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는 2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54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5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상임위원회에서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의회운영위원회 1건(조례안 1건), 자치행정위원회 11건(조례안 10건, 동의안 1건), 도시산업위원회 14건(조례안 11건, 동의안 1건, 의견청취의 건 2건)의 안건을 심사하여 본회의에 보고하였으며 모두 위원회의 심사 결과대로 의결됐다. 지난 24일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최창호 의원은 일제에 의해 개명된‘심학산’이 원래 이름인‘심악산’으로 환원되어 심악 문화 지형과 위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파주시의 노력을 촉구하였으며, 같은 날 표결에 부친 도시산업위원장 불신임안은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에 미치지 못하여 부결 처리됐다. 박대성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2024년도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된 위원님께서는 내실 있는 결산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주시기를 바라며, 면밀한 행정사무감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의 충실한 자료준비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접경지역 내 입주기업에 대한 세금 부담이 한층 완화될 예정이다. 박정 의원(민주당, 파주시 을)은 접경지역 입주기업에 대한 법인세 및 소득세 감면 근거를 명확히 하기 위한 조세특례제한법과 지방세특례제한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제20조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발전종합계획과 연도별 사업계획에 따라 접경지역에서 회사를 설립하거나 공장을 신축ㆍ증축하는 자 또는 접경지역으로 회사 또는 공장을 이전하는 자에게는 조세특례제한법, 지방세특례제한법, 그 밖의 조세 관련 법률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조세감면 등 세제상의 지원을 할 수 있다고 돼 있다. 그러나 조세특례제한법, 지방세특례제한법에서는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제20조의 규정에 의한 조세감면 등 세제상 지원 내용의 규정이 마련되어 있지 않았다. 이에 박정 의원은 접경지역에 대한 민간투자사업 활성화 등을 위해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에 의한 조세특례제한법 관련 조항을 일치시켜 접경지역 입주기업이 실질적으로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박정 의원은, "그동안 접경지역은 국가안보를 위한 각종 규제와 지리적 불리함으로 경쟁력이 약화되어 왔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접경지역 기업들의 부
파주교육지원청의 민간위탁 사업인 교복은행이 26일 문을 열었다. 교복은행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파주시 별하람마을 4단지에서 운영되며, 학생과 학부모들이 부담 없이 교복을 물려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자원의 재활용을 장려하고,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개장식인 26일에는 많은 학부모들이 방문해 교복을 구매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교복은행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현장이 됐다. 파주 중·고등학교 중에서 참여하는 학교들은 졸업생들의 교복을 학교에 모아 두면, 지정된 업체가 이를 수거해 세탁 및 수선한 후 교복이 필요한 학생과 학부모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은 교복 물려주기 사업에 참여한 학교에 참여 비율에 따라 발전기금으로 다시 환원된다. 파주교육지원청 전선아 교육국장은 "교복은행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복은행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증과 참여도 가능하며, 기증을 원하는 시민들은 교복은행 운영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적성면 마지지구, 조리읍 상지석‧지영지구, 문산읍 문내지구, 금촌 검하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배수개선사업 신규 착수 및 기본조사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306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배수개선사업은 저지대 농경지에서 태풍 및 집중호우 시 반복되는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배수장 설치 및 배수로 정비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올해 파주시는 기본조사가 이미 완료된 적성면 마지지구, 조리읍 상지석‧지영지구, 문산읍 문내지구가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용·배수로 12.5㎞를 정비하고, 저지대 농경지를 매립해 농지의 침수를 예방할 계획이다. 맥금동, 검산동 일원의 금촌 검하지구는 기본조사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해당 지구는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농경지 침수피해가 심했던 곳이다. 시는 배수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수차례 협의를 실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건의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검하지구가 기본조사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 검하지구에 대한 사업 타당성 분석과 주민 의견수렴 등이 실시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배수펌프장 1곳과 배수로 7.1㎞가 개선되면
