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시민 일자리 창출사업을 위해 설치한 ‘용인일자리센터’의 개소식이 22일 시청 1층 센터 앞 로비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서정석 시장, 경기신문 황호수 사장, 시관계자와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개소식은 용인일자리센터 소개, 기념사, 김문수 지사 축사, 테이프 커팅, 센터 방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용인일자리센터는 상담, 교육, 알선,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원스톱으로 밀착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사무공간과 잡 카페(Job Cafe) 등 148㎡ 규모로 조성, 4명의 공무원과 6명 전문컨설턴트 등이 상주해 업무를 추진한다. 지역에 산재한 220여개 일자리 관련 기관을 한 곳에서 통합·관리해 그동안 계층별로 분리돼 복잡했던 일자리 구하기를 쉽게 할 뿐만 아니라 구직자의 상황별로 일자리와 복지가 연계되도록 무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상담을 원하는 시민분들께 취업알선, 구직스킬 지원, 취업교육 등의 상담과정을 거쳐 실제로 취업에 성공할 수 있는 도움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31-324-4990)
롯데건설이 용인시 기흥구 중동 일원에 조성 중인 2천770세대의 대규모 아파트단지 분양 승인 과정에서 이 아파트를 2천세대 이하로 각각 2개 블록으로 나눠 승인을 신청해 ‘유치원 부지 확보 규정’을 회피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편법 분양 승인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롯데건설과 용인시 등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기흥구 중동 A1블럭 12만6천411㎡와 A2블럭 5만7천682㎡에 각각 아파트 17개동 1천902세대와 9개동 868세대 등 총 2천770세대 건립에 대한 사업승인을 받아 지난 1월 14일 1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분양에 들어갔다. 6홀의 파3골프장, 25m 길이 실내수영장, 영어도서관 및 독서실 등의 화려한 부대시설과 자동차, 세탁기 등 푸짐한 경품까지 내걸고 분양에 열을 올리고 있는 롯데건설은 그러나 취학전 교육기관으로 입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시설인 유치원 설치와 관련해서는 법적사항 준수만 내세우고 있어 불만이 커지고 있다. 현행 주택법과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52조(이하 주택법)에 의하면 2천세대 이상의 아파트 단지는 유치원 건립부지를 확보해 공급하거나 건립해 운영하고자 하는 자에게 공급토록 돼 있다. 그럼에도 롯데건설측은 인허가 과정에서
용인농업협동조합과 다보스병원의 상호 지정병원 협약식이 최근 다보스 병원 3층 이사장실에 열렸다. 협약식은 용인농협과 다보스병원이 상호협력을 통해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고, 적정진료를 행함으로써 국민보건발전을 비롯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조규원 조합장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은 물론 각종 사회공헌활동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업무 노하우를 비롯한 홍보 사항 등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성범 이사장도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용인지역 최고의 의료기관인 다보스병원과 용인농협 간의 의료전달체계가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다보스병원의 최신 의료기술이 용인농협조합원 가족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뻥뻥 뚫린 교통망 안전 싣고 달린다 용인시가 도심의 교통 소통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해지도록 하겠다는 야심찬 복안으로 2010년에 35개 도로공사와 5개소 교차로 및 나들목 개선 및 신설 설치를 추진한다. 동서축을 연결하는 동백~마성간 도로, 마성IC접속도로, 42번 국도우회도로공사와 남북축인 신갈~수지간 도로 확·포장공사 등 민선4기 출범과 함께 추진해온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토록 하는 예산안이 편성됐다. 더불어 교통사고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형 개량, 안전시설 확충 등 다각적인 도로 안전성 확보에 힘쓸 방침이다. <편집자 주> ▲도로 개설 처인구에는 고림동 서울병원에서 피렌체아파트를 연결하는 용인도시계획도로 중1-54호가 길이 0.746km, 너비 20m로 오는 4월 경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포곡읍 전대리 삼계교에서 항공대 입구를 연결하는 중1-43호가 길이 0.67km, 너비 20m로 금년 5월쯤 개설될 예정이고, 지방도 318호선 고당~수산간 도로 확·포장공사는 올해 2월에 준공한다. 또 원삼면 고당리에서 이천시 설성면 수산리 구간에 길이 16.64km, 너비 10.5~25m 왕복2차
