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최근 관내 왕송호수와 빌라 밀집 지역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실시간 정보제공시스템(인포젝터) 11대 설치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인포젝터 설치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선정한 사업으로, 안전거리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이미지 표출과 왕송호수 주변 관광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기존 알림 조명(로고젝터)이 홍보 문구 등을 단순하게 투영했던 것과 달리 인포젝터는 영상은 물론 음성 송출을 지원하고, 최대 200인치 화면을 구현하는 등 높은 시인성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은 일몰 시각부터 오후 11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시는 야간 시 효율적인 정보 전달이 가능한 인포젝터를 적극 활용해 정책 홍보, 축제, 행사 등 각종 시민 편의 정보를 제공하고, 시각적으로 뛰어난 안전 이미지를 표출해 어두운 골목을 보다 환하게 밝힌다는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김옥윤씨 별세, 김경태(주식회사 DCRE 상무)씨 빙모상=14일, (평촌)한림대성심병원장례식장 특1호(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평로170번길 22), 발인 15일, 장지 함백산추모공원, 031-382-5004
양주시가 청년 창업가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양주시 청년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3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30일까지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양주시 청년창업 경진대회 접수는 5월 19일부터 가능하다. 참가 자격은 공고일인 2025년 5월 1일 기준 양주시 거주자이거나 관내에 사업장을 보유한 청년이다. 전입 예정자나 양주시로 창업·사업장을 이전할 예정인 경우 이행확약서를 제출하면 참여할 수 있다. 대회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1차 심사는 6월 2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며 2차 발표평가는 6월 20일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1팀에 상장과 창업 지원금 1,000만 원, 최우수상 1팀에 600만 원, 우수상 1팀에 30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특히, 모든 참가자에게는 사업계획서 작성부터 발표 자료 준비까지 1:1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의 사업모델을 구체화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수상자에게는 양주시청년센터 창업사무실 입주 시 가점 부여를 비롯한
광주시와 광주시문화재단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 남한산성홀에서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공연 ‘스텝업 광주’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광주시에서 사상 최초로 열리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기념하고 그 성공을 염원하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 테마 공연으로 전통의 멋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70분간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는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보여주는 국악 그룹 ‘소쩍새’ ▲젊은 감성의 퓨전 국악밴드 ‘칠린스’ ▲국악 기반의 창의적 안무로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 중인 ‘국수호 디딤무용단’이 출연한다. 이들은 전통 국악의 깊은 울림과 현대적 해석을 바탕으로 풍성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사전 예약을 통한 관람만 가능하다. 예매는 QR코드 또는 네이버폼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방세환 시장은 “‘스텝업 광주’ 공연을 통해 다가오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열기를 미리 시민들과 나누고 특별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구리시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의집은 국제화 시대에 맞는 인재 양성을 위한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의 일환으로 구리시에 거주하는 중학교 1~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매도시인 중국 진황도시에 방문할 파견 교류단을 16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이 사업은 구리시와 진황도시 간의 2012년 5월 자매결연 협정과 2012년 12월 우호도시 결연 등 상호 긴밀한 우호 관계의 증진에 기여했으며, 현재까지 약 12회에 걸쳐 총 178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특히, 지난 2024년에는 중국 진황도시 청소년대표단이 구리시를 방문하여 4박 5일간 지역 내 청소년 가정을 방문하여 한국의 가정 문화를 경험하고, 구리시를 중심으로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세계시민으로의 소양을 함양하는 교류 활동을 추진하여 양 도시의 우의를 증진했다. 교류단으로 선발된 청소년은 7월 9일(수)부터 7월 13일(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진황도시를 방문해 ▲글로벌 매너 및 역사 등 사전교육 ▲중국 진황도 환영만찬식 참가 ▲진황도시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 ▲세계문화유산인 자금성, 천단 등 견학 ▲중국 고대 신화를 모티브로 한 뮤지컬 금면왕조 감상 등 중국의 다양한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우리루키(Look&Hear) 프로젝트’를 통해 인공와우수술을 지원받은 청각장애 아동과 가족 약 100여 명을 초청해 전문가 강연, 소모임 활동, 정보 교류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지난 10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언어재활과 심리상담 등 전문가 강연과 참여 가족 간 소모임 활동이 진행됐다. 수술 이후 청각 재활 과정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나누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자리로 기획됐다. 오프닝에서는 ‘우리금융×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 연주단’이 공연을 선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부모는 “아이가 이제 곧 수술을 앞두고 있어 걱정이 많았는데, 오늘 여러 가족 분들을 만나 뵙고 수술 후기와 변화된 생활에 대해 들을 수 있어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우리루키(Look&Hear) 프로젝트’는 우리금융이 2023년부터 추진중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저소득층 시·청각 장애아동과 청소년에게 개안수술, 인공와우수술, 언어재활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연간 20억 원 규모로 약 400명의 아이들을 지원하며, 지난해부터는 청각장애 유소년 클라리넷 연주단 육성도 병행하고 있다. 우리