파주시는 북한의 쓰레기 풍선으로 인한 산불 발화를 가정해 율곡수목원에서 경기도-파주시 유관기관 산불 합동훈련을 지난 25일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불 대응 체계의 효과적인 구축과 각 기관 간 협력 강화 및 공유를 목적으로 실시됐다. 경기도, 파주시, 파주소방서, 파주경찰서, 1사단 등 총 70여 명의 인력이 참가하고 파주시 산불 진화 헬기, 소방 험지 펌프차 등의 장비를 동원해 시연을 진행했다. 이태선 경기도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훈련에서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산불 진화 전략과 현장 지휘체계를 점검할 수 있었다”라며 “경기도는 파주시 등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산불 예방과 진화 역량을 더욱 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산불은 시민의 안전과 재산에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재난”이라며, “파주시는 산불 예방과 즉시 진화를 위해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으며, 소중한 산림보호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파주시는 산불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봄철 산불조심기간 중 비상 상황근무를 유지하고, 산불진화헬기,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운영 중이다. 또 소각산불 발생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파주
파주의 한 대형 물류센터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화재진압에 나섰다. 26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께 파주시 야당동 A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물류센터는 드라마에 사용하는 소품을 보관하는 장소로 알려졌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화재진압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가 진압되는 데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로 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고 분리배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종이팩과 폐건전지를 종량제봉투(10ℓ)로 교환해 주는 사업을 3월부터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일반팩, 멸균팩 등 종이팩은 일반 종이류와 분리배출해야 재활용될 수 있으며, 폐건전지는 금속 자원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우유, 주스 등 종이팩은 깨끗이 세척한 후 끈으로 묶어 가져와야 하고, 폐건전지는 비닐봉지에 담아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져오면 종량제봉투와 교환할 수 있다. 종이팩의 경우 200㎖ 이하 100개, 500㎖ 이하 55개, 1000㎖ 이하 35개당 종량제 봉투 2장과 교환이 가능하고, 폐건전지는 50개 기준으로 종량제봉투 2장과 교환할 수 있다. 종량제봉투 제공 수량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1인당 하루 8장(연간 50장)으로 제한된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사업은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자원 절약과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자원 순환 활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인생을 바꾸는 책, 대한민국을 바꾸다'란 슬로건으로 경기도 평생독서 천권으로(路) 비전선포식이 25일 파주 출판단지 지혜의 숲에서 열렸다. 선포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윤후덕, 박정 국회의원과 서포터즈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선포, 독서특강, 응원단 출범 순으로 진행됐다. 축사에 나선 김동연 지사는 "아주대 총장시절 대학생들과 함께 독서 토론회를 운영하면서 책의 소중함과 젊은 층의 사고를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겪으면서 책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면서 "경기도 '평생독서 천권으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이 생각을 수출하는 국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평생독서 천권으로 비전은 국가대계 독서문화를 선도하는 경기도의 비전 선포와 출판·독서·도서관계의 협력과 연대를 위한 공감대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도는 이 프로그램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28억여 원을 투입해 내 생애 첫 도서관, 독서특화 프로그램 운영, 어린이 천권 읽기 지원, 독서 동아리 활성화, 독서플랫폼 운영 및 독서 응원포인트 지급, 독서캠페인 등을 진행하게 된다. 비전 선포식에 이어 타운홀에서는 김동연 지사의 '내 인생의 책을 소개합니다'라는
파주교육지원청은 25일 3월 1일 자 정년퇴직 교육공무직원을 대상으로 표창장 및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정년퇴직 교육공무직원 11명이 참석했으며, 퇴직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교육감 유공 표창장(6명)과 교육장 감사장(5명)을 전달했다. 최은미 교육장은 “그동안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위해 따스한 마음으로 헌신해주신 교육공무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새로 시작될 여러분의 앞날에 빛나는 일들만 가득 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가 생활폐기물 민원 처리에 ‘스마트 민원처리 시스템’을 도입함에 따라, 민원 처리의 신속성과 정확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기존에는 생활폐기물 민원이 접수되면 담당 공무원이 이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에 전달하고, 업체에서 다시 환경미화원에게 전달해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전달 오류로 인한 폐기물의 종류, 위치 등에 대한 착오가 발생해 처리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에 파주시는 수집·운반업체에서 개발한 ‘스마트 민원처리 시스템’을 생활폐기물 민원 업무에 도입하기로 했다. ‘스마트 민원처리 시스템’은 생활폐기물 민원의 내용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는 포털이다. 담당 공무원은 24시간 민원을 등록할 수 있으며, 업체는 시스템에 접속해 민원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민원이 등록되면 업체 담당자에게 카카오톡으로 알림이 표시되어 즉각적인 확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민원에 대한 처리가 완료되면 업체는 ‘스마트 민원처리 시스템’에서 처리 상태를 변경하게 되며, 담당 공무원은 이에 대한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정확한 민원 응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 민원처리 시스템’ 도입으로 수거 동선에 대한 오류가 줄어 업체의 편의가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