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자행한 언론악법 날치기는 국민 절대 다수가 반대할 뿐만 아니라 국회의결과정에서 나타난 대리투표, 일사부재의 위반 등으로 명백히 원천 무효다.” 조정식(민주당·시흥을) 국회의원은 또 “용산참사에 대한 해결 없이 이명박 대통령의 ‘서민행보’는 공염불에 지나지 않을 뿐이다. ‘서민을 위한 정치’를 이야기하려면 우선 용산참사 문제부터 풀어야 한다”며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에 대해 직격탄을 날렸다. 조 의원으로부터 당면한 현안, 앞으로의 과제, 그리고 대안 등에 대해 알아본다.<편집자주> 언론악법 날치기 국민 다수 반대, 힘 합쳐서 무효투쟁 승리 이끌것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방북과 여기자 석방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직면하고 있는 현대직원·연안호 문제에 대한 해결책 등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를 둘러싼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에 대한 견해는. ▲북한 문제를 둘러싼 국제정세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방북과 여기자 석방은 오바마 정부의 공식적인 대북정책 기조가 “대화와 타협”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입증한 사건이다. 또한 이달 말 치러질 일본총선에서도 대북정책에 대해 비교적 온건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민주당의
‘브랜드 보는 안목’도 능력이다 낯설은 이름의 ‘캐릭터 멀티숍’은 쥬얼리는 물론 각양각색의 대표 캐릭터를 넣은 제품을 취급하는 판매점이다. 만화와 영화 캐릭터는 물론 브랜드를 위한 오리지널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 ‘원 소스 멀티유즈(One Source Multi-Use)’ 개념으로 영화나 만화에서 인기를 끈 캐릭터를 제품에 반영해 고객에게 제공한 것이 캐릭터 멀티숍의 원래 형태였다. 영화와 애니메이션 산업이 발달한 일본과 미국에는 100여개 이상의 브랜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반면 국내의 경우에는 캐릭터 제품의 판매량이 미국과 일본에 비해 미진한 탓에 오프라인 매장보다는 온라인 쇼핑몰에 개인이 입점하는 형태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새로운 창업 아이템을 찾는 예비 창업자의 니드와 미국과 일본의 거대 영화 및 애니메이션 제작사들의 국내 진출에 대한 요구가 맞아 떨어지면서 캐릭터 오프라인 멀티숍이 국내시장에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 국내에 알려진 대표적인 캐릭터 멀티숍으로는 ‘트위티숍(www.tweetyfinejewelry.com)이 있다. ‘트위티숍&
여름더위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8월 중순, 포천은 발길 닿는 곳 모두가 계곡이다.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더위를 식혔다면 환상적이며 은은한 자태의 식물원을 찾아 꽃 향기에 취해봄직도 하다. 포천에는 식물원이 다섯 군데나 된다. 포천의 식물원들은 제 각각 특징을 가지고 있어 방문객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춰 하루에도 몇 곳을 골라 구경할 수 있다. 자연의 향기에 흠뻑 취해보고 싶다면,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포천의 식물원으로 한번 떠나가보자. ■ 허브아일랜드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온 몸으로 느끼며 머리도 식히고 허브로 기분전환을 하는 허브의 섬이라 할 수 있다. 9천여 평 넓은 대지에 야외정원과 실내정원 등 세계 각지의 대표적인 허브종류만을 엄선하여 수집, 재배함을 목적으로 조성되었다. 실내식물원에 들어서면 다양한 허브를 만날 수 있으며 돌아보는 내내 잎들을 손끝으로 살짝 터치하면 시원한 허브의 향들에 취한다. 중간중간 허브차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센스에 더 한번 감동한다. 이밖에도 허브향기 가게, 허브공방, 선물가게, 아로마테라피 체험실, 허브빵가게와 허브꽃 비빔밥을 먹을 수 있는 허브레스토랑 등이 있어 눈이 즐겁고 입이 바쁜
