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토지 개발로 발생하는 이익을 공공 재원으로 환수하는 행정 성과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2025년도 개발부담금 부과·징수 업무에서 높은 실적과 제도 운영 성과를 거둔 기초자치단체로 지난달 31일 정부 포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개발로 발생한 이익을 공공이 적정하게 환수해 토지 투기를 억제하고, 국가와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높인 지자체에 수여된다. 시는 건축 인허가와 개발행위 허가를 포함한 각종 개발사업을 대상으로 부과 대상 여부를 전수 점검했다. 납부 의무자에게 지속적인 안내와 행정 지원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징수 체계를 정비해 왔다. 이를 통해 부과 누락을 최소화하고 자발적인 납부를 유도하는 행정 구조를 구축했다. 특히 개발부담금 납부를 지연 및 분할 납부할 경우 보증보험을 의무화하고, 체납시 즉시 보험금을 청구하도록 해 체납 리스크를 대폭 줄였다. 여기에 조기 납부 시 환급 혜택을 쉽게 알 수 있도록 QR코드를 활용한 홍보물을 제작·배포해 시민 접근성도 높였다. 이 같은 제도 개선과 적극 행정으로 시의 개발부담금 징수 규모는 전년보다 크게 늘어 지방재정 확충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개발
광주시가 올해부터 공문서에 ‘음성변환 바코드’를 도입해 ‘행정 서비스’의 접근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꾼다. 이는 그동안 행정 정보에서 소외됐던 시각장애인·저시력자·외국인 주민에게 공문서 접근권을 보장하는 정책 전환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11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시는 내년 1월~3월까지 3개월간 3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온나라 문서시스템에 문자 음성변환 바코드를 적용한다. 앞으로 공문서에 삽입된 바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해당 문서가 67개 언어의 음성으로 변환돼 재생된다. 한글 문서를 읽기 어려운 시각장애인뿐 아니라 다문화가정, 외국인 근로자, 고령자까지 행정 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음성변환 바코드는 지방세 고지서, 각종 민원서류, 시정소식지 등 일부 대민 문서에만 제한적으로 적용돼 왔다. 그러나 정작 행정의 핵심인 공문서에는 적용되지 않아 정보 격차가 발생해 왔다. 행정 처분 통지서나 안내 공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불이익을 받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이번 제도는 접근성 확대를 넘어 ‘행정 신뢰성 강화’라는 부수 효과도 갖는다. 바코드 스캔을 통해 문서 진위를 확인할 수 있어 공무원 사칭, 위조 공문 등으로 인
광주시가 올해 시민 생활 전반에 변화를 가져올 행정제도 개편에 나선다. 광주시는 2026년 병오년 일반행정, 복지·보건, 환경·안전 등 3개 분야에서 모두 35건의 신규 행정제도와 정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제도 개편의 핵심은 ‘시민 체감도’다. 일상에서 바로 느낄 수 있는 정책으로 청년·보훈·출산·주거 환경 등 생활 밀착 분야를 대폭 보강했다. 일반행정 분야에서는 청년층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정책이 눈에 띈다.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 대상을 기존 19세에서 20세까지 확대했다. 많은 청년들이 공연·전시 등 문화예술을 일상 속에서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보건 분야는 전체 신규 정책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보훈대상자의 예우를 위해 보훈·참전·생활보조 수당은 월 18만 원으로 인상했다. 사망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 지급되는 복지수당도 월 13만 원으로 오른다. 각각 기존보다 3만 원씩 상향 조정된다. 출산·양육 가정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시는 다태아 임산부의 이동 부담을 덜기 위해 교통비 지원 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 두 명 이상의 태아를 임신한 산모를 대상으로 산부인과 진료 시 필요한 교통비를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해 신체적·경제적 부담을…
