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9일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360여명의 어르신들이 모인 가운데 ‘신바람 난 경로당’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건강·문화·일자리센터 개념의 15개 ‘신바람 난 경로당’ 참여 어르신들과 지원기관 간 축하, 화합의 행사로 성공적인 사업 추진과 일반 경로당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고양시 노인지회, 고양시니어클럽, 고양실버인력뱅크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출범식은 함박웃음이 가득한 ‘웃음치료’ 강의와 깜찍한 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춤 공연이 식전행사로 시작됐다. 이어 ▲‘신바람 난 경로당’ 참여 어르신·지원기관 실무자 인터뷰 영상 상영 ▲사업 경과 보고 ▲리본커팅 현판식 및 현판 증정식 ▲퍼레이드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대한노인회 중앙회 이심 회장이 축하를 위해 참석, 축사를 하는 등 대외적으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 고양시 관계자는 “경로당이 단순한 여가생활을 하는 장소가 아닌 건강, 문화, 일자리를 해결하는 신개념의 신바람 난 경로당으로 탈바꿈하여 고양시에서 시작한 신바람 난 경로당이 전국의 모든 경로당으로 확산, 신바람이 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현대백화점 중동점은 봄을 맞아 대표적인 봄꽃인 튤립을 활용한 대규모 이벤트인 ‘튤립 축제’를 진행중에 있다고 12일 밝혔다. 튤립축제는 중동점이 처음 개최하는 행사로 지난 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24일간 현대백화점 중동점 본관 10층 하늘정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현대백화점 중동점은 튤립축제를 위해 아펠둔(Apeldoorn), 시네다블루(Synaeda blue), 핑크 다이아몬드(Pink diamond) 등 다양한 종류의 튤립 3천500 송이로 하늘정원을 새롭게 꾸몄고, 축제 기간 중 매주말마다 아이 동반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문화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 주요 체험행사로 동화속 캐릭터들의 퍼포먼스와 행진을 우리 자녀가 함께 체험해보는 캐릭터 행진, 캐리커쳐 그리기, 꽃 페이스페인팅, 비누방울 만들기 체험, 그림그리기 체험 등이 있고 모든 행사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거리의악사 마리오네트(인형극), 클라운 마임, 코믹 서커스, 봄의 향연을 알리는 아름다운 바이올린 콘서트 등의 다양한 퍼포먼스와 공연도 함께 마련했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 9층 갤러리H에는 플라워 아트 갤러리를 통해서 꽃으로 만든 다양한 작품과 꽃과 관련된 갤러리 전시도 함께…
전자부품연구원(KETI)은 머리카락보다 얇게 접을 수 있고 수만 번 접었다 펴도 전기적 특성이 유지되는 폴더블 모바일기기용 디스플레이의 핵심 소재인 초고굴곡 투명전극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개발품은 은나노와이어(AgNW)와 투명폴리이미드를 융합한 소재를 활용했다. 최대 굴곡 반경 0.03㎜, 반복굴곡 횟수 8만회, 가시광선 투과도 90% 및 면저항 8옴(ohm/sq)을 보여주고 있다. 기존 은나노와이어를 적용한 투명전극은 은나노와이어 층이 고분자 기판 위에 거칠게 형성돼 높은 평탄도가 요구되는 플렉서블 OLED 제조에 활용하기 어려웠으나 KETI연구팀은 표면 거칠기를 조절해 ITO유리기판에 형성된 OLED와 동등 수준의 효율을 갖는 플렉서블 OLED 소자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KETI 김종웅 박사는 “은나노와이어, 투명폴리이미드 등 개별 나노 소재 특성 이해와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조합을 찾는 과정에서 초고굴곡 투명 전극을 개발할 수 있었다”며 “연구에 집중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지난 10일 광명6동 주민센터에서 양기대 광명시장 및 시의원, 광명6동복지위원회, 관내 경로당 회장, 유관단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동 경차 안전운행 기원제가 거행됐다. 이번 복지동 경차는 2015년 양기대 시장 동방문 시 광명6동복지위원회에서 관내 옥길동에 거주하는 복지대상자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의한 사항을 시에서 적극 검토해 지원했다. 여기에서 옥길동은 농촌지역으로 금오로를 제외하고는 도로가 협소하여 관용 트럭으로는 통행이 불편하고 위험한 지역이 많아 안전사고 발생이 큰 지역이라는 점이 고려됐다. 양기대 시장은 “복지동 경차지원으로 광명6동 관내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앞으로도 관내 구석구석 방문을 통해 도움의 손길을 원하는 가정을 많이 발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이성인 구리 부시장 취임 100일 이성인 구리 부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실용 행정인으로 불려져온 이 부시장은 취임 100일간 관내 곳곳을 관계자들과 누비며 바쁜 일과를 소화해내고 있다. 그의 시정운영 방식은 주요 이슈를 찾아 점검하고 좋은 정책은 벤치마킹을 빠르게 실천, 쾌속 시정의 진수를 관철시켜 나가는 것이다. 여기에 그의 행정력에 힘이 실리는 것은 중앙부처와 지방행정을 두루 거친 경험자에다 오랜기간 현장중심의 행정 합리성이 깊게 배어있기 때문이라 해석된다. 그는 현장중심 민생 행정을 위해 주요 사업장 직접 방문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름하여 ‘로드체킹’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일선 시민들에게 생활불편이 없는지를 직접 챙겨, 개선하거나 보완하기를 신속히 단행해 시민 불편을 덜자는 데 있다. 그는 최근 관계자들과 시 전역에서 로드체팅을 실시, 자전거 거치대 위치의 잘못된 점 등을 지적했다. 이성인 부시장은 “제반분야에서 시민불편이 사라질 수 있게 로드체킹을 일상화 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부시장은 자전거 거치대 위치 지적확인에 그치지 않고 거리 현수막게시대 확충에 관심을 가졌다. 그는 현수막
