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고민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통장단이 수호천사로 나선다’ 오산시 6개 주민자치센터(동) 통장들이 행정기관과 가교역할을 수행하며 청소년들의 고민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방위에 나섰다. 시는 10일 회의실에서 이진수 부시장을 비롯, 통장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388청소년 통장지원단’결성식을 가졌다. 1388청소년 통장지원단은 가출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PC방, 노래방, 찜질방 등 업소를 주축으로 위기청소년들을 찾아 긴급구조 및 보호서비스 등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 출범과 더불어 다양한 민간참여가 요구됨에 따라 지역사회 상황에 가장 적합한 통장들을 주축으로 통장지원단을 구성하게 됐다. 이는 사회안전망 일부분으로 위기청소년들을 찾아 긴급구조 및 일시보호 등 서비스를 펼치게 된다. 또 1388청소년지원단은 전국적으로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원하는 등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역사회 약국, 병원, PC방, 게임방, 노래방, 택시회사, 학원 등 업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민간안전 사회망을 뜻한
오산시는 9일 시청 회의실에서 이진수 부시장을 비롯,김진원 시의원 김은유 변호사 박재헌 오산대 교수 등 규제개혁심의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차장 조례를 심의했다. 규제개혁위에 상정된 주차장 조례 가운데 단지조성사업 등의 경우에 도시교통정비촉진법(제15조)에 따른 영향분석 및 개선대책수립 대상 외 사업은 부지면적 0.65% 이상 노외주차장 확보기준으로 상향조정(0.6%에서 0.65%)했다. 또 건물신축(용도변경 포함)에 따른 부설주차장설치시 기계식주차장은 주차장법 시행령에 의거, 주차장 조례에 따라 용도별 부설주차장 설치기준을 1.5배로 신규 제정해 시민들의 교통편익을 증진토록 했다. 따라서 사업자는 규제가 강화되는 사항이나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이라는 명분으로 무난히 심의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심의를 거친 안건은 오는 20일 시조례규칙심의회 심의를 통과한 뒤 내달 제160회 오산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 후 시행하게 된다.
“아무리 예정된 행사라고 하지만 시장이 구속·수감된지 얼마나 됐다고 시청 광장에서 가무 등으로 떠들썩하게 축제분위기를 내야 했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오산시가 이기하 시장 구속·수감 직후 시청 열린광장에서 자원봉사 한마음대축제 행사를 강행, 시민들로부터 시기와 분위기에 적철치 못했다는 빈축을 사고 있다. 시는 지난 7일 시청 열린광장에서 ‘제8회 자원봉사 한마음대축제 및 제2회 자원봉사자 박람회’ 행사를 가졌다. 구속·수감된 시장을 대신해 이진수 부시장과 윤한섭 시의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36개 자원봉사단체 회원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에 힘쓰는 자원봉사자들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활동실적이 우수한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표창과 각 봉사단체 홍보부스 및 사진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축제의 흥을 북돋기 위해 시청 광장이 떠나갈 듯 노래와 춤 등 부대행사가 1시간 넘게 열리면서 주위는 시끌벅적했고 인근 도로는 차량들이 몰리면서 교통정체도 빚었다. 이 광경을 지켜 본 S(49)씨 등 시민들은 “당초 예정된 행사고 자원봉사자들 노고를 위로하는 축제라는 면은 이해되지만 시장이 구속·수감
“차 한 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합니다” 오산시새마을부녀회(이명자 회장)가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5일 컨벤션웨딩홀에서 일일찻집 행사를 가졌다. 평소 행정기관과 소외계층간 가교역할에 앞장섰던 새마을부녀회가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일일찻집 행사에 나선 것이다. 일일찻집 티켓은 지역내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에게 판매됐으며 수익금은 소외계층과 장애우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산하단체,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일일찻집 분위기는 한층 훈훈했다. 이명자 회장은 “일일찻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부녀회원들이 열성으로 단합하면서 수고를 아끼지 않아 기뻤다”며“유관기관,사회단체 관계자 등 많은 분들의 호응속에서 행사가 치러져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부녀회는 회원들이 혼연일체를 이뤄 해마다 이웃돕기바자회, 김장전달, 경로잔치 등 각종 행사를 열면서 독거노인, 어려운 이웃 등소외계층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내년도 오산시 78개 사회단체에 5억7천800만원이 지원된다. 시는 최근 심의위원회를 갖고 당초 78개 단체가 신청한 9억3천만원 가운데 62%(5억7천800만원)를 반영했다. 시의원과 민간 전문가,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는 사회단체별 신청사업에 대해 지난해 지원실적에 따른 사업추진실적과 성과 등을 근거로 지원범위를 정했다. 한편 이번 결정안은 내년도 당초 예산안에 반영돼 시의회로 넘겨져 예산안 심의 후 지원이 최종 확정되면 단체별로 통보된다.
