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이 디지털 자산을 새로운 투자축으로 제시하며 개인 자산 전략을 제언한다. 한화투자증권은 디지털 자산을 핵심 주제로 다룬 자산전략 보고서 ‘I am everywhere’를 10일 발간했다. ‘I am everywhere’는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가 매 분기 개인 투자자를 위해 발행하는 보고서로, 주식·채권 등 전통자산뿐 아니라 암호화폐와 대체자산까지 분석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보고서에는 비트코인 외에도 이더리움, 솔라나 등 다양한 암호화폐를 유의미한 투자자산으로 주목하며, 시장 환경 변화와 규제 여건을 고려해 포트폴리오에 디지털 자산을 편입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투자 방법으로는 실물 기반 자산을 블록체인으로 토큰화한 RWA(Real World Asset·실물자산 토큰화), 암호화폐 ETF, 디지털 자산 거래소 투자 등을 제시했다. 장병호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는 “투자의 목적은 구매력 보존”이라며 “1980년대 미국에서 주식이 아닌 채권만 보유할 경우 떨어지는 수익률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것처럼, 지금은 디지털 자산을 새로운 투자 축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기자 ]
아성다이소가 냉장고 정리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용기를 한자리에 모아 선보인다. 아성다이소는 요리 및 식재료 보관에 유용한 ‘조리저장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기획전 주요 상품은 ▲말랑핏 용기 ▲알알이쏙 용기 ▲냉장고 시스템 용기 등 20여 종이다. 냉동식품 보관에 최적화된 ‘말랑핏 용기’는 유연한 소재로 제작돼 쉽게 비틀 수 있고, 바닥면의 돌기 덕분에 얼어붙은 음식도 간편히 분리할 수 있다. 약 600ml 용기는 약 1.3L 용기 위에 2개가 딱 맞게 쌓을 수 있어 공간 활용이 뛰어나며, 전자레인지 사용도 가능하다. ‘알알이쏙 용기’는 바닥을 유연한 재질로 만들어 냉동된 내용물을 쉽게 꺼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뚜껑의 슬라이더바를 이용해 월과 일을 표시할 수 있는 약 300ml×2구 용기는 보관일자 관리에 용이하며, 약 15ml×15구 제품은 얼음, 완자, 이유식 큐브 등 다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냉장고 시스템 용기’는 대형 용기 위에 소형 용기 2개를 적층할 수 있도록 맞춤 설계돼 공간 효율성이 높다. 전자레인지와 식기세척기 모두 사용 가능하며, ‘냉장고 시스템 바구니’와 함께 사용하면 반찬이나 과일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손쉽게 꺼낼 수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화재 예방 수칙을 알리기 위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했다. 10일 도소방재난본부는 '일구와 화재 지킴이' 멀티미디어북 배포에 나섰다고 밝혔다. 일구와 화재 지킴이는 화재 예방과 대피, 응급처치, 산불예방 등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소방안전 정보를 담은 디지털 교육 콘텐츠이다. 이번 멀티미디어북은 소방 구조견 캐릭터 일구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화재 예방 및 대처 요령법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위기 대처 능력을 익힐 수 있도록, 음성, 이미지, 미니게임 등 다양한 시청각 요소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자료는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교육기관에 배포되고 있으며, 도소방재난본부 누리집에도 게시돼 교육현장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최근 생활 속 화재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안전교육이 필요하다"며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재미있게 몰입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안전의식을 심어주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7일 ‘2025년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 시상식에서 공공기관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25년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참여해 공정채용 실천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선정 기관에는 공정채용 지원사업 우선 지원, 정기근로감독 면제, 조달청 입찰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공사는 ▲투명 채용 ▲직무중심 채용▲공감 채용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유병욱 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정착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직무 중심의 인사체계를 바탕으로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채용문화를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일상 속 ‘건강한 한 끼’와 ‘여유 있는 아침’을 선물하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을 출시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유료 멤버십 ‘트레비클럽(TREVI CLUB)’의 첫 조식형 멤버십 ‘더 모닝(THE MORNING)’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더 모닝’은 ‘호텔에서 시작하는 여유로운 아침’을 콘셉트로 한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멤버십으로, 일상 속에서 ‘건강한 한 끼’와 ‘여유 있는 아침’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상품 구성은 ▲조식 이용권 40매(최대 4매/1회) ▲애프터눈 티(2인) 이용권 1매 ▲발렛 이용권 10매로 이뤄졌으며, 롯데호텔 서울·월드·제주·울산·부산 5개 지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서울과 월드 지점은 주중에 한해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200만 원(VAT 포함)이다. 더 모닝 회원은 트레비클럽의 공통 혜택도 동일하게 제공받는다. ▲객실 15% 및 패키지 10% 할인 ▲호텔 레스토랑 및 베이커리 최대 20% 할인 ▲룸서비스 및 음료 10% 할인 ▲사우나·피트니스 등 부대시설 할인 등 폭넓은 혜택이 포함된다. 또한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은 10달러 상당의 트레비 웰컴 바우처와 함께 롯데호텔 이숍(e-SHOP
