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직원들이 죽음 문턱까지 갔던 자살환자를 구조해 화제다. 이들은 용인소방서 산하 수지119안전센터의 양현남(47) 부센터장, 손영성(39), 김원(37), 송은정(31?여), 유동균(35), 표경호(35), 나건식(34) 구조대원. 지난 6일 정오쯤. 수지119안전센터 소방구조대원들은 ‘아내가 자살시도를 하려 한다’는 한통의 전화를 받고 긴급출동했다. 우 모(49·여)씨가 통화중인 남편과 가정문제로 다투던 중 돌연 ‘자살하겠다’며 전화를 끊어 버린 것. 놀란 남편은 바로 119에 신고했고, 신고를 접한 수지 119안전센터는 인근에 있던 수지구 풍덕천동 D아파트로 신속히 출동해 아파트 내부 베란다 도시가스 배관에 압박붕대로 목을 맨 우 씨를 발견, 구조 및 빠른 응급처치로 얼굴과 발색이 청색증으로 죽음 문턱까지 갔던 우씨를 구해냈다. 우 씨를 구조한 부센터장 양현남(47)씨 등 7명은 현재 화재·구조·구급 등 수지구와 죽전동 일부 지역일대 20만여 명의 안전을 위해 수행하고 있다. 이들은 24시간 2교대 근무로 응급, 위치정보시스템, 만취객 등 하루평균 20여 건의 다양한
물맑고 산좋은 용인시가 또 한번 변신중이다. 친환경 생태와 웰빙이란 시대 트렌드를 모두 녹여내 시민들과 함께 빠르게 글로벌 체육도시로의 도약을 꿈꾸는 용인시의 야심찬 준비로 생활속의 레저스포츠 시설이 눈에 띠게 늘고 있다. 스포츠용인의 선두엔 서정석 용인시장이 있다. 서 시장이 직접 현장을 돌며 챙기는 덕에 엘리트와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 전략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07년 용인시 사회통계조사에서 시민의 건강을 위해 최우선으로 시행해야 할 건강증진사업으로 꼽힌 ‘공원 확대설치’를 위해 턱없이 부족했던 체육시설의 적극 확충과 함께 각종 체육시설에 공원 개념을 도입해 시민을 위한 복합체육문화시설로 조성하기에 여념이 없다. 용인시민체육공원 조성사업에 534억원의 예산을 책정한 것을 비롯해 용인조정경기장, 백암테니스장 등 국제대회 규모의 체육시설도 속속 마련한다. 101억원이 투입되는 생활체육시설 기반 조성으로 체육 활동을 원하던 시민들의 불편을 조기에 해소하는 것도 역점을 기울인다. 서정석 용인시장은 “앞으로 국내외 경기를 유치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용인시 홍보를 강화하고 체육인구의 저변을 확대해 스포츠 경쟁력과 도시
내년 지방선거의 변수로 관심을 모으는 용인지역 단위농협 조합장 선거가 4일 모현농협과 백암농협을 시작됐다. 7개 단위농협이 있는 용인지역은 이동농협을 제외한 모현, 백암, 용인, 포곡, 신갈, 구성농협이 올해 12월까지 차례로 조합장을 선출하게 된다. 먼저 3선을 지낸 현 이태용 조합장이 불출마를 선언한 모현농협은 황종락(53) 전 전무와 이기열(56) 전 이사 2명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황종락 후보가 근소한 우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지난 1974년 모현농협에 입사해 34년 재직한 황 후보는 “유통시스템 개선, 무이자 출하 선도금 확대 시행, 초부리 지점 개소, 조합원 배당 향상”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조합원들의 표심을 파고 들고 있다. 신갈농협 전무와 모현농협 비상임 이사를 지낸 이 후보는 “조합장 급여 50% 인하, 출하수수료 폐지, 조합원 대출금리 하향조정, 유통구조 단순화 등을 통해 발로 뛰는 조합장이 되겠다”며 막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백암농협 조합장 선거는 이래성(48) 현 조합장이 재선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4년전 4표차로 낙선한 강경구(61) 전 조합장, 윤기현(49) 전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대규모인사를 단행하고 신임 용인지사장에 김경삼 본부 보험급여실장을 전보 발령했다. 새로 임명된 국민건강보험공단 김경삼(56·사진) 용인지사장은 본부 급여개발추진단장을 거쳐 급여관리실장을 거치는 등 20여 년간 공단에 몸담아 왔다. 김경삼 지사장은 “지역주민들의 부족한점, 필요한점을 잘 파악하는 등 민원서비스 개선에 주력해 지역사회와 함께 국민건강을 위한 조직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김 지사장은 ▲노약자 장애인 등의 병의원 내원등에 관한 서비스지원 ▲만성질환자들에게 의료자원, 환자모임 전문가연계 등 용인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용산참사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용인시 중동 도시개발사업구역내 불법 건축물 망루(일명 어정 망루)가 2일 오전 자진 철거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12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지장물 보상 등 관련절차를 이행중인 중동(동진원) 도시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어정 망루 철거는 용인시와 용인경찰서가 지난 1년여에 걸쳐 총 50여차례 이상 세입자와 조합의 협의를 중재해 큰 불상사 없이 합의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이번에 철거한 망루는 지난 2007년 12월 19일 중동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세입자들이 이주 대책과 영업 보상 등을 요구하며 사업구역 내 3층 건물 옥상에 높이 약 10m의 철제 구조물로 설치한 것이다. 어정 망루는 주거지역에서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었으나 세녹스, 골프공, 자체 제조한 화염병 등이 비치돼 강제 철거시 인명 피해가 우려됐었다. 김관지 시 도시주택국장은 “원만한 협의결과 망루 자진철거로 중동 도시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본다”며 “어정가구단지의 명맥을 유지하는 한편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 설치로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많은 시민과 민원인들의 방문에도 늘 미소를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기로 소문난 ‘미스터 스마일’ 김희배 용인시의회 부의장은 용인토박이의 자존심을 지키는 ‘의리의 정치인’으로 손꼽힌다. 