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궁내동통장협의회는 지난 17일 시장실에서 ‘위스타트 마을’ 아동에 대한 ‘후원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2004년부터 꾸준히 위스타트마을 사업을 벌여온 궁내동통장협의회는 앞으로도 위스타트 마을에 매월 29만원씩 후원해 후원금은 아이들의 놀이치료, 언어치료 등 정신 건강찾기 사업에 쓰여지게 된다. 황경자 통장협의회장은 “그동안 치료를 받았던 아이들이 상태가 호전되는 모습을 볼 때 상당한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위스타트마을 후원에 지속적으로 나서겠다고”고 밝혔다. 궁내동통장협의회 후원으로 지난 1년간 치료를 받은 위스타트 산본 마을의 한 어린이에게 큰 변화가 있었다. 위스타트 산본마을의 이모(6세)군은 심리검사 및 언어평가에서 전반적인 상태가 2~3세 수준으로 1년간 언어 및 놀이치료가 필요하다는 의사소견이 얻었다. 그러나 어려운 가정형편과 부모님의 인지부족으로 치료에 엄두를 내지 못하던차 궁내동통장협의회의 후원금과 치료비 일부를 자부담해 주 4회씩 지속적인 치료를 받은 결과 아이의 인지능력 및 언어능력이 전체적으로 향상돼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할 수 있을 정도로 호전된 것이다. 궁내동통장협의회와 같은 지역의 지속적인 후원사업은 위스타트 마을내 어려운 가정
군포시보건소 공무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씨밀레’가 발족가 더불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의료, 간호, 물리치료, 사회복지분야 등 22명의 보건소 공무원으로 구성된 씨밀레는 관내 중풍과 치매 등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형편이 어려워 병원을 찾기 힘든 소외된 이웃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해주고 주말에는 지난해 개관된 관내 노인전문보건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 봉사단은 지난 19일 국가적 재앙인 태안반도의 기름유출 사고지역에 달려가 기름제거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한편 시는 현재 부서 및 동호회별로 8개 분야 414명의 봉사단이 활동하고 있으며 참가자들의 동기부여와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마일리지 점수 및 동호회 봉사활동에 대한 실비가 제공된다.
안양시 의회가 기름유출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안앞바다를 찾아 환경 파괴로 인해 실의에 빠진 지역민들을 위해 복구지원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의원들이 모은 100만원도 성금으로 지원했다. 지난 1월 18일 시의회 의원 및 직원 35명은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의향해수욕장 인근을 찾아 기름유출 피해 복구를 위해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복구활동은 헌옷과 수건 등으로 해변 가에 자갈 바위 모래에 붙어있는 원유 찌꺼기와 타르 덩어리를 닥아 내며 이 지역 어민들에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 준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봉사활동에 임했다. 또 일부 시의원과 공무원은 고등학생과 초등학생인 자녀를 대리고 봉사활동에 동참해 구슬땀을 흘리기도 했다. 봉사활동에 참석했던 권용호 안양시 의회 의장은 우리에 작은 정성이 이곳 군민들에게 큰 힘이 돼 주기 바란다며 하루 빨리 어민들이 시름은 물론 아름다운 자연이 하루속히 원상회복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안양시 관내 가로수 철제 보호덮개(가로 120cm 세로 110cm)가 주로 심야 시간대에 도난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그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7일 안양시 동안구에 따르면 관내 8천99개의 가로수 보호덮개 중 총 91개가 지난해 10월부터 연말사이에 도난된 것으로 확인됐다. 8천99개의 보호덮개가 존재함에도 불구, 이를 관리하는 이는 직원 4명, 반장 1명, 공공근로자 14명 등 총 19명이다 보니 정기적인 순찰활동을 벌임에도 관리상 어려움이 있는 현실이다. 구는 이같은 도난사건이 이어짐에 따라 지난해 12월 각 동사무소에 보호덮개를 철저히 관리해 달라는 내용의 협조 공문을 보냈다. 또 구는 이달초 관내 고물상연합회에도 장물 취급을 거절할 것과 이를 발견시 즉시 신고해 줄 것 등의 내용이 담긴 공문을 보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관할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이와 관련, 경찰은 “고물상이 고철값을 ㎏당 250원선에 사들이는데다 철광석 원자재 값이 상승 여파에 있어 지난해보다 10%정도 오를 것을 노린 생계형 절도사건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해 11월 21일 새벽 가로수 보호덮개를 훔치고 있던 임모(66)씨를
안양시는 만안삼성교에서 안양예술공원 입구인 삼성 2교에 이르는 0.98km 구간에 대한 자연형 하천 조성공사를 12월 29일 착공 1년여 만인 지난 16일 마무리 했다. 총 35억여원이 투입된 이번 조성공사로 1km 가까운 삼성천 일대가 전과는 완연히 다른 모습으로 말끔히 정비돼 공공예술로 새롭게 태어난 예술 공원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선 가장 눈에 뛰는 것이 분홍색상의 산책로다. 잡풀이 무성하던 하천변이 폭 2.5m 총길이 960m의 자전거 길을 겸한 산책로가 깔끔히 정비됐고 이로 인해 예술공원에 대한 접근성도 용이한게 특징이다. 특히 서울의 청계천 복원과 같이 예술공원 입구의 하천을 복개해 만들어 졌던 주차장의 복개부분이 완전 철거돼 삼성천 본연의 모습을 되찾게 된 것이 시민들의 주목을 받고있다. 이번에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된 1km 가까운 구간에는 산책로와 함께 다단식 여울 5개소의 종단교량이 설치돼 있고 5천여 그루에 이르는 초화류가 식재돼 있으며 콘크리트 제방 일부는 생태계를 고려한 자연석으로 대신했다. 또 18개소에 걸쳐 오수와 우수 배출관이 정비돼 있고 재이용수 관로(1.3km)가 매설돼 있어 삼성 천 수질향상에도 도
안양시가 시 금고 운영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안양시금고지정및운영에관한조례 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30일까지 시민의견을 수렴한다. 이에 따라 지난 34년간 수의계약을 통해 시 금고를 독점, 운영해 왔던 농협의 위상이 흔들릴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행정자치부의 지침에 따라 경쟁입찰을 통해 시 금고 지정을 내용으로 하는 조례 제정안을 지난 9일 입법예고했다. 시는 조례안을 통해 금고 지정을 경쟁 입찰 방식으로 했으며 금고 약정기간 3년의 공정을 기하기 위해 금고 지정시 심의위원회를 두도록 했다. 시의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은 도내 31개 기초자치 단체 중 수원시를 제외한 30곳의 금고를 장악하고 있는 농협이 34년째 관리해 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양시와 농협의 금고 약정기한은 올 연말까지다. 앞서 경실련과 시민단체는 그동안 시의 수의계약 방식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며 금고 선정 투명성과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 공개경쟁방식으로 선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끊임없이 촉구해 왔었다.
