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25년 제2차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취약계층 고용 및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선정 시 기업당 최대 30명에 대한 인건비를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기간은 개시일부터 올해 말까지다. 인건비는 예비사회적기업의 경우 최저임금의 50%, 인증사회적기업은 40%가 기본 지원되며 취약계층 근로자를 고용하거나 기존 참여 근로자를 계속 고용할 경우 20%~30%가 추가 지원된다. 이번 공모는 수원·용인·화성·남양주·안산·김포·광주·하남·광명·군포·양주·오산·안성·구리·의왕·포천·양평·여주 등 1차 공모에서 예산이 소진되지 않은 18개 시군에 한해 진행된다. 도는 지난 3월 진행된 1차 공모를 통해 총 171개사에 418명의 인건비를 지원한 바 있다. 지원대상은 해당 시군에 사업장을 둔 예비사회적기업과 인증사회적기업으로,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도는 서류심사, 현장실사, 대면평가 등을 거쳐 최종 참여기업을 선정하고 오는 7월 말 도청과 해당 시
경기도는 ‘2025년 생성형 AI·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총 200팀이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85팀 대비 2.4배 늘어난 수치다. 접수 작품은 ▲아이디어 기획(101팀) ▲제품·서비스 개발(69팀) ▲대학생 생성형 AI 아이디어 기획(25팀) 등으로 구성됐다. 이 중 서류 미비 5팀을 제외한 195팀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 서면평가를 진행한 결과, 본선 진출팀은 총 9개 팀이며 분야별로는 경제(3팀), 복지(3팀), 교통(2팀), 환경(1팀)으로 나타났다. 도는 빅테크 기업 전문가와의 멘토링을 거쳐 완성도를 높인 뒤 본선 발표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본선 진출팀에 대한 공개 검증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순위는 내달 말 발표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심사는 서비스 시연, 발표, 전문가 평가, 청중투표를 종합해 이뤄진다. 올해 대회는 운영 전반에 개선이 이뤄졌다. 총상금은 지난해보다 950만 원 늘어난 2650만 원으로 증액됐고 경기도지사상 수여 규모도 기존 2개에서 4개로 확대됐다. 또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상과 대학(원)생 창업 장려를 위한 특별부문이 신설됐다. 빅테크 기업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하는 1:1 멘토링 기간은 기
남양주소방서는 16일 관내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안내표지판 9개소에 대한 정비를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양주소방서와 남양주시 관련 부서 간 업무협의회를 통해 실시하였으며, 남양주시의 지원을 받아 대상지 9개소 전 구간 모두 정비를 마쳤다. 노후되거나 훼손된 표지판은 교체하고, 국가지점번호를 현행화해 위치 식별의 정확성을 높였다. 남양주소방서는 이번 정비 외에도 간이구급함 점검, 산악안전지도 제작, 산악안전지킴이 운영 등 다양한 산악사고 대비 및 대응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표지판 정비는 구조 요청 시 위치 확인의 혼란을 줄여 골든타임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윤호 서장은 “이번 산악안내표지판 정비는 단순한 시설 보강을 넘어 등산객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산행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Sh수협은행과 수협 회원조합이 오는 17일 자정을 기해 모바일뱅킹 앱 ‘헤이뱅크’ 서비스를 공식 종료한다. 수협은행에 따르면 헤이뱅크를 통해 이용하던 모든 뱅킹거래 서비스는 파트너뱅크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파트너뱅크 앱에서는 예금, 대출, 카드, 펀드 등 종합금융서비스가 제공된다. 수협은행은 이번 헤이뱅크 서비스 종료에 앞서 파트너뱅크 앱을 리뉴얼하고 금융, 카드, 보험 등 다양한 서비스 메뉴를 메인홈에서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도록 재구축해 사용자 편리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모바일뱅킹을 이용하는 Sh수협은행과 수협 회원조합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파트너뱅크 앱으로 플랫폼을 통합하고 더욱 품질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기업고객 대상 인터넷뱅킹 시스템 재구축과 전자지갑 서비스 시스템 등 디지털금융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안성시가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 대응에 나섰다. 시는 지난 15일 폭염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전방위적인 폭염 대비 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폭염대응 T/F에는 시민안전과, 복지정책과, 보건소, 농업정책과, 축산정책과, 소통협치담당관 등 시청 6개 부서가 참여한다. 더불어 안성소방서, 한국전력 안성지사, 지역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과도 협력체계를 구축해 폭염 취약계층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폭염대책반은 노숙인 예찰, 농축산물 피해 예방 및 관리, 도심 지역 살수차 운영 등 폭염 전반에 걸친 다양한 대응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실외 작업자와 고령층 등 온열질환에 취약한 시민 보호에 주력하고,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한다. 시는 현재 관내 무더위 쉼터 498개소를 운영 중이다. 쉼터 내 냉방기기 점검과 위생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 예방 물품을 지원하고 온열질환 예방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폭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 행정력과 자원을 총동원하겠다”며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속하고
