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공동위원회 경기본부가 이명박 정부의 10.4 선언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경기지역 21곳에서 1인 시위를 벌이겠다고 선언했다. 6.15 공동위원회 경기본부와 경기진보연대 등 40개 단체는 30일 경기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명박 정부가 6.15 공동선언와 10.4 선언의 이행의지를 밝히지 않고 남북을 긴장관계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MB정부는 외세와 합작해 대북전쟁훈련을 지속하고 북에 대한 선제공격 발언까지 서슴치 않으며 동족을 적으로 내모는 ‘주적’ 개념을 부활시키고 있다”면서 “금강산 피격 사건을 이유로 민간급 교류를 사사건건 차단하고 있는데 이는 남북관계를 경색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MB 정부의 ‘비핵, 개방, 3000’ 정책을 반대한다”면서 “하루빨리 10.4 선언을 실천해 화해와 평화를 위한 행보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진영 6.15 경기본부 공동집행위원장은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남북관계가 퇴보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발표한 10.4 선언 1주년을 맞아 다음달 1일 수원역과 안산역, 안양역 등 21곳에서
경기도의회가 도내 공공 분수시설의 수질 기준을 만들고이를 초과한 시설에 대해서는 물놀이 자제 안내판을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추진하고 있다. 30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이항원 의원(한·양주) 등 18명은 ‘경기도 분수 수질 적정기준 유지기준을 위한 조례 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내달 1일 열리는 제236회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주요내용으로는 분수 수질 기준을 마련해 도민에게 안전한 수경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수소이온농도 5.8~8.6ph, 탁도 2.8NTU 이하, 과망간산칼륨소비량 12㎎/ℓ이하 등을 수질 기준으로 제시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중 가장 많은 다문화가족을 가진 경기도가 도내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 가족을 지원하는 ‘경기도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안’을 제정한다. 29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조양민 의원 등 32명은 최근 도내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통합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주요내용으로는 다문화 가족의 지원을 위한 사업을 종합적으로 검토, 조정하는 역할을 하며 분야별 역할분담을 통해 더욱 효율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한다는 것이다. 또 의료봉사단체와 교육사업기관, 외국인고용업체 등과 협약을 맺고 의료, 교육, 법률 등 전문적인 지원도 해주기로 했다. 이와함께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홈페이지를 내년 3월까지 구축해 이민초기에 겪는 어려움을 상담 등을 통해 해결해 주고 취업을 도와주는 한편 가정폭력 등 긴급상황에서 신속한 도움을 받을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밖에 다문화가족에게 다양한 요금할인 및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주는 가칭 ‘다문화가족 카드’ 발급을 추진하고 결혼 이민자 가정을 찾아가 자녀양육 및 학습을 도와주는 서비스도 확대하기로 했다. 조양민 의원은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 등 다문화 가
경기도의회 홈페이지가 의정포털시스템 구축사업으로 도민들에게 한발짝 다가 갈 전망이다. 29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6월 10일부터 12월 7일까지 사업비 2억7천200만원을 들여 홈페이지 의정포털시스템 구축사업을 실시한다. 주요사업내용으로는 ▲도민 참여 확대 및 의견수렴 서비스 구축 ▲의정관련 각종 정보의 공유·전달을 위한 내부 커뮤니티 구축 ▲인터넷방송 서비스 환경구축 및 생방송 확대 실시 ▲사진자료 공동 활용 및 서비스를 위한 사진 관리시스템 구축 등이다. 이번 홈페이지 개선사업을 통해 의원 개인 블러그 설치, 개선사업을 통해 신설될 ‘의원 블로그’에서는 5분발언, 상임위원회 활동, 칼럽, 보도자료 등 개별의원의 활동상활을 한 곳에서 살펴볼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개별 의원들의 활동을 동영상 등 각종 자료를 의원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게 돼 도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각종 자치법규, 조례, 회의록 등을 통합검색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의회 정보를 얻기 위해 이리저리 클릭해야 했던 도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 이밖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서비스와 노인들과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가 홈페이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
경기도의회 진종설(한·고양4)의장과 도의원 30명은 29일 용인시 백암면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해든솔’ 정신지체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기도의회 제7대 의회 후반기 의정목표인 ‘믿음과 희망을 주는 의회’를 실천하고 주위의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마련된 것이다. 이날 참석한 진종설 의장 등은 시설 종사자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시설 장애우 거동을 돌보는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경기도의회 진종설 의장은 “앞으로 도의회 차원에서 아동·성인 등 장애우에 대한 적절한 사회복지 서비스 확보와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확대 등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도내 어린이, 임산부 등 보행약자를 위한 ‘보행 우선 구역’이 설치될 전망이다. 28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김학진 의원 등 34명은 최근 보행약자의 우선적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 보행권 확보와 보행 환경개선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발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장애인, 노약자 등 보행약자의 통행과 활동이 가능하도록 공공건축물에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보행환경 개선작업에 반드시 시민들을 참여시키도록 의무화했다. 또 보행 환경 개선 목표 및 시책방향, 보행환경 여건의 변화와 전망, 보행환경 개선 목표 달성을 위한 분야별, 단계별 사업계획, 재원조달방안 등을 담은 보행환경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토록 했다.
