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를 막론하고 재난사고가 발생하는 곳이면 언제든지 달려가는 한국재난안전포럼. 한국재난안전포럼 인천지회 김형배(55) 회장은 지난 3일 자신이 여러차례 봉사를 전개한 연평도를 찾아 현지 지인들과 앞으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김 회장은 휴가가 한창이던 지난 여름에도 1976년 해군에서 군생활을 하면서 연평도를 찾았던 추억을 되살려 대원들을 이끌고 다시 연평도를 찾았었다. 지난 7월15일부터 8월23일까지, 약 40일의 기간 동안 연평도 해수욕장에서 관광객들의 안전을 책임졌다. 지난 1999년 오산에 본부를 두고 창설된 한국재난안전포럼은 지구촌 전체에서 일어나는 재난, 재해 현장에 즉각 출동해 인명구조 활동을 최우선으로 하고, 피해복구에 동참해 국위를 선양하고 있다. 또한 평상시에는 재해와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홍보·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국에 200여명의 회원을 둔 한국재난안전포럼의 인천지회는 지난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이후 피해복구를 위해 현장에 급파해 일손을 도우기도 했다. 지난 8월에 취임해 포럼의 제3대 회장을 맡고 있는 김형배 회장은 “해군에서 스킨스쿠버 등의 활동을 하면서 연평도를 찾았던 기억을 잊을
수원시 장안구민회관에서 밸리댄스를 익히는 ‘하비비 밸리댄스 클럽’(회장 정해숙)이 ‘제19회 대한민국 무용경연대회’에서 당당히 전국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하비비 밸리댄스 클럽’은 지난 28일 서울 시립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 무용경연대회’ 밸리댄스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하비비 밸리댄스 클럽’은 2011년 1월10일 태국 파타야에서 열리는 세계무용경연대회에서 공연을 펼칠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대상 수상에 대해 정해숙 회장은 “밸리댄스는 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다”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수원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여주군은 오는 24일 국토해양부 KLIS지원사업단 주관으로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의 기능을 강화해 성능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을 통해 토지이동정리, 개별공시지가 등 6대 부동산 관련 업무의 기능이 강화되며, 시스템의 분산처리로 시스템이 최적화돼 안정적이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대해 여주군 관계자는 “그동안 시스템의 성능 저하로 지적민원서류의 발급 지연 등 민원인의 불편사항이 종종 발생했었다”며 “이번 성능 개선을 통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민원발급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무원들의 토지행정업무의 효율을 높여 대민서비스 만족도를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정보시스템이란 지적도, 토지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서, 공시지가 등 민원인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지적관련 민원서류의 발급 뿐 아니라 토지와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시스템이다.
오산시가 보건복지부의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복지정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경기도내 일선 시·군들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국의 232개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지난 2009년 복지정책 추진실적을 평가한 결과 전국 지자체 중 2010년도 복지정책 우수 기관으로 총 59개 단체가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오산시는 중소도시 그룹 중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복지정책 총괄평가를 비롯, 노인복지와 아동·청소년, 보육, 기초생활보장, 의료급여 등 9개 분야 15개 지표에서 전반적인 추진 실적과 복지인프라 구축 부문의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해 9천만 원의 특별지원금을 받게 됐다. 지난 9월 기초지방자체단체 자활분야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남양주시는 지난 2007년부터 운영한 희망캐리어센터가 사회복지전달체계의 혁신 모델로 인정받아 우수지자체에 선정됐고, 양평군도 노인요양시설 확충 등 복지 인프라구축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우수지자체에 올라 각각 6천만 원의 특별지원금을 받았다. 고양시와 여주군은 노인 요양시설 확충과 기초생활 보장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준우수상을 수상했고, 지난 7월 지역
<BR>용인·이천시 이사직 겸직의원 사퇴 수순·반납<BR>의정부·평택시 등 일선 시·군 조례 정비 착수 도내 지자체에서 지방의회 의원의 청렴하고 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한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이 공포됨에 따라 관련 규정의 정비에 나섰다. 9일 일선 시·군에 따르면 용인시는 ‘용인축구센터’ 이사직을 겸하고 있는 두 명의 시의회 의원에 대해 강령이 시행되는 내년 2월 이전에 조례 개정을 통해 사퇴토록 할 계획이며, 의정부시도 공포된 강령에 저촉이 될 만한 단체에 이사나 임원을 겸직하고 있는 의원들과 협의를 거쳐 조례를 정비할 방침이다. 이천시의 경우에는 공직유관단체와 농협 등의 이사직을 겸직해 온 시의원이 서둘러 이사직을 반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자체 산하단체나 위원회 활동을 하고 있는 시의원이 없는 평택시, 화성시, 안양시 등도 조례 정비 작업에 착수할 계획인 것으로 밝혔다. 특히 성남시의 경우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는 이날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과 관련한 성명을 발표하고, 시의원이 시 산하의 문화재단과 청소년육성재단, 산업진흥재단의 당연직 이사를 맡도록 하는 정관의 개정을 촉구했다. 이들 산하기구의 당연직 이사가 되는 의원 수는
1. 枯死위기 현실화 되나 2. 경쟁력 확보 선결 과제 3. 역세권 활성화 방안 코레일이 광명시와 시민들의 반대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지난 1일부터 경부고속철도(KTX)의 영등포역과 수원역 정차를 시작하면서 KTX광명역이 애물단지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 있다. 탄생 당시부터 천덕꾸러기 취급을 면치 못했던 KTX광명역이 쇠퇴의 길로 들어설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본보는 갈림길에 놓인 KTX광명역의 현 주소와 대책 그리고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집중조명 한다. <편집자 주> 코레일은 KTX 2단계 개통과 함께 지난 1일부터 영등포역과 수원역에도 경부선KTX 하행선에 대해 하루 각각 2회와 4회씩 운행하고 있다. 7일 코레일에 따르면 KTX가 수원역과 영등포역에서도 운행한 첫날, 광명역 이용객은 평상시 보다 약 200명이 감소한 6천900여명으로 집계된 반면 수원역은 780명, 영등포역은 112명이 각각 이용했다. 그러나 코레일은 지난 1일 이후 일주일 간 요일별 이용객 현황에 대해서는 “최근 영등포와 수원역에서 KTX의 운행이 시작되면서 해당 지자체 간
오산시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교육전담부서를 만들고 경기도교육청의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17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초 완료된 조직개편에서 기존 자치행정과 소속의 교육지원계를 교육지원과로 격상하는 한편 교육예산을 3배 증액해 교육관련 7대 공약을 선포했다. 시는 곽상욱 오산시장의 교육관련 공약 이행계획으로 혁신학교 벨트 구성을 통한 새로운 학교 문화를 창출하고 전문분야 인재육성, 학습자 중심의 맞춤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그동안 시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위해 학교장 간담회 및 학부모 설명회(본보 6일자 16면)를 개최하고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위한 사업추진위원단 토론회 등을 여는 등 실질적인 혁신교육지구 지정 사업계획을 구상했다. 또 시는 교사와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T/F팀도 구성했다.
