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부경찰서는 30일 늦은 밤 시간대 소규모 식당만을 골라 들어가 현금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P(2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 18일 0시30분쯤 오산시 갈곶동의 K(53)씨가 운영하는 D식당에 들어가 금고의 현금 25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오산과 화성일대의 식당만을 골라 총 35회에 걸쳐 300만원을 훔친 혐의다.
오산시가 원동 복개천 보도정비 및 도로재포장공사를 시행하면서 일부 구간의 구배가 맞지 않고 배수구(排水口) 1개를 메워 우천시 빗물이 제대로 빠지지 않아 보행과 차량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등 부작용을 낳고있다. 더욱이 시는 공사 구간내 주민이 잘못된 부분을 개선해 달라며 제기한 민원(전화)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뒷짐행정으로 외면해 주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있다. 지난달 29일 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시는 4억1천만원을 들여 지난 5월 6일부터 오는 8월3일까지 약 3개월간 E건설(주)에 공사를 맡겨 원동 일대 복개천 보도정비 및 도로재포장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공사내용은 원동 복개천 구간내 경계석 및 L형측구 교체 48㎡, 점토블럭교체 2천㎡, 아스팔트 절삭 및 재포장 5천㎡ 등이다. 그러나 시공사가 최근 이 구간에 대한 공사를 하면서 국도 1호선 인근 J상사 건물앞에 설치된 기존 유수구 2개 가운데 1개(규격 48×40㎝)를 콘크리트로 메우는 바람에 우천시 제대로 배수가 안돼 차량통행시 물이 튀는 등 불편을 끼치고 있다. 또한 이 일대 15m 보도구간이 지형에 맞지 않게 구배(기울기)가 형성된 가운데 특히 H공업사 진입보도 3m 가량이 경사가 심해 동절기에 눈
<속보>화성시 동탄신도시에 화성우체국 신설로 오산우체국이 무집배국(無集配局) 전환에 따라 각종 우편물 배달지연 등 주민들 불편이 예상된다(본보 5월21, 6월2일자 경기1면 등 보도)는 지적과 관련, 기존 오산우체국 집배업무가 종전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오산시의회(의장 윤한섭)는 “오산시 전역에서 접수·오산지역으로 배달되는 우편물을 각각 오산우체국과 화성우체국에서 발췌, 집배토록 해 우편물 배송지연을 예방하겠다는 답변을 정보통신부 산하 우정사업본부와 서울체신청으로부터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시의회는 또 “주민들이 2회까지 미배달된 등기우편물 수취를 위해 약 8㎞ 떨어진 화성우체국까지 이동할 경우 시간·경제적 손실과 사고위험등이 우려된다는 지적에 따라 종전과 같이 오산우체국에서 오후 9시까지 교부토록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체신청은 정부의 투자장기계획에 따라 기존 오산우체국을 무집배국으로 재편, 인근 화성시 동탄신도시(석우리)에 건립한 화성우체국 업무를 지난 1일부터 개시했다. 이는 그동안 오산·화성시 등 2개 지자체 우편물 수집·집배를 관장하던 오산우체국(총국)이 무집배국으로 조정되고 신설된 화성우체국이 오산·화성시 집배업무를 총괄하는 방
오산시의회(의장 윤한섭)는 지난 25일 본회의장에서 제155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시의회는 앞으로 20일간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서 집행부 행정사무감사와 2008 회계연도 결산안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하게 된다. 특히 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15만 시민들의 입장에서 집행부에 대한 각종 시책과 사업을 검토하고 날카로운 지적과 함께 적절한 대안을제시, 의회 본연의 역할에 힘쓰기로 했다. 한편 윤 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시의회가 시민들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희망과 믿음을 주는 의회상을 정립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상을 정립하자”고 말했다.
