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을 살뜰히 챙기고 합리적 복지전달 체계 구축 중점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역차별적 불합리한 규제 완화 글로벌 경쟁력 강화위해 최첨단산업 등 유치에 온힘 글 ㅣ 임춘원기자 lcw@kgnews.co.kr 새누리당 심재철(안양 동안을) 최고위원이 강단있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대선 당내 경선 완전국민경선제 도입 촉구 도내 의원으로는 유일하게 당 지도부에 진출한 심 최고위원은 19대 국회를 앞두고 12월 대통령선거 당내 경선의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 도입을 촉구하고 나선데 이어, ‘종북 주사파’의 국회 입성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며 ‘정치적 시각’이 아닌 ‘국민의 눈높이’를 부쩍 강조하고 있다. 친이계의 심 최고위원은 친박계가 장악한 당내의 소수자이자 이른바 ‘비박(非朴?비박근혜) 주자’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창구 역할도 자임하며 예나 다름없는 ‘깐깐함’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통합진보당의 부정경선 파문으로 빚어진 비례대표 후보의 국회 입성에 대해서도 “부정입학을 한 것과 마찬가지다. 국민의 대표로 자격이 없다&
민주통합당 ‘모바일 반란’ 연출한 또 한명의 주인공 이종걸 최고위원 “정권교체 통해 99% 국민이 승리하는 세상 만들 것” 글| 임춘원 기자 lcm@kgnews.co.kr ‘모 바일의 반란’으로 한 편의 드라마를 연출한 민주통합당의 6?9전당대회에서 또 한명의 주인공으로는 단연 이종걸(안양 만안) 최고위원이 꼽히고 있다. 지역순회 투표에서 줄곧 하위권을 맴돌았던 이 최고위원은 당일 수도권 정책대의원 투표와 모바일?현장 투표에서 막판 역전극을 연출하며 당당히 당 지도부에 입성했다. 전대서 ‘반전 드라마’ 마지막 주인공이었음에 ‘감사’ 독립투사의 후손임을 늘 자랑스럽게 여기는 이 최고위원은 강단있는 소신과 색깔을 가진 정치인이자 만만치 않은 내공을 지닌 4선 의원. 그 역시 흥행 대박의 민주통합당 전대에서 ‘반전 드라마’의 마지막 주인공이었음에 ‘감사’의 자세를 잊지 않고 있다. 당선 소감부터 물어봤다. 그는 “이번 전당대회가 계속된 이변으로 흥행에 성공했는데, 이종걸이 반전 드라마의…
“대안을 제시하고, 깊이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펼치겠습니다.” 지난 21일부터 구리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김희섭(새누리·사진) 위원장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전반에 대해 잘못된 점을 바로 잡는 것이 의회의 기능과 역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의원들의 정확한 감사 자료 준비와 수감자의 충실한 답변을 통해 훌륭한 결과물을 얻어내는 것이 관건”이라면서 “공직자와 수감자가 함께 공감하는 대안을 찾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그동안 언론이나 시민여론에 의해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서는 초당적 자세로 사실을 규명할 방침”이라고 했다. 김희섭 위원장은 지난해 행감에서 문제의 핵심을 절대 놓치지 않는 예리함을 갖고 있다. 그는 법리적 논리를 근거로 수감자를 향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고, 마지막에 가서는 반드시 대안을 내는 등 합리적인 의정활동으로 인기를 끌었다. 그는 “선출직들이 표를 의식해 비합리적인 행정에 대해 눈치보는 사례는 결코 없어져야 한다”면서 “문제점이 많은 사안에 대해 제
경기수원인형극제 개막공연은 오는 7월 20일 11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홀에서 열린다.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7월 13일까지 실시되는 사전예약제를 이용해 보다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 인형극 휴머니티 꿈꾸는 경기수원인형극제 2012 경기수원인형극제가 오는 7월 20일부터 27일까지 수원시내 5개 공연장에서 열린다.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 경기지회가 주최하는 2012 경기수원인형극제는 올해로 11회 째를 맞는 공연으로 국내·외 전문 극단의 인형극 공연과 개막공연, 다양한 체험행사 등 부대행사를 통해 지역민이 쉽게 접근해 즐길 수 있는 고품격 공연프로그램을 제공해 오고 있다. 경기문화재단 다산홀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홀, 은하수홀, 경기평생교육학습관, 수원평생학습관,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 등 수원 시내 5개 공연장에서 총 50회의 인형극 공연이 열리는 ‘2012경기수원인형극제’는 올해 행사가 국제적 수준의 인형극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품격 높은 공연과 자발적 시민참여가 어우러진 대표적 지역문화축제의 모습이 더욱 분명해 질 수 있도록 지역 내 보육, 교