안양시 만안구보건소가 체력과 건강상태를 정확히 진단해 그에 맞는 처방을 받아 최상에 운동효과를 얻을 수 있는 최신의 운동 장비가 구비된 맞춤형 ‘운동 처방실’을 운영한다 17일 밝혔다. 맞춤형 ‘운동처방’이란 의사가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적절한 약을 선택하듯 자신의 건강 또는 체력에 맞는 운동의 종류와 운동 강도, 지속시간 운동 횟수, 등을 전문가로부터 지도 받는 것으로 심장쇼크와 같은 치명상을 예방하고 건강한 신체 유지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 운동처방은 시민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사전예약(389-3474, 3168)으로 고혈압, 당뇨, 비만 및 저소득층에게는 우선권이 주어진다. ‘운동처방실’은 신청 후 보건소를 방문해 우선 건강 설문지 작성과 체 성분 분석 및 근 관절 운동부하 보행측정 기초체력 등에 대한 검사를 거쳐 자신에 맞는 운동처방 및 지도 받게 된다. 소요시간은 약 1시간30분에서 2시간이다. ‘운동 처방실’ 운영은 지난해 9월 신설 현재까지 200여명이 처방을 받았으며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만안보건소 운동처방사는 ‘운동은 남이 한다고 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해야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며 성인병
이혜진(10)·우예슬(8) 양 실종 22일째인 15일 경찰 수사에 아무런 진전이 없는 가운데 안양의 한 시민단체가 이들의 무사귀환을 비는 뜻으로 노란 리본 달기 운동에 나섰다. 안양YMCA는 이날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다시 노란 리본을 꺼내 답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회원과 가족들에게 외출시 가방에 노란 리본을 달 것을 호소하면서 이웃에게도 동참하도록 권유할 것을 부탁했다. 이 단체는 지난해 아프가니스탄에서 피랍사태가 발생했을 때도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을 벌인 바 있다. 안양YMCA 문홍빈 사무총장은 “실종된 어린이들이 무사히 부모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광고물협회 안양시지회도 이날 두 어린이의 사진과 인적사항을 담은 전단지 1만2천장을 제작해 안양8동 주민센터에 전달하는 등 실종 어린이 찾기에 힘을 보탰다.
군포시가 급 증하고 있는 차량등록 민원의 고객만족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하고 있다. 시는 바쁜 사회생활 등으로 유효 기간 내 검사를 받지 못하는 자동차 소유주를 위해 무료로 자동차 검사 대행 서비스를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사주기는 차종별로 6개월부터 2년까지, 자동차 등록증에 기재돼 있으므로 수시로 확인, 유효기간이 경과하지 않도록 하야 한다. 이처럼 대부분 검사소가 주거지역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바쁜 생활속에서 시간을 내 검사를 받아야 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자동차 인수부터 검사실시, 검사후 차량 인도까지 무상으로 편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무료대행을 검사를 추진한다. 자동차 검사 무료대행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차량소유주는 군포시 차량등록민원(031-390-0297,0885)로 전화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모든 자동차 소유주는 자동차등록증을 차내에 비치해 운행해야 하며, 검사 유효기간내에 반드시 자동차 검사를 받아야 하고, 위반시에는 과태료 행정처분 (최고30만원)과 고발조치 됨을 유념하여 관리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시에서는 기존 차량등록 구분별 단일 업무 처리방식에서 탈피, 모든 업무처리방식으로 개선하는 통합민원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신규
안양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가 14일 오후 안양시 만안구 안양8, 9동 주택가를 돌며 지난달 25일에 실종된 안양 명학초등학교 우예슬·이혜진양을 찾기 위해 전단지 3천부를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두 어린이가 실종된 이후 지금까지 소방대와 의용(여성)소방대는 대원 227명을 동원해 지상 건물과 153개소, 지하 맨홀 길이 300m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탐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안양소방서 소방가족 모두는 두 어린이를 찾는 그날까지 온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