안성경찰서가 최근 노인을 상대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등 노인범죄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성경찰서는 지난 10일 공도읍사무소 2층 대강당에서 서안성 노인대학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악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안성서에서 노인 성폭력 등 범죄예방을 위해 운영 중인 특수시책인 ‘어르신 안전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매월 1회 이상 노인대학, 노인정 등을 방문해 성폭력·보이스피싱 등 범죄예방과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1일 범죄상담소를 열어 노인상담을 진행한다. 이날 상담을 받은 김모(78) 할머니는 “평소 경찰에 신고해야하나 말아야 하는 고민이 있었는데 오늘 상담을 통해 고민이 해결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서경식 여성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르신 안전의 날’을 운영할 것”이라며 “홀몸노인 말동무 신청을 받아 청소년 봉사활동 희망자와 1:1 말벗 연계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어깨가 무거움을 느낍니다. 지금까지 해오던 사업을 계속 진행하고 자생력 강화와 회원단합에도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과천시새마을지회 신임 김진웅(48·사진) 지회장은 역대 지회장보다 상대적으로 나이가 젊어 조직을 잘 이끌 수 있겠냐는 주변의 우려를 불식하겠다는 듯 힘이 실린 어조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그런 여론을 의식한 듯 새마을지회보다 더 큰 단체를 호평 속에 이끌어왔다는 점도 강조했다. 실제 그는 과천경찰서청소년지도위원회 위원과 과천시테니스협회 전무이사, 과천초등학교 총동창회 사무차장, 장애인단체 후원회장, 과천의제21 교육 분과위원, 과천시재향군인회 이사, 시체육회 이사 등을 지내면서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실 그는 새마을조직이 생소한 것도 아니다. 지회장 취임 직전까지 새마을문고 회장을 맡은 소임을 충실히 해냈다. “그 어느 것보다 중요한 회원 단합은 4월부터 동별 간담회를 실시하는 한편 오는 22일 새마을의 날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8월 체육대회를 열어 서로 몸을 부닥치며 동료의식을 심어줘 재임기간 단 한건의 잡음도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입니다.” 김 지회장의 새로운 사업 구상은 날개를 단 듯 끝이 없었다. 젊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는 9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직장인나눔캠페인’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임직원의 나눔운동 기부금으로 저소득층의 체납수도요금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직장인나눔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관내 저소득 세대에게 체납수도요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하명국 본부장은 “그동안 직원들이 급여우수리 기부에 참여해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저소득층세대에 체납 수도요금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조건호 회장은 “나눔캠페인에 참여한 상수도사업본부 직원의 따뜻한 사랑과 정성에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참여하는 기업이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인천=김상섭기자 kss@
한중교육문화교류협회가 지난 7일 중국 장춘이공대학광전자정보학원과 동학원 회의실에서 중국 대학과 한국의 자매 대학간 상호 학점을 인정하고, 양국에서 학위를 수여하는 교환학생제와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양국 자매 학교간에 상호학점을 인정하고, 졸업 시 양국에서 학위를 수여하며, 자매 학교에서 교환학생에 대해 대학원 진학자격을 부여해 석박사 과정 수학도 가능토록 했다. 또 비학위과정도 설치해 양국 학생들이 단기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매 대학간 예술관련학과와 한국어학과 등의 합작학과를 신설해 학생과 교수를 상호 교환 파견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학교시설에 상호 분교를 신설해 한국의 자동차, 미용, 패션 등 우수분야에 대해 위탁교육을 실시한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협성대는 지난 8일 이공관 국제회의장에서‘2015학년도 학생홍보대사 위촉장 수여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올해 새롭게 선발된 신입 홍보대사 7명과 기존 홍보대사 1명 등 총 8명에게 위촉장이 전달됐다. 홍보대사들은 ▲입시행사 지원 ▲교내행사 의전 ▲캠퍼스투어 안내 ▲각종 홍보책자 및 영상물 제작 참여 ▲온라인 홍보 활동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민상 대외협력처장은 “홍보대사 여러분 모두가 대학의 얼굴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우리 대학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홍보대사 안아름(호텔관광경영전공2) 학생은 “위촉장을 받은 후 홍보대사 역할에 대한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꼈다”며 “학교를 알리는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