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포시협의회 북한이탈주민 노래경연대회에서 김가람 씨가 김포시 대표로 참가해 우수상을 받아 주목받고 있다. 최근 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가 주관해 열린 노래자랑은 ‘북한 이탈 주민의 문화적 자립과 남북 화합을 도모하는 취지로 개최됐다. 김가람 씨는 김포시를 대표해 본선 무대에 올라 뛰어난 가창력과 진심 어린 무대로 관객과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의 열정과 실력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웠으며 우수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이번 수상은 김포시지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에 큰 자긍심을 안겨 주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포시 협의회 김현규 회장은 “김가람 씨의 수상은 북한 이탈 주민의 문화적 역량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김가람 씨의 수상은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한 북한 이탈 주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김현규 협의회장을 비롯해 이현숙 간사, 박현숙 직능 부회장 등이 참석해 이색적인 응원을 펼쳐 응원상도 함께 받았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의회가 홍보계획안 예산과 일부 생활 편의 예산 삭감 등으로 인해 최근 시민들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 정례회 운영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이번정례회에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승인안▲의원발의 5건을 포함한 조례안 및 규칙안▲2025년 제2회추가경정예산안 등 다양한 안건들이 다뤄진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5일부터 13일까지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지확인과실태점검을 병행하며 집행부의 행정업무수행 실태 전반을 살필 예정이다. 또 16일부터 18일까지는 2024회계연도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을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심사하며, 19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 일반 안건을 의결하고, 2025년 제2회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끝으로 20일에는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현안에 대한 집행부의 입장을 듣고,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 채택 및 각종안건에 대한 최종의결을 끝으로 정례회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최근 홍콩, 중국, 태국 등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가 코로나19 예방접종 참여와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적극 당부하고 나섰다. 3일 시는 당초 4월 말 접종을 종료할 예정이었으나, 고령층의 면역력 보호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추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자, 면역저하자(생후 6개월 이상),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으로 접종 완료자도 마지막 접종 후 90일 이상 지난 경우 한번 더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우선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기침 예절 실천 ▲바른 손씻기의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에서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의료기관 방문하기 ▲마스크 착용 등 일상 속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김포시보건소 예방팀 관계자는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가족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식사하고, 같은 걸 경험하고, 웃는 이 시간이 너무 행복했어요. 오늘을 계기로 우리 가족이 신앙 안에서 더 돈독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서울 도봉구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이채원(18·남) 씨가 최근 교회 가족 초청행사에 참여한 후 이같이 말했다. 지역 교회들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교회들의 노력은 단절된 가족 관계를 회복하고,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 2022년 발표한 ‘가족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족과의 의사소통 빈도가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와 주관적 행복감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삶의 행복감이 올라간다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 주목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이하 신천지 요한지파)는 5월 한 달간 다양하고 풍성한 가족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신천지 요한지파는 가족 간 소통 회복에 목적을 둔 가족 초청행사부터 유대감 증진을 위한 체육대회,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을 위한 콘서트 등을 개최했다. 지난 10일과 17일에는 각각 신천지 수원교회와 강동교회에서 ‘오픈
김포시가 지역 숙원과제인 김포공항 소음 피해 해소를 정책으로 풀면서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김포공항에 하루 평균 373편의 항공기가 이착륙하는 여건상, 일부 구역은 낮 시간대 지속적인 소음 노출과 민원에 시달려왔다. 그러나 시민 눈높이에 맞춘 방안 마련은 숙원 과제로 남은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시민 삶의 편의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하는 실효성 정책을 기준으로, 새로운 시각의 대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 한국공항공사 등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지속해왔다. ◇김포시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 숙원 해결을 위한 정책 끌어내 김포시는 오랜 기관 김포공항 소음으로 고통받아온 지역 주민들의 숙원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음피해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 시는 소음피해를 받은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 경제적 지원과 함께 교육기회를 보장하는 방식으로 장학금 제도를 신설했다. 