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차이즈 트렌드 맞춰 변화를 맛보다 불황 속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매운 음식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로 인해 편의점의 경우 ‘매운맛 라면’ 매출이 동기대비 50%이상 올랐으며 패스트푸드 점에서는 ‘화날 때 먹는 매운 햄버거’를 내놓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외식업체들도 다른 업체와 차별되는 매운맛을 내는 소스를 개발하는 등 적극적인 시장확보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이 중 140개 가맹점과 180개 취급점에 매운 갈비찜을 납품하는 ‘참뜸팡이’가 ‘고추맴맴’이란 브랜드를 런칭하면서 관련 창업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 이 업체 매운맛의 특징은 일반적으로 매운 맛을 낼 때 쓰는 인공 조미료를 배제하고 100% 천연 고추를 사용하는 것. 천연 고추를 사용함으로써 텁텁함을 줄이고 산뜻한 맛을 고객들에게 선사한다. 또 점심과 저녁 매출을 한번에 올릴 수 있는 메뉴를 준비해 불황에 강한 하이브리드(복합 매장) 창업이 가능하다. 점심에는 온국수과 면이매운온국수, 고추비빔국수, 면이매운비빔국수, 메밀비빔국수 등 식사류를, 저녁에는 고추갈비찜, 고
미래 과학 이끌어갈 영재들…떡잎부터 푸르게 키운다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963-3번지에 위치한 영통초교는 1997년 12월 6학급으로 개교해 현재 34학급(유치원 1학급, 초교 1년 5학급, 2년 5학급, 3년 6학급, 4년 6학급, 5년 5학급, 6년 6학급)에 1191명과 교원 58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이 학교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 만들어 가는 교육 공동체 속에서 미래의 푸른꿈을 준비하는 예절 바르고 슬기로운 어린이를 기른다는 교육지표 아래 ‘꿈’을 가꾸는 어린이, ‘사랑’이 충만한 선생님, ‘정성’이 가득한 배움터, 학부모에겐 ‘감동’을 주고 있다. 이 학교는 2008년 부터 영통지구 초교 재학중인 5·6학년 중 영재교육대상자로 선정된 어린이를 대상으로 명품영재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색사업으론 화성의 얼과 함께하는 효, 체력키우기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함께 영통 6품제(영어, 독서, 정보, 수학, 한자, 체력)운영, 행복이 넘치는 명품학급 운영, 제자사랑 ‘SWEET SCHOOL’운동, 꿈을 키우
깃근 유적지서, 현대인 감성을 깨운다 정조의 효심이 어린 효행(孝行)의 메카로 자리 잡은 효행행사인 ‘정조 효행 문화제’가 화성시만의 축제가 아닌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뜻 깊은 축제행사로 자리 잡리 매김해 가고있다. 조선 최고의 성군으로 추앙받고 있는 ‘정조’의 업적과 효행을 기리기 위한 ‘정조 효행 문화제’는 정조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역인 경기 화성시 소재 융·건릉 일대에서 실시된다. 매년 5월, 건릉에서는 전주이씨 종친회와 건릉 봉향회 주관으로 정조임금의 기신제인 건릉제향이 실시되고 있다. 지난 1997년에는 문화유산의 해를 맞아 정조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고 정조의 효심을 널리 알려 메마른 정서순화와 시민의 가치관을 정립하기 위해 동 제향과 문화행사를 병행 실시하여 시민다수가 참여할 수 있는 ‘건릉제향 및 효행문화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정조대왕의 지극한 효심이 서려있는 화성시가 ‘효’의 본고장임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시를 대표할 수 있는 문화행사로 정착화하기 위해 ‘효’관련 행사와 매