의왕시내 90% 가까이 차지하고 있는 개발제한구역의 자연휴양림 조성이 현실화됐다. 그린벨트나 산림을 도시발전의 기회요인으로 전환하기 위해 자연휴양림 조성을 추진해 온 의왕시는 지난 3일 경기도와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을 갖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시는 이를 위해 지난 2007년9월 자연휴양림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사업대상지 조사를 거쳐 지난해 산림청과 경기도의 자문을 받아 지난 3일 의왕시와 경기도간에 공동추진키로 하는 협약을 이끌어 낸 것이다.이에 오는 201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의왕시의 자연휴양림 조성에 대한 중심 현황을 알아보고자 한다.<편집자 주> 의왕시가 자연휴양림을 조성하고자 하는 지역은 의왕시 학의동 산 117-1번지의 도유림으로 성남시와 용인시를 경계로 하는 백운산 자락인 바라산(428미터)이다. 의왕시는 올해 하반기 내에 산림청으로부터 이곳을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받아 2013년 말까지 5년에 걸쳐 국비 17억원, 도비 8억5천,시비 39억원등 65억2천여만원을 들여 자연휴양림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보건휴양과 정서함양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에따라 성남시와 안양시, 용인시,수원시를 연결
역발상으로 ‘영어 선진기지’ 탈바꿈 의정부시는 지난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 미군기지가 주둔해와 기지촌이라는 오명을 어쩔 수 없이 들어오고 있는 전형적인 군사도시였다. 하지만 이같은 핸디캡을 최근 김학진 의정부교육장이 부임해 온 이후로 오히려 인식의 전환발상을 통해 영어 교육의 선진기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의정부시민들이 흔히 주변에서 마주칠 수 있는 미군들의 협조를 받아 학생들의 영어교육에 훌륭한 인적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본지는 의정부시 교육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영어교육의 차별화 정책에 대해 살펴보는 기회를 가지고자 한다. (편집자 주) ▲Joyful English Festival - 영어축제 지난 5월30일 의정부 천보중학교에서는 시민 모두가 즐기는 체험위주의 영어특성화축제 ‘2009 Joyful English Festival’이 의정부교육청 주최, 의정부시 후원으로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는 1300명의 초·중학생과 학부모, 시민 등이 참여해 다양한 영어체험학습 프로그램과 문화교류 행사 등 이색프로그램에 즐거워 했다. 이날 3부로 나뉘어 진행된 행사에서 참여자들은 문화, 과학, 예
이국적 분위기의 문화예술 공동체 헤이리로 풍덩~ 미술관·박물관·작업실·카페 등등 여름방학도 절반이 지나갔다. 장마가 지나고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았지만 아직까지도 휴가를 떠나지 못한 사람들은 해수욕장이나 계곡처럼 먼 곳을 찾아 피서를 즐길 지, 아니면 가까운 놀이공원이나 수영장에서 하루를 보낼 지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인파로 북적이는 해수욕장이나 놀이공원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피서보다는 색다른 경험과 볼거리가 있는 피서지를 찾는 사람도 있다. 그들에게 문화와 예술이 함께 있는 새로운 피서지를 소개한다. 바로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이다. <편집자 주> 파주시 통일동산에 자리한 헤이리 예술마을(http://www.heyri.net, 031-946-8551)은 작가, 미술인, 영화인, 건축가, 음악가 등 370여명의 예술인들이 모여 만든 공동체다. 49만5천870㎡(15만평) 부지에 집과 작업실, 미술관, 박물관, 카페 등이 자리 잡고 있다. 헤이리란 이름은 이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전래 농요인 헤이리 소리에서 따왔다. 문화 예술 공동체를 만들고자 1994년 구성된 헤이리 예술마을. 당시 김언호 한길사 사장
교통사고 위험지 안산시 교통안전 일번지 탈바꿈 도내 일선 시·군 중 가장 높은 교통사고율과 사망자 수를 기록했던 오명을 씻기 위해 지난 7년여 동안 꾸준한 노력을 펼쳐 온 안산시. 특히 안산지역은 불과 7~8년 전까지만 해도 매우 높은 교통사고율 때문에 보험사들조차 보험가입을 회피하기 일쑤여서 대다수 시민들이 커다란 고충을 겪어야만 했다. 이런 안산시가 지난 2007년 4월 전국 최초로 ‘교통안전 시범도시’로 선정된데 이어 지난해에는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54.1%으로 절반 이하 급격히 줄었다. 교통사고 감소율도 57%에 달하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하며 경기도 교통종합대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본지에서는 ‘교통사고 제로화’에 도전하고 있는 안산시의 교통안전 개선 정책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 주> 실제로 안산지역에서 지난 한해 동안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39명으로 이는 전년도인 2007년도의 72명 보다 54.1%가 준 것으로 나타났다. ‘신기록은 또 다른 신기록을 위한 산물이다’는 말이 있듯 안산시는 최근 또다시 교통혼잡지역에 대한 교통체
