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첨단의료복합단지 건설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 20일 회의실에서 이기하 시장과 각계각층 인사로 구성된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이 시장 등 유치위원들은 글로벌 첨단의료 허브 도시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첨단의료복합단지를 반드시 유치하는데 힘을 결집하기로 결의했다. 시는 앞서 지난해 각각 서울대학교병원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유치에 따른 MOU(양해가서)를 계기로 첨단임상시험센터 중심의 특화단지를 조성한다는 목표로 기초과학R&D 역량을 결합,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광교테크노밸리와 공동유치를 추진키로 했다. 시는 산업간 집적화 및 연관효과를 극대화 하는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첨단의료복합단지 성공의 핵심 요인으로 연구인력 유치와 정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시는 의료산업시설 유치가 용이할 뿐 아니라 고속도로, 공항, 항만 등을 통한 접근성이 뛰어나 어느 지역보다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췄다고 판단,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제안서 작성 등 공모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입지 선정전까지 유치위원회
‘2040(2웃4랑)운동으로 무한 돌봄 서비스를 펼친다’ 오산시가 세계적 경제불황으로 가정붕괴나 실직자 급증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소외계층에 희망을 전하는 이웃사랑 실천운동 전개에 나섰다. 시는 소외계층에 대한 공적 서비스 지원이 한계가 있다고 판단,지역내 자원을 활용해 어려운 이웃들의 자활자립기반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우선 시는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무한 돌봄 서비스 희망 전도사 2040(2웃4랑) 실천운동’을 펴기로 했다. 이는 누구나 부담없이 참여하는 성금 모금운동 전개로 기부문화를 정착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할 기부천사 2,040명을 오는 4월말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2040 이웃사랑 실천운동은 기부천사당 1구좌 이상씩 신청이 가능하고 1구좌 성금액은 3천원이며,모금된 성금은 전액 관내 소외계층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이 운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공공기관,사회단체,기업체 등은 정기기부신청서를 시청 주민복지과나 각 동 사회복지 담당에게 제출하면 된다. 이관구 주민복지과장은 “작금의 어려운 경제현실에 소외계층들이 희망을 가지고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2040운동을 계획하게 됐다”며
오산시는 지방세 체납액의 30%를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액을 정리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출근시간대에 체납차량 특별단속(영치)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단속은 낮 시간의 경우 체납자가 출근 등으로 거주지 주차장에서 차량을 확인할 수 없어 단속이 어려워 출근전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벌였는데 주간 영치때 보다 약 200% 높은 538건(7천4백만원)의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했다. 또한 시는 국·내외 어려운 경제상황 등을 고려해 소액 체납자 및 생계형 차량 운전자들은 영치예고를 실시, 자진납부를 유도함과 동시에 고액 상습 체납자나 대포차량은 번호판 영치 및 공매 처분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주 1~2회 출근시간대에 맞춰 체납차량 단속을 강화해 지방세 체납액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뜻밖의 수상에 동료 직원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오산소방서 방호구조과 예방팀 하승만 소방장(37)이 국민제안 부문에서 ‘무창층 파괴기준’이란 제목으로 최근 소방방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무창층(無窓層)은 지상층 가운데 개구부(건축물의 채광,환기,통풍 또는 출입 등을 위한 창·출입구) 면적 합계가 당해 층 바닥면적 30분의1 이하가 되는 층을 뜻한다. 소방방재청이 주최·주관한 국민제안에서 우수제안자로 뽑혀 영예의 소방방재청장 표창을 수상한 것이다. 그동안 소방방재청은 창조·실용적인 정책수행을 위해 매년 국민제안활성화 계획을 수립,재난관리정책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왔다. 하 소방장은 무창층을 규정하는 현행 소방시설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시행령이 ‘무창층 요건중 창이 내부 또는 외부에서 쉽게 파괴되거나 개방될 수 있다’고 정의한 바가 추상적이고 자의적 판단이 개입될 소지가 많다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일선 행정기관 창호의 경우 도면으로 확인해도 창이 쉽게 파괴되는지 여부는 실험하기 전까지 판단하기 어렵고,창유
오산시가 다음달 중순쯤 1국 신설과 함께 3국 체제의 대대적인 행정조직개편에 착수한다. 시는 이로써 시 승격 21년만에 최대 규모의 행정조직을 갖춰 중견도시로 도약하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2월31일 현재 인구 15만200명을 돌파하면서 1국 신설 요건을 갖췄다. 이에 기존 2국, 1직속, 2담당관, 2사업소, 16과, 93담당 조직에서 1국(복지환경국), 2과, 6담당이 각각 늘어나게 된다. 따라서 시 행정조직은 3국(자치행정국·지역개발국·복지환경국), 1직속(보건소), 2사업소(시립도서관·환경사업소), 2담당관(기획감사·문화공보), 18과, 99담당으로 재편된다. 시는 이와 함께 기존 주민생활지원국을 자치행정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자치행정·회계·세무·시민·정보통신과 등으로 3개과를 줄여 5개과로 재편할 예정이다. 지역개발국은 기존 도시개발과 명칭을 도시개발과로 바꾸고 지역경제·건설·건축·농림·상·하수과 등으로 분장하고 신도시개발담당을 신도시정책과로 격상·신설한다. 또 신설되는 복지환경국은 주민복지·환경위생·청소·교통행정·재난관리과와 기존 여성담당 등을 가족여성과로 격상·설치한다. 여기에 1국, 2과, 6담당 신설에 따른
