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국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 4월 4일 안성캠퍼스에서 ‘제2급 치유농업사’ 양성과정 입교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양성과정은 농촌진흥청이 지정한 전국 치유농업 분야 인력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경국립대학교는 2020년 해당 분야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전문 인력과 시설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지속해왔다. 올해 과정에는 예비 치유농업사 40명이 선발됐으며, 교육은 오는 8월 1일까지 총 142시간(이론 94시간, 실습 48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 △서비스 기획·경영·운영·관리 △치유농업 인력 교육 및 관리 등으로, 현장 중심의 실무 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원희 총장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교한 수강생들이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고품질의 교육과정을 제공하겠다”며 “치유농업의 성장과 농업·농촌의 가치 증진에 기여하는 국립대학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경국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은 경기도권 내 ‘2급 치유농업사’ 양성 기관 가운데 2024년 기준 가장 높은 국가자격증 취득률을 기록하고 있어, 치유농업 분야에서의 교육 전문성을 입증하고 있다. [
안성시가 공직사회 내 갑질 근절과 상호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캠페인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지난 4일 오전 시청 본관 로비에서 ‘갑질 싫어요, 상호존중 실천해요’를 주제로 청렴 캠페인을 펼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첫 단추를 꿰었다. 이번 캠페인은 ‘테마가 있는 맞춤형 청렴 캠페인’ 시리즈의 첫 번째 행사로, 공무원 행동강령 중 ‘갑질 금지’ 항목을 중심으로 실천 의지를 북돋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출근 시간대에 맞춰 진행돼 공직자들이 하루를 청렴한 다짐과 함께 시작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고위 간부, 공무원노조 간부들이 함께 자리해 청렴 실천을 몸소 보여주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들은 ‘갑질 근절! 상호존중! 청렴안성!’이라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캠페인을 시작했고,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청렴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자발적 참여를 독려했다. 김보라 시장은 “청렴은 시민에게 신뢰받는 시정의 기본이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구성원 개개인의 공감과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나부터 앞장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성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렴을 단순한 규정 준수의 차원이 아닌, 공직사회에 뿌리내린 하나의 문화로
안성시는 지난 4일 오전 10시부터 대덕면 소재 한 캠핑장에서 ‘2025년도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 제2기 운영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새롭게 위촉된 운영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비롯해 통합지원단의 운영 방향과 사업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운영위원장 이기운 씨를 비롯한 시민 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중간지원조직으로서 통합지원단의 정체성과 역할을 재정립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설계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오전에는 ‘중간지원조직의 개념과 필요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통합지원단이 안성시 지역사회에서 수행해야 할 기능, 시민과의 관계 설정 등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지속 가능한 지역 공동체 기반 구축’과 ‘민관 협력의 실효성 확보’라는 과제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이 오갔다. 오후에 진행된 2차 운영위원회 회의에서는 통합지원단 산하 5개 센터의 2025년도 사업계획이 보고됐다. 위원들은 사업별 목표와 운영 방식, 개선점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으며, 단순한 예산 집행을 넘어 시민 참여와 협력을 유도할 수 있는 방향성을 주문했다. 위원으로 참여한 김용한 씨는
안성시의회가 용인시 원삼면에 추진 중인 LNG열병합발전소 건립과 관련해, 졸속 환경영향평가를 강하게 비판하며 사업 철회를 공식 요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4일 성명서를 통해 “가장 큰 피해지역이 될 안성을 무시한 채 진행되는 일방적 행정은 시민을 우롱하는 것”이라며 산업통상자원부와 SK이노베이션, 중부발전을 정조준했다. 문제가 된 발전소는 SK이노베이션과 한국중부발전이 협력해 용인 원삼면 죽능리 SK 부지 내에 1.05GW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부지는 안성시 경계에서 불과 2.5㎞ 떨어진 곳. 그러나 사업자가 공고한 환경영향평가 초안은 대기질 영향권을 반경 5㎞로 축소해 안성시민의 분노를 샀다. 환경부의 공식 가이드라인인 ‘10㎞ 이내’ 범위조차 무시된 것이다. 안성시의회는 “LNG발전은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같은 유해물질을 배출해 시민 건강에 직격탄을 날릴 뿐 아니라, 미세먼지 농도를 높이고 조기사망률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며 “이미 전국 최고 수준의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고 있는 안성시가 두 번째 피해자가 되어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제는 이것만이 아니다. 발전소 측은 1400여 쪽에 달하는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4페이지
안성시는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평택안성부발 철도’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AHP) 최종 통과를 앞두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평택안성부발 철도사업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신규 사업으로, 평택역에서 부발역을 연결하는 총 62.2km의 노선이다. 총 사업비는 2조 2,383억 원에 달하며,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21년 9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같은 해 10월부터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 PIMAC)의 조사 과정을 거쳐왔다. 안성시는 철도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관계 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며 정책적 설득력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특히 2025년 상반기에 예정된 예비타당성조사 종합평가(AHP)에 대비하여 김보라 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시민들이 함께 철도사업 추진 의지를 강력히 피력하고 있다. 또한, 상위계획과의 정책 일치성, 지역 균형발전 효과, 일자리 창출, 교통 여건 개선 등을 부각한 정책성 자료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평택안성부발 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는 경제성(B/C) 분석과 정책성 평가로 나뉜다. 조사 수행 기관인
