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문이 창간 8주년을 맞아 지난 1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 자동응답 여론조사를 실시하였다. 95%신뢰구간에서 오차범위는 ±3.1%P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상당수 경기도민들은 추진해야 할 사업들은 추진하되, 소통과 대화로 해결해야 한다는 답변을 보였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도민들은 각 정당의 정책 보다는 개인적인 환경 개선이 더 시급하다는 응답을 보였다. 이에 따라 경기도정은 도민들의 입장에서 다시한번 검토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뉴타운 사업 등 현안 사업과 관련해서도 도민들은 당리당략을 떠나 도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건설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정을 이끌어 갈 김문수 도지사의 민선 5기 현안사업도 적지 않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우선적 개발 현안 경기도민들은 이번 여론조사에서 경기도가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일자리창출’을 가장 많이 꼽았다. 그 다음으로 수도권규제완화와 광역급행철도(GTX), 무상급식, 무한돌봄사업, 4대강사업, 뉴타운사업 등을 들었다. 이에 따라 정치권도 도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젊은 두뇌·열정-지역경제·문화 ‘희망의 동행’ 국내 주요 대학들이 경기, 인천지역에 캠퍼스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수도권이 대학교육의 메카로 거듭날 전망이다. 현재 경기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캠퍼스 조성사업은 건국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가 각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세부사항을 논의하고 있으며, 중앙대 안성캠퍼스는 하남으로의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이외에 성균관대, 이화여대 등이 도내 캠퍼스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인천지역에서는 연세대가 이미 국제캠퍼스 1단계 조성사업을 완료했으며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또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고려대, 한국외국어대, 홍익대와 MOU를 체결하고 2013년까지 각 대학의 캠퍼스 조성사업 완료를 계획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지역은 대학의 입학정원이 매우 부족한 상황으로 학교 유치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국내 주요 대학들의 유치사업이 완료되면 지역경제와 문화가 활성화되며 궁극적으로 주민들 삶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IFEZ 관계자는 “인천경제자유구역
경기신문이 창간 8주년을 맞아 지난 1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 자동응답 여론조사를 실시하였다. 95%신뢰구간에서 오차범위는 ±3.1%P다. GTX·뉴타운 추진 “공감” 4대강은 “팽팽” 4대강과 무상급식, GTX·뉴타운 사업 등 굵직굵직한 민선 5기 도정 현안들에 대해 도민들의 입장은 다소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추진 해야할 김 지사 입장이나 이를 막아서야 할 야권에서도 일부 사업들에 대해서는 여론의 명분을 쌓는데 아주 중요하다. 도정 현안에 대한 도민들의 생각은 어떨지, 여소야대 정국을 김문수 지사가 어떻게 풀어 나갈지 초유에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4대강 사업 추진여부 4대강 사업을 두고 도민들의 의견은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문수 도지사가 당선 후 가장 처음으로 입장을 밝힌 4대강 추진에 대해 도민들은 추진해야 한다 41.6%를 응답했고, 추진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은 45.7%가 응답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2.7 %였다. 이 같은 조사는 해석하기에 따라서
자연·인간 어우러진 “번영으로 가는 물길” 정부는 지난 2008년 12월 한국형 녹색뉴딜사업으로 4대강 살리기 추진계획을 밝히고 중간성과 발표에 이어 지난해 6월 8일 국토해양부,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가 참석해 6개월여에 걸쳐 마련된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을 확정 발표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미래의 물 문제를 해결하고 경제·사회·문화적 효과가 큰 미래지향적 환경사업으로 국토재창조, 지역균형발전과 녹색성장기반 구축을 목표로 추진중인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진행상황, 쟁점 등을 살펴 본다. 4대강 사업개요 4대강 사업의 공간적 범위는 한강, 금강, 영산강, 낙동강 등 4개의 본류와 섬진강, 북한강 등 4대강과 연결되는 주요 지류까지 총 18개 강과 하천을 복구하는 사업이다. 4대강 마스터플랜의 주요내용으로는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로 5대 핵심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첫째, 앞으로 예상되는 물 부족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 가뭄에 대비하기 위해 둑을 설치, 농업용 저수지를 늘리고, 중소규모 댐 건설 등을 통해 13억㎥의 용수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둘째, 기후변
독자와 소통하는 신문 만들겠습니다 경기신문이 첫호를 낸지 오늘로 꼭 8주년이 되었습니다. 자축을 위한 축하케익을 자를 겨를 조차 없습니다. 국·내외적으로 너무 많은 일들이 나름 숨가쁘게 달려온 경기신문을 더욱 채찍질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경기신문은 그간 독자를 위해 무엇을 해왔고 또 앞으로 어떻게 독자들과 대면할 것인가를 놓고 심각하게 고민할 것 입니다. 얼마전 끝난 6.2지방선거는 우리사회 ‘변화’와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일깨워 줬습니다. 변화의 흐름을 읽지 못하면 국민의 지지를 잃게 되고 또 국민들과 대화하지 않으면 국민들은 떠나간다는 사실을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의외로 답은 간결합니다. 마음을 열고 소통하면 그들이 원하는 답을 얻을 수 있고 그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면 순풍에 돛단듯 순항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게 되었습니다. 경기신문은 경기·인천지역 독자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다소 위압적인 자세로 일방적인 의사만으로 채워지는 기성신문의 제작방식을 과감히 탈피하겠습니다. 독자들의 의견이 한껏 가미된 신문을 만들어 독자들과 함께 판단하고 평가하는 독자와 함께 만들