주택관리공단(주) 가평읍내관리소는 가평읍행정복지센터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하여 가평읍내주공아파트 경로당에서 입주민 어르신을 위한 디지털 역량 강화교육을 6월부터 8월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나도 손주와 문자친구'라는 주제로, 스마트폰과 무인 키오스크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문자 보내기, 키오스크 조작법, 앱 활용 등 실생활에 유용한 디지털 기술을 쉽게 익힐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교육은 2025년 6월13일을 시작으로 8월8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2시30분까지 가평읍내주공아파트 내 경로당에서 진행된다. 가평읍내관리소는 사전에 단지 내 홍보 안내문을 게시항여 입주민 어르신들이 참여를 독려하였으며 경로당이라는 친숙한 공간에서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진행해 교육 접근성과 몰입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은 병원,카페,무인점포 등에서의 키오스크 사용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고 손주들과의 문자 소통을 자연스럽게 이어갈수 있는 디지털 자립역량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재풍 민간위원장은 "고령층의 디지털 격차해소는 일상생활의 편의성과 가족 간 소통을 위한 중
한국자유총연맹 구리시지회는 지난 14일 구리시행정복지센터 공연장에서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호국의 달! 통일준비 문화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시민들에게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공연 무대에는 한국의 문화유산을 노래하는 고품격 창작 퓨전국악 비단 팀이 올라 힘차고 절절한 가락으로 관객들의 가슴을 울렸고, 조국의 역사와 민족의 정서를 함께 공유하는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다. 경쾌한 장단과 감동을 울리는 다큐멘터리는 공연장의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었고,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에게 커다란 즐거움을 안겼다. 관객들은 “마치 국립극장에서 공연을 보는 것처럼 수준 높은 무대였다.”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공연에는 김석진 한국자유총연맹 회장을 비롯해 구리 시민 250여 명이 참석해 공연장을 가득 메웠으며, 공연 내내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출연진들을 응원했으며, 시민과 단체가 함께 만들어낸 문화공동체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다. 김석진 회장은 “이번 문화 공연은 단순한 볼거리 제공을 넘어서, 시민들과 함께 호국
안성경찰서가 안성교육지원청, 광덕초등학교와 손잡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등굣길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러시아어권 등 다문화 학생 비율이 높은 광덕초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마련됐다. 12일 아침, 광덕초등학교 정문 앞은 밝은 인사와 응원의 메시지로 가득 찼다. 경찰, 교육지원청 관계자, 학교 교직원, 학생회, 내리지구대 등 30여 명이 참여해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며 학교폭력 예방을 강조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안성경찰서는 학생들과 함께 제작한 청소년 범죄 예방 웹툰을 활용해 만든 L자 파일, 스프링노트 등 맞춤형 홍보물을 준비해 학생들에게 직접 배포했다.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학용품에 범죄 예방 메시지를 담아 학생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김기범 안성경찰서장은 “학교폭력은 발생 이후의 대응보다 사전 예방이 훨씬 중요하다”며 “안성교육지원청, 지역 학교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학생들이 마음 편히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5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제19회 남양주시장기 탁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시민 참여형 생활체육 활성화와 클럽 간 교류를 통한 지역 공동체 강화,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윤성현 남양주시체육회장, 남해우 남양주시탁구협회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표창 수여식 ▲경기(오전·오후) 등이 진행됐다. 종목별로 100개 팀, 총 420명의 선수가 참가해 오전 8시부터 예선을 치렀으며, 개회식 이후 오후 8시까지 본선과 결승 경기가 이어졌다. 홍지선 부시장은 “탁구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열정과 참여 덕분에 6월의 체육 축제가 더욱 풍성해졌다”며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확산해 스포츠 도시 남양주로의 도약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시 탁구협회는 22개 클럽 759명의 회원이 활동 중으로, 지역 내 생활체육의 대표 종목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올해 본격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맞춤형 연수를 추진해 눈길을 끈다. 16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하남시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에서 700여 명이 초청해 ‘2025 고교학점제 학부모 연수’를 열었다. 오는 22일에는 광주시청에서 400여 명 규모로 추가 연수를 연다. 연수는 고교학점제 기반의 과목별 학습 전략은 물론, 학생의 진로와 연계한 과목 선택 가이드까지 폭넓게 다뤘다. 특히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강의를 듣는 구조로 구성돼, 가정에서의 진로 설계와 학습 지원에도 실질적 도움을 주는 기회가 됐다. 연수 강사진에는 EBS 대표 강사들이 대거 참여해 ▲정유빈 수학 강사와 ▲윤혜정 국어 강사가 고교학점제에 최적화된 학습법을, ▲윤윤구 입시 강사가 과목 선택 전략을 전수했다. 또 ▲광주중앙고 안준범 진로부장은 실전 진학 설계를 안내하며 현장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날 이현재 하남시장과 김성수 경기도의회 의원 등 지역 관계자도 참석해 교육 현안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오성애 교육장은 “고교학점제는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는 주체적 학습의 시작”이라며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변화에 적응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