오산소방서가 응급환자 등의 신속한 조치를 위해 추진하는 ‘u안심콜’시스템이 호응을 얻고 있다. ‘u안심콜’시스템은 본인이나 대리인이 평소 전화번호, 질병, 보호자 연락처 등 신상정보를 인터넷(http://u119.nema.go.kr)에 등록할 경우 119신고시 해당 번호를 구급대에 자동으로 통보하는 것으로 기존 무선페이징 등과 달리 별도의 장비가 필요치 않다. 이 시스템이 활성화 되면 출동 구급대가 해당 질병자나 노약자 등에게 맞춤형 응급처치 및 이송,보호자 통보 등이 원활해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높일 수 있다. 소방서는 시민들이 더 많은 구급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u안심콜’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신규 접수자 외에 기존 무선페이징 등 구급수혜자들에 대한 ‘u안심콜’ 시스템을 전환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u-안심콜 시스템 사업과 관련, 최근까지 1200여명이 접수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이 시스템을 통해 질병자나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이 위급상황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응급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민석 국회의원(오산·교과위 민주당 간사)과 국립대 법인화 저지와 교육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동투쟁위원회(이하 공투위)는 지난 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립대 재정·회계법,무엇이 문제인가’란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이동규 교수(충남대), 명재진 정책위원장(국교련), 김보엽 팀장(교과부 대학자율화추진팀), 김재삼 연구위원(한국대학교육연구소),유종범 총학생회장(공주대) 등이 참석, 지정토론을 벌였다. 이는 지난해 11월 정부가 제안한 국립대학 재정·회계법안을 중심으로 법안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따라서 이 토론회 통해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폭넓게 논의,개진된 의견을 향후 입법과정에 반영한다는 것이다. 안민석 국회의원은 “대학자율화라는 명목으로 국립대학의 재정·회계에 자율성 강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막무가내식 교육의 자율과 경쟁 강조는 국·공립대학을 비롯한 교육전반에 재정부족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잠재된 음악적 끼를 들춰 내 청·중년의 박력과 중후함으로 조화를 이뤄 무장한 7인조 혼성 락그룹 NTS. NTS는 ‘나이가 들었다’는 ‘노털스’란 속어의 약자를 영문으로 따 재밌게 표현한 그룹명칭이다. 평택에 거주하는 30대~50대초 청년, 아가씨, 가장 등이 무한의 끼를 발산하며 그늘진 이웃들에게 수호천사로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2005년 드럼 파트 조경순(남·49·한광여고 교사)씨를 구심점으로 뭉친 NTS는 베이스 김중성, 기타1 여형구, 기타2 유선영, 건반 김영희, 보컬(남) 권용태, 보컬(여) 권은미씨 등이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공연때 주요 레퍼토리는 7080세대와 호흡하는 대중가요, POP, 리듬&부르스 등으로 NTS가 추구하는 장르다. 대중음악을 사랑하는 동호회원들과 교류하면서 자선공연을 통해 불우이웃 돕기와 친목도모, 취미활동을 공유하고 있다. 이듬해 5월 1차 연주회(사운드밸리 홀)를 신호탄으로 12월 ‘불우이웃돕기 자선콘서트’ 5차 연주회까지 거침없이 달리며 팀웍을 다졌다. 당시 연말 공연에서 얻은 수익금 450만원을 소년가장,
시정돕는 조력자… ‘공직의 정석’ “시장의 시정수행을 돕는 조력자로서 공직내부결속과 시정구호 ‘새로운 도약 살고 싶은 오산’을 창출하는데 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정한 성격과 합리적인 업무추진으로 직원들 사이에서 ‘청렴 공직자’ 표상으로 인식되는 오용근(57) 오산시 부시장. 그는 “지난 2007년말 부임 이래 모든 공직자들이 철저한 자기관리와 ‘공복(公僕)’의 신분을 지키며 소신껏 맡은 바 책무에 충실하면서 민원인들에게 편의를 도모하는 등 열심히 근무해 준 덕에 큰 과실이 없었다”며 “교육문화도시와 지역균형발전을 지향하는 시책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경기대 행정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한 오 부시장은 1971년 당시 화성군에서 행정 9급으로 공직에 첫발을 디딘 뒤 경기도 회계과, 한강개발사업소를 거쳐 1987년 화성군 민방위과장을 지냈다. 이어 1993년 경기도 재난종합실장, 예산총괄담당과 2004년 서기관에 승진하면서 세정과장, 예산담당관을 역임하고 오산시 부시장으로 영전했다. 그는 부임직후
오산시는 2일 중앙동을 시작으로 오는 4일까지 시민과의 대화를 갖는다. 6개동을 순회하며 시·도의원, 주민자치위원, 통장, 새마을지도자 등 각계각층 시민들이 참여하는 시민과의 대화는 올해 시정방향을 제시하고 폭넓은 대화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키 위해 마련됐다. ‘새로운 도약 살고 싶은 오산’이란 슬로건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시민화합, 시정참여 등을 도모, 신뢰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시민과의 대화는 각 동 직원 격려와 현안사항 청취, 시정 운영방향 설명, 주민건의사항 수렴 등으로 진행된다. 이기하 시장은 “지난해는 어려운 위기속에서 새정부 출범후 처음으로 세교 신도시가 발표됐고 서울대병원과 서울대치과병원 건립을 위한 MO U체결, 중앙도서관, 보건소 준공 등 각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며“지난해말 현재 우리시 인구가 15만을 넘어 중견도시로 거듭났으며 올해는 일터, 배움터, 쉼터가 조화를 이루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큰 획을 긋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