경기도의회는 다음달1일부터 16일까지 제236회 임시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도의회는 이번 회기에서 도 다문화 가족 지원 조례안과 무료법률상담실 설치 및 운영조례안, 경기도 물류단지개발지원센터 운영 조례안 등 19건의 각종 조례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특히 도의회는 도가 13조994억원 규모로 편성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한다. 이 밖에 안산 제2도립수목원 조성지, 경안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지, 가평 연인산도립공원 조성지 등을 각 상임위별로 둘러볼 예정이다.
최근 잇따른 화재사고와 과도한 근무시간 등으로 3D 업종으로 분류되는 소방관들의 초과근무수당 60억원이 삭감돼 소방공무원의 사기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또 도는 공무원 인건비를 편성기준, 감액이유 등 충분한 검토성 없이 86억여원의 공무원 인건비를 삭감하는 등 총 146억원의 공무원 인건비를 뒤늦게 삭감해 공무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28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는 13조994억원의 규모의 제2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최근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지난 5월 제1회 추경예산 12조9천466억원보다 1.2%인 1천498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도는 이번 추경에서 대중교통, 도로망 개설, 재래시장 육성 등을 위한 사업비를 늘린 반면 사업비 잔액 등 12개 238억원을 감액했다. 감액사업을 보면 ▲개발제한구역 항공사진 D/B구축 낙찰차액 14억여원 ▲농어촌 주택개량 사업량 변경 9억여원 ▲민자도로 사업제안비용보상비 감소 7억여원 ▲백남준 미술관 건립비 잔액 20억여원 등이다. 특히 도 소방재난본부는 소방관들의 초과근무수당 293억여원중 무려 20%인 60억여원을 줄이기도 했다. 또 도는 인건비 중 기본급 77억여원과 명절휴가비 5억여원, 기타직보수 4억여원 등 당초
경기도와 도교육청이 학교용지매입비 문제와 관련해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도가 학교용지매입비를 전액 도 예산으로 지급할 경우 ‘내년부터 도로 건설 등 많은 사업들을 진행할 수 없다’며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28일 도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금까지 미지급된 학교용지매입비 9천566억 원과 내년분 5천400여억 원을 도에 요구하고 나섰다. 그러나 도는 ‘재정 여건상 도교육청의 이같은 요구를 현실적으로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도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도의 지방세 수입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당장 학교용지매입비 미지급분 9천566억 원을 마련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또 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지출해야 하는 경비를 제외하고 도가 임의로 사용할 수 있는 내년도 가용재원이 1조 원선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돼 도교육청이 요구하는 내년분 학교용지매입비 5천400여억 원도 지급하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학교용지매입비를 모두 주고 나면 도의 가용재원은 4천600여억 원만 남게 돼 도로 건설 등 주요 사업이 중단되거나 차질을 빚을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후
경기도청사에 무료법률상담실이 설치될 전망이다. 28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이경천 의원(한·남양주1) 등 54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법률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 주민들의 권익을 구제하기 위해 ‘경기도 무료법률상담실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발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법률상담실은 도청사에 설치돼 평일(월~금)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주민들의 행정, 민사, 형사, 가사사건 등을 무료로 상담한다. 또 각종 법률 해석과 중소기업 활동, 부동산, 창업 등 주민생활에 관한 사항 등도 다룬다. 상담실은 도내 거주하는 주민이나 기업체, 공무원 등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와 장애인 등 저소득층 주민들은 우선 이용이 가능하다. 도지사는 이 같은 상담실 운영을 위해 변호사와 변리사, 행정법규에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을 법률상담위원으로 위촉하고 상담료와 여비 등의 수당을 지급하도록 했다. 이경천 의원은 “법률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음에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과 일반 서민들에게는 변호사 등 전문가와의 상담이 쉽지 않다”면서 “법률상담실은 주민들의 권익을 구제하는 창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경천 의원 등이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