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수원 드론불꽃축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원의 밤하늘이 화려한 불꽃과 드론으로 가득 채워진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드론불꽃쇼를 감상하며 낭만이 가득한 가을 밤 추억을 쌓을 기회다. 4일 수원시는 오는 5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광교호수공원과 수원컨벤션센터 일원에서 '2025 수원 드론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Together Suwon'을 테마로 드론과 불꽃이 어우러지며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한다. 모든 시민이 함께하는 만큼 관광도시 수원의 매력을 한층 빛낼 예정이다. 특히 같은 날 오전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를 위한 '2025 북키즈콘'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독서와 놀이가 결합된 체험 프로그램 및 공연, 전시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 또 오는 27일에는 수원의 대표 가을 축제인 '제62회 수원..
“교육생들이 꿈을 품고 바라보는 세상은 어떤 모습인지 사진을 통해 공유하려고 합니다.” 3일 오전 찾은 인천문화재단 생활문화센터 칠통마당 갤러리. 이날 남동구늘품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생 6명과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생 4명, 해피타운 교육생 4명 등 14명이 ‘제7회 나도 포토그래퍼’ 장애인사진전에 참여해 작가로서 새출발을 알렸다. 평소 티셔츠나 반바지 등을 즐겨 입지지만 모처럼만에 정장과 셔츠 등을 차려 입고, 갤러리에 들어섰다. 갤러리 안에 들어서면 피아노 등의 악기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메인 홀을 지나,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작품은 1인당 2점씩 28개의 작품이 전시됐다. 길을 가다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 푸른 나무들, 조금만 허리를 숙이면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꽃들, 추운 겨울을 견디기 위해 푸른 나뭇잎을 잠시 떠나보낸 앙상한 가지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전시된 사진들이 갖는 공통적인 특징은 지극히 평범한 소재들을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매번 볼 수 있는 것들인 만큼 얼핏 소재의 참신함은 엿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일반인들에게 너무 평범해 익숙해진 것들이, 이들에게는 소중한 순간이고 세상과 소통하기 위한 노력이라는 것이 김용경 지도작가의 설명이다. 그는 때로는 단순하더라도 그 속에서 깊은 의미와 깊은 감동이 담겨 있는 만큼 ‘그들이 바라보는 세상’은 사실 우리가 놓치고 있는 소중한 가치라고 설명했다. 김 작가는 “인천의 세 장애인 복지기관에서 모인 14명의 참여자들과 함께 지난 3월부터 매달 두 번 출사와 피드백 시간을 꾸준히 이어왔다”며 “오늘 전시는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카메라 앞에서 풍경과 사람을 바라보는 법과 사진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법을 배웠다”며 “함께 걸어온 길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사진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여정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스스로를 소개할 때는 부끄러워하던 작가들이, 스스로의 작품 앞에서는 어깨를 당당하게 펴고 활짝 미소를 짓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사진전에 참여한 박광음 작가는 “사진 전시회를 열게 된 것이 색다르고 특별하다”며 “풍경이 예뻐서 사진을 찍었다”고 말했다. 그들이 바라보는 세상이란 사실 일반인들도 평소에 접하는 것들로, 일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얘기다. 그는 “이들의 사진 안에는 단순한 풍경 이상의 것이 담겨 있다”며 “그 안에는 삶을 바라보는 진솔한 눈빛과 그들이 세상에 건네는 따뜻한 대화가 들어가 있는 만큼 이번 전시가 ‘가능성의 기록’이자 ‘희망의 빛’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오는 6일까지 열린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일 조은석 내란특검팀이 전날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추경호 의원실 등을 압수수색한 것에 대해 “윤석열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와 절연하지 않고 당내 내란 동조 세력을 끊어내지 못하는 한 국민의힘은 내란당의 오명을 쓰고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이라며 비판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피의자로 강제 수사에 나선 건 지난해 비상계엄 선포 당일 추 의원이 국민의힘 의원총회 장소를 네 차례 바꿔가며 의도적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함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추 의원의 표결 방해 의혹이 사실로 확인돼 구속 기소되고 1심 재판에서 내란의 중요 임무 종사자로 유죄 판결을 받는다면 국민의힘은 내란당이 되는 것이고 그렇다면 국민의힘은 위헌정당 해산 심판 대상을 피할 길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통합진보당 사례에 비춰 보면 국민의힘은 열 번, 백 번, 천 번, 만 번 정당을 해산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스스로 해체할 것인가, 국민과 헌법재판소에 의해서 해산당할 것인가 선택의 순간이 다가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금주 원내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더 이상 특검의 수사를 호도하며 국민을 기만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는 “계엄의 밤, 추 전 원내대표가 국회의 계엄 해제 표결을 막기 위한 술책을 부리며 내란에 동조했던 사실을 국민은 생생히 기억한다”며 “내란 방조와 동조에 대한 사죄는 피할 수 없는 숙명”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은 ‘불법적이고 무도하다’는 억지로, 나경원 의원은 ‘나치 선전선동술’이라는 극단적 비유로 특검을 매도했고, 오세훈·유정복·김진태 단체장들까지 나서 ‘통상적 행정’ 운운하며 내란동조라는 본질을 흐리려 했다”며 “국민의힘은 거짓과 궤변으로 특검을 공격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내란동조 세력이라는 오명을 벗고 싶다면 당내외 내란 동조와 옹호 세력과 절연해야 한다”며 “특검의 정당한 수사 앞에 당당히 서야 한다. 그것이 역사의 심판을 피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자, 헌법을 지키는 최소한의 의무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부연했다. [ 경기신문 = 한주희 기자 ]