광주시가 2026년 시정 운영의 큰 방향으로 ‘민생 안정과 구조적 도시 전환’을 제시했다. 경기 침체속 시민 삶의 질을 끌어올리고, 중장기적으로는 철도와 산업, 체육·관광이 균형을 이루는 자족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하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7일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취임 후 지속가능한 도시 광주를 목표로 시정을 운영해 왔다”며 “올해 시민이 일상의 변화를 체감하도록 정책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시가 가장 우선에 둔 과제는 민생경제 회복이다. 시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경영자금 지원을 확대한다.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지역 제품 우선 구매를 강화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아우르는 ‘광주형 일자리 정책’을 통해 고용 기반도 안정적으로 다진다. 농업과 먹거리 정책은 ‘자연채 푸드팜센터’를 중심으로 재편된다. 시는 지역 농산물 소비를 늘리는 동시에 농촌 공간 재구조화를 추진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발전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예산 확대가 눈에 띈다. 광주시는 올해 복지 예산을 5837억 원으로 편성해 전체 예산의 절반에 가까운 46.1%를 투입한다. 특히 2026년 2월 준공을 앞둔
광주시가 간부 공무원 중심의 혁신회의체를 통해 행정 효율성과 내부 조직 혁신을 동시에 추진하며 가시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시는 6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혁신회의체 ‘THINK TANK’(싱크탱크)를 중심으로 당직제도 개선과 민원 처리 체계 고도화하고 조직문화 혁신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싱크탱크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운영돼 민원 대응 방식과 내부 행정 절차 전반을 점검해 왔다. 시는 민원 처리 속도 향상을 위해 인허가 업무 비중이 큰 하천·산림·도로관리·도시개발·건축 분야 실무자들과 연이어 간담회를 열었다. 시는 부서 간 협의 사실 즉시 공유하는 알림 체계와 사전자문 감사 사례 공유 등 현장 의견을 반영한 개선 과제를 추진해 부서 간 협의 지연으로 발생하던 민원 처리 지체를 줄이고 있다. 당직제도 개선을 위해 시는 당직 운영 실태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민원 응대 시스템을 도입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AI콜봇은 불법 주정차 신고, 동물 사체 처리 등 반복적이고 단순한 민원을 전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야간·휴일 행정 공백을 줄이고 직원들의 근무 부담도 완화하고 있다. 특히 내부 행정문화
광주 매양중학교가 국제 바칼로레아(IB) 중학교 프로그램(MYP) 월드스쿨로 공식 출범하며 국제 기준을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에 들어갔다. 매향중은 지난 5일 교내 시청각실에서 IB 월드스쿨 인증 선포식을 열었다. 월드스쿨은 탐구 중심 수업과 성찰 기반 평가를 핵심으로 하는 IB 교육 철학을 학교 운영 전반에 적용할 계획이다. 선포식은 지난해 11월 27일 국제 바칼로레아 본부로부터 IB 월드스쿨 인증을 후 이를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에 공식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광주시와 경기도교육청,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 중학교 교장단 참석했다. 또 학교운영위원회 및 학부모 대표 등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교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행사는 학생 자율동아리의 공연과 IB 인증 추진 과정 보고, 인증서 전달, 학교장과 내빈 축사, 학생·교사·학부모가 참여하는 공동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 3주체가 함께한 선언을 통해 IB 교육을 학교 교육의 핵심 방향으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공유했다. 인증서 전달식에 경기도교육청 IB 담당 장학관이 학교에 공식 인증서를 전달하고 학생 대표들에게는 IB 월드스쿨 배지가 수여됐다. 매양중은 2023년…
광주시는 한강수계 수질보전과 지속 가능한 지역개발을 위해 수질오염총량관리 지역개발 부하량 할당계획을 조정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정은 ‘한강수계 오염총량 관리 시행계획’에 대한 2024년도 이행평가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시는 평가에서 모든 단위 유역이 할당부하량을 준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일부 유역에서 소규모 지역개발로 인한 총인(T-P) 비점오염 증가 가능성이 확인돼 장기적인 수질 안정성 유지를 위해 할당 기준을 손질한다. 변경된 계획에는 개발 수요가 상대적으로 낮은 단위 유역의 지역개발 부하량 할당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개인 하수처리시설 설치 대상 사업에 대해서는 총인(T-P) 점오염 할당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경안B1과 한강 F6·F7·F8 단위 유역의 개인 하수처리시설 설치 대상 사업은 지역개발 부하량(BOD 점 기준) 소진 허용 범위를 기존 40%에서 50%로 확대했다. 이는 계획기간 10년 중 절반이 경과한 점과 실제 개발 수요가 낮은 여건을 반영한 조치다. 아울러 계획 최종 연도 할당부하량 초과를 예방하기 위해 개인 하수처리시설 설치 대상 사업의 총인(T-P) 점오염 할당 기준을 하루 0.030㎏/일