정찬민(51)전 한나라당 경기도당 전 대변인이 16일 용인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6.2 지방선거 출마예상자 가운데 처음으로 용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전 대변인은 “용인시민은 이제 공정하고 청렴한 리더십에 목말라 한다”며 “더 이상 부적격 지도자들에게 고향을 맡길 수 없어 시장 출마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용인시 인사잡음을 겨냥해 “인사비리 척결을 위해서는 연공을 무시해서도 안 되지만, 일 잘하는 사람도 대접받아야 한다”며 “두가지 방향을 적절하게 조화한 합리 인사를 우선 정착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문제가 되고 있는 호화청사의 경우 에너지 효율과 활용능률을 따져 기능 재조정 및 건립계획 수정 조치를 내리겠다”며 “막대한 적자가 예상되는 경전철은 연구기관에 의뢰해 당장이라도 기능을 바꾸는 것이 타당하다면 운영계획 전체를 대수술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국대학교는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죽전캠퍼스와 천안캠퍼스에서 각각 ‘2009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학위수여식에서는 유혜경(영어영문학전공·23)양을 비롯 3천900명이 학사 학위를 받으며, 윤종우(52)씨가 정치학박사 학위를, 송나영(토목환경공학·25)양이 공학석사 학위를 받는 등 모두 686명이 석·박사 학위를 받게 된다. 한편, 단국대는 안응모 단국대 총동창회장(전 내무부 장관·사진)과 성무용 천안시장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할 예정이다.
용인경찰서는 10일 관공서에서 1억원대 건설자재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P(5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공범 H(40)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P씨 등 2명은 동네 선후배 관계로 지난해 11월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에 소재한 차량등록사업소 주차장에서 관내 다리 보수작업을 위해 보관 중이던 1억여원 상당의 철제 다리난간 270개를 화물차량에 싣고 달아난 뒤 인근 지역의 한 고물상에 매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P씨의 진술을 토대로 일행인 H씨의 행방을 쫓는 한편 이들의 여죄를 수사중이다.
10일 오후 3시 30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에서 마을버스가 갑자기 인근 아파트 경비실을 덮치면서 승객 1명이 숨졌다. 용인경찰서는 마을버스가 아파트 밖에 설치된 경비실과 부딪히면서 승객 유모(59.여)씨가 숨지고 또다른 승객 2명과 경비원이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운전사 이모(40)씨는 시동을 켜고 밖으로 나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가 운전석을 비운 사이 사이드 브레이크가 풀리면서 경사로에 있던 버스가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집행부와 의회는 손수레 바퀴처럼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용인시를 최고의 시로 만들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항상 노력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 용인시의회는 얼마남지 않은 임기동안 정책들을 계획하고 이행하는 부분에서 올바르고 합목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에 임하겠습니다” 제5대 용인시의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지난 3년 반의 기간동안 시민의 의견을 올바르게 대변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사회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온 심노진 의장. 향후 120만의 거대도시를 바라보고 있는 용인시를 특색있는 도시로 발전시키고,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역동적인 활동을 보여준 그의 표정과 행동 하나하나에는 4선이라는 관록이 고스란히 묻어있다. ‘대화와 타협, 열린 마음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원칙이라는 심 의장을 만나 지난 1년에 대한 회고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용인시의회 제5기 후반기의장으로서 지난 1년을 되새겨본다면. ▲지난해에는 2번의 정례회, 9번의 임시회 등 81일간 총11회에 걸쳐 회의를 개최해 예산안 15건, 조례·규칙안 99건, 동의 및
용인지역의 친목·봉사단체에서 필리핀 빈민가에 봉사물품을 전달한 일이 알려지며 우리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수지청년회는 지난달 말 16명의 회원들과 함께 필리핀 산페드로시 펠난도 마을을 방문해 의류 300여벌과 수지축구협회에서 기증한 의류 및 10개의 축구공, 농구공과 타월 100여장, 쌀 400kg을 현지 빈민가 주민들에게 나눠줬다고 1일 밝혔다. 용인지역에서 불우이웃돕기와 학생 장학금지급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수지청년회는 참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해외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 사업을 전개했다. 이기찬 수지청년회장은 “지역에만 국한되는 봉사활동이 아니라 세계 곳곳에 희망의 씨앗을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계속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