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은 18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3차 고객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자문위원회는 지난 2023년부터 정례화해 운영해온 정책 제안 창구로 현장 목소리를 정책과 제도에 반영해 도민 체감형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이날 회의에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과 재단 임직원과 소상공인·중소기업 대표로 구성된 고객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재단 하반기 신규 보증상품 소개, 자문위원 정책 제안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신보는 수요자 맞춤형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하반기 신규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경기도 관세 부과 피해 수출기업 특별경영자금’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평택 소재 기업들과 현장 간담회에서 직접 제안 받아 경기신보와 함께 시행하는 자금이다. 하반기 자금은 지원규모와 대상을 확대해 오는 29일부터 시행한다. 회의에서는 여성기업, 청년기업, 일자리창출기업 등을 대상으로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지원 방안도 공유했다. 자문위원들은 현장의 애로사항과 저금리 상품 확충, 절차 간소화, 중·저신용자 대상 특화 컨설팅 등 도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의견들을 제안했다. 경기신보는 이번 자문위원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보증지원 정책과 제도 개선에
현대건설이 뉴질랜드 하이엔드 주거 단지 개발사업을 통해 글로벌 주택 건설 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현대건설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 사옥에서 뉴질랜드 투자 운영사 HND TS(HND), 뉴질랜드 현지 건설사 CMP Construction(CMP)과 각각 ‘The Strand 주택 개발사업에 대한 시공사 조기 참여 협약(Early Contractor Involvement, ECI)’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김태희 현대건설 건축사업부장과 김경수 글로벌사업부장, 장 야쉰(Yaxun Zhang) HND 홀딩스 창업주, 로널드 맥레이(Ronald Macrae) CMP 대표를 비롯한 각 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The Strand 주택 개발사업’은 뉴질랜드 최대 도시 오클랜드의 북동부에 위치한 타카푸나 해변 인근에 총 219세대, 지하 3층에서 지상 7~10층 규모의 주택 4개 동이 들어서는 프리미엄 복합 주거 공간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HND TS의 지주사인 HND 홀딩스가 투자·개발하는 사업으로 설계, 조경 등의 세심한 계획 하에 아름다운 지역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하이엔드 주거 단지를 건설할
수원소방서가 성평등이 실현되는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직접 나섰다. 18일 수원소방서는 이날 오후 2시 소방서 소회의실에서 간부 소방공무원 16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조직 내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성인지 관점의 필요성, 일상과 조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차별적 요소, 성평등 실현을 위한 실천 방안 등이 논의됐다. 조창래 수원소방서장은 "성인지 감수성은 건강한 조직문화 형성과 공직자로서의 책무성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가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양성평등이 존중되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안성시 대표 축제인 ‘2025년 제18회 안성맞춤 포도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안성 제4산업단지 KCC공장 옆 특설무대(양촌리 480번지)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안성 대표 특산물인 포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으로 꾸며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의 중심은 단연 ‘안성맞춤 포도판매장’이다. 18개 농가가 참여해 신선하고 품질 좋은 포도를 선보이며,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다. 또한 ‘포도품평회’를 통해 안성포도의 경쟁력을 확인하는 기회도 마련돼, 농가 소득 증진에도 힘을 보탤 전망이다. 풍성한 공연은 축제의 또 다른 백미다. 개막식에서는 안성시립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이 전통의 흥을 선사하고, 시민 참여형 ‘노래자랑’과 거리 버스킹 공연이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린다. 캄보밴드, 대덕밴드 등 지역 밴드 무대와 함께 무위태권도 시범단, 서운면주민자치위원회의 에어로빅 공연도 준비돼 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더한다. 체험 프로그램 역시 다양하다. ‘와인 만들기’, 포도풍선 포토존, 인생네컷, 포도캐릭터 포토존 등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한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남녀
인천환경공단이 ‘2025 그린에너텍’ 참가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18일 선진 물환경 시설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3월에 재개관한 남항 물홍보관에서 물자원 순환의 중요성에 대해 듣고, 남항사업소로 이동해 하수처리운영 전문 기술자에게 설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송도하수처리장에서는 안정적으로 처리된 하수처리수를 재처리하는 송도재이용시설을 방문하여 재이용시설 주요 공정인 생물막과 RO처리시설을 탐방하며 선진 물재이용 기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탐방에 참가한 인천시 남동구의 한 시민은 “최근 발생된 강릉 지역 최악의 가뭄으로 인한 물부족 사태를 보며 물자원 순환에 대해 알아보고자 했다”며 “이번 그린에너텍에서 선진 물환경시설 탐방을 신청하게 되었는데, 정말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버려지는 하수의 안정적인 처리는 물론, 하수처리수를 재처리하여 지난해 연간 3700만t을 공업, 조경, 하천유지용수로 공급했다”며 “앞으로도 재이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인근 지역에 수요처를 확보하여, 소중한 물자원 순환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인천환