지난 2010년 6월2일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돼 오산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웅수 의원.그는 초선의원이지만 재선·3선의 의원들도 견줄수 없는 놀라운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의원직을 시작한지 2년만에 24개의 조례를 제정하고 4개의 개정하는 등 총 28개의 조례가 그로부터 시작되거나 개선됐다. 이는 전국의 기초지방의회 의원들 중 가장 많은 수치다. 최 의원은 이를 두고 “기초지방의회의 의원으로서 본분에 충실하고 있는것 뿐”이라며 “시민의 뜻을 대신해서 시정책에 반영해야 하는 시의원으로서 김진원 의장 및 동료의원들과 함께 시민이 원하는 것을 했을뿐 크게 칭찬받을 일은 아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의 이런 가치관이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지만 이런 당연한 것들이 주목받는 현상은 우리나라 정치풍토에 대한 강한 비판이 되기도 한다. 제6대 오산시의회 최웅수 의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생각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주민소통 귀기울이며 사회약자 돕는 든든한 조력자 ▲전국 최초로 기초지방의회에서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조례를 제정했는데 -전국에는 6천700여명의 사회복지사가 있다. 복
“창조적 혁신을 위한 미래를 선택해 나가겠습니다” 2012년 2월 경기지구 청년회의소(JC) 제43대 회장에 취임한 김의범 회장의 앞으로의 포부다. 안성 출신인 김 회장은 평택대 경영학과와 중앙대 산업창업경영대학원을 졸업 현재 새누리당 경기도당 디지털 위원장, 안성시체육회 상임이사, 민주평통자문위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새로운 자리에 도전하면서 보다 무거운 책임의식을 갖고 더욱 열정적으로 일 하겠다는 굳은 다짐을 하고 있는 김 회장을 만나 JC란 무엇이며 앞으로의 운영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JC란 무엇인가 -JC란 ‘JUNIOR CHAMBERS’의 약자로서 지난 1915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페기라는 소녀가 길가에서 놀다가 교통사고로 참변을 당하는 장면을 목격한 후 어린이에게 공원을 만들어 교통사고의 재발을 막고 지역사회의 각종 문제점들을 해결해야겠다는 헨리 기젠비어의 숭고한 창시이념에 의해 시작됐다.20세 이상 42세 이하의 청년이 지도역량개발, 지역사회개발, 국제와의 우호증진이라는 3대 이념을 실천하는 국제민간단체로 발전했다. 청년회원들이 지닌 무한한 잠재력을 개발하고, 지역사회 개발 및 세
“지하철 유치에 제 정치생명을 걸었습니다.” 윤호중 국회의원(민·구리)은 “별내선(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을 임기내 착공하고, 내년까지 6호선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지하철 유치는 윤 의원의 핵심 선거공약이었다. 그래서 윤 의원은 지난 7일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을 만나 지하철 유치와 관련 있는 정부지원 대책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지역 최대 현안사업 중 하나인 별내선이 예산확보 없이 원점에서 맴돌고 있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사업 항목에서 누락된 별내선 예산을 부활하는 것이 첫 번째 과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위해 국토부와 기재부를 통해 새로운 예산을 편성하도록 정부를 설득하고, 이미 15억원이 편성된 기본설계용역비를 80억원으로 대폭 늘려 전구간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윤 의원은 이와 관련, “진건보금자리주택과 연계돼 15억원의 예산으로 일부 구간만 기본설계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는 일부 구간만 기본 설계를 한다고 해서 사업의 진행이 빨라지는…