오산운암뜰연합상가번영회는 지난 3일 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공병일 초대 회장과 장윤기 2대 회장을 비롯, 이기흥 시의원 배유덕 지역개발국장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번영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공병일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해 11월 가입회원 351명이 뜻을 모아 번영회 출범과 함께 회원 상호간 친목 도모와 화합을 다지는 발판을 구축했다”며“따뜻한 이웃사랑실천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번영회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장윤기 신임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회장직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새로운 임원진과 지혜를 모아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번영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운암뜰연합상가번영회는 매월 2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상가주변 대청소와 무한돌봄서비스 희망전도사로 ‘2040 이웃사랑 실천운동’에 50구좌(1구좌 3천원)를 가입, 매월 15만원씩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발전과 소외계층사랑에 힘쓰고 있다.
오산시는 4일 사회복지법인 성심학교에 위너용 휠체어 5대를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은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학교 학부모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위너용 휠체어는 시설내 중증장애인의 이동편익증진과 궁극적으로 시설장애인에게 자립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유아 등 아동들의 체형에 맞는 휠체어가 보급되지 않아 거동에 어려움이 많아 시설장애인에게 맞춤형 휠체어로 주문·제작했다. 시 관계자는 “시설장애인들이 장애를 극복하고 새롭게 일어설 수 있도록 용기와 의지를 심어주는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오산시는 올 7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11월 한달간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시와 각 동사무소 게시판에 결정·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올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분할·합병 및 지목이 변경된 817필지가 대상이다.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 등은 이달안에 인근 지가와 불균형을 이루거나 토지특성조사 오류로 가격이 부적정할 경우 시와 각 동사무소 민원실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기재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공시지가에 이의가 제기된 토지는 감정평가사와 지가검증 및 토지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말까지 이의신청을 처리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시민과로 문의하면 된다.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회원들의 뜻과 지혜를 모아 당면한 현실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역사회에 등불이 되는 번영회로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장윤기(57) 제2대 오산운암뜰연합상가번영회장의 포부. 장 회장은 지난 2000년 운암택지개발에 따라 상가가 건립되면서 최초로 입주와 함께 10년간 줄곧 음식업에 종사해 온 장본인. 온화한 성격에 번영회 상인들간 친화력이 뛰어나고 대인관계가 원만하다는 주위의 평. 장 회장은 “번영회가 추진하는 ‘무한돌봄 희망전도사 2040 이웃사랑 실천운동’ 등으로 소외계층을 보듬고 지역사회에 헌신봉사하는 자생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 김동숙(55) 여사와 2남.취미는 등산.
오산시보건소는 중·고등학교 상당수 학생들이 아침밥을 먹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 아침밥 먹기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 앞서 보건소는 지난달 6일부터 등교시간에 맞춰 각 학교 정문에서 ‘청소년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벌이는 등 청소년들의 불규칙한 식습관 해소를 위해 아침밥 먹기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6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 캠페인은 중·고생 30.2%가 아침밥을 거르는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건강이 우려됨에 따라 아침밥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고 있다. 이에 보건소는 자원봉사자, 보건관계자들이 참여하면서 캠페인을 통해 아침밥 먹기 홍보리플렛 등을 배부하고 있다. 또 캠페인 전·후 설문조사를 통해 아침밥 결식률 조사와 이에 대한 방법을 강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