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인근 유흥밀집지역의 일명 ‘삐끼’와 ‘전전세’, ‘카드깡’등 불법영업이 수원시 등의 수수방관속에 기승을 부리면서 시민피해가 속출하고, 관련협회 등의 유착의혹으로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본지 12월 1일 23면, 2일·5일 1면, 6일자 23면 보도) 일부 업소가 성매매 등 불법변태영업을 일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타 지자체와 경찰이 앞다퉈 ‘성매매와의 전쟁’에 나선 것과 달리 속칭 ‘인계동 박스’ 일대에선 성매매업소인 안마방과 변종마사지 등이 성행하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를 둘러싼 의혹마저 새롭게 제기되고 있다. 6일 수원시와 관련업계 종사자들에 따르면 일부 유흥업소가 접대부를 고용해 나체쇼와 단체 성행위 등의 불법변태영업을 통해 이윤 챙기기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소에서는 1인당 3만원의 속칭 ‘인사비’로 속옷을 벗고 유사 성행위를 하는 불법 영업을 하는가 하면, 일정금액을 추가 지불할 경우 룸안에서 단체성행위도 서슴치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1인당 십만원 내외로 성매매만
수원지법 민사7단독(판사 박노수)은 화성복원사업시행계획을 부실하게 세워 옮길 필요없는 지구대를 다른 곳으로 이전해가는 바람에 가게의 절도 피해가 늘어났다며 주인 이모(42·여)씨가 수원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6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수원화성복원 및 주변 정비 사업을 둘러싼 시의 행정계획이나 조치가 위법하다는 점은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며 “지구대 이전으로 발생할 수 있는 치안 공백을 보완할 책임은 기본적으로 경찰청에 있다”고 밝혔다. 이모씨는 수원의 한 지구대 옆에서 가게를 운영해왔으나 수원시가 화성복원 사업시행 계획의 일환으로 사업지구 내 위치하던 지구대를 이전한 직후 총 5차례에 걸쳐 물품을 도난당하는 등 피해를 입자 수원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수원시내 대규모 유흥밀집지역 일대의 일명 ‘삐끼’와 ‘전전세’등 불법영업에 대한 수원시의 수수방관속에 시민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공무원과 관련협회의 유착 의혹 등으로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본지 12월 1일자 23면, 2일자 1면, 5일자 1면 보도) 속칭 ‘카드깡’ 수법으로 대규모 세금포탈이 자행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수원시와 세무당국의 방치속에 일부 업자들이 기업형으로 불법 돈벌이에 나서는가 하면, 심지어 일부 세무사들이 고객유치의 방법으로 ‘카드깡’을 권유하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있다. 5일 국세청과 관련업계 종사자들에 따르면 유흥업소나 단란주점을 운영하는 1종 사업자는 일반부가세를 포함, 개별소비세와 교육세 등 35%에 세금을 내고 있다. 이에 일부 업자들이 위장 가맹점을 내세워 10%의 부가세와 5%의 수수료를 내는 속칭 ‘카드깡’을 통한 세금회피로 ‘제배 불리기’에 나선 상태다. ‘카드깡’은 전문업자들이 2~3개월마다 바지사장을 바꿔 사업자등록증 신고·폐업을 반복해 조세질서를 뒤흔드는 악질적인 수법이다. 더욱이 바지사장으로 명의를 빌려주는 노숙자 등의 대부분이 신용불량자이거나 경제적 능력이 없기 때문에 행정당국에 적발되더라도 세
나이트클럽에서 부킹을 통해 만난 여성의 남자친구를 폭행하고, 여성을 끌고 다니며 수차례 성폭행한 30대에게 징역 8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12형사부(위현석 부장판사)는 5일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 위반 등)로 기소된 박모(33)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하고 신상정보 공개 5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각 범행은 방법이나 내용, 죄질이 매우 무겁다.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박씨는 지난 9월 수원시 모 나이트클럽에서 부킹으로 만난 A(여·20)씨가 남자친구를 만나러 나가자 뒤따라가 A씨의 남자친구에게 “라이타를 빌려달라”며 시비를 건 후 폭행하고, 겁에 질린 A씨를 인근 모텔로 끌고 다니며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농진청이 된장에서 나는 냄새를 획기적으로 절감해 앞으로 외국인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된장 생산이 것으로 보인다. 된장 특유의 냄새는 발효과정 중 미생물의 작용이나 화학적 변화에 따라 생성되는데 지금까지는 숙성과 저장기간에 따라 냄새가 달라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촌진흥청은 숙성과 저장기간뿐만 아니라 된장의 원료인 콩의 품종에 따라서도 된장 냄새의 강도가 달라진다고 5일 밝혔다. 농진청 연구 결과 콩 품종에 따라 된장의 향기 종류가 적게는 68종, 많게는 206종까지 다양하게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향기 성분이 적게 함유된 콩은 농진청이 최근 육성한 ‘우람콩’으로 이 콩으로 만든 된장의 향기 성분은 68종에 불과해 된장 콩으로 많이 사용되는 ‘태광콩’ 145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특히 된장 냄새의 가장 주성분이라고 할 수 있는 ‘피라진(pyrazine)’ 계통의 성분 함량도 우람콩은 10.9%로 태광콩 18.9%보다 적었다. 우람콩으로 된장을 만들면서 숙성과정을 조금 단축시키면 아예 된장 냄새를 없앨 수는 없지만 외국인도 거부감 없이 된장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농진청은 밝혔다. 농진청 두류유지작물과 이병원 연구사는 “된장의 여러 생리활성물질은 아무래
아시아 지역 유네스코 세계유산 관리실태 등을 점검하는 국제회의가 이달 수원에서 열린다. 수원시는 오는 7~10일 수원 라마다 프라자호텔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들의 관리 보존 실태를 점검하고 국가간 협력망 구축하는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정기보고 아시아 지역회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회의는 내년 러시아에서 개최될 제36차 세계유산위원회에 보고할 아태지역 세계유산 정기보고 내용을 점검하고 확정한다. 또 이 지역에 등재된 세계유산 164곳의 보존 현황을 평가하고 세계유산 보존관리에 관한 미래 전략을 논의한다. 회의에는 아시아 지역 27개국 세계유산 담당자 등 세계유산 자문기구 대표, 국제자문단 등 130명이 참석한다.