외국인 환자를 위해 국내 입국에서 출국까지 원무, 의료상담, 진료지원, 관광 등 의료 및 관광서비스를 총체적으로 제공하는 일을 하고 있는 이현경 우리들병원 국제환자센터 의료관광코디네이터를 만나 하는일과 힘들었던점, 직업의 매력, 준비과정 등에 대해 들어본다. ▲현재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우리들병원 국제환자센터’에서 의료관광코디네이터로 일하고 있어요. 외국인 환자들의 접수부터 진료 시 통역, 진료 후 처방에 따른 약 처방전 설명이나 치료과정을 설명하고 수술이 필요할 경우 입원수속부터 수술시 진행사항 설명, 퇴원수속, 퇴원 후 상태 관리 등 모든 것을 도와주는 일이죠. 국내 일반인들도 병원에 가면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는 경우가 많잖아요. 해외에 있는 외국인이 우리나라의 병원에 와서 수술하고 치료하는 과정에서 언어가 통하지 않기 때문에 더 힘든 부분이 많아요. 그래서 꾸준히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외국인 환자와 연락하며 담당의사가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기 쉽게 의뢰인의 진료기록을 받고, 또 담당의사에게 설명을 들은 후에 다시 의뢰인에게 설명하는 절차가 필요해요. 이러한 모든 과정에 의료관광코디네이터가 개입을 합니다. 병원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환자 공항…
동해와 서해 NLL해역을 비롯한 해상경비를 맡고 있는 해경은 국민의 믿음에 부응하는 노력을 경주하겠다. 서울경찰청장에서 해양경찰청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강덕 신임 해양경찰청의 최대 관심은 ‘현장’이다. 지난 4월8일 취임이후 곧바로 인천해양경찰서를 방문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고 외국어선의 불법어로 실태확인을 위해 직접 경비함정에 올라 단속현장을 체험했다. 특히 서해부터 국토 최남단 이어도를 거쳐 동해에 이르는 5박6일간의 순시를 통해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확인하고 해양수호 의지를 강력히 천명했다. 이 청장은 부산, 경기, 서울 경찰청장 등 요직을 지냈고 2007년에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을 지낼 정도로 현 정부와 밀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덕 신임 청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과 각오에 대해 들어봤다. - 전세계가 인류의 마지막 보고인 바다를 놓고 무한경쟁 중인데 제12대 해양경찰청장으로서 각오는 ▲국토면적의 4.5배에 달하는 해양 영토의 치안을 책임지는 해양경찰청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해경은 지난 1953년 창설이후 280여척의 함정과 항공기, 그리고 1만여명의 인력을 보유한 세계적인 해양치안기관으로 성장했다. 이같은 기
한국전기안전공사 박 철 곤 사장 6월 1일로 부임 1년을 맞는 한국전기안전공사 박철곤 사장의 경영마인드는 멀리 보고, 넓게 보고,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 ‘전기안전 선도기업’으로 설정했다.그는 “다른 환경에서 더 잘 해야 하는지 고민을 해야 하는데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비전을 제시하고 역량을 모으는 새로운 경영성과가 중요하다”고 했다. 취임하자마자 1년여간 어느때 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온 박 사장은 지난달 31일 수원시 영화동 경기지역본부 방문, 경기신문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전기안전인증센터 등을 둘러봤다. 박 사장은 “공사직원들이 정해진 일을 하다 보니 진취적이지 못하고 보수적이며, 조직분위기 자체가 경직돼 있다”며 직원 스스로 진취적인 생각으로 노력하면 보상받는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있다. 이런 새로운 시스템에 직원들이 확신을 갖고 공사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모두에게 믿음을 갖도록 했다고 한다. 직위를 버리고, 직원들과 눈높이를 맞췄고 사장은 회사를 제대로 끌고 가기위해 존재한는는 점을 인식시켰고 결국 “상당부분 변화하고 희망을 통해 생동감을 되찾았다는 것을 느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