장학금 신청은 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시민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그동안 일회성 보상 및 간접 지원이 이뤄졌던 것을 시가 항공공사에 소음피해에 대한 정당한 보상으로 새롭게 제시한 정책은 소음피해 지역 학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최근 과천 지역 건물 인수를 두고 허위사실을 퍼뜨린 지역 목회자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과천 지킴시민연대’에서 활동하는 A목사는 최근 신천지예수교회가 과천 시내 건물을 인수한 것과 관련, 허위사실이 적시된 유인물을 시민들에게 배포했다. 이에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27일 A목사가 배포한 내용이 명백한 허위이며 해당 행위가 ▲형법 제309조(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제311조(모욕)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정보통신망을 통한 명예훼손) 등을 위반함을 내용증명을 통해 알렸다. 이를 통해 1주일 내 사과 및 재발 방지 조치를 촉구하고 이행하지 않으면 민·형사상 법적 조처할 것임을 밝혔다. A목사가 지난 16일 배포한 유인물에는 ‘신천지가 건물 전체를 종교시설로 용도 변경하려고 한다’, ‘학교 아이들에게 포교한다’, ‘이혼과 가출을 장려해 가정을 파괴하고 헌금을 강요한다’, ‘신천지 대표에게 몸과 마음을 바쳐야 한다’, ‘코로나 19 당시 행정당국의 협조를 기만해 피해를 일으켰다’라는 등의 허위사실이 다수 적시돼 있다. 이러한 허위 내
김포시 물빛유치원 최근 가족과 함께하는 배움이 있는 놀이 day를 진행하며 유아와 가족이 함께하는 미래지향적 디지털 놀이교육을 실시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연령별 맞춤으로 디지털 교육 요소를 접목해, 창의적 사고력과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자연스럽게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행사기간 동안 유아들은 ‘온더월’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자신들의 작품을 가정에서도 자유롭게 감상하며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 디지털 동화 만들기와 QR코드 활용 문제 해결 등 놀이 속에서 디지털 도구를 직접 활용하며 소통하는 경험을 쌓았다. 또 유아들이 직접 ‘물빛 이음 NEWS’ 뉴스 콘텐츠를 제작하는 과정에 참여하면서 미디어 리터러시와 협동 능력도 함께 향상시켰다. 학부모들도 유아들이 디지털 도구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유치원과 긴밀히 소통하며 든든한 교육공동체 역할을 수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사는 “유아들이 자유롭게 놀이하며 디지털 역량을 키워가는 과정에서 서로 아이디어를 나누고 함께 수업을 만들어가는 경험이 큰 성장의 밑거름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김경희 원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이번 놀이 day가 유아, 교사, 학부모
최근에 서울 강동구 고덕천에서 생태계를 위협하는 교란 식물이 자라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지부가 이를 제거하는 봉사활동으로 원래의 쾌적한 모습을 되찾아 눈길을 끌고 있다. 고덕천은 곤충들을 비롯해 조류, 어류 등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어 자연과 생명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최고의 자연 학습 공간이다. 그러나 생태계 교란 식물의 빠른 생장력과 자원 독점 능력으로 인해 토착 식물의 생장을 방해하거나 토양 성질을 변화시키는 등 토착종의 서식지를 잠식해 생물 다양성을 감소시키고 있었다. 이에 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지부(지부장 이상훈·이하 강동지부)는 29일 강동구 고덕천 일대에서 ‘자연아 푸르자’ 봉사를 실시했다. ‘자연아 푸르자’는 아름다운 자연을 다음 세대에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 신천지자원봉사단에서 전개하는 정기 봉사활동이다. 주요시설 및 문화재 보호를 위한 환경정화, 재난재해 환경복구 활동, 환경보호 공익 캠페인 활동,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 꽃길 조성, 습지 보존 활동 등의 봉사를 펼친다. 강동지부는 이날 고덕천 일대를 샅샅이 훑으며 고덕천에 주로 분포된 생태계 교란 식물인 단풍잎 돼지풀, 서양 등골나물, 환삼덩굴 등을 제거했다.
국립기상 박물관이 측우기 국보 승격 5주년 기념과 박물관 개관 5주년을 맞아 국보 측우기 전시회를 김포노인대학과 협력해 개최했다. 기상과학의 역사와 중요성을 지역 사회와 공유하고자 마련된 이번 전시프로은 김포노인대학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기상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세대 간 지식 공유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0년 개관한 국립기상박물관은 대표적인 기상관측 역사부터 현대 기상기술발전까지 다양한 기상과학문화의 역사와 우수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다. 1441년 5월 19일 세종 때 당시 세자였던 이향(훗날 문종)이 측우기를 발명(우리나라 발명의 날 지정)했고, 1442년 전국에 측우기를 배포해 350여 개소에 달하는 전국적인 기상관측망을 구축했다. 소장품인 국보 공주 충청감영측우기는 현재 유일하게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우량계로 세계적으로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그동안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기상과학 문화의 확산에 힘써왔다. 신은희 국립기상박물관 운영실장은 “농업을 국가 경제의 근간으로 삼은 조선의 기상관측과 근현대 기상관측의 역사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과거 농업과 관련이 깊은 김포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박물관의 유물
김포소방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27일 개표소 현장안전점검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김포소방서는 유해공 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김포생활체육관 개표소에 화재 발생 상황을 가상으로 가정하고 그에 따른 대응 체계를 살폈다. 유 서장은 “국민의 소중한 한 표가 화재로부터 지켜질 수 있도록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라며 “선거 기간 중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화재 예방과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소방서는 개표소 소방력 배치 등 종료 시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해 유사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