오산시의 대표적 종합전문대학인 오산대학(오산시 청학동 17)에 장애인 편의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장애인 재학생들이 계단 등 이용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14일 오산시와 오산대학 등에 따르면 지난 2008년 개정된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에 따르면 오산대학은 교육시설로써 장애인 등의 출입이 가능한 출입구와 화장실, 시작장애인 유도 및 안내 설비 등 장애인 이용과 관련한 편의시설을 완비해야 한다. 그러나 오산대학의 경우 시각장애인이 계단을 편하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계단 난간에 설치해야 하는 촉지도식 점자안내판이나 음성안내장치 또는 기타 유도신호장치 등이 총 13개의 건물 중 단 한곳에도 설치되지 않은 상태다. 또한 지체장애인이 건물을 이용하는데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되는 건물 입구의 경사로 역시 최근에 신축한 지성3관, 종합정보관과 함께 대학본부, 청학관 만이 설치돼 있고, 그나마 경사로를 만들어 놓은 희망관과 청암관은 장애인이 혼자서 휠체어로 오르기 불가능한 각도이거나 다른 시설물에 막혀 사용이 어려운 상황이다. 화장실 역시 최근 신축한 지성3관과 종합정보관에만 장애인을 위한 단독 화장실이 설치돼
<속보> 롯데쇼핑㈜의 ‘롯데마트오산물류센터’가 오산시로부터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고 불법영업을 자행해온 것에 대해 시의회가 처벌을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본지 9월1일자 16면,8일자 6면,14일자 6면,20일자 8면,30일자 17면) 오산시가 롯데쇼핑㈜에 시정명령을 내린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오산시와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물류센터의 임시사용승인 기간이 지난 6월30일로 종료된 롯데물류센터는 그 전 29일에 최종 사용승인신청서를 접수하고 사용승인을 받지 않은 채 현재까지 정상적인 영업을 하고 있다. 오산시는 임시사용승인 기간이 종료되기 하루 전에 롯데쇼핑㈜에서 롯데물류센터에 대한 최종 사용승인을 신청했고, 지난달 9일까지 최종사용승인 보완과 관련된 총 5차례의 절차가 있었기 때문에 물류센터 사용에 대해 위법사항이 없다는 판단을 내렸었다. 그러나 시는 최근 본지의 수차례 보도와 시의회의 촉구 등에 따라 롯데쇼핑㈜의 위법 사항을 확인하고 지난 8일 사용승인을 받지 않고 현재까지 물류센터를 사용하고 있는 것에 대한 시정명령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오산시가 롯데쇼핑㈜에게 통보한 시정명령은 30일간의 유예기간이 있으며, 이 후 행정절차에 대해
평택시 송탄 오산비행장(K-55)에서 열린 ‘2010 오산에어쇼’가 관람객들의 무질서와 주차난 등으로 교통마비 사태가 초래됐으나 시와 51전투비행단 측이 아무런 대책마련도 하지 않은 채 행사를 진행해 빈축을 사고 있다. 10일 평택시와 51전투비행단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평택 송탄동 오산비행장에서 한국전쟁 60주년을 기념하는 ‘2010 오산에어쇼’를 열었다. 그러나 행사를 치르는 이틀 간 약 15만 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근처 전철역인 송탄역과 비행단 주변 도로는 불법주차와 온갖 무질서로 인해 교통이 마비상태에 이르면서 관람객과 비행단 주변 주민의 눈살을 찌뿌리게 하고 있다. 더욱이 이 행사가 10년 가까이 지속돼 왔지만 평택시와 51전투비행단 측은 매년 이러한 교통대란이 일어나고 있음에도 실질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한 대책을 세우지도 않고 행사만 진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수원에서 에어쇼를 관람하러 온 최모(28) 씨는 “지난해 왔을 때도 비행장 주변에 불법 주차된 차들 때문에 길거리에서만 2시간을 넘게 허비해 올해엔 대중교통을 이용해 왔지만, 시와 비행단에서 제공한 셔틀버스도 꼼짝을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