용인특례시는 지난 5월 연휴 기간 동안 해외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귀국 후 3주 이내 발열·발진 등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히 진료를 받아달라고 13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월 3일까지 18주 동안 국내 홍역환자 52명 가운데 69.2%인 33명이 베트남 방문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우즈베키스탄, 태국, 이탈리아 등을 방문한 3명도 해외여행 중 감염돼 국내 입국 후 홍역 확진을 받았다. 또, 이들을 통해 가정과 의료기관에서 감염된 환자도 16명으로 확인됐다. 홍역은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력이 매우 높은 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병이다.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로 쉽게 확산한다. 주요 증상은 발열, 발진,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이다. 잠복기는 10~12일 정도다.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홍역 환자와 접촉하면 감염 확률이 90% 이상이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시민들에게 출국 전 홍역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생후 12~15개월과 4~6세에 총 2회 접종하는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백신을 반드시 완료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해외여행 후 3주 이내에 발열이나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타인과의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관내 초·중·고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 135명을 대상으로 ‘상담의 밀도를 높여주는 포레스트(4REST) 심리검사를 활용한 접수상담과 위기스크리닝’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는 상담 초기 단계에서 학생들의 위기 징후를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개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전문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학생들의 정신건강 문제가 날로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효과적인 위기 선별 도구 활용법을 익혀 위기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수는 (주)호시담 대표이사인 조수연 교수를 초빙해 심리검사의 전문적 활용법과 실제 상담 현장에서의 적용 방법에 대해 6시간에 걸쳐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포레스트(4REST-B) 강점 및 위기선별 심리검사 활용법을, 오후에는 접수상담 및 위기 스크리닝 방법을 실습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익혔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위(Wee)센터 관계자는 “효과적인 위기 스크리닝 도구의 활용은 학생들의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시에 개입할 수 있는 핵심 역량”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전문상담인력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연수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
한신대학교는 지난12일 경기캠퍼스 샬롬채플 대예배실에서 ‘개교 85주년 기념 예식’ 및 ‘5·18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김희선 교목실장 직무대행이 인도를 맡은 개교 85주년 기념 예식은 전석철 사무처장의 기도, 이점건 교수연구팀장의 성경봉독, 박상규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의 말씀선포, 최창원 교무혁신처장의 연혁보고, 허상수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비상임위원의 신학과 2년간 강제 모집 중지 진실규명 보고, 강성영 총장의 개교 85주년 기념사와 교직원 근속상·모범상·부서 표창장 수여, 학교법인 한신학원 윤찬우 이사장의 격려사,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국회의원(경기 수원시정, 前 한신대 평화교양대학 교수)의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상규 총회장은 ‘하나님의 충만하신 것으로’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한신대 개교 85주년은 사랑을 배우고, 익히고, 전하고, 나눈 시간이고 역사고 전통이다. 이제 우리 국민들은 촛불 혁명을 위해서 빛의 혁명을 이루어 가고 있다. 빛은 어둠을 밝히는 밝음도 있지만 생명을 살리는 따뜻함도 있다. 이제 따뜻한 민주주의, 밝은 대한민국,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고 전했다. 허상수 비상임위원은 ‘한신대 신학
용인특례시는 공원과 하천 산책로 등의 공중화장실 30곳에 태양광 LED 조명이 내장된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공중화장실 이용이 많은 산책로와 공원 등지에서 시민들이 화장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안전사고 발생 시 쉽게 위치를 파악하도록 하려는 취지다. LED 조명 건물번호판은 낮 동안 태양광을 충전해 밤이 되면 자동으로 LED 조명이 켜지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야간에도 위치 확인이 쉬워 위급 상황 발생 시 시민들이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으며, 공공화장실 이용의 편의성도 함께 높일 수 있다. 시는 해당 시설을 통해 야간 시인성을 개선해 범죄예방 효과와 안전한 야외활동 환경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권순재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조명형 건물번호판 설치는 공공시설의 접근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체감 안전을 높일 수 있도록 설치 대상지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