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간 착실히 추진해온 역점사업들의 성과를 토대로 환경과 복지가 어우러진 경기서부권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확고한 발판을 구축하는데 전직원과 함께 매진해 나가겠습니다” 이효선 광명시장은 민선 4기 출범 초 서부수도권 경제 중심도시, 기업하기 좋은도시 만들기, 일등 교육도시 만들기, 친환경적 도시 만들기, 정체성이 있는 문화와 체육이 어우러진 광명 만들기, 쾌적한 주거환경과 교통이 편리한 도시 만들기, 여성·소외계층과 서민이 보호받는 따뜻한 도시 만들기, 시민 만족 중심의 자치행정서비스 행정도시 만들기 등 8대 역점시책과 세부실천 방안으로 역점정책과제 71건을 선정, 추진해 왔다. 또 역점정책과제 사업에 대한 재원조달 문제, 중앙정부와의 업무협의 등을 자체 진단하고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데 불철주야 노력해 왔다. 이효선 시장으로부터 지난 2년간의 시책 추진 성과와 향후 구체적인 시정 목표와 방향 등을 들어본다. -취임초 서부수도권 경제도시 건설을 강조했는데. ▲KTX광명역을 중심으로 한 종합적인 개발로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사업’의 대지조성 공사가 착공돼 다기능 테마형 복합단지, 복합환
“앞으로 남은 임기 2년동안 비전 있는 희망도시, 살고 싶은 웰빙도시, 고객 감동의 청렴도시를 만들어 시민이 행복해 하는 도시건설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이형구 의왕시장은 “지난 2년간은 한마디로 의왕시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중견도시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틀을 마련하는데 행정을 집주했다”면서 “앞으로는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보다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수도권 광역도시계획’ 확정 고시로 그동안 시의 발전에 걸림돌이었던 그린벨트 문제가 해소되고 ‘도시·주거환경 기본계획’ 수립으로 의왕시가 계획하고 있는 환경친화적인 도시공간구조 개편작업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만큼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의왕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온 힘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취임 반환점을 돌고 있는 이형구 의왕시장으로부터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역점시책 및 미래비전 등을 들어 보았다. -지난 2년 동안 이루었던 가장 큰 성과라면. ▲먼저 정체성 확보를 위해 의왕시의 한자…
거절과 실패, 두려운 존재 아니다 과거와 미래, 바늘과 컴퓨터, 수작업과 기계 작업 등 상반된 분야의 두 사업.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극과 극을 달리고 있는 이 사업에 공통분모가 있다. 이 두 사업을 모두 이끌고 있는 비쥬얼팩토리(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김난실 대표. 지난해까지 전통수공예품 전문업체인 상방원의 대표였던 김 대표는 지난해 12월 사명을 비쥬얼팩토리로 개명해 영화, 방송, CF와 애니메이션 등을 기획, 제작, 생산하는 전문 CGI 프로덕션으로 업무영역을 확대했다. 전통공예품에서 전문 CGI프로덕션으로 180도 선회한 김 대표. 김 대표는 이런 사업확대에 대해 창업 당시 생각했던 첫번째 아이템을 다시 시작한 것 뿐이라고 밝혔다. 김대표는 “현재 비쥬얼팩토리가 하고 있는 업무는 첫번째 창업 아이템”이라며 “사업계획서까지 작성했다가 사업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던 사업”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하지만 거절당했던 이 아이템이 지금, 사업의 또다른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성CEO로서 ‘실패가 두렵지 않다’고 강조하는 김난실 대표. 자신의
오래된 것이 아름다울 수 있을까. 재래시장 내 골목 골목마다 흔히 볼 수 있는 중고 전문점. 뽀얀 먼지와 함께 생활가구와 가전용품 등 잡다한 중고제품들이 중구난방 쌓여 있는 그 모습은 오래된 것이 아름다울 수 있을까라는 의문에 그럴 수 없다라는 답을 내리게 한다. 하지만 이러한 중고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 창업 시장에 뛰어든 사람이 있다. 뷰티플 올드(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이동구 대표. 아름다운 중고 전문점 뷰티플 올드를 창업한 이 대표는 “오래된 것일수록 아름다울 수 있다”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 중고제품의 경우 사람들의 세월과 정이 함께 묻어 있어 더욱 아름답다는 이 대표의 믿음. 고유가 시대, 물가 인상과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중고제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 때, 이 대표의 중고제품에 대한 믿음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이 대표의 믿음을 아름다운 중고 전문점 뷰티플 올드에서 확인해 봤다. 먼지 수북, 상품 중구난방 편견을 깨다 ◆15년간의 직장생활, 시스템을 알다=지난해 11월 아름다운 중고 전문점 뷰티플 올드를 창업한 이동구 대표. 현재 중고물품의 전문가인 그는 창업
1992년 8월5일 설립인가를 받아 1994년 5월1일 개교한 곡선초등학교는 ‘옛 것을 바탕으로 새로움을 창조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96년 3월1일 도 지정 지역사회학교 연구시범학교로 지정된 곡선초는 2년 뒤인 1998년 3월1일에는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실습대용 부속학교로 지정됐으며 2001년 3월1일 도지정 교육정보화 연구시범학교, 2003년 3월1일 교육청지정 효교육 시범학교로 지정되는 등 각종 기관의 시범학교로 지정되기도 했다. ▲명품 독서 교육을 위한 엄마들의 노력 곡선초 학생들은 매일 오전 8시40분부터 교사들의 지도를 받아 아침독서 시간을 갖는다. 또 매주 수요일은 어머니들이 직접 참여해 학생들의 아침독서를 돕고 있다. 어머니들은 학생들의 독서돕기에 그치지 않고 ‘패랭이’라는 독서도우미모임을 만들어 학생들을 위한 동극 공연을 갖기도 한다. 이 모임의 어머니들은 자녀들의 독서를 위해 구연동화, 현장체험학습, 독서토론, 독서추천 등의 활동을 펼치면서 학생들이 더 쉽게 독서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학생들의 호응도 뜨거워 3년 동안 6차례나 공연을 했다. ‘패랭이
