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오는 7월 4일까지 ‘제4회 안양시 청년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청년상은 ‘봉사’와 ‘산업경제’, ‘문화예술’, ‘체육’, ‘청년활동’, ‘미래인재’ 등 6개 부문에 각 1명씩 선발된다. 대상은 지역에서 2년 이상 거주하는 만 19~39세 청년이며 이 중 산업경제 부문은 거주기간 관계없이 지역 내 직장에서 2년 이상 근무하거나 중소기업을 운영해야 한다. 희망하는 청년은 학교장, 청년단체장이나 5인 이상 추천을 받아 증빙서류 등을 첨부해 시 청년정책관실(031-8045-5782)을 방문해 접수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id0911@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내부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31일 수상자를 확정 발표하고 9월 17일 안양시 청년의 날에 시상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의 미래발전에 도움이 되고 본보기가 되는 숨은 청년 발굴에 보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추천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공무원이 기술사 자격을 취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안양시 수도시설과에 근무하는 황규도(47. 공업7급) 주무관. 황 주무관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이 치른 제126회 건설기계기술사 시험에 지난달 19일 최종 합격해 최근 자격증을 전달받았다. 기술사 시험은 해당 분야 지식을 두루 습득해야 어려움이 있어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자격증 취득은 시 공업직 공무원으로는 최초다. 성균관대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한 황 주무관은 한국철도공사를 거쳐 2015년부터 시에 재직 중이며 스마트관망인프라 구축과 상수도관망 기술진단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그는 “저의 지식을 시 건설행정 발전과 수돗물 안정적 공급에 쏟아 붓겠다”면서 “도움을 준 주변 동료 직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소식을 들은 최대호 시장은 “황 주무관의 합격은 시 전체 공무원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준 것”이라고 칭찬한 뒤 “건설행정 향상에 부응해달라”고 격려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한 기술직 팀장이 ‘도시계획기술사’에 합격해 기술사 3개 분야 자격증을 취득해 일명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중단 없는 안양발전을 이루겠습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7일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시청 강당에서 열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증 교부식에서 당선증을 받으며 이 같이 각오를 밝혔다. 최 시장은 이어 “시작도 최대호, 마무리도 최대호를 선택해준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 정진하고 겸손하게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 시장은 지난 1일 치러진 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후보로 나서 당선되면서 시장 3선 고지에 성공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올해 1차 재능기부강좌에 참여할 수강생을 이달 29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7, 8월에 개설되는 이 강좌는 ‘오일파스텔로 힐링하는 하루’와 ‘일본어 회화’, ‘생활 목공예 만들기’, ‘미술 상담 치료’, ‘미·중 패권 다툼과 중국의 전략’, ‘관상학’ 등 9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모집인원은 총 88명으로 희망하는 시민은 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소정의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원(031-8045-6017)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립합창단은 오는 9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제125회 정기연주회 ‘베르디 레퀴엠’을 연다. 호국보훈의 달 특집으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는 서울시합창단과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소프라노 정혜민, 테너 윤정수 등 159명이 출연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 예약은 전화(031-8045-6385)로 1100명까지 무료 입장 가능하며 시 공식 유튜브 채널과 공연전문 ‘아르떼TV’로도 실시간 중계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존경하는 안양시민여러분! 위대한 안양시민은 ‘중단없는 안양발전’을 선택해주셨습니다. 저를 지지해 주시고 선택해 주신 안양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 최대호는 이번 선거과정에서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을 확실히 이행하겠습니다. 오직 시민행복과 안양발전만 바라보겠습니다. 4년 뒤의 안양은 동안과 만안의 ‘균형발전’을 넘어서 ‘동반성장’으로 비전을 만들고 큰 틀에서 안양 전체가 새롭게 거듭날 것입니다. 안양시청 이전을 통한 행정도시의 완성,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현 안양시청 부지에 대기업 유치를 통한 경제도시 완성.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안양교도소 이전을 통한 문화, 교육, 녹색도시 완성.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평촌은 활력있고 생산적인 ‘명품신도시’로 재 탄생할 것입니다. 안양의 미래 신성장 동력인 박달동 일원은 친환경 첨단 스마트시티로 거듭 날 것입니다. 또 진행 중인 역점사업을 잘 마무리하고 안양의 미래를 바꿀 크고 작은 사업을 잘 설계하고 최종 완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안양시는 청사별관 민원실 입구에 연중무휴로 제증명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옥외부스형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곳에서는 주민등록 등·초본과 토지대장, 자동차등록원부, 납세증명서 등 모두 113종의 제증명을 365일 언제나 실시간 발급받을 수 있다. 시는 관련기관 승인을 거쳐 가족관계증명서와 교과부 증명서, 등기부등본도 추후 발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로써 시 전체 발급기는 지난 3월 안양6동과 평촌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것을 포함 모두 36대로 늘어났다. 시 관계자는 “옥외 무인민원발급기를 점진적으로 늘려 시민 편의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후보는 30일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과 가까운 수도권에서 대기업 본사나 대규모 R&D 단지를 세울만한 부지는 현 안양시청 부지가 유일하다”고 주장했다. 최 후보는 “이곳으로 이전을 희망하는 대기업으로부터 시청부지 활용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또 복수의 대기업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면서 “대기업 유치를 확정한 뒤 시청 이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통해 인덕원역에서 범계역에 이르는 경제벨트를 조성하고 3만명 고용과 1조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만들어 시를 판교 이상의 경제도시로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민을 포함된 ‘대기업 선정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대기업 유치전략과 실행방안을 만들고 이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후보는 특히 “중단 없는 지역발전을 위해 안양교도소 이전도 마무리해 이곳을 미래 안양을 밝힐 경기 남부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GTX-C노선 인덕원역 정차’와 24년간 방치된 안양역 앞 ‘원 스퀘어 철거’, ‘함백산 추모공원 건립’과 ‘921억 청년창업펀드 조성’, ‘103개 청년기업 육성’ 등 굵직한 성과를 거뒀다”며
안양시는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노년층과 장애인 등 500명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노시농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 사업은 식물전문가가 다음 달 13일부터 24일까지 시설을 찾아가 진행된다. 이들에게는 공기정화식물과 화분과 토양, 화산석 등 재배 키트를 제공되며 실습위주로 교육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이 해소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지난 3월 치러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앞섰다. 이 후보는 만안구에서 8만2650표(52.91%), 동안구에서 10만5221표(48.95%)를 얻고 윤 후보는 만안구와 동안구에서 7만3147(45.32%), 10만2552표(47.71%)를 받았다. 또 앞서 치러진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3개 지역구(만안, 동안갑·을) 전체를 민주당이 휩쓸었다. 그만큼 안양은 대표적인 민주당 강세지역으로 손꼽힌다. 하지만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0%를 웃도는 긍정 평가를 받는데다 국민의힘 지지율 또한 50%를 넘어서면서 민주당 지지율과는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후보 캠프와 김필여 국민의힘 안양시장 후보 캠프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최 후보는 현직 시장 프리미엄과 함께 높은 인지도를, 김 후보는 의정경험과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민주당 최대호 후보, ‘안양시청 이전으로 승부수’ 2010년과 2018년 두 차례 안양시장을 지낸 최 후보는 행정 경험과 인지도 등에서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