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연시’ 등 상설화 수원 화성문화제의 백미인 ‘정조대왕 능행차연시’와 ‘화성행궁 상설한마당 개막공연’이 시승격 60주년을 맞아 새롭게 단장됐다. 수원화성운영재단은 수원시 승격 60주년을 맞이하고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의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9월 말까지 화성행궁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화성행궁 상설한마당’과 함께 조선시대 최대의 군사퍼레이드인 ‘정조대왕 능행차연시’를 연중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기존에 눈으로 보는데 그쳤던 행사와 달리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정조대왕 능행차연시’를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개편해 월 2회 공연할 계획이다. 공연 첫날인 29일에는 해병대 군악·의장대의 화려한 퍼레이드가 연무대에서 개막공연이 펼쳐지는 화성행궁까지 펼쳐지고 이어 정조대왕의 효심을 느낄 수 있는 능행차 연시가 시민들의 참여속에 진행된다. 능행차 연시는 해병대 퍼레이드, 거둥행렬, 장용영군사 정조맞이 외에도 조선시대 당시의 민원을 호소하는 격쟁이 연출되며 입궁의
수도 서울과 분당과 인접해 지난 2000년도 조성 초기부터 화제를 뿌려온 판교신도시가 올 12월 준공을 앞둔 현재 84%의 공정률을 보이는 가운데 아파트 입주, 각급 학교 개교, 상가 입점 등 살아 숨쉬는 도시면면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입주를 시작해 현재 1천590세대 4천590명이 입주 5.2%의 입주율을 보이고 있고 7개 초·중학교에 650여명의 학생이 등교하며 신도시 초기 입주민의 역사를 새기고 있다. 연말엔 7만여명의 주민이 입주해 80~ 90% 입주율을 보이며 뚜렷한 도시 위상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판교신도시는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운중동, 수정구 사송동 일원 929만4천㎡에 중·저밀 친환경 주거단지와 산업기반제고를 위한 도시지원시설 등이 들어서 조성 시작부터 전국 부동산업계의 이슈로 부각돼 왔다. 이 곳에 수용될 인구는 2만9천350세대에 8만8천여명(단독필지 입주 완성시 10만명 예상)이다. 1ha당 인구수가 과천 274명, 분당신도시 198명인데 비해 판교신도시의 경우 94.5명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인구밀도를 보여 친환경 주거단지가 될 전망이다. ▶추진 경위 지난 2001년 10월17일 지구지정 공람
“여성, 세계를 품고, 미래로 나아가다.” 경기도의 양대 여성기관인 경기여성비전센터와 경기여성능력개발센터를 이끌고 있는 조정아 소장(41). 그는 10년이 넘는 동안 경기도의 여성과 함께 하며 경기도 여성을 위해 나아가 전 세계 여성을 위해 새로움을 꾸준히 창조하고 있다. 과거 여성이 죽어간 곳에서 현재 여성을 살리고 있는 그를 만나 새롭게 기능조정에 나선 여성비전센터와 컨버전스 교육을 제공하고 있는 여성능력개발센터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경기여성비전센터와 경기여성능력개발센터의 소장을 겸직하고 있다. 두 기관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비전센터는 역사가 40년 정도로 상당히 오래된 기관이다. 근대화 과정에서 여성 계몽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했으나 최근에는 평생교육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능력개발센터는 12년 전 설립될 때부터 경력단절여성들의 경제활동을 지원한다는 명확한 목표를 갖고 출발했다. 현재는 창업과 IT 등을 교육하는 여성정보의 허브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비전센터가 좀더 넓은 범위의 여성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관이다. 지난해 수원에 여성회관이 생기면서 비전센터의 기능을 바꿔야겠다는 필요성이 제기돼 현재 새
조선왕실 ‘순백의 혼’ 흙으로 빚다 ‘제12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가 오는 4월24일 ‘제4회 세계도자비엔날레’ 행사와 함께 광주시 실촌읍 삼리 경기도자박물관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막된다.조선시대 어기만을 제작해 왕실에 진상했던 역사적 배경과 세계최고의 백자를 생산했던 도자기 본 고장으로서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우리나라 고유 문화유산인 도자 문화의 확산과 도자산업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불의 모험’을 주제로 전시회, 워크숍, 우리꽃 재배 교육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와 함께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체험할 수 있는 행사들이 30일에서 최장 58일까지 펼쳐진다. 광주시는 질 좋은 광주토(廣州土)와 풍부한 땔감을 갖춘 지리적 조건으로 조선시대 왕실에 진상하던 도자기를 생산한 사옹원의 분원이 설치돼 운영되던 곳으로 현재 시 전역에 316개소의 가마터가 산재해 있으며 이러한 옛 명성과 역사적인 배경을 계승 발전시켜 도자문화 진흥에 이바지하고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998년부터 ‘광주왕실도자기축제’를 개최해 올해로 12회째에 이르고 있다