‘2008 수원 화성 愛 UCC 공모전’ 입상작 보러가기 -클릭- 창작으로 승화된 ‘화성愛’ 화성의 문화적 가치와 역사적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화성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경기신문이 주관한 ‘2008 수원화성 愛! UCC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5일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열렸다. ▶관련기사 9면·화보 24면 이날 시상식에는 수원시의회 홍기헌 의장을 비롯해 수원시 김영규 문화체육국장, 도교육청 이기용 공보담당관 등 내빈과 수상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기신문 박세호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화성의 가치를 알리고 그 의미를 다질 수 있는 새롭고 자유로운 창작의 장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창작과 도전의 정신을 보여준 참가자들에게 감사를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수원시의회 홍기헌 의장은 “유투브(You Tube)를 통해 UCC가 활성화되고 있는 시대에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해준 경기신문에 감사를 표한다”며 “이
한 주 사이에 두 곳의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한 곳은 산부인과, 다른 한 곳은 장례식장. 아이러니 하게 한 곳은 새로운 생명이 시작되는 곳이고, 다른 한 곳은 이 세상의 삶을 마감하는 장소였습니다. 하지만 두 곳 다 내가 선택하기 보다는 하늘의 뜻에 따라 이루어진 것입니다. 처음과 끝은 아무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경제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장 먼저 자신의 재정적인 상태를 파악하고 자신에 맞는 투자포트폴리오를 고민해야 합니다. 또 나의 연령대와 투자성향에 맞추어 적절한 투자비율을 결정해야 합니다. 그러면 과연 내가 소득의 몇%를 저축해야 하는지, 또 몇 %정도를 투자를 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저축은 70이란 숫자에서 자신의 나이를 빼면 됩니다. 예를 들어 20세에 월 200만원씩 받는 분이 계시다면 70에서 본인의 나이 20을 빼면 50됩니다. 이분은 최소한 200만원의 50%, 즉 100만원은 저축을 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똑같은 급여로 만약에 40세라면 70에서 40을 빼면 30이므로 최소 60만원은 저축해야 합니다. 같은 금액의 수입이 생기더라도 이처럼 연령대에 따라서 저축의 양이 많이 차이가 나게 되는데 이것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경제적…
Q. 저는 대기업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32세 남성입니다. 지난 5월 중순에 결혼을 했는데, 그동안 아무 계획없이 재무설계를 하고 있어서 이렇게 상담을 신청하게 됐습니다. 현재 재무상황을 아래와 같습니다. 현재 140만원 정도의 여유 자금이 있습니다. 대출금을 갚아 나가는 것이 현명한지 다른 곳에 투자를 하는 것이 좋을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대출금의 경우 3년 거치 15년 상환으로 거치 기간 중 1년에 1천만원까지는 중도상환 수수료 없이 갚아 나갈 수 있습니다. 3년 이후에는 아내가 아기를 가지면 혼자 벌어서 유지를 해야 하는데, 어떻게 설계를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5년 후 2억정도 금액을 모아 더 큰 집으로 옮겨 가고 싶고, 10년 후부터는 아이들 사교육비 대비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변액만으로 사교육비 충당이 가능할지 아니면 지금 부터 다른 준비를 더 해야할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A. 맞벌이를 하는 부부의 소득은 월 470만원으로 평균적인 도시근로자 가구의 소득규모에 비해 큰 규모입니다. 이 중 저축과 투자의 규모(변액보험과 펀드투자, 여유자금 포함)는 약 260만원 정도로 소득대비 55% 정도에 이릅니다. 비율자체는 낮다고 할 수 없지만 소득규모
대학/일반부 UCC부문 <금상> 우리곁의 세계유산 수원화성 - 박성춘 대학/일반부 UCC부문 <은상> 수원화성의 숨은 보물찾기 - 박미혜 외 대학/일반부 UCC부문 <동상> I ♥화성 - 남궁혜영…
과거와 현재 잇는 미술의 역사 그린다 ‘미(美)의 감정에 충실한 작품속에 우리의 정체성이 그대로 드러난다’ 이영미술관 김이환 관장(74)은 현재의 시간을 말하듯 미술에 관한 그의 철학을 시간속에 담아내고 있다. 일흔넷의 나이속에 미술에 대한 열정과 사랑, 우정, 그리고 전통을 잇고자하는 삶의 진실까지도 최근 개관한 이영미술관 곳곳에 배어있다. 잔디하나, 계단하나, 나무한그루에도 그의 미술에 대한 사랑은 뭍히지 않고 하나로 조화롭게 진정한 미를 쌓아간다. 김이환 관장은 “우리의 혼이 곧 우리의 독창성이자 고유성”이라 말한다. 그가 운영하는 ‘이영미술관’에는 내고 박생광 화백의 작품으로부터 작가 김아타, 김현철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명작들이 전시돼 있다. 미의 감정이 어떻게 흐르고 있는지, 그 안에 변하지 않는 우리 색과 혼은 무엇인지 고민하게 하게 만드는 현장이며 한국미술의 현장이다. 개관 소감을 묻는데 그는 이렇게 밝혔다. ‘다시 수유리에서였다. “제 형편껏 해보겠습니다. 선생님 그리고 싶은대로 한번 해보시지요” 내고와 나는 서로의 얼굴을 가만히 건너다 보았다. 내고 일흔넷 나는 마흔셋이었다’ 민족혼의 화가 내고(乃古) 박생광(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