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가 관내 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이 지방의회에 대해 기능을 알 수 있도록 하는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의회가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민주주의의 원리를 쉽고 흥미롭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의회 의원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진행된 이번 의회교실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지방의회의 역할을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학생들에게 시의회 홍보영상으로 의정활동의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고, 김기남 의원과의 ‘톡톡 토크콘서트’가 이어졌다. 김 의원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유쾌한 소통으로 지방의회의 기능과 중요성을 쉽게 풀어냈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또 ‘도전 골든벨(OX 퀴즈)’에서는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지방의회 관련 상식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웠다. 김기남 의원은 “청소년들이 의회의 역할을 직접 배우며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책임감을 키우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유쾌한 소통을 통해 민주주의의 가치를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 오늘의 경험이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김포 지역에서 상가주택과 승용차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시청이 시민들에게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차량 우회와 대피를 당부했다. 11일 오후 6시 42분께 김포시 사우동 먹자골목 3층짜리 상가주택 1층 상가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으나 불이 나면서 검은 연기가 치솟아 놀란 인근 상가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19 신고 8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김포소방서는 펌프차 등 장비 10여 대와 소방대원 40여 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28분 만인 오후 7시 10분께 진화했다. 소방 당국은 건물 1층 음식점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또 같은 시간 7시 10분께 김포시 풍무동 한 공터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량이 전소된 피해가 났다. 인근 주민 A씨는 “컴컴한 밤에 평하는 폭발음과 함께 승용차가 순식간에 불길에 휩싸였다”라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산림 소유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김포시가 가치 있는 산림자원과 기후위기에 대응키 위한 2026년 경제림 조성 사업을 추진,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사업 대상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청대상은 관내 산지를 대상으로 총 8ha 규모로 1ha 이상부터 신청이 가능하고,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 조림 예정지 정리와 경제수종 식재 등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산주는 신청 기간 내 시 공원도시사업본부 2층 산림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신청 후 현장 확인을 거쳐 최종 지원여부가 이뤄지고, 암석지 등 조림 성공이 어려운 지역이나 최근 5년 이내 조림 및 숲가꾸기 사업 시행지, 불법훼손지는 기타 관계 법령에 의해 대상지에서 제외될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림의 경제적·생태적 기능을 동시에 높이고, 중장기적으로는 임업인의 소득 기반 강화와 탄소중립 실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산림과 담당자는 “경제림 조성 사업은 방치된 산림을 가치 있는 자원으로 바꾸는 중요한 계기”라며 “관내 산림 소유자들의 많은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김포시지회(이하 시지회)가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한마음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치렀다. 시지회에 따르면 김병수 김포시장도 직접 배추를 버무리며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또한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김포시지회를 비롯해 12개 단체가 참여해 정성껏 김치를 버무리며 지역사회에 따듯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김포시 관내 한부모가정을 비롯한 소외된 이웃 1400가구에 전달돼 사랑의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 박헌옥(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김포시지회장은 “여러 단체가 모여 최초로 행사를 진행했는데 화합이 잘 이루어져 김장을 잘 마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이웃이 서로 돕고 함께 성장하는 ‘따듯한 김포’를 만들어 나가는 것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교육지원청이 고촌아트홀에서 개최한 ‘김포미래그린 공유학교’ 성장나눔발표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교육지원청은 한 해 동안 김포미래그린공유학교를 통해 이룬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나누는 자리를 관내 초·중·고등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 주민이 함께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 ▲학생들의 수업 산출물을 선보이는 전시존 ▲학생 공연과 발표가 펼쳐지는 공연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부스존으로 구성되어 학생 중심의 활기찬 교육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더구나 학생들은 올해 공유학교를 통해 경험한 다양한 프로그램(예술·과학·인문·진로탐색 등)의 성과를 직접 발표 하는 등 학교 간 벽을 허물고 함께 배우며 성장한 성과를 함께 했다. 경기공유학교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학습기회를 보장하는 학교 밖 학습 플랫폼으로,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과 동일 연령대의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경기공유학교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혜주 교육장은 “김포미래그린 공유학교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길을 열어가고 있다”라며 “이번 성장나눔발표회를 통해 김