이기하 오산시장과 김용서 수원시장이 대한민국 ‘최고 목민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오산시 이기하 시장은 한국경제매거진이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와 L&I 컨설팅이 주관한 ‘2009 대한민국 최고 목민관상’에서 ‘정책 인프라 부분’에 수원시 김용서 시장은 ‘지역 성장전략 부문’에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2009 대한민국 최고의 목민관상’은 뛰어난 역량과 넓은 도량을 겸비, 남다른 소명의식으로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해 매진하는 기초자치단체장에게 사회적 칭찬을 보내는 취지에서 제정됐다. 이 상은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훌륭한 기초자치단체장을 가려 그들의 공적을 널리 알림으로써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을 주고 창조적변화와 섬김의 행정을 통해 지방자치제도의 발전에 일조하고 있다. ‘2009 대한민국 최고 목민관상’은 지역성장전략, 정책 인프라 등 5개 부문에 걸쳐 전국 230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심의했으며 전국 자치단체장에 대한 서베이 실시와 전문 심사단의 인터뷰 및 서류심사를 거쳐 엄격하게 평가됐다. 오산시 이기하 시장은 지역경제 성장을 위해 최첨단 지식기반산업 유치를 목표로 가장산업단지를 조성, 외자유치 및 고용창출을 높
오산시는 건강한 가정 만들기로 시민들의 행복체감지수를 높이기 위해 가족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한 가정을 도모하고 평등한 가족관계 정립을 위해 오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강미정)와 함께 신혼부부, 아버지, 청소년 자녀를 둔 가정주부 등 특정계층을 대상으로 토론회, 포럼 등 가족화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전화 또는 방문상담으로 가족간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며 같은 처지에 놓인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대화하는 과정에서 예방과 치료를 병행하는 집단상담 및 결혼이민자가정을 돕기 위한 외국어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여기에 일시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아이 돌보미 서비스를 통한 학습활동과 가사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시는 또 가부장적 중심의 가정속에서 양성평등 구현을 통한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찾아가는 아버지학교’를 매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8월 30명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아버지의 영향력과 역할 등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9월에 저소득층 및 위기부부 40쌍을 대상으로 ‘사랑의 부부수련회’를 실시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수련회’도 10월에 열린다.
오산소방서는 지난 24일 내삼미동 일대 50가구를 화재없는 마을로 선정하고 소화기 등을 보급했다. 이는 주택화재 취약지역에 소화기 보급을 통해 화재시 초기 대응능력을 높이고 경제위기에 처한 서민생활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소방서는 화재없는 마을로 선정된 내삼미동에 소화기 50대와 독거노인에게 20kg짜리 쌀 4포대를 각각 전달했다. 이와 함께 서민생활안전119지원단 등이 행사에 참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초건강 체크와 주택무료점검 등 소방안전교육도 가졌다.
화성동부경찰서는 24일 신축 공사현장에서 수억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빼돌린 혐의(특수절도 등)로 P(4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K(52)씨 등 1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 등 12명은 지난 6월 14일 경상남도 마산시 A공사현장에서 건축자재를 빼돌리는 등 지난 2007년 3월 18일부터 지난 14일까지 도내 화성과 이천, 오산일대와 경남 마산, 대전일대에서 154차례에 걸쳐 총 1억9천만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빼돌린 혐의다. 또 고물상 업자 K씨 등 3명은 이들로부터 빼돌린 자재를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산시 중앙동주민센터(동장 이수영)와 중앙동새마을부녀회(회장 이순열)은 최근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감자수확에 보람과 기쁨을 만끽했다. 주민센터, 부녀회, 7개단체 60여명이 구슬땀을 흘리며 사랑으로 수확한 감자는 무려 2천㎏에 달한다. 이는 부녀회가 해마다 지역내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기금마련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회원들이 틈틈히 짬을 내 휴경지에 감자를 파종한뒤 잡초제거,비료살포,물주기 등 온갖 정성을 쏟아 3개월만에 결실을 맺은 것이다. 이 회장은 “일부 회원들의 경우 농사가 서툴어 힘들어 하기도 했지만 모두 합심노력해 땀을 흘린 결과 풍성한 수확을 하게 돼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며 “무엇보다 회원들과 7개 사회단체가 서로 똘똘 뭉쳐 단합된 모습을 보여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수확한 감자 2천㎏(20㎏ 100상자)는 전량 새마을부녀회원과 관내 음식점 등에 판매, 발생된 수익금으로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들에게 사용된다.
오산시의회(의장 윤한섭)는 지난 22일 집행부 국·과장, 공사감독 공무원 등 20여명과 함께 주요 건설사업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의정에 반영키로 했다. 시의회는 이날 시민스포츠센터, 독산성 성벽보수, 세교1지구 택지개발사업 현장 등 주요 건설사업이 진행중인 7개소를 방문한 뒤 관계자들로부터 사업현황을 청취했다. 이번 주요 건설사업 현장 방문은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제155회 정례회를 대비, 사업추진상 문제점과 개선대책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의장은 공사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장마철을 맞아 시공·관리 사항을 철저히 확인해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의회는 건설사업장 현장방문에서 도출된 문제점 보완 등 사업추진에 대책을 강구하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