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학기기협회 상근 부회장인 우태주(62) 한나라당 예비후보가 11일 용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우 후보는 이날 오전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선거는 시민의 올바른 판단으로 피 흘려 찾아온 민주주의의 진정한 지방자치제도를 실현해야 한다”면서 “국회 의장실과 경기도 의회에서의 경험과 시민의 뜻에 따라 용인시의 발전방향과 문제점을 극복해 나가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우 후보는 ▲지역경제 활성화 ▲행정 간소화 ▲예산절감과 소통의 시정 ▲친환경 녹색성장 정착 ▲녹지공간 확충 ▲관내 교통개선 등을 주요 공략으로 내세웠다. 한편, 우 후보는 동국대학교 경상대 경영학과와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경기도의회 의원과 이명박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자문위원, 새마을운동 용인지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용인시 디지털산업진흥원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사업’이 노동부가 주관한 지역일자리 창출 공모에서 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돼 1억5천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10일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노동부의 공모는 최근 정부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실시됐으며,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관내 중소반도체 기업으로 부터 필요로 하는 분야의 수요인력을 파악해 해당 전문분야를 교육시킨 뒤 취업시키는 제안을 높이 평가받아 선정됐다.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추후 명지대와 용인송담대학에서 각각 3개월 동안 480시간의 일정으로 반도체 장비설계, 제작, 디자인 등 해당 전문분야에 대해 이론부터 실기까지 집중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홍성신 책임자는 “반도체 업체들은 고용에 있어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은 인력을 뽑을 수 있고, 지역민들은 교육으로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아 1석 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올 해가 실시 첫해인 만큼 보완과 개선을 통해 내년부터 인원수를 확대해 많은 지역민들의 취업을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자리창출 인원은 1차 50명으로 진흥원과 용인시 일자리센터, 동사무소 등과 협력해 모집할 계획이며, 대학졸업자
용인송담대학은 최근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겨울방학동안 도서관을 새롭게 리모델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기존의 도서관 자유열람실을 학생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바꿔 북카페와 스터디룸, 씨네마홀, 멀티미디어실 등 신세대 학생들이 선호하는 취향에 맞도록 도서관 환경을 개선했다. 기존의 AV룸은 24석으로 공간이 협소했지만 50석으로 확장시켜 동영상 강의와 수업이 가능하도록 했고, 학생들의 취업활성화를 위해 학과에서 필요한 자격증 및 취업관련 수험서를 비치한 취업정보실을 마련해 학생들이 자료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허남채 홍보과장은 “마음의 양식을 채워주는 도서관의 환경개선과 더불어 지하에 새롭게 마련한 라운지 카페는 학생들의 허기를 채워주는 매점으로 휴식공간을 마련했다”면서 “복학한 학생들이 감탄과 면학 의지를 보이는 등 호응이 높다”고 말했다.
<속보>지난달 23일 용인에서 오토바이를 이용해 KT&G 현금 수송차량에서 수천만원이 든 돈가방을 훔쳤다가 검거된(본보 2월 26일자 6면·3월 3일자 6면 보도) 농아인 절도 일당 3명외 에 공범 2명이 추가로 검거됐다. 용인경찰서는 8일 절도죄로 교도소에 수감중인 M(49)씨와 P(46)씨 등 2명을 추가로 검거하고, P씨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5명은 2개조 점조직 형태로 오토바이와 차량을 이용해 현금 수송차 등을 가로막고 돈가방을 낚아채는 방법으로 용인과 의정부, 평택, 인천에서 4차례에 걸쳐 2억8천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해 12월 의정부에서 1억1천만원이 든 KT&G의 현금 수송차를 털고 오토바이를 이용해 도주하다 빙판길에 미끄러져 미수에 그치고, 앞선 11월 평택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4천500만원의 현금탈취 미수사건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경찰은 지난해 3월 9일 인천 계양구 K 은행 앞에서 발생한 5천800만원이 든 현금가방 날치기 사건도 이들의 범행이었던 것으로 밝혀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검거되면 추가 범행사실이 밝혀지지 않도
학민사 대표인 김학민 민주당 예비후보가 8일 용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지방선거는 이명박 정권의 실정에 대한 중간평가인 만큼 혹독한 채찍질이 있어야 한다”면서 “시민에게 무한 봉사하는 공직자상으로서 풀뿌리 자생조직들을 키우고 그들과의 소통을 원활히 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김 대표는 ▲사회적 기업 집중 육성 ▲복지 확충을 위한 지원 ▲장학제도 확충, 교육비 부담 감소 등의 교육 정상화 ▲시민 휴식 공간 확충 ▲공직사회의 기강확립 등을 주요 공략으로 내세웠다. 한편, 학민사 대표와 음식칼럼니스트로 활동중인 김 대표는 현재 (사)경기문화가족협의회 자문위원, 용인코러스앙상블 고문 등을 맡고 있다.
