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부경찰서가 6일 오전 관내 일산서구 주엽역 앞 횡단보도에서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출근시간대 이륜차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일산서부경찰서와 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지사 관계자 외에도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40여 명이 참여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캠페인에 동참했다. 또 경찰은 이륜차에 야간도로 운행 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야광반사지를 부착해주고 안전운전 관련 피켓홍보 및 안전모 착용 계도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송정호 경비교통과장은 “일산서부경찰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활동 및 법규위반 차량에 대한 단속 및 계도를 강화하여 교통사고에 많이 노출돼 있는 이륜차 운전자들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광교 신도시→‘우리나라 최고의 명품도시’로 만들기 주력 경기도융합타운 오는 2020년 완공 예정… 예산 확보 노력 이의6중학교 신설 반드시 필요… 비대위 만들어 대책 논의 어린 시절부터 막연히 정치인이 되겠다는 꿈을 품어왔다는 경기도의회 오완석(더불어민주당·수원9·기획재정위) 의원은 구체적으로 ‘왜’ 정치인이 되고 싶었는지는 스스로도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학 재학 중 재단의 횡포와 교수의 비리 등을 보며 수많은 불합리함과 분노를 느꼈다던 오 의원에게서 정치인을 ‘왜’ 꿈꾸게 됐는지 그 이유가 넌지시 드러났다. 지난 2002년 제16대 대선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돕기 위해 정계에 첫 발을 딛게 됐다는 오 의원은 “당시엔 정치를 하려면 국회의원이 되어야 한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 지방자치가 부활하고 지방의회가 구성됐음에도 ‘지방정치 무용론’이 대두되던 때였다”면서 “그러나 저는 풀뿌리 민주주의 활성화를 위해 지방정부가, 지방정치가 발전해야한다고 생각했고 그에 일조하고 싶어
경인지방병무청은 4일 수원 이목중학교 학생 20여명을 초청, 병무행정 설명회를 열고 병역판정 검사장 견학과 현역병 모집현장 체험 활동 등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직업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초청된 학생들은 병무행정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들었다. 또 병역판정검사장 견학에서 임상 및 방사선, 심리검사 등 각종 검사 과정과 현역병 입영 시 치러지는 면접 과정을 체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여학생은 “군입대 체험뿐만 아니라 공무원이라는 직업도 경험할 수 있어서 색다른 진로체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경인병무청 관계자는 “자유학기제 연계 병무행정 체험행사는 소통에 기반한다. 학생들이 병역이행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인병무청은 지난해 2월 수원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후 현재까지 수원 지역 6개 중학교 18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병무행정 체험 등을 진행했다. /신병근기자 sbg@
최근 고양시 관내 벽제농협의 ‘제5기 여성아카데미’가 3개월간의 교육을 마치고 변산수련원에서 졸업식을 가졌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는 100세 시대 음식 양생법을 시작으로 ‘감성으로 주도하는 여성’, ‘농협의 역할과 지역사회 기여’, ‘고령화 시대의 자산 관리’ 등 12차례에 걸쳐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졸업식에는 졸업생들이 분임토의 시간을 통해 한마음으로 소통·공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완주군 로컬푸드직매장 내 채식 로컬푸드매장을 방문해 점심을 먹고 거점농민가공센터의 농산물가공과정 등을 견학했다. 또 그동안 열정을 가지고 수업에 참여한 43명의 졸업생들에게는 열정참여상(개근상)이 수여됐다. 이승엽 조합장은 “바쁜 일과 속에서도 자기발전을 이루고자 끊임없이 노력한 졸업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여성의 역할과 가치를 새롭게 인식해 변화를 추구하는 멋진 여성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남양주시는 최근 시민들에게 편리한 행정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구축한 ‘스마트워크 내비게이션 사용자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워크 내비게이션이란 자동차의 내비게이션이 운전자가 원하는 목적지까지 안전하고 빠르게 도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듯, 인허가 민원이 접수돼 완료될 때까지 절차별로 사용되는 정보와 업무시스템들을 서로 연결해 담당자에게 안내해주는 업무관리용 프로그램이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스마트워크 내비게이션 사용자나 스마트워크 내비게이션에 관심이 있는 직원 45명이 참가해 민원해결과 관련, 시스템의 프로세스를 통한 단계별 처리내역을 기록해 인·허가 처리를 했다. 심사결과, 진접읍 도시건축과가 최우수를, 화도읍 도시건축과가 우수를, 도농동 도시건축과가 장려를 차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지난해 5월부터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에서 수탁운영하고 있는 의정부시 지하도상가가 최근에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공단 지하상가관리팀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지하도상가를 찾을 수 있도록 상가 내 방치되고 있던 노후 휴게공간을 말끔히 보수해 지난달 21일 북카페를 조성했다. 지하도상가 내 동부 6-1번 출구쪽에 위치해 있는 이 북카페에는 42㎡ 공간에 4개의 탁자와 450여 권의 책, 어르신들을 위한 혈압측정기 등이 비치돼 있다. 