봄이 오는 것을 시샘하는 꽃샘추위도 한풀꺾이면서 본격적인 꽃놀이 시즌이 돌아왔다. 아직 중부지방에서는 봄꽃을 찾아보기 힘들다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일찍부터 봄 맞이 준비를 한 곳이 있다. 에버랜드, 서울랜드, 롯데월드 등 수도권에 위치한 놀이공원이 그 곳이다. 그리 멀리 나가지 않아도 봄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놀이공원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주말을 즐기는 것은 어떨까? 에버랜드는 일찍부터 ‘미리봄 페스트’를 준비하고 봄을 맞았고 롯데월드는 형형색색의 꽃 대신 화려한 이탈리아 가면으로 축제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칼라 페스티벌을 준비한 서울랜드는 화려한 봄꽃과 함께 칼라풍선을 이용해 축제 분위기를 돋을 계획이다. 에버랜드, 27일부터 6월 7일까지 봄 축제 ‘미리봄 페스트’‘플라워 카니발’ 등 다채 개나리·진달래·튤립 등 1천여종 꽃 만발 ◇ 에버랜드 (3.27~6.7) 수도권 놀이공원 중 가장 먼저 봄 축제를 준비한 에버랜드는 지난달 20일 미리봄 페스트를 통해 봄이 오고 있음을 일찌감치 알렸다. 봄의 요정들이 찾아온 페어리가든을 통해 개나리, 진달래 등 다양한 봄꽃을
“획일적이고 단편적인 성과관리시스템이 아닌 다양한 지방자치단체의 특성을 반영한 수요자중심의 성과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해 6월과 10월 성남시와 서산시에서 전국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연회를 개최, 많은 지자체에 성과관리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가져온 것입니다.” 한국미래정책연구원 이행남 대표는 지자체에서 성과관리시스템 도입을 통한 변화의 경쟁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주요 지방자치단체들은 성과관리시스템 도입으로 조직경쟁력의 제고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성과관리시스템 확산의 원동력은 무엇보다 다양한 고객의 요구가 전문화·다양화되고 있으며 자치단체를 둘러싼 다양한 환경이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고객의 다양한 요구와 환경의 변화를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극복할 수 있는 전략을 발굴하고 관리할 수 있는 체계적인 행정체계의 필요성을 자치단체에서 절실히 느끼고 있는 것이다. 성과관리시스템의 가시적인 성과를 논하기는 아직까지 시기상조인 듯하다. 그러나 지방자치단체의 행정프로세스가 시민 중심적이며 성과중심적으로 변해가고 있는 것 자체가 충분이 긍정적인 변화의 모습으
엄마아빠 손잡고 고구마 캐고 봄나물 캐고 웃음 꽃 ‘활짝’… 행복도 캤어요 여주는 남한강을 끼고 경기평야의 한 부분으로 여주평야가 펼쳐져 있다. 태백, 차령, 광주산맥에서 흘러내린 물들이 작은 하천을 이루며, 남한강으로 모아져, 가뭄과 홍수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만년풍년의 평야지대를 이루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여주군 금사면 상호리 ‘팜스테이마을’은 웅후한 산자락에 푹 파묻혀 외부와 단절된 듯한 적막감과 원시림에서 뿜어져 나오는 맑은 공기로 하여금 심신을 맑고 상쾌한 기분으로 만들어 주는 곳이다. 밤이면 잔디밭에서 모닥불을 피워놓고 고구마나 밤 등을 구워먹으며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며, 날이 밝으면 해 맑은 새소리로 알람시계가 따로 필요없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인 팜스테이마을을 들여다 보자. ◈여주 팜스테이마을은 어떻게 운영될까. 상호리 팜스테이마을에는 운영위원장이 3명있다. 녹색농촌체험마을에 고흥재 위원장, 정보화마을에 민수식 위원장, 팜스테이마을의 권혁진 위원장이다. 그래서, 구미에 맞는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이 마을의 장점으로 꼽힌다. 여주 팜스테이마을은 전국1,2위를 다투는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