추억의 음악여행 갈래? 시원한 체험여행 갈래? 화성문화재단 유앤아이센터에서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청소년 및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캠프, 문화체험 활동들을 준비했다. 올 여름 화성문화재단 유앤아이센터에서 준비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함께 2박3일 캠프도 떠나보고,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배우고 즐기며, 시원한 아이스링크에서 찌는듯한 무더위도 날려보자. (편집자 주) ◆화성시 ‘2009. 정조대왕 효(孝) 리더십 캠프’ 최근 경기도에서 실시한 ‘2009. 지역특화 명품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 화성문화재단(상임이사 권혁종) 화성시청소년수련관의 ‘정조대왕 효 리더십 캠프’가 한창 진행중이다. ‘정조대왕 효(孝)리더십 캠프’는 정조대왕의 지고지순한 효심이 서려있는 ‘효(孝)’의 본 고장 화성시를 대표하는 청소년 지역특화 명품 프로그램으로서 여름방학 기간 중에 관내 청소년(초등학교 4학년 이상) 자녀를 둔 가족 250여명을 대상으로 베르아델 승마클럽(안산시 단원구 대부 남동)도 진행중이다. 이 캠프는 전액 무료로 지원되며, 가족과 함께하는 ▲정
최근 전대미문의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내수침체와 소비악화로 자영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0만명이 감소하는 등 소상공인의 경영상황이 최악이다. 이러한 상황에 최근 대기업이 틈새시장을 노려 300평(1천㎡)이하 규모의 기업형 슈퍼마켓 SSM(Super Supermarket)을 내세워 골목상권을 잠식하려하자 이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SSM논란이 대기업의 횡포냐, 소비자 권리의 침해냐를 두고 정부와 각계에서 첨예한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방안은 무엇인지 짚어본다. ▲왜 SSM이 논란이 되는가? SSM은 100~300평 규모의 깔끔한 매장과 시설을 갖춘 슈퍼마켓을 말한다. 그저 동네 아주머니가 지키고 있을 것만 같은 슈퍼마켓이라는 개념에 대형슈퍼마켓이 생긴 데에는 대형 상권의 포화상태를 이유로 들 수 있다. 이미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의 대형유통업체들은 이미 주요 소비자 밀집 지역에 들어서있는 상황에 수요가 많은 곳은 없다. 이같은 상황에 대기업들은 중·소규모의 슈퍼마켓에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면서 기존 1천평(3천㎡)이상 대형마트 입점의 규제를 피해 300평(1천㎡)이하 규모로 아무런 제한 없이 주거지역까지 진입하
관객에게 한걸음 더 시원한 ‘문화피서’ 떠나자 신나는 여름방학을 더욱 보람차고 뜻깊게 보내고 싶은 사람, 무엇을 해야 할 지 고민하는 사람 다 모여라. 1996년, 수원화성 축성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된 ‘수원화성국제연극제’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공연예술축제로 공연과 관객(시민)이 참여하는 시민축제행사로 이뤄진다. 올해 13회를 맞이하는 ‘2009 수원화성국제연극제’는 수원화성문화재단 주최, 수원화성국제연극제 집행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8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화성행궁 앞 광장무대, 화서공원, 만석공원,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 나혜석거리, 영통 벽적공원, KBS수원아트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등 수원시 전역 8개 공연장에서 펼져진다. 호주, 인도네시아, 러시아, 이탈리아, 스위스, 한국 등 6개국 16개의 초청작, 4개의 시민연극, 교육연극 워크숍, 학술세미나, 창작희곡공모, 설치미술전 등으로 구성된 이번 연극제는 시민을 향해 움직이는 모습일 보여주고자 한다. 올해 ‘수원화성국제연극제’는 시민들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연극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