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는 파주시와 17~18일 민통선에 위치한 군내초등학교 학생들을 캠프그리브스 DMZ체험관에 초청, 안보 캠프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공사의 ‘경기북부 체류관광 활성화’ 및 ‘지역사회 함께하는 나눔경영’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공사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한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경기북부 체류 관광 및 체험관광 상품을 적극 활성화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
국토교통부가 17일 확정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는 경기 하남시 미사지구와 서울 강동구 강일동을 잇는 서울 9호선 연장사업이 추가됐다. 또 반월산단선(안산~반월산단), 경원선(연천∼월정리), 동탄세교선, 인천 2호선 연장(대공원∼신안산선) 등 경기·인천을 잇는 지역 및 광역 철도 사업의 경우 향후 추진 가능성이 높은 후보 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국토부에 따르면 ‘3차 철도망 계획안’은 지난 2월 후보 사업으로 공개돼 공청회와 지방자치단체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이번에 확정됐다. 9호선 강일∼미사 연장 사업은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따른 9호선 고덕∼강일 구간 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국토부는 이번 3차 철도망 계획 본사업에는 포함하지 않았지만 장래여건 변화 등에 따라 추진검토가 필요한 후보 사업 20개도 선정했다. 지역 간 철도사업은 ▲반월산단선(안산∼반월산단) ▲경원선(연천∼월정리) ▲교외선(의정부∼능곡) ▲원주춘천선 ▲대구광주선 ▲김천전주선 ▲점촌안동선 ▲보령선(조치원∼보령) ▲경부선(사상∼범일) ▲대산항선(석문산단∼대산항) ▲마산신항선(마산∼마산신항) ▲녹산산단선(부산신항선∼녹산산단) ▲금강산선(철원∼군사분계선) ▲동해선(포항∼강릉) 등
20대 국회 전반기 기획재정위원회 간사로 더불어민주당 박광온(수원정) 국회의원이 선임됐다. 박 의원은 19일 “지난 3년간 박근혜 정부는 재벌 대기업·부자 위주의 감세정책 기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라면서 “재정·조세·경제정책의 전면적 변화를 통해 소득 양극화를 해소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라며 기재위 간사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또 “정부의 실패한 낙수경제 정책을 폐기시키고, 상생과 협력의 경제민주화를 추진하겠다”라며 “국민연금 공공투자 정책, 법인세 인상 등 조세제도 개편, 누리과정 국가책임 등을 강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이 20대 국회 전반기 기재위 간사로 선임됨에 따라 수원지역 숙원사업에 대한 탄력이 기대된다. 기재위에는 소득양극화와 불평등, 가계부채, 비정규직, 청년실업, 저출산 등 중산층과 서민을 위해 민생현안이 산적해 있다. /홍성민기자 hsm@
국내 최대규모의 도자 페어인 ‘2016 G-세라믹 라이프 페어가 16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SETEC)에서 막을 올렸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도자재단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조병돈 이천시장, 조억동 광주시장, 원경희 여주시장,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 등이 함께 했다. 개막식에서는 레스토랑 ‘미드가르드’ 오너 셰프 및 레스토랑 ‘테이블 온 더 문’ 조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스타 쉐프 레이먼 킴에 대한 경기도 홍보대사 위촉식도 진행됐다. 레이킴 킴 쉐프는 “세상 모든 주방에서 음식을 완성한다는 것은 음식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그릇에 담는 것”이라며 “요리를 하는 모든 분들이 우리도자 위에서 그 마지막을 완성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오는 19일까지 계속되는 2016 G-세라믹 라이프 페어에는 명장 및 중견, 신진 도예작가는 물론 관련 업체 230여개사의 판매부스가 마련돼 국내에서 가장 많은 생활 도자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한국도자재단은 여주시(원경희 시장), 이천시(조병돈 시장), 광주시(조억동 시장)와 함께 ‘도자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도자재단은 ‘G-세라믹 라이프 페어’를 이들 3개시와 공동개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6일 제311회 경기도의회 정례회에서 ‘경기도 빅데이터 활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가결했다. 새누리당 이현호(이천1)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안은 빅데이터 활용에 따른 부작용으로 우려되는 개인정보 유출 및 사생활보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경기도는 정보화 사회에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데이터를 관리하고 분석·활용하기 위해 ‘빅파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의원은 “빅데이터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각광 받고 있고 경기도가 적극 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지만, 비식별화된 개인정보 처리 과정에서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나타날 우려가 크다”라면서 “이러한 문제를 사전적으로 예방하려는 것”이라며 조례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조례에는 빅데이터 활용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및 사생활 침해 문제를 사전에 검토하고 의견조정 등을 하도록 시민단체 및 도민 등을 포함한 개인정보보호 협의체를 설치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 의원은 “개인정보보호 협의체는 빅데이터 사업 추진 시 우려되는 개인정보 문제에 대해 자체적으로 사전적 감시·예방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효과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안은 오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표의원 선거가 출마자 중 유력 주자로 꼽히는 박승원(광명3) 의원에 맞선 나머지 4명의 후보 단일화 논의가 막판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새누리당은 당초 대표의원 후보를 단일화한 ‘추대’를 노렸지만 불발에 그쳐 현 윤태길(하남1) 대표와 최호(평택1) 의원이 경선을 치른다. 16일 도의회에 따르면 오는 20일 도의회 여야가 차기 의장·부의장·대표의원을 선출하는 가운데 더민주는 박승원·오완석(수원9)·이필구(부천8)·정대운(광명2)·서진웅(부천4) 의원 등 재선급 5명이 대표의원 후보로 나섰다. 