안성시는 4월 1일부터 14일까지 관내 사육 중인 소(1,169호, 90,651두)를 대상으로 ‘2025년 럼피스킨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수의 접종 지원 대상 농가는 4월 30일까지 연장 접종이 가능하다. 이번 백신 접종에서는 공수의 접종 지원 대상 농가를 기존 50두 미만에서 100두 미만으로 확대하여, 보다 많은 축산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100두 미만 농가는 공수의 등 관내 수의사 10명이 방문 접종을 지원하며, 100두 이상 전업농가는 백신을 읍면동에서 수령해 자가 접종 후 접종 결과표를 제출해야 한다. 안성시에서 공급하는 럼피쉴드 백신은 전년도와 동일한 제품이며, 반드시 희석액과 본제를 혼합하여 소 1두당 1ml(1회)를 피하에 접종해야 한다. 또한, 이번 접종에서는 아픈 소, 7개월 이상의 임신우, 3개월 미만 송아지는 유예 신청이 가능하며, 유예 사유가 해소되는 즉시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백신 접종 후 일시적으로 발열, 유량 감소, 접종 부위 결절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나 대부분 며칠 내에 사라진다. 다만, 고열이나 식욕 부진 등의 이상 증상이 지속될 경우 스트레스 완화제를 투여할 수 있으나,
안성우체국의 한 집배원이 배달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할머니를 발견하고 신속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3월 27일, 안성우체국 소속 한성주 집배원은 평소와 다름없이 우편물을 배달하던 중 인적이 드문 가정집 앞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할머니를 발견했다. 당시 할머니는 의식을 잃은 상태였으며, 한 집배원은 즉시 상태를 파악한 뒤 119구조대에 위급 상황을 신고했다. 그러나 해당 지역은 외진 곳에 위치해 있어 구급차가 도착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 이에 한 집배원은 지혈 등 기본적인 응급처치를 하며 할머니의 상태를 살폈고, 구급차가 도착했을 때 신속한 이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도왔다. 그의 빠른 대처 덕분에 할머니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한 집배원의 선행은 할머니의 가족이 안성우체국을 직접 찾아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알려졌다. 안성우체국 임은송 우편물류과장은 "한성주 집배원은 평소에도 맡은 직무에 충실하며 성실하게 배달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이라며 "그의 빠른 판단과 행동이 한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한성주 집배원은 "배달 중 우연
안성소방서는 김재병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이 지난 3일 안성소방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12일 제22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취임 후 진행된 초도순시의 일환으로, 소방본부와 일선 소방서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재병 본부장은 안성소방서의 일반 현황과 주요 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에 대응하기 위한 삼죽 전담의용소방대의 산불 대응 훈련을 참관했다. 이를 통해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보다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도기119안전센터 등 현장부서를 방문해 화재·구조·구급 등 각 분야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안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지난 2일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제106주년 안성 4.1독립항쟁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안성의 독립운동 역사를 조명하고, 1919년 만세운동에 참여한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2일간의 해방’으로 불리는 안성 4.1독립항쟁은 3대 실력 항쟁지로 평가받는 안성에서 일어난 대규모 독립운동이다. 이를 기념하는 행사는 매년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열리며, 만세운동에 헌신한 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독립 정신을 계승하는 자리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기념행사는 기존과 달리 더욱 풍성하게 마련됐다.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안성 읍내면과 죽산지역에서 독립항쟁 재현행사가 먼저 진행되었으며, 시민들은 역사 속 항쟁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선조들의 뜨거운 독립 의지를 되새겼다. 본 기념식은 안성문화원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1919년 4.1만세운동을 재현하는 행진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유공자 표창, 광복사 헌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김구 선생의 장손 김진 광복회 부회장, 윤종군 국회의원,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보훈단체 및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독립운동의 함성을 함께 되
안성시는 오는 4일 금요일, 금석천 꿈의 다리 일원에서 ‘2025 금석천 벚꽃 버스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벚꽃이 만개한 금석천을 배경으로 지역 예술인들과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축제로 마련됐다. ‘금석천 벚꽃 버스킹’은 벚꽃과 음악, 야경이 어우러진 특별한 도심 속 문화 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이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오후 5시부터는 풍선아트와 마술 공연이 펼쳐지고, 이어서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재즈와 밴드 공연이 금석천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킨다. 특히, 야간에는 LED 경관 조명이 점등돼 금석천 일대가 감성적인 봄밤의 명소로 변신할 전망이다. 행사장 곳곳에는 포토존이 마련돼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벚꽃을 배경으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메인무대는 대우경남아파트 후문에 설치되며, 공연 전후 포토 스팟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30개 팀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메인무대 주변 도로에서 운영되며, 비룡초등학교 후문 인근에는 닭꼬치, 추로스 등 다양한 간식을 판매하는 푸드트럭 5대가 배치된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