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학교는 10일, 남양주 한류캠퍼스에서 다양한 아티스트를 발굴해 온 IX엔터테인먼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국내 공연예술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해 온 대경대와, 아이돌 가수를 비롯해 댄스·보컬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를 발굴해 온 IX엔터테인먼트가 K-POP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 대경대는 학내 기업으로 가칭 ‘더 킹 엔터테인먼트사’를 설립해 방송, 영화, 공연, 음악, 패션, 뮤지컬, 댄스, 이벤트, 음반 등 다양한 장르의 전공 학과를 융합하고, 집중적인 엔터테인먼트 교육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대학 관계자는 “대경대는 공연이 활발한 대학으로, 학내 엔터테인먼트사를 통해 캐스팅부터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된다면 전공자들이 보다 체계적인 실습 환경 속에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입학이 곧 취업’이라는 학교의 비전과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MOU 체결에 앞서 IX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은 K-실용음악과 재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보컬, 댄스, 기악 분야의 집중 오디션을 진행했다. 박준상 대표는 “IX엔터테인먼트는 ‘(여자)아이들’ 등 다양한 아티스트를 발
코웨이가 깨끗한 공기에 따뜻한 온풍을 더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사계절 내내 쾌적한 공간 케어 솔루션을 제시했다. 코웨이는 고효율 세라믹 발열체를 탑재해 4분 만에 실내 온도를 약 5도 높일 수 있는 ‘히티브 온풍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용자는 16도부터 35도까지 온도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으며, 3단계 맞춤 온도(약 25도·30도·35도)로 간편하게 이용하거나 앱을 통해 1도 단위로 세밀한 조정도 가능하다. 이 제품은 입체 순환 회전 시스템을 적용해 공간 전체의 공기 흐름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중앙 홀을 통해 전면과 후면 양방향으로 바람을 내보내며, 180도 회전 기능으로 집안 구석구석까지 청정 공기를 전달한다. ▲청정 순환 모드 ▲청정 에코 모드 ▲온풍 자동 모드 ▲온풍 취침 모드 등 상황별로 맞춤 공기 관리도 가능하다. 히티브 온풍 공기청정기는 0.01마이크로미터(μm) 크기의 극초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하며, 부유 세균·곰팡이·바이러스·생활 냄새까지 케어한다. 사용자의 주거환경에 맞춰 ▲펫필터 ▲알레르겐필터 ▲미세먼지집중필터 ▲이중탈취필터 중 하나를 선택해 장착할 수 있는 에어매칭필터도 제공한다. 제품 성능은 국내외 공인기관
NH농협생명이 소액 실속형 보험과 ESG 요소 결합 상품으로 고객층 확대에 나선다. NH농협생명은 온라인 미니보험 ‘환경쏘옥NHe독감케어보험’이 누적 판매 2만건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보험은 항바이러스제 처방 시 15만 원을 지급하며, 아토피·급성기관지염 등 환경성질환으로 3일 초과 입원 시 일당 1만 5000원을 지급한다. 보험료는 40세 기준 남성 4050원, 여성 5400원으로 보장 기간은 365일이다. 가입 고객이 재사용 텀블러 등 친환경 소비 ‘프리사이클링’을 약정하면 납입 보험료의 10%를 NH포인트로 적립해주는 ESG 혜택도 제공한다. 혜택은 ‘보험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가족·지인에게 보장을 선물할 수 있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소액으로도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기자 ]
안성시가 지난 7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가 주관해 전국 48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으며, 각 지자체가 추진한 우수 정책의 성과를 공유하고 상생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정책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되어 공직자는 물론, 국회를 찾은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각 지자체의 정책이 소개됐다. 이날 김보라 안성시장은 직접 무대에 올라 안성형 신야간경제활성화 사업인 ‘오늘 안성밤마실 어떠세요?’를 발표했다. 해당 사업은 여름철 폭염으로 침체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 대표 정책으로, 야간과 주말에 공공시설을 연장 개방하고, 소비 캐시백·쿠폰 지급·음식점 할인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켰다. 그 결과, 8만 1천여 명의 시민이 밤마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지역 곳곳에서 문화생활을 즐겼고, 지역화폐 매출액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실질적 경제 효과와 시민참여형 정책 모델이 높은 평가를 받아 안성시는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지난 대선에서 증명했듯 우리는 하나일 때 가장 강하다”며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결속을 다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전국 지역위원장 워크숍’ 서면 축사에서 “같은 뜻을 품고 같은 곳을 향해 가는 동지들을 믿고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의 책무를 더욱 충실하게 이행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축사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대독했다. 이 대통령은 “전국 방방곡곡에서 함께해준 지역위원장과 집권여당 무게를 함께 나눈 동지로서 오랜 동료로서 반가운 마음”이라며 “전 경기 성남분당갑, 인천 계양구을 지역위원장 대통령 이재명”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한분 한분 뜨거운 열망이 국민이 주인공인 나라를 만들 원동력이며 새로운 대한민국의 든든한 주춧돌”이라며 “지난 70년 굴곡진 현대사의 한복판에서 민주당이 국민과 일궈온 위대한 여정의 중심에 지역위원장 동지들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무한한 열정으로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온 동지들이 있었기에 민생을 수호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며 평화의 새 시대를 열어젖힐 수 있었다”며 “거리와 골목 곳곳에서 국민과 함께 호흡해 온 동지들이 있었기에 내란의 어둠과 민주주의의
