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의 문화재에 대한 관리와 관련 예산이 세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문화재청 등을 대상으로 문화재 조사 및 관리실태를 감사결과에 따르면 광주시는 ‘매장문화 신규 조사건수 10건 이하 문화유적분초지도 목록’과 같이 지도를 만드는 과정에서 지침과 다르게 추가 지표조사를 전혀 하지 않거나 형식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문화재 조사 등에서 이미 확인된 유물산포지조차 표시하지 않는 등 부실하게 제작된 지도를 납품 받았는데도 위 관서에서는 이를 그대로 방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안성시도 2년이 지나도록 국가귀속 대상 유물에 대해 소유자 확인 공고를 하지 않거나 공고 결과를 문화재청에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용인, 광주, 김해 하남시 등이 관리 안내표지판 미설치, 화단 조성, 잡목 무성한 상태로 방치, 농장물 경작지 이용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재청도 지난 2006년 경기도건설본부 등으로부터 9건의 발굴허가를 신청받고 한문협에 가입하고 나서야 발굴허가를 받아 영업손실 3억8천만원 발생했다. D대학 박물관은 허위정산서를 작성해 지난 2001년 3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문화재 조사용역 57건을 수행해 15건 용역에 3
경기도의회는 오는 29일부터 제231회 임시회를 열고 자치행정위 ‘2008년도 제5차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심의를 시작으로 18일간의 회기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 다뤄질 주요 안건으로는 ▲경기도 통합관리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기획위) ▲경기도 지역개발기금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기획위) ▲경기도 지방산업단지심의회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경제투자위) ▲경기도 협동화사업심사위원회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경제투자위) ▲경기도 시험수당지급 조례 전부계정조례안(자치행정위) ▲경기도 종합사격장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문화공보위) 등 21개 안건들이 다뤄지게 된다. 이 안건들은 주로 조직개편 이후 명칭이 변경되는 조례안들과 상위법이 변경돼 하위법이 변경되고 ‘알기쉬운 법령 만들기를 위한 정비기준’에 따라 알기 쉽게 변경되는 것들이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2008년도 제5차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과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조합규약안’, ‘경기도 악치방지시설 설치 및 개선 보조금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가장 큰 이슈가 될 전망이다. 2008년도 제5차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은 연천 전곡리에 위치한 선사박물관 기부채납과 택지개발 등으로 소
경기도가 일명 ‘말하는 문서(Voice eye)’를 결재시스템 등에 적용해 공문서에 대한 시각장애인들의 정보 접근 차별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20일 글을 읽고 싶어도 보이지 않아 읽을 수 없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문서, 책자 등에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해 주는 2차 텍스트 바코드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제공하는 ‘말하는 문서’ 서비스 이달 말부터 제공해 장애인들이 차별 받지 않도록 하고 지난 11일부터 시행된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의 단계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점자로 된 문서를 읽거나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문서를 이해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텍스트 바코드가 생성된 음성변환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 문서 내용을 들을 수 있게 됐다. 또 시각장애인용 음성변환기는 근로 장애인에게는 장애인고용촉진공단에서 무상으로 지원하며 일반 시각장애인에게는 한국정보문화진흥원에서 구입비의 80%를 보조하고 있다. 도는 ‘말하는 문서’의 시행으로 시각장애인은 물론 시력이 떨어진 노인과 글을 모르는 문맹자들까지 광범위하게 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좋은 호응이 기대되고 있다.