<속보> 수원시내 대규모 유흥밀집지역 업소들의 일명 ‘삐끼’와 ‘전전세’ 등의 불법 영업으로 시민들의 피해가 속출하면서 수원시에 대한 비난이 일고 있는 가운데(본보 12월1·2일 1·23면 보도), 관련 협회와 공무원들이 사전에 단속정보를 공유하고 있다는 유착관계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4일 수원시와 한국요식업협회 수원시지부(이하 수원협회), 관련업계 종사자들에 따르면 임대차계약과 사업자등록신고 등 신규 개점 준비시기 당시부터 찾아와 회원 가입을 권유하고 있다. 수원협회는 특히 단속정보를 알려준다는 미명하에 회원 가입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는 상태로 실제 관계당국의 합동조사 일정이나 공유된 단속정보 등을 회원들에게 미리 알려줘 단속을 피할 수 있게 조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유흥밀집지역이면서 탈·불법 행위로 수많은 시민피해가 빚어지고 있는 수원시청 인근 소위 ‘인계동 박스’지역의 감독기관인 팔달구청이 올해에만 4차례나 불법영업 단속을 실시했지만 실제 업주가 적발돼 행정처분된 건이 단 1건도 없는 것으로 드러나 유착의혹이 더욱 커지고 있다. 관련업계 A씨는 “실제 지난번 집중단속 당시에도 협회에서 미리 단속정보를 알려주기도
가정보육시설 내 침대에서 유아가 떨어져 뇌기능장애를 입었다면 과실책임은 보육시설장에게 있다는 법원판결이 나왔다. 수원지법 8민사부(부장판사 김경호)는 3일 가정보육시설 내 침대에서 떨어져 뇌기능 장애를 입은 권모군(7)의 부모가 보육시설장 임모씨(47·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유아가 방바닥으로 떨어질 우려가 있음에도 주의를 게을리 한 업무상 과실은 인정되지만 사고 당일 컨디션이 좋지 않아 보이는 권 군을 위해 이부자리를 펴주다 사고가 나 비난가능성이 크다 할 수 없는 점 등 여러 사정을 고려해 피고의 책임을 70%로 제한했다“며 ”피고는 원고에게 4억여원을 지급하라”고 판시했다. 권 군의 부모는 지난 2004년 12월 권 군이 수원시 모 가정보육시설 내 78cm 높이의 유아용 침대에서 추락, 머리를 다쳐 지적장애 1급의 상해를 입자 가정보육시설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 홈페이지에 회장과 관련한 비난 글을 올려 명예훼손죄로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는 이유로 한 제명 처분은 부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수원지법 9민사부(부장판사 정강찬)는 4일 사단법인 경기교총 전 부회장 김모씨가 이 단체와 단체 회장 정모씨를 상대로 낸 제명처분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비록 게시된 글로 인해 피고 정씨의 명예가 훼손되기는 했으나 법인 자체의 명예와 질서가 어지럽혀졌다고 보기 어렵고, 사회통념상 정관에서 정한 ‘회원으로서 그 의무를 이행하지 아니하거나 이 회의 질서를 문란하게 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인정하기도 어려워 징계권자의 재량권 일탈·남용에 해당한다”며 “원고에 대한 제명처분은 무효”라고 판시했다. 경기교총 전 부회장이던 김씨는 지난 2009년 9월 법인 홈페이지 게시판에 익명으로 현 회장의 편파적 조직 운영 등과 관련된 글을 올린 혐의(명예훼손)로 기소돼 벌금 15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는 이유로 이듬해 10월 이사회에서 회원 제명처분하자 소송을 제기했다.
<속보> 수원시내 대규모 유흥밀집지역에서 속칭 ‘삐끼’들의 신종 불법 호객행위가 기승을 부려 시민들의 피해가 가중되는 가운데(본보 11월1일자 23면 보도), 이들이 속칭 ‘전전세’ 수법으로 유흥업소를 운영하는 등 수법이 날로 지능화하고 있으나 수원시 등 행정당국은 제대로 된 현황파악조차 못하고 있다. 특히 이들의 불법영업으로 시민들과 기존 임차인들의 애꿎은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도 수원시의 단속 건수는 전무한 것으로 드러나 ‘탁상행정의 극치’라는 비난마저 일고 있다. 30일 수원시와 관련업계 종사자들에 따르면 ‘삐끼 영업’의 대부분은 건물주가 아닌 기존 임차인과의 임의 계약을 통해 사업자등록신고조차 없이 영업을 하는 일명 ‘전전세 유흥주점’을 통해 대규모 ‘삐끼’들을 동원한 불법영업으로 이윤챙기기에 골몰하고 있는 상태다. 타인의 명의로 된 곳에서 진행되는 ‘전전세 영업’의 특성상 불법영업행위로 적발되더라도 실제 행정처분은 1~2개월 뒤에나 집행되는 점을 악용, 보증금만 챙겨 달아나는 방법까지 발생하고 있다. 이들의 악랄한 수법에 시민들은 물론 전전세를 준 등기상 건물 임차인들이 영문도 모른 채 영업정지의 피해를 입는 경우도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