또 관리팀은 시민들이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음향기기를 설치한 데 이어 사진작가협회에서 기증받은 대형사진 6점을 벽면에 전시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북카페를 방문한 김모(62·신곡동)씨는 “의정부 지하상가가 이렇게 시원하고 깨끗하게 바뀌어서 놀랍다”고 말했다. 황금구 지하상가관리팀장은 “앞으로도 지하도상가를 쾌적한 공간으로 가꿔가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김성제 의왕시장이 지난 3일 양 도시 간의 교류 확대를 위해 파견된 2명의 중국 셴닝시(咸寧市) 공무원들에게 정식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김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공무원은 탕펀(唐芬·38·여) 셴닝시 인민정부 인사과장과 완크원(宛克文·32·여) 여행위원회 부과장으로, 이들은 지난 6월 파견돼 2018년 4월까지 약 11개월 간 의왕시에서 근무를 하게 된다. 현재 청계사회복지관에서 실시하는 한국어 수업을 받고 있는 이들은 한국 적응기간을 거친 후, 시 행정 교육, 한국 생활문화 체험, 축제 및 주요행사 참가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예정이며, 의왕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중국어 강습 등의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에 의왕시로 파견근무를 하게 된 셴닝시 직원들을 환영한다”면서 “자매결연 관계인 두 도시 공무원들의 교환근무를 통해 양 도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와 중국 허베이성 셴닝시 공무원들의 교환근무는 지난 2015년 9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부터 시작됐다. 당시 양 도시는 상호 활발한 교류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공무원 상호 파견근무를 실시키로 하고 지난해 4월 처음으로 공무원 상호 파견근무를…
방통대 안산학습관 색소폰동아리 외로운 어르신들을 찾아가 음악으로 봉사하고 봉사를 통해 자신이 감동 받고 보람을 느끼는 사람들의 모임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안산시학습관 색소폰 동아리 ‘해피사운드 음악회’. ‘해피사운드 음악회’는 지난해 2월1일 음악으로 낭만과 우정을 나누고, 자아성취와 봉사를 통해 삶의 향기를 찾고자 한국방송대 안산시에 사는 동문과 재학생 등 20명으로 결성됐다. 이들은 동아리 활동 목표를 색소폰을 통해 회원 간 친목 도모와 사회봉사로 정하고 동아리 결성과 함께 대학 행사에 참여하고 매월 1차례 요양원 방문 연주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회원들이 직장인데다 색소폰을 처음 접하는 회원들이 다수여서 봉사활동 참여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동아리 결성을 주도한 김성영 한국방송대 안산시흥총학생회 회장은 자신의 재능을 회원들과 나눔으로써 회원들의 자아성취를 돕기로 하고 매주 금요일 오후 3시간 동안 악기와 음악 이론 학습을 하기로 했다. 동아리 단장을 맡은 정경혜씨도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화성시 매송면 어천리의 카페를 회원들의 연습공간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회원들도 직장과 가사 등 바쁜 일상 속에서도 사회봉사활동을
광명시가 일자리 창출을 공공부문에서 민간으로 확대하기 위해 양기대 시장이 공동 단장으로 참여하는 지원단을 출범시켰다. 시는 3일 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양 시장을 비롯해 박문영 광명시상공회의소 회장, 고순희 시의원, 김남현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안경애 광명시장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민간일자리 창출 지원단’ 출범식 및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0여 명의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지원단은 이날 출범식 직후 첫 회의를 열어 세제지원 등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시는 지원단 설치와 운영에 관한 규정을 만들어 앞으로 지원단 운영의 제도적 안정성을 기하기로 했다. 또 시의회에서는 이를 조례로 제정해 예산과 제도적 뒷받침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양기대 시장은 “지원단을 상설 기구화해서 상근 직원을 배치하는 등 민간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의견 수렴 및 정책 마련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일자리는 생명’이라는 모토 아래 일회성 사업이 아닌 정밀한 정책 대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동 단장을 맡은 박문영 회장은 “일자리 창출에 대해서 시장님과 광명시의…
상반기 퇴직자 정부포상 수여식 광주시가 3일 시청 6층 상황실에서 ‘2017년 상반기 퇴직자 정부포상 수여식’을 개최하고 대상자들에게 훈장을 전수했다. 이날 이희원 전 광주시 부시장을 포함한 4명의 퇴직공무원은 지역발전을 위해 힘쓴 공적을 인정받아 정부포상을 수여받았다. 훈격별로는 ▲홍조근정훈장에 이희원 전 광주시 부시장, 이기우 전 광주시 총무국장, 정신희 전 광주시 복지정책국장이 ▲녹조근정훈장에 정성훈 전 광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퇴직자 정부포상은 장기간(25년 이상) 재직한 공무원 중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공사생활에 흠결 없이 퇴직하는 공무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희원 전 광주시 부시장은 34년여 간 공직에 봉직하며 도정 및 시정발전에 기여했으며, 이기우 전 총무국장은 38여 년간 공직생활에 임하며 청석공원 조성, 팔당물안개공원 조성 등 지역사회발전 및 직원들 복리증진 향상에 기여했다. 또 정신희 전 광주시 복지정책국장은 37년여 공직생활 동안 시민의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지역복지 증진에 기여했으며, 정성훈 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39여 년 공직생활 동안 풍요롭고 살기좋은 농촌건설에 기여한 바 있다. 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