도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경기도 공공디자인’ 사업과 관련, ‘절차상의 문제’를 들어 반대를 하던 도의회 의원들이 ‘선진 공공디자인 운영제도’를 파악하겠다며 해외 연수에 나섰다. 연수 목적은 선진국 공공디자인 운영제도 및 추진실태 등에 대한 비교를 통해 신도시와 뉴타운 사업등에 대한 공공디자인을 접목, 활성화 하는 방안 모색 등이다. 특히 이번 파견단에는 지난 임시회에서 “예산도 없고 조직도 없는데 도는 본부장과 계약부터 했다”고 비난했던 A 의원과 “조례와 규칙없는 디자인총괄본부장을 5급에 해당하는 계약직 가급으로 과도한 연봉을 책정한 것은 해외 토픽 감”이라고 따졌던 B 의원도 참여했다. 이 같은 도의회 연수를 두고 적잖은 말들이 흘러나온다. 본부장 자격을 운운하며 의회가 일을 할 수 없게 만들었던 의회가 타 나라에 공공디자인이 어떻게 됐나 보러가는 것이 이해가 안된다는 입장이다. 도의 한 관계자는 “추진단 신설에 절차상 문제를 들어 발목을 잡은 의원들이 해외연수에는 너나 할 것 없이 참여했다”면서 “반대한 이유가 절차상 문제라 선진 디자인 연수와는 다소 다를 수 있겠지만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건 사실”이라고 꼬집었다. 또 다른 공무원은 “거시적인 관점에서
경기도가 세계적인 물류단지 조성기업인 미국의 프롤로지스(ProLogis)사와 평택항만 배후물류단지 등에 10억달러를 들여 최첨단 물류단지를 조성한다. 도는 이명박 대통령을 수행하며 미국을 방문중인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뉴욕에서 제프리 슈와츠 프롤로지스 회장과 평택항 물류단지 투자 및 개발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 조인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프롤로지스는 평택항 내항의 배후 물류부지 일부에 FDI 3억불을 포함 5억불 규모를 투자하고 향후 남양주 화도읍과 평택시 포승읍 등 도내 다른 내륙 물류시설에 5억불을 추가로 투자해 최첨단 물류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동북아 물류 허브로 확실히 자리매김 하겠다는 방침이다. 도는 평택항만 물류단지의 조성 및 운영으로 주변지역 신규 상권형성 등 향후 1조5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및 부가가치 효과와 연간 5천300여명의 고용창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평택항이 국제항만으로서 경쟁우위와 국내 물류가 집결되는 요충지임이 확인됐다”면서 “첨단 물류 시스템의 도입을 통한 국내 물류산업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수자원공사의 팔당호 댐용수 사용료를 5배 이상 과다 징수하는 것과 관련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도는 오는 22일 수자원공사가 징수하고 있는 댐용수 사용료를 놓고 국회의원 회관에서 토론회를 갖는다. 토론회는 행정1부지사와 정병국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의원, 환경NGO, 관련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토론은 전상호 강원대 교수와 정중곤 서울시 과장 등이 ‘댐용수 주민이 물값을 내야하나’, ‘댐용수 사용료 징수한계’, ‘광역상수도 요금체계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을 발표한다. 토론회를 거쳐 댐용수사용료를 면제하는 법령개정과 물관리권 일원화 추진 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시민들의 주도적으로 노력해 팔당호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이 개선됐음에도 수자원공사는 댐용수 사용료만 징수하고 수질개선에 대한 지원은 전혀 하지 않고 있다고 반발했다.