용인시의회 박남숙 의원이 최근 용인시 축구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박 의원은 그동안 시정질문을 통해 ‘실업축구인 내셔널리그 팀을 창단해 향후 K리그 팀으로 성장하기 위한 중·장기 비전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용인시청 축구단(N리그) 창단에 큰 역할을 한 공로로 지난 4일 열린 ‘2010용이시 축구인의 밤’ 행사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 박 의원은 “지역 축구팀은 시민의 애향심과 참여의식 고취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인구 100만의 대도시가 될 용인시가 실업축구인 내셔널리그팀이 창단으로 향후 K리그 팀 창단으로 가기 위한 발판이 마련돼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재오가 떴다(?).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이 본격적인 공천전쟁과 자파 세불리기에 돌입한 가운데 ‘MB의 최측근’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이 참여한 대규모 워크샵이 개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위원장의 인터넷 팬카페인 ‘조이세상’이 지난 6일부터 1박2일의 일정으로 용인의 한 리조트에서 개최한 ‘2010 재오사랑 제4기 임원 워크샵’이 바로 그것. 전국에서 400여명의 핵심 회원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이 위원장을 제외한 모든 회원들이 실명이 아닌 카페 닉네임을 사용하고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되면서 궁금증이 더욱 증폭됐다. 특히 6.2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한 일부 후보들의 얼굴이 확인되면서 행사 관계자들의 거듭된 부인에도 불구하고, 이재오계가 본격적인 세불리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마저 나온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순수한 행사이기 때문에 어떤 사람들이 왔었는지 알 수 없고, 공개 할 수도 없다”면서 “일부 참가한 정치인들은 Joy(이재오)님을 사랑하는 한 회원일 뿐”이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이재오 위원장은 &ld
단국대학교와 범은장학재단, 단국대 부속 의대병원은 지난 5일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에게 생활지원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세개 기관은 이날 오전 11시 단국대 죽전캠퍼스 범정관 회의실에서 박원영(65)씨를 비롯한 독립유공자 및 유족 20명에게 매달 30만원씩 1년간 7천200만원을 지원키로하고 전달식을 가졌다. 박유철 단국대 이사장은 “단국대는 독립운동가 범정 장형 선생이 광복후 설립한 최초의 4년제 대학이고 범은장학재단은 장형 선생의 후학양성 유지를 기리기 위해 설립된 만큼 어려운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을 돕기 위해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용인경찰서는 4일 출금전표 조작을 통해 공금 10억원을 횡령한 혐의(특경가법상 횡령)로 지식경제부 산하 에너지관리공단 직원 S(43·여)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2002년부터 기술개발 업무의 회계를 담당하면서 사업비 집행과정에서 출금전표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2005년 1월∼2006년 7월 6차례에 걸쳐 10억원을 인출해 빼돌리거나 차명계좌에 이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S씨는 횡령한 돈을 채무변제나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에너지관리공단 지난달 9일 S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의 2관왕인 이정수(21)와 남자 5천m 계주 은메달리스트 김성일(20)의 환영행사가 열린 4일 단국대 죽전캠퍼스 혜당관은 학생 400여명이 몰리면서 연예인 팬미팅을 방불케했다. 단국대 총학생회는 이날 오후 1시 체육교육학과 3학년과 1학년에 재학 중인 이정수, 김성일의 메달 획득을 축하 하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자랑스러운 단국인 환영회’를 개최했다. 두 선수가 출전한 쇼트트랙 1천m, 1천500m, 5천m 계주 영상 상영이 끝나고 무대에 나타나자 학생극장은 학생들의 박수와 환호성으로 떠나갈 듯 했다. 곳곳에는 ‘나만의 귀여미’, ‘선배 밥 사주세요’라고 쓰인 현수막이 곳곳에 걸였으며, 일부 학생들은 연신 카메라 플래시를 터뜨리며 두 선수를 담기에 바쁜 모습이었다. 두 선수의 자신들에게 쏟아진 관심이 쑥스러운 듯 뒷머리를 긁적이면서 환한 미소로 답했다. 질의 응답 시간에는 수 십여명의 학생들이 한꺼번에 손을 들기도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오너가 경기 중 실제로 반칙이 많이 일어나느냐”는 질문에 이정수는 “진짜 성격은 착하고 재밌는데 경기에만 나서면 손이..”라며 “우리도 심판 몰래 반칙을 할 수 있었지만 정정당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