발전적 비판자로서 성공자치 동행을 김문수 경기도지사 ‘젊은 신문, 미래를 여는 신문’ 경기신문 창간 8주년을 1천2백만 경기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짧은 기간에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낸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경기신문를 아껴주시는 애독자 여러분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경기신문은 신속·정확한 정보와 건설적인 논평으로 건전한 여론 형성에 기여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진취적인 기상으로 국민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건강한 공론의 장을 만들어주시길 기대합니다. 언론은 여론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시대를 읽는 통찰력과 진실을 말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분열과 갈등을 극복하고 국민 통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언론과 같은 오피니언 리더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경기도에는 드넓은 땅이 있고, 무한한 자원이 있고, 뛰어난 인재도 많습니다. 삼성전자, LG, 현대·기아차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있고, 세계 1등 경기도는 이제 대한민국 5천년 역사에 또 한 번의 기적의 역사를 쓰려고 합니다. 대한민국 정치·경제·문화의 중심 경기도가 동경, 북경을 이기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이 끝난 후 오는 11월 아시아의 축제인 ‘제16회 아시아경기대회(the 16th Asian Games / Guangzhou, China)’가 중국 광저우에서 펼쳐져 다시한번 ‘대~한민국’을 외치며 전국민이 하나가 된다. ‘제16회 아시아경기대회’는 11월 12일 주강(珠江) 하이신샤(海心沙) 섬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27일까지 16일 동안 45개국 선수 및 임원 1만2천여명이 참석해 자국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승부를 펼친다. 개최 종목으로는 수영, 양궁, 육상, 배드민턴, 야구, 농구, 복싱, 태권도 등 42개의 종목이 있다. ▲아시안 게임 엠블럼 ‘너무 템퍼’ 부드러운 라인의 증가로 디자인된 광저우 아시안 게임 엠블럼은 추상과 일관성, 스마트, 우아함을 아시안 게임 성화의 상징으로, 안정을 잃지 않고 등고선과 비슷한 형태로 부드러우면서도 불꽃같은 뜨거운 정렬과 패기를 상징한다. ▲슬로건 - ‘Thrilling Games and Harmonious Asia’ 제16회 아시아경기대회 슬로건인 ‘Thrilling Game
민주사회 구현하는 소통기구 역할 수행을 ▲ 정세균 민주당 대표 경기신문 창간 8돌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경기·인천 지역의 정론지로, 지역문화의 선도자로서 묵묵히 현장을 지켜 온 경기신문 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큰 사랑과 신뢰를 보내 주시는 애독자 여러분께도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경기신문은 지난 2002년 ‘시민우선’, ‘경기발전’, ‘언론창달’이라는 사시 아래 경륜 있는 언론인들이 경기도의 참모습을 조명하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문화 창달이라는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창간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경기신문은 경기인천 등지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을 비롯해 정부와 자치단체의 정책과 현안 등을 빠짐없이 챙기는 등 민주사회를 구현하는 소통기구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왔습니다. 지역 발전과 올바른 지방 자치, 지역 주민의 이익을 위해 지역신문의 건강한 성장이 꼭 필요합니다. 민주당은 지역 언론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과 지원에 최선을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창간 8주년을 축하드리며, 경기인천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정론지로 더 큰 발전이 있기
‘녹색 산업혁명’ 미래 성장동력으로… 2010년 ‘G20 정상회의 서울 개최’를 계기로 세계가 우리나라를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고 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에서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는 우리가 지닌 사회적 가치를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켜 선진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절호의 기회이다. 특히 정부가 미래 국가비전으로 삼은 저탄소 녹색성장이 녹색뉴딜 정책의 모범사례로 국제사회의 인정을 받으면서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반한 미래 선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명박 대통령이 2008년 8월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비전으로 설정한 이후 지난 1년 동안 각 지자체들이 녹색성장 테마에 경쟁적으로 뛰어들면서 최근에는 ‘그린 버블’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국내 자치단체 가운데 최대 인구와 기업을 가진 경기도도 미래성장동력을 증진하기 위한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대상에서 예외가 될 수 없다. 도가 추진하고 있는 녹색성장 정책과 비전을 짚어본다 ▲ 저탄소 녹색도시만이 살아 남는다. 최근 지구촌의 화두를 색깔로 꼽으라면 단연 녹색
‘1시간 생활권’ 수도권 교통혁명… 사업비 확보 ‘숙제’ 6·2 지방선거의 결과는 그동안 경기도에서 추진되던 각종 개발사업에도 큰 변화를 예고한다. 특히 경기도에선 현직 도지사인 김문수 지사가 당선됐지만 도내 31개 시·군에서 민주당이 19곳에서 당선됐고 도의회 전체 124개 의석 중 76개 의석(비례포함)을 차지하는 등 과반을 넘겼다. 이는 김문수 지사가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대형 프로젝트라도 다음 달 새로 구성될 시·도의회의 재검토를 거쳐야 하며, 이 과정에서 일부 사업은 축소·보류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다. 민선 4기에 이어 민선 5기까지 김문수 지사가 전폭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 GTX’ 개발 공약의 문제점과 앞으로 발전방향 전망을 점검해본다. ▲GTX추진 수도권의 급속한 팽창으로 교통인프라 부족 문제가 심각하고(수도권 교통혼잡비용 14.5조원: 전국 25.9조원의 56%, 2007년기준), 수도권 광역철도시설 부족에 따른 과도한 승용차 수송분담률(도내 수송분담률 49.9%), 노면 교통 수용능력은 급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