김포시가 연세대와 손잡고 전국 규모 로봇 경진대회를 개최,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분야 교육의 신흥강자로 입지를 굳혔다.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AI 시대형 융합 역량과 창의적 문제해결 경험을 강조하는 대회에서 창의성과 잠재력을 다양하게 발휘했고, 경진대회 외에도 연세대의 진로진학부스가 열려 학생과 학부모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김포시와 연세대(SW중심대학사업단)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9일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 및 다목적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김포시와 연세대가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함께 협력해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의 장을 열었다는데 큰 의의다. 또한 이번 대회는 경진대회뿐만 아니라, 연세대 학생들이 김포 아이들의 진로 진학에 조언을 해 줄 수 있는 장도 함께 열려 실질적 성장을 도모하면서 대상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한 대회였다는데 차별점을 두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는 전국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한 경진대회와 다양한 체험 부스 등 연세대 진로·진학 멘토링 부스에 참여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AI·SW 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경진대회는 참가자들에게 김포시 지도를 기반으
이선혜 회장을 비롯한 18명의 봉사원으로 구성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중부봉사관 성남산성봉사회가 신규 결성됐다. 10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중부봉사관은 이날 성남시 산성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적십자 봉사원 및 내빈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남산성봉사회 신규 결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결성식에는 전경만 성남시 수정구청장과 우광호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사무처장, 안동분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경기도협의회 부회장, 최창권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성남시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신규결성식은 국제적십자운동 기본원칙 낭독, 결성 경과보고, 봉사회기 수여 및 봉사원 배지 전달, 봉사원 서약, 선임증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성남시에는 1개 적십자봉사회 시협의회와 34개 단위봉사회 소속 약 730여 명의 적십자봉사원이 활동하게 됐다. 우 사무처장은 "성남산성봉사회 신규 결성을 축하한다. 특히 성남지역에서 봉사회가 활발히 운영되도록 애써주는 최창권 시협의회장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이선혜 회장을 비롯한 산성봉사회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전 구청장은 "성남시 취약계층을 위해 애쓰는 적십자 봉사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신규 결성된 성남산성봉사회도 지역을 위해
성남시는 2026년도 본예산안을 총 3조 9408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보다 1110억 원(2.9%) 증가한 규모로, 시는 시민 체감형 복지 확대와 지역균형 발전, 미래산업 기반 강화를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일반회계는 3조 3641억 원으로 전년 대비 6.46% 늘었으며, 사회복지·문화·지역개발·환경 분야의 비중이 크게 확대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지키면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와 미래 성장의 토대를 함께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회복지 분야 예산은 1조 4246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42.35%를 차지하며 전년보다 5.92% 증가했다. 독감 예방접종 사업 등 시민의 생활과 직접 맞닿은 복지 지원이 강화를 예고한다. 국토 및 지역개발 부문은 2273억 원(6.76%)으로 49.2% 급증했다. 도시재생과 기반시설 확충 등 도시의 새로운 성장을 위한 ‘미래지도’ 그리기에 초점을 맞춘 투자로 평가된다. 교육 분야 예산은 794억 원(2.36%)으로 23.5% 확대됐다. 초등학생 입학준비금과 친환경 과일 학교급식 지원, 평생교육 기반 확충 등 미래세대 투자가 중심이다. 문화·관광 예산은 2179억 원
인천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자체 공공데이터포털과 연계한 ‘성인지통계시스템’을 구축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성인지통계시스템은 시민 누구나 온라인에서 양성평등 관련 통계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기존에는 중앙부처인 통계청 데이터 시스템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접근할 수밖에 없어 지자체별 데이터 확인이 복잡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3개 시·도(서울·경북·제주)는 성인지통계 사이트를 별도로 구축했지만, 기존의 포털을 활용해 통계시스템을 구축한 사례는 인천이 유일하다. 시는 별도의 시스템을 거칠 필요 없이 인천데이터포털 내에 공공기관포털을 직접 연계해 자료가 필요한 사람 누구나 쉽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했다. 특히 이번 시스템은 별도의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 시가 이미 보유한 공공데이터 개방 플랫폼 인프라를 활용해 내부 인력과 부서 간 협업으로 구현했다. 이에 개별적인 통계 사이트 구축 비용 5000만 원을 아끼게 됐다는 평이다. 성인지통계시스템은 인천데이터포털(data.incheon.go.kr) 내 ‘통계정보’ 메뉴에 신설된 전용 항목으로 ▲통계서비스(지표)와 ▲통계간행물(책자) 두 가지 기능으로 구성했다. 특히 정책 설계와 평가에 필요한 데이터
시흥도시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을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획득하며, 직장 내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10일 공사에 따르면, 전사적인 독서경영 체계 아래 ▲온‧오프라인 도서관 확충 ▲독서동아리 ‘책다방’운영 ▲도서 나눔 캠페인 ▲독서 참여 이벤트 ▲분기별 독서 평론 등 다양한 독서경영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독서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직원 희망 도서 지원, 저자 초청 특강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책을 통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유병욱 사장은 “3년 연속으로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을 받게 된 것은 임직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낸 결과”라며 “지속 가능한 독서경영 실천을 통해 공사와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