카리브해의 작은 섬나라 트리니다드 토바고. 신앙의 전통이 깊은 이곳에서도 ‘성경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다’는 열망이 커지고 있다. 이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6기 수료식이 최근에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수료식에 ‘사랑과 축복, 세계를 비추는 빛’을 주제로 국내외 5만 9192명이 수료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에도 온라인으로 꾸준히 말씀을 배워온 해외 수료생들이 직접 한국을 찾아 현장에서 수료식을 맞이하며 큰 감동을 자아냈다.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온 시글라 프린스 로빈슨(40·남) 씨 역시 그 주인공 중 한 명이다. 그는 “이번 여정이 내 삶의 전환점이 됐다”고 말했다. 로빈슨 씨는 성경 공부를 시작하기 전, 삶의 이유를 찾지 못한 채 불안한 시간을 보냈다고 회상했다. 그는 “당시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었지만, 여러 교회를 다녀도 마음이 채워지지 않았다”며 “‘삶의 의미를 알고 싶다’며 울면서 기도드렸다”고 전했다. 그의 인생을 바꾼 건 우연한 만남이었다. 기름을 사러 갔다 만난 주유소 직원이 "마음의 평안을 얻은 비결을 알려주겠다"며 성경 공부를 소개해 준 것. 그곳이 바로 시온기독교선교센터였다. 로빈슨 씨는
김포우리병원은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대한당뇨병연합과 함께 ‘경기 서북부지역 당뇨병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대한당뇨병연합과 김포우리병원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고도현 병원장과 내분비·당뇨병센터 원종철 센터장을 비롯해 대한당뇨병연합 김광훈 의장, 대한가정의학회 오한진 전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경기 서북부지역 당뇨 환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당뇨병 관련 특강, 연속혈당측정기 체험, 당뇨식 식사 일정으로 진행됐다. 김포우리병원 내분비·당뇨병센터 원종철 센터장이 당뇨병에 대한 정의 및 관리법을 제시한 ‘당뇨병의 이해’, 대한가정의학회 오한진 전 회장이 질환 관리로 얻을 수 있는 건강한 인생에 대한 가치를 생각해 보는 ‘건강한 인생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특강이 이어졌다. 또 연속혈당측정기 체험은 연속혈당측정기 사용법을 내분비내과 설명 간호사로부터 안내받고 체험하는 과정으로 임상 영양사가 당뇨병 개선을 고려해 구성한 당뇨식이 환자들에게 제공됐다. 서울 강서구에 사는 A 씨는 “당뇨병 환자들을 위해 귀한 행사를 개최해 주신 김포우리병원에 감사드리며, 당뇨병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얻게 됐다”라고 말했다. 고도현 병원장은
김기남 김포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이 최근 동두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도시·군의회 한마음체육대회’에서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정봉사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지방의정 발전에 기여한 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이어서 의미가 크다. 김 위원장은 김포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으로서 합리적 의사운영과 투명한 행정체계 확립에 힘을 쏟아 왔다는 평가로 의회사무국 소관 조례·규칙의 제·개정 및 업무 심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이밖에 김 위원장은 시민의 삶과 밀접한 복지·안전·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며 ‘시민 중심의 책임 의정 실현’에 앞장서 왔다. 또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조례를 제정하고, 사회적 약자와 공공의 이익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제안하는 등 생활밀착형 입법활동에 힘써온 김 의원의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김 위원장은 “이번 수상은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라며 “시민들의 신뢰와 동료 의원들의 협력 덕분에 이런 뜻깊은 상을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행복과 김포의
내년 6월 3일 지방자치단체장과 교육감 등을 선출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다. 경기도에서는 경기도지사와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31개 시군 단체장 등에 대한 선거가 치러진다. 이에 경기신문은 지방선거를 약 반년 앞두고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후보군들을 살펴보고, 이들의 배경과 행보를 정리해본다. [편집자 주] 김포시는 한강신도시 조성과 인구 급증으로 보수 지형이 흔들리며 전략적 요충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지방선거 시장 선거에 관한 관심이 벌써 뜨겁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정당공천을 앞두고 시장 출마 의사를 밝히거나 거론되는 인물이 늘어나면서 ‘자천타천 후보 난립’ 양상을 보인다. 민주당에선 정하영·조승현 등 8명이 출마 채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민의힘은 현 김병수 시장을 포함, 유영록 전 시장과 김동식 전 시장 등 6명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김병수 현 시장의 출마가 유력한 가운데 김 시장을 포함해 6명의 인사가 거론되고 더불어민주당에선 현재 9명의 후보의 이름이 알려졌다. 김 시장은 최근 GTX‑D 및 김포한강선 유치 등, 시내·외 균형 발전, 산업진흥원 설립, 대중교통 확충 등 공약 다수를 이행하며
김포시가 연세대와 손잡고 전국 규모 로봇 경진대회를 개최,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분야 교육의 신흥강자로 입지를 굳혔다.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AI 시대형 융합 역량과 창의적 문제해결 경험을 강조하는 대회에서 창의성과 잠재력을 다양하게 발휘했고, 경진대회 외에도 연세대의 진로진학부스가 열려 학생과 학부모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김포시와 연세대(SW중심대학사업단)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9일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 및 다목적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김포시와 연세대가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함께 협력해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의 장을 열었다는데 큰 의의다. 또한 이번 대회는 경진대회뿐만 아니라, 연세대 학생들이 김포 아이들의 진로 진학에 조언을 해 줄 수 있는 장도 함께 열려 실질적 성장을 도모하면서 대상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한 대회였다는데 차별점을 두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는 전국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한 경진대회와 다양한 체험 부스 등 연세대 진로·진학 멘토링 부스에 참여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AI·SW 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경진대회는 참가자들에게 김포시 지도를 기반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