광주시가 경기도로부터 대규모 재원을 추가로 확보해 생활 인프라 개선에 속도를 낸다. 시는 지난달 31일, 2025년 경기도 2차 특별조정교부금으로 53억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확보한 재원은 시민 생활 편의 증진과 지역 간 균형 발전을 목표로 총 16개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확보된 예산은 마을 기반시설부터 도로·보행 환경, 안전 시설까지 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집중 배분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귀여3리 마을회관 신축, 고불로(시도 9호선)와 태전초 일원 중로 재포장, 매산2통 일대 도로 정비와 보도 설치 등이 포함됐다. 노후 육교 승강기 교체 사업도 추진돼 보행 약자 이동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자연·여가 공간 정비 사업으로 오산천 산책로 정비를 비롯해 급경사지 능평2지구 보수보강, 무갑산 등산로를 정비한다. 초월 스포츠타운 축구장 하부구조 개선, 곤지암교 보수보강 공사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여기에 곤지암 호국스포츠타운 족구장 막구조 설치와 관리시설 개선, 유정 호숫길 경관 개선 사업도 포함돼 시민 휴식 공간의 질을 높인다. 대중교통과 도로 안전 분야 역시 이번 교부금의 주요 투자 대상이다. 버스정류장 이용 환경 개선, 도로 안전 시설물 정비,
광주시가 2026년을 ‘민생 체감의 해’로 삼고 민생경제 방어, 촘촘한 복지, 철도 중심 교통체계 구축, 자족도시형 도시개발, 탄소중립 정책을 핵심 축으로 시정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병오년 신년사를 통해 “민선8기 출범 이후 지속가능한 도시 완성도를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해 왔다”며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도민체전 인프라 가시화, 생활시설·도시재생도 확장 방 시장은 먼저 민선8기 성과로 2026~2027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와 체육 인프라 구축을 제시했다. 반다비 장애인체육센터를 포함한 11개 체육시설은 공사를 마치고 운영에 들어갔으며, 50m 공인수영장을 갖춘 광주시 G-스타디움과 테니스 돔구장 등 핵심 시설도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정주 여건 개선 사업도 진행 중이다. 신현행정문화체육센터, 고산문화누리센터, 만선문화복지센터, 광남동행정복합문화시설 등이 지역 생활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 송정동 우전께 도시재생 어울림센터와 통미햇살마루 등 원도심 재생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시개발 분야에서는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착공·분양을 통해 정상화 단계에 들어섰
광주시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사례 관리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기로 했다. 시는 최근 시·읍면동 및 권역별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 사례관리자들 참석해 ‘2025년 사례조정회의 성과 공유 및 2026년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고불로 일대에서 열린 간담회는 지난 1년간 복지 현장에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해 온 실무자들의 경험과 사례조정회의의 운영 방향 재정비에 나섰다. 사례조정회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발굴해 공공과 민간 자원을 연계하는 핵심 장치다. 시는 올해 이 회의를 통해 총 164세대를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연계하며 위기 대응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는 단순한 수치 나열이 아니라, 개별 가구에 대한 개입 과정과 조정 결과를 구체적으로 소개해 ‘숫자 뒤에 있는 삶’을 돌아봤다. 특히 권역별 사례관리 담당자들이 직접 나서 현장에서 겪은 어려움과 보람을 차례로 공유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가구를 지원하는 과정에서의 제도적 한계, 민간 자원 연계의 어려움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작은 변화가 삶의 전환점이 됐던 사례까지 솔직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는 공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