▶글 싣는 순서 ①대선주자 입증 무대…도지사 선거 줄 선 유력 후보들 ②'교육의 중심' 경기교육감 선거…3강 구도에 단일화 변수 ③'道 정치 1번가' 수원시…이재준 재선 둘러싼 한판승부 ④ 이천시장, 보수 수성 vs 진보 재탈환 ⑤ 여주시장, 분열 넘어 정책으로 유권자 마음 얻어야 ⑥ 광주시장, 고정 지지층 붕괴로 시장선거 ‘초박빙’ ⑦ 김포시장, 인구 급증으로 보수 지형 흔들 김포시는 한강신도시 조성과 인구 급증으로 보수 지형이 흔들리며 전략적 요충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지방선거 시장 선거에 관한 관심이 벌써 뜨겁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정당공천을 앞두고 시장 출마 의사를 밝히거나 거론되는 인물이 늘어나면서 ‘자천타천 후보 난립’ 양상을 보인다. 민주당에선 정하영·조승현 등 8명이 출마 채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민의힘은 현 김병수 시장을 포함, 유영록 전 시장과 김동식 전 시장 등 6명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김병수 현 시장의 출마가 유력한 가운데 김 시장을 포함해 6명의 인사가 거론되고 더불어민주당에선 현재 9명의 후보의 이름이 알려졌다. 김 시장은 최근 GTX‑D 및 김포한강선 유치 등, 시내·외 균형
AI 인프라 투자가 글로벌 기업을 넘어 국가 전략 사업으로 확대되며 국내 기술 경쟁력이 재조명되고 있다. 교보증권은 AI 시대의 중장기적인 인프라 투자로, 국내 반도체·장비 기업 경쟁력이 강화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10일 발간했다. 교보증권은 AI 인프라 투자가 하이퍼스케일러 중심에서 국가 단위 정책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AI 콘텐츠 사용자 수 둔화 논란에도 불구하고 물리적 인프라 확대 필요성과 기술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투자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미국·유럽 메모리 투자 제약 속에서 인프라 교체 수요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가별 정책 방향에 따라 기술 경쟁력이 차별화되고 있어 국내 밸류체인 내 기술 선도 기업에 대한 선별적 투자가 필요하다고 본 것이다. 특히 중소형 기술 기업 중 글로벌 레퍼런스를 확보한 기업의 기회가 확대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교보증권은 반도체 장비·소재 기업 중에서 두산(목표가 122만 원)과 해성디에스(목표가 7만 3000원)를 Top Picks로 제시했다. 두산은 고대역폭메모리(HBM)와 AI 서버 패키징 관련 핵심 장비 공급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내 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성디
파주시와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파주시운영위원회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건설 경기 부양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전문건설업계를 지원하고, 파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대규모 개발 사업에 지역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산업안전 문화 확산, 체불임금 방지를 위한 지원, 지역 건설노동자의 우선 고용 및 지역 건설기계의 우선 사용, 지역 건설산업체의 공동수급체 참여 적극 권장 등을 하게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상생 협약은 지역 건설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100만 자족도시 파주를 건설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전문건설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파주시 전문건설협회 관계자는 "지역 업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품질 높은 시공으로 파주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회원사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수원시장학재단이 윌스기념병원 인공신장센터 인봉홀에서 청소년·청년 장학생을 대상으로 '2025 장학생이 찾아가는 기업(의료)탐방'을 운영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진행된 행사에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장학생 20명, 장학재단 이사 등이 참여해 응급실, 수술실, 재활의학센터, 영상의학과 등을 둘러보고 병원 운영 시스템과 다양한 직무를 배웠다. 한 대학생 장학생은 "책으로만 접했던 의료 현장을 실제로 보며 의료인의 열정과 책임감을 느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 고등학생은 "의사뿐 아니라 다양한 직업이 병원 운영에 함께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했다. 박춘근 수원시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의료기관 탐방은 장학금 지원을 넘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재단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장학생들이 사회 각 분야를 직접 경험하며 진로를 설계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장학생들이 지역 현장을 경험하며 꿈을 키우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청년이 지역의 인재로 성장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안성시가 2025년 경기도 시·군 농정업무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농정 추진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해 ‘장려상’에 이어 올해는 한 단계 도약한 성과로, 지역 농업정책의 체계성과 현장 실천력이 높이 평가됐다. 경기도는 지난 7일 국립농업박물관 광장에서 열린 ‘제30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군 농정업무 우수기관에 대한 표창과 함께 경기도 농어민대상 수상자 시상을 진행했다. 경기도 농정업무 평가는 도의 농정 주요과제와 시·군 정책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지역 농정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도내 31개 시·군을 도농형과 도시형으로 구분해 평가하며, 농·축·수산 분야 35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추진된다. 도농형 시·군 중 상위 7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과 시상금을 받는다. 안성시는 이번 평가에서 ▲농업인 복지 증진 ▲농산물 유통·판매 확대 ▲축산 경쟁력 강화 ▲농촌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농업인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원익재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안성시가 매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