‘경기 국제보트쇼 & 코리아매치컵’ 지원을 위한 드림팀이 떴다. 닻을 올린만큼 세계적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경기도의 추진 의지에다 문화·관광·체육 등 전문 부서의 유기적인 협조가 이뤄짐에 따라 행사 수행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15일 도에 따르면 도는 문화관광국을 주무국으로 하는 T/F팀 구성을 마무리했다. 수장은 이재율 문화관광국장이 총괄본부장으로 나섰다. 그동안 농정국 중심에서 행사 진행과정과 성공을 위해 문화관광국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국장 산하에 문화정책과, 체육진흥과, 교육협력과, 관광문화산업과에 교육협력과가 가세, 각기 각 부서의 특성을 살린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문화정책과는 문화예술행사 진원 분야를 맡는다. 여기에 경기문화재단 문예지원팀과 경기도문화의 전당 예술단 운영팀이 문화 분야 전반에 대한 업무 지원을 담당한다. 관광문화산업과가 맡은 홍보지원 업무에는 경기관광공사, 도자기 엑스포, 경기디지탈콘텐츠진흥원 등 산하기관이 동반참여, 도 문화 홍보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내놓는다. 이와함께 체육진흥과는 경기도체육회, 요트협회와 협력해 선수선발·훈련 등을 책임질 예정이다. 교육협력과는 경기도교육청 등
경기도는 14일 경기 국제보트쇼와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과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경기정 공개를 하는 등 성공 기원제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코리아매치컵에 사용될 국산 1호 요트정 ‘G마린’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으며 국제 규모의 요트대회에 국내에서 제작한 요트가 사용되는 것은 최초로 국내 요트산업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전망이다. ‘G마린’은 항공기 소재를 만들 때 사용되는 진공성형을 통해 강도는 최고로 높이면서 중량은 최소화 했다. 길이 11m, DWL(홀수선) 10m, 폭 3.5m, 높이 2.6m, 무게 4천300kg 이며 지난 11일 전곡항에서 크랙 미첼 WMRT 사무총장과 일본의 요트 영웅 야스히로 야지 선수가 참가해 1시간여 전곡항 일대를 돌며 성능 테스트를 했다. 한편 이날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양태흥 경기도의회 의장, 알마이나 주한 아랍에미레이트 대사 등 대회 관계자 및 국내외 귀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역 정치에 대한 무관심에 대한 심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다시 뭉쳐 올곧은 정치를 해나가겠습니다’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를 연이어 치르며 지역 정치에 대한 도민들의 비판의 눈길을 받아온 각 도당들이 체제정비와 함께 민생정치로의 귀환을 선언하고 나섰다. 특히 각 도당 들은 이번 선거의 결과를 겸허히 수용함을 물론, 차기의 지자체장, 도의원 보궐선거 등에서 선전을 다짐하기 위한 자리를 갖기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각 도내 정당들은 개편대회, 당협위원장 영입 등 지역 조직 다지기에 우선 나설 예정이다. 이번 총선에서 81석을 확보한 통합민주당은 지역위원장과 지역위원회는 5월 전국대의원회 이전 임명·구성에 나선다. 또 지역위원장 공모를 실시해 시·도당 개편대회는 약식으로 치루고 비슷한 시기에 지역위원장 임명절차를 밟겠다는 복안이다. 민주당 도당 관계자는 “중앙당에서 시·도당 개편대회에 대한 윤곽이 나오면 이후 최개 1개월 이내에 도당 체제 정비를 완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대선과 국회의원 선거에서 승리한 도당은 지역민심 훓기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위한 조직 재정비 차원에서 조직개편이 이뤄질 전망이다. 수권 정당으로서의 면
뜨겁고 흥분됐던 4.9 총선이 그 막을 내렸다. “이제부터는 민심을 정치로 돌리고 경제를 살릴때라는 공감대가 필요하다”는 민의와 정치권을 받아들여야 한다. 이에 경기신문은 경인지역 국회의원 당선자들로부터 포부를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새정치 새희망을 열어갈 지역 국회의원들이 어떤 형식으로 민심을 풀어갈지 한마디 한마디 되새겨볼 때다.<편집자주> “주민이 주신 소중한 기회 살려 통합정치 힘쓰는데 주력할 터” 전철 4호선 연장사업 재추진 교육·체육·의료 인프라 마련 ▲ 수원장안 박종희 국회의원 당선자 “이번 국회의원 선거의 결과는 제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수원시민과 장안구 유권자 여러분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지난 2000년 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정치 신인으로 당선의 영광을 안았던 박종희 당선인은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고배를 마셨었다. 그런 그가 4년 세월 ‘와신상담’ 18대 국회의원 재도전에 성공했다. 한나라당 박종희(수원 장안) 국회의원 당선인에게 당선 소감 등을 들어봤다. -이번 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승리했다. 당선 소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