허 기술을 접목시켜 만들어진 제품이다. 천연성분과 한방성분 때문에 두피, 모발에서 모근에까지 영양분이 잘 전달 된다. 특허성분은 피부증식세포를 활성화시켜 모발 성장을 촉진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탈모방지가 될 뿐 아니라 머릿결 또한 좋아지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 두피를 상쾌하게 해주는 성분도 포함돼 있어 머리를 감고 나면 한층 더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겨울철 모발관리는 다른 계절보다 더욱 신경써서 해야만 한다. 날씨가 춥고 건조해지면 피부만 건조하고 거칠어지는 것이 아니다. 피부의 일부인 두피도 건조해지고, 그에 따라 머릿결도 푸석푸석
소중한 아기의 피부를 건강하게 지켜주고 싶은 것은 모든 엄마들의 바람이다. 로하스홈(www.lohashome.com)에서 ‘밤부베베 솜사탕 천 기저귀’를 선보였다. 까다로운 프랑스와 일본의 엄마들도 반해버린 ‘밤부베베 솜사탕 천 기저귀’는 화학적인 항균처리를 한 것이 아니라 99.9%의 탁월한 성능을 자랑하는 천연대나무 자체의 항균, 항취 작용으로 인해 삶지 않아도 안전하다. 또 농약, 화학비료는 일절 사용하지 않고 햇빛과 수분만으로 성장한 건강한 대나무로 만들어 아기 피부에 안전하고 자연과 환경을 파괴하지 않는 친환경 섬유 천연 대나무 섬유는 원적외선 방사로 세균 억제와 혈액순환을 도울 뿐만 아니라 면 섬유의 135%에 해당하는 뛰어난 흡수성은 물론 통기성, 흡수성, 보온성까지 탁월하다. 좋은 재료만 고집하며 100% 국내생산이라 더욱 믿을 수 있는 밤부베베 솜사탕 천 기저귀는 사각형와 원통형 두 가지 타입으로 만나볼 수 있는데 한 겹으로 펼쳐지는 형태의 솜사탕 사각형 천 기저귀는 기저귀, 속싸개, 목욕 타올, 수유할 때 등등 쓰임새 많아서 알뜰한 엄마들의 마음에 꼭 맞는 제품이다. ‘밤부베베 솜사탕 천
에너지 절약을 위해 보온성을 강조한 웜비즈(Warm-biz) 패션이 주목을 받고 있다. 불경기에 난방 온도를 줄이고 옷 한 겹 더 입는 ‘웜비즈 운동’이 다양한 패션 아이템에 적용된 것.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락포트’ (대표 마이클 콘란, www.rockportkorea.com)는 겨울 시즌을 맞아 락포트 고유의 편안함과 보온성을 모두 갖춘 ‘웜비즈(Warm-Biz) 부츠’을 출시한다. 락포트 웜비즈 부츠는 차가운 공기의 유입을 차단하는 겉감에 보온력이 좋은 내부 소재를 사용해 한 겨울에도 따뜻하게 신을 수 있다. 땀의 빠른 흡수와 건조, 통풍을 강화해 처음 신었을 때의 상쾌함을 선사해준다. 과감한 롱부츠 디자인에 퀼트 패턴은 최근 유행하는 웜비즈(Warm-biz) 패션아이템인 ‘다운자켓’과 맞춰 신기 좋다. 더불어 발목부터 종아리까지 꽉 조여 혈액순환이 어려운 일반적인 부츠의 단점을 보완해 발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여유공간을 마련했다. 발이 붓지 않아 장시간 착용 가능하다. 그레이, 퍼플, 블랙의 세 가지 종류가 있으며 가격은 27만원으로 전국 유명 백화점 및 락포트 매장에서 구입 가능하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다가오면서 많은 업체와 단체에서는 많은 이벤트들이 쏟아져 나와 수많은 소비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좀더 이색적인 이벤트를 열어 화제가 되고 있는 이벤트가 있다. 바로 시크릿키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진행하는 ‘포토샵 얼짱 대회-최고의 사기꾼은 누구?’ 이벤트.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포토샵 얼짱 대회-최고의 사기꾼은 누구?’ 이벤트는 누구라도 시크릿키 공식 쇼핑몰(www.secretkey.co.kr)에 회원가입만 하면된다. 이벤트의 내용은 자신의 사진을 찍어 포토샵을 통해 자신의 사진을 얼짱으로 편집해 원본과 편집사진을 같이 시크릿키 공식 쇼핑몰에 마련 된 이벤트 페이지에 올리는 이벤트이다. 현재 젊은층들은 미디어 세대답게 포토샵 같은 프로그램들을 잘 다루기 때문에 많은 참여를 하고 있다.
뜨끈한 겨울 즐겨볼까? 겨울철 추운 날씨는 찜질방이나 사우나, 목욕탕과 같은 따뜻한 곳을 생각나게 한다. 이렇듯 추운 겨울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따뜻하게 참숯가마찜질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여주군 강천면 이호리 65-6번지에 있는 여주 참숯마을. 여주 참숯마을은 참숯과 황토가 뿜어내는 천연 원적외선으로 심신을 풀어주는 웰빙을 체험 할 수 있는 곳이다. 달아오른 황토가 원적외선을 다량 방출하여 멸균효과를 해주는 10기의 숯가마 시설과 더불어 주변의 아늑한 경관에 산책로를 갖추고 있다. 이 곳의 참숯 가마는 남한 강가의 고운 황토와 원주 문막의 단단한 돌로 전통 축조방식을 참고해 안전하게 지어졌다. 숯가마들은 5∼6일에 걸쳐 최고 섭씨 1300℃의 고온으로 숯을 구워낸 뒤 서서히 식어가며 불 가마가 된다. 가장 뜨거운 탕이 꽃탕, 그 다음 고온이 왕탕, 좀 더 식은 것이 중온탕, 저온탕 등이 있다. 숯가마 10기를 돌아가며 문을 열기에 언제든지 네 가지 탕을 고루 제공하는 것이 이 집만의 장점이다. 벌겋게 익은 숯을 빼낸 뒤 하루쯤 식힌 후 개방되는 꽃탕의 온도는 150∼200℃. 피부가 고온에 익어 꽃처럼 빨갛게 변한다고 해서 이름
스타의 영상과 세계 최정상 뮤지컬 넘버들의 만남. 기존의 갈라콘서트를 한단계 발전시켜 스타의 해설을 가미한 신선하고 감동적인 콘서트. 부천문화재단 시즌 Part.3 세번째 작품 해설이 있는 뮤지컬 ‘해설이 있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내달 10일부터 19일까지 재단 내 아트센터에서 생동감 넘치는 무대가 펼쳐진다. ‘해설이 있는 뮤지컬 갈라콘서트’는 지난해 제작돼 국립중앙 박물관에서 한 달간 전회 매진을 기록하는 등 그 인기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조승우, 하지원, 윤공주의 영상해설이 가미돼 타 뮤지컬 갈라 공연과의 차별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 공연될 갈라콘서트에서는 ‘겨울나그네’, ‘지하철1호선’, ‘지킬앤하이드’, ‘틱틱붐’, ‘그리스’, ‘렌트’, ‘사랑은 비를 타고’ 등의 최정상 뮤지컬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최근 높아져만 가는 뮤지컬 관람비로 인해 작품성 있는 뮤지컬을 관람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 갈라 콘서트는 저렴한 관람료로 부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