용인 구석구석을 누비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용인발전을 위한 일에 하루 24시간도 모자란다는 김 부의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개발계획의 체계적인 추진에 힘을 모아야 할때라고 강조했다. -2020년 용인도시기본계획(이하 용인2020) 통과이후 처인지역에 대한 높은 개발기대감과 함께 더딘 추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데. ▲수질오염총량제 도입과 용인2020 통과로 상대적으로 낙후된 처인지역에 대한 체계적 개발이 가능해졌다는 평가와 함께 기대감도 높다. 시집행부가 열의를 갖고 노력해 계기를 마련했음에도 여러 제약과 경제위기 등으로 추진이 늦어지고 있다는 게 문제다. 지금은 시에서 보고만 있을 때가 아니다. 시가 직접 나서서 경제활동을 강력 추진하고, 사업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모색 등을 통해 대책을 찾아나가야 할 것이다. 또 원삼일원에 전국단위 화훼공판장 건립 등 경쟁력강화와 지역경제활성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 -당면현안인 시립골프장
제7대 용인시복싱연맹 회장에 아시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정구홍 씨가 취임했다. 용인시 복싱연맹은 24일 정구홍 신임회장, 기노환 용인시체육회 부회장 등 체육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주요 내빈소개와 공로패전달, 연맹기전달, 복싱연맹 임원 및 선수단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정석 용인시장은 사전인사를 통해 “한국을 빛낸 복싱스타 출신의 정구홍 신임회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풍부한 선수생활과 지도자 경험을 갖춘 정구홍 회장을 중심으로 복싱연맹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구홍 시복싱연맹 신임회장은 “부족한 제가 용인시복싱연맹 회장을 맡게 돼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우리 용인시가 복싱을 비롯한 스포츠메카로 새롭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정 회장과의 일문일답. - 신임회장으로서 소감과 각오는.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복싱연맹 회장으로서 복싱은 물론 시 체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평생을 복싱발전에 몸담아온 사람으로서 복싱을 통해 받은
지난 2004년부터 대규모 도시개발로 관심을 모았던 용인시 역북평촌도시개발사업이 용인지방공사에 의해 본격 추진된다. 용인지방공사는 처인구 역북동 528-10번지 일원 411,800㎡에 8천여명을 수용하는 공영개발방식으로 개발키로 하고, 해당 주민들에 통보했다고 지난18일 밝혔다. 역북평촌도시개발사업지는 지난 2007년 7월 주민들의 환지방식요구로 20여개월동안 협의를 거듭하였으나 환지방식추진을 위한 주민들의 동의가 법적 요건조차 채우지 못하면서 본래 계획대로 용인지방공사가 주체가 된 공영개발로 진행되게 됐다.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2012년 사업 준공과 함께 소형임대 900여 세대, 국민주택 규모 이하 1100여 세대 등 총 2750여세대가 건설되며, 무주택자 서민들에게 내집마련의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용인지방공사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그동안 보류되어 왔던 사업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이 정상적으로 협의에 나설게 됐다”면서 “올 하반기중엔 보상계획 수립과 함께 보상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역북평촌도시개발사업지는 사업추진이 지연되면서 민간시행사 난립과 토지매입을 위한 주민접촉 등의 상황들
단아한 멋에 담백한 맛 일품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에 자리한 단호박 요리전문점 ‘정마루 호박꽃’은 이미 맛을 찾는 사람들에겐 빼놓을 수 없는 명소로 잘 알려진 집이다. 단호박의 다양한 요리들과 한국인의 입맛을 고스란히 담아내기 위해 직접 엄선된 재료를 사용해 오랜 시간 정성을 가득 담는 이집만의 노력이 빚어낸 자연스런 결과다. 이집을 유명하게 만든 단호박훈제구이는 몇분안에 뚝딱 만들어 내는 요리가 아니다. 엄선된 훈제 오리와 찹쌀, 흑쌀, 여기에 각종 견과류 등이 단호박 속에 꽉꽉 채워져 이집에서 직적 연구해 만들어 낸 가마에서 푹 쪄져 담아내는 별미 중의 별미다. 오리 특유의 잡냄새와 기름기는 줄여 부르러운 맛은 더하고 담백함은 배가 됐다. 정마루 호박꽃의 정철교 대표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오리고기는 몸 안에 쌓인 독을 풀거나 중화하는 효력이 있어 공해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특히 좋은 음식”이라며 “오리훈제 단호박구이는 호박의 달큰한 맛과 기름기 쏙 빠진 오리의 담백한 맛이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자랑한다. 단호박훈제오리의 맛도 일품이지만 얼큰한 맛이 어우러진
용인시는 17일 시청과 각 구청에서 전 공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용인’ 선포식을 개최하고 전 직원들이 청렴과 음주운전예방을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천여 용인시 공직자들은 이날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하고 민원을 신속·정확·친절하게 처리한다 ▲직무 수행 상 알게 된 정보로 부당한 이익을 도모하지 않고 이권에 개입하지 않는다 ▲금품과 향응을 받지도, 요구하지도 않는다 ▲어떤 경우에도 음주운전을 하지 않는다 ▲금품과 향응수수 및 음주운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징계처분은 물론 인사상 불이익과 성과급 지급제한 조치를 감수한다 ▲용인시 공무원 행동강령을 숙지하고 이행한다 ▲열심히 일하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하고 선진용인 건설을 위해 노력한다 등 7개 항목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