오산시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전남 진도 일원에서 ‘2025년 오산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18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에는 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민·관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상호 네트워크를 다지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1일차에는 운림산방, 송가인 마을, 세방낙조 등 진도의 주요 문화 명소를 탐방하며 위원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쏠비치 리조트에서 진행된 힐링 특강(웃음치료)을 통해 바쁜 활동 속에서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또한, 만찬에서는 협의체 공공위원장인 이권재 시장이 함께하며 위원들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2일차에는 진도 명품관을 방문하여 지역 특산품을 둘러본 뒤, 진도타워와 명량해상케이블카 체험을 통해 협의체 위원 간 협력과 화합을 한층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목포에서의 오찬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협의체 위원님들의 헌신과 노고가 오산 복지의 든든한 초석”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소통하며 민·관 협력의 힘을 더욱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0일 ‘청년의 날’을 맞아 경기도 내 청년들을 위한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도의회 민주당 대변인단은 18일 논평을 내고 “청년의 날이 지정된 지 6년이 지나가고 있지만 청년들은 여전히 불투명한 미래 속에서 좌절과 불안을 안고 있다”고 전했다. 대변인단은 “심화되는 경제위기는 제일 먼저 청년의 삶을 옥죄고 있다. 고용, 주거 불안은 청년들을 점점 고립시키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가 여전히 청년들에게 희망을 기대고 있는 것은 역사의 발전과 변화의 중심에는 항상 청년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일제 강점기, 군사독재의 암울한 시기에 균열을 낸 것은 청년들이었고, 세상을 바꾸는 사상과 철학은 항상 청년들의 몫이었다”며 “윤석열의 불법 계엄을 막아내고, 민주주의와 헌법을 수호한 것도 청년이 중심에 선 촛불과 응원봉의 힘이었다”고 설명했다. 대변인단은 “청년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서고, 청년의 꿈과 열정이 살아 숨 쉬는 사회가 진보를 향해 전진할 수 있다”며 “청년의 삶이 불안정한 경쟁과 생존의 연속이 아니라 희망과 가능성의 여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청년의 꿈이 좌절이 아닌 실현으로 이어질
국내 유일의 남자 아이스하키 실업팀 HL 안양이 아시아리그 통산 10번째 정상 등극을 향한 항해에 나선다. HL 안양은 19일 일본으로 출국해 2025-2026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개막 시리즈 원정 3연전을 치른다. HL 안양은 일본 도치기현 닛코의 기리후리 아레나에서 닛코 아이스벅스와 20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21일, 23일 연달아 경기를 펼친다. HL 안양은 아시아리그 최다인 9차례(2010, 2011, 2016, 2017, 2018, 2020, 2023, 2024, 2025) 챔피언에 오른 명문 구단으로 최근 세 시즌 연속 정규리그 1위와 플레이오프 통합 우승의 대업을 달성하며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했다. 따라서 HL 안양의 올 시즌 목표 역시 '우승'이다. 4연속 통합 우승과 통산 10번째 챔피언 타이틀을 동시에 거머쥐겠다는 각오다. 하지만 지난 시즌 종료 후 10년 간 골문을 지킨 맷 돌턴을 비롯해 이영준, 박진규, 김원준이 은퇴했고, 지효석과 유범석은 병역 의무로 팀을 떠나는 등 주축 선수들의 변화가 많았다. 그럼에도 HL 안양 선수단은 이미 숱한 우승 경험으로 이번 시즌 역시 우승에 대한 자신감이 넘친다. HL 안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
지역 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 ‘메이드 인 파주(MADE IN PAJU)! 2025 제2회 파주시 기업박람회’가 오는 19부터 21일까지 3일간 임진각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188개 기업이 참여해 분야별 제품 전시와 체험공간을 운영해 지역 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기업 교류의 장을 마련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수출상담회가 처음으로 운영되어 박람회 참가기업 25개사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일본, 호주 7개국에서 초청한 해외구매기업(바이어) 15개사가 참여했다. 사전에 기업과 구매사의 관심 분야를 조사해 1:1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계약 성사 가능성을 높여 지역 기업들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거두고 세계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이 열리는 20일에는 식전공연으로 치어리딩, 디제잉, 비트박스, 비보잉 등 흥겨운 무대가 마련되어 본격적으로 박람회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업사이클 열쇠고리·석고방향제 만들기 체험공간이 운영되고,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면 선착순 사은품과 경품 응모권을 받을 수 있다. 최대일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박람회
가평군 가평읍 상색리 마을회는 17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을 돕기위한 성금 130만원을 기탁했다. 신현욱 상색리 이장은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우리 마을회를 비롯해 상색리 1반,2반,3반 및 부녀회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을 한뜻으로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장석조 가평읍장은 "도시화로 이웃에 누가 사는지도 잘 모르는 요즘시대에 지역 내 복지 취약계층을 챙기는 마을회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도 공동체를 살피는 마을회의 뜻에 함께 하겠다"고 화답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