이 가운데 박 의원은 일명 ‘저격수’로 통하는 김영환·이재준·김종석 의원 등과 후보 단일화를 이뤘고, 조승현(김포1)·염종현(부천1) 의원 등의 지지를 얻어 상승 분위기를 타고 있다. 판세가 1강으로 압축되자 나머지 4명의 후보는 이날 오후 4시쯤 후보 단일화 논의를 위해 회동을 가졌다. 정대운 의원은 개인 일정상 이날 회동에 불참했지만 단일화에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동 후 한 대표의원 후보는 “박 의원이 먼저 단일화를 이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만큼 나머지 후보가 힘을 모아 단일 후보로 나서야 경쟁력이 올라가지 않겠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6일 제311회 경기도의회 정례회에서 ‘경기도시공사의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수정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 임병택(시흥1) 의원이 낸 이 조례안에는 도시공사의 사업범위 안에 해외건설촉진법에 따른 해외 건설업을 추가하는 내용이 담겼다. 다만 이날 정례회를 통해 ‘해외 건설업은 비투자사업에 국한된다’라는 단서 조항이 달렸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이 조례가 본회의를 통과한다면 해외 진출을 원하는 도내 건설업계에 경기도시공사가 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단서 조항을 달고 수정 의결됐지만 도시공사의 해외 진출 계획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공사는 경기도 자매도시인 중국 광둥성과 지난해부터 한중산업단지 개발 참여에 대한 부분을 논의해왔고, 베트남의 경우 현지 한국 기업들이 산업단지의 체계적 조성을 요구하면서 국가적인 교류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날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안은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심의될 예정이다./홍성민기자 hsm@
경기도의회가 도의원들에게 휴대전화 사용료를 지원하는 것에 대해 행정자치부가 감사에 착수한다. 16일 행자부, 경기도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경기도 등에 대한 정부합동감사에 나서면서 도의회가 2월부터 도의원들에게 월 10만원의 휴대전화 사용료를 지원하는 내용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행자부는 도의회 사무처로부터 도의원 휴대전화 사용료를 지원하게 된 경위와 예산 현황, 지원 세부내역, 확인서 등을 제출받았으며, 이달 24일 감사를 마치는 대로 법률 저촉 여부를 판단해 조처할 방침이다. 행자부는 지난 2012년 7월 지방의원의 휴대전화 사용료는 의정활동비에 포함돼 있어 별도 지급이 불가하다는 유권해석을 지방의회에 전달한 바 있다. 한편, 휴대전화 사용료를 지원하는 지방의회는 17개 광역의회 가운데 서울과 경기도 2곳이고, 기초의회는 인천 계양구의회와 용인시의회, 안양시의회 등이 지원하다가 중단했다. /홍성민기자 hsm@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후반기 의장·부의장·대표 후보토론회가 15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3파전이 벌어진 의장 후보 토론에선 선수·지역 등을 두고 후보 간 신경전이 벌어졌고, 5명이 나선 대표의원 후보군에서는 ‘감정싸움’보다는 연정을 통한 공약 제시가 쟁점이 됐다. 또 6명의 출마자가 몰려 ‘후보 난립’이라는 논란을 빚은 부의장 후보군에서는 ‘부의장 역할 강화론’에 각자의 소신이 집중됐다. ◇ 의장 후보 3자 토론, 후보 간 ‘신경전’ 3선의 정기열(안양4) 의원에 맞서 재선의 임채호(안양3)·서형열(구리1) 의원이 이날 열린 토론회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서 의원은 “정 의원이 ‘의회 화합’을 내세우고 있지만 정 의원과 임 의원은 모두 안양 출신이다. 같은 선거구에서 (단일화 못하고) 두분이 나오신 것을 알면 지역구 분들이 얼마나 마음이 아프겠냐”라면서 경쟁 후보인 정 의원과 임 의원을 몰아세웠다. 그러면서 “두 분이 화합(단일화)하면 난 사퇴할 의사가
경기도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9대 후반기 지도부 선거에 14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의장은 3파전, 대표의원과 부의장 선거는 각각 5명, 6명이 출사표를 내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14일 도의회 더민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3~14일 진행된 차기 지도부 출마자 등록 접수 결과, 의장 후보는 3선의 정기열(안양4) 의원과 재선의 임채호(안양3)·서형열(구리1) 의원 등 3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선수에서 앞서는 정 의원의 강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에 맞서는 임 의원과 서 의원이 뒤집기를 노린다. 차기 대표의원 후보는 박승원(광명3)·오완석(수원9)·이필구(부천8)·정대운(광명2)·서진웅(부천4) 의원 등 재선급 5명이 등록했다. 박 의원은 일명 ‘저격수’로 통하는 김영환·이재준·김종석 의원 등과 후보 단일화를 이뤘고, 조승현(김포1)·염종현(부천1) 의원이 박 의원 지지에 합세, 상승 분위기를 타고 있다. 그러나 박 의원에 맞서 이필구·오완석 의원 간 진행되는 단일화 논의가 막판 변수로 예상된다. 또 전반기 예결특위 위원장과 간사를 맡은 정대운 의원과 서진웅 의원도 만만치 않은 저력을 갖춰 판세 관측이 쉽지 않다. 차기 부의장 후보는 3선의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