브랜드 모델 배우 유지태, 박은빈과 정관장 레드스파크 선수가 9월 3일(수) 오후, 경기도 고양시 스타필드 고양점에서 열린 스케쳐스 코리아 ‘에어로(AERO) 러닝화’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 포토콜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날 행사를 기념해 배우 박은빈, 유지태, 그리고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배구단이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위하준, 이상헌이 9월 2일(화) 오후,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열린 메종 마르지엘라 한남 플래그십 부티크에서 메종 마르지엘라, Line 2 첫 챕터 전시 '다른 곳, 레마, 열린 몸통' 오픈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메종 마르지엘라가 서로 다른 두 창작자의 협업을 통해 패션과 문화를 잇는 실험적 무대, Line 2 첫 챕터 전시 '다른 곳, 레마, 열린 몸통'를 공개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이정재, 이영애, 가수 박재범이 9월 2일(화) 오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서 열린 구찌의 이탈리안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구찌 오스테리아 다 마시모보투라 서울’ 이전 오픈 행사에 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구찌 오스테리아 다 마시모보투라 서울’은 리뉴얼 오픈 기념으로 총 14종의 단품 메뉴를 새롭게 마련했으며, 에피타이저부터 메인 요리와 디저트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전지현, 강동원, 이미숙, 박해준, 김해숙, 유재명, 오정세, 이상희, 주종혁이 9월 2일(화) 오전, 서울시 종로구 당주동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열린 디즈니플러스 '북극성'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디즈니플러스 '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로 디즈니+를 통해 9월 10일(수) 3개, 9월 17일(수)부터 매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9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가 9월 1일(월)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TV공개홀에서 진행된 KBS 2TV ‘불후의 명곡 - 이영애 특집’ 녹화를 마치고 방송국을 나서고 있다. 한편 오늘(1일) KBS 2TV ‘불후의 명곡 - 이영애 편'은 아름다움의 대명사! KBS 드라마 '은수 좋은 날'로 돌아 온 레전드 배우 이영애! 그녀와 함께 할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제17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이하 DMZ Docs)가 영화제 기간 고양특례시 문화공간에서 야외 상영, 공연, 토크 이벤트를 결합한 ‘다큐콘서트’를 개최한다. ‘다큐콘서트’는 관객 친화형 부대행사로, 다큐멘터리를 색다른 감각으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행사는 영화제 기간인 9월 13일~14일 이틀간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9월 12일~14일 사흘간 현대백화점 킨텍스 10층 하늘정원 두 곳에서 진행된다. ‘다큐콘서트-다큐X음악’은 일산호수공원에서 펼쳐진다. 재즈 무브, 튠어라운드, 이상웅 밴드, 셸위펑크의 공연이 이어지고 분수쇼 이후 다큐멘터리 '미야자키 하야오: 자연의 영혼', '우리는 펑크를 원해!'가 상영된다. ‘다큐콘서트-다큐X토크’는 현대백화점 킨텍스 하늘정원에서 열린다. 오아밴드 공연, 권나무와 재즈해설가 김아리의 토크 및 공연이 진행되며 다큐멘터리 '괜찮아, 앨리스', '슬기로운 초등생활', '한여름밤의 재즈'가 상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공연팀·상영작·일정 등 세부 내용은 DMZ Docs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17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파주시와
시간의 흔적은 낡은 건물 벽 틈, 바래진 간판, 닳아진 기둥 속에 스며 있다. 한때는 사람들의 일상과 기억을 담던 공간도 기능을 잃는 순간 빠르게 잊히지만 경기도 곳곳에서는 과거의 껍질을 벗고 새로운 숨결을 얻은 장소들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하수처리장은 정원으로, 폐교는 문화촌으로, 창고는 쉼터로 변신하며 낡음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공간은 시민들에게 위로와 영감을 동시에 건넨다. ■ 하수처리장이 정원으로 성남 ‘물빛정원’ 성남의 탄천과 동막천이 만나는 자리에 자리한 성남물빛정원은 한때 하수처리장이었다. 30년간 흉물처럼 방치됐던 공간이 올해 시민의 정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달항아리 형태의 조형물이 놓인 담빛쉼터, 계절마다 꽃이 피어나는 꽃대궐정원,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모이는 소풍마당 등이 대표적이다. 곳곳에 남아 있는 옛 건물들은 현대적 정원과 어우러져 과거와 현재의 공존을 보여준다. 9월부터는 뮤직홀과 카페도 문을 열어 문화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 폐교가 문화촌으로 평택 ‘웃다리문화촌’ 평택 금각초등학교는 2000년 문을 닫은 뒤 6년간 방치됐지만 지금은 웃다리문화촌으로 변신했다. 교실은 전시실, 별관은 세미나실과 쉼터로 바뀌어 시민들을 맞
“학교폭력에 대비한 제도가 있다고 하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체감되지 않습니다” 지난 2일 서울 은평구 증산역 인근 카페에서 경기신문과 만난 김현호 연출가는 “피해자 가족이 무너지고, 때로는 피해자 부모가 가해자로 둔갑하기도 한다”며 연극 재판을 통해 학교폭력과 법정의 모순을 무대에 올린 이유를 밝혔다. 연극 '재판'은 학교폭력으로 딸을 잃은 아버지가 가해 학생의 죽음에 연루되면서 살인 혐의로 기소됨으로써 피해자에서 가해자가 되는 기막힌 상황을 그리고 있다. 불완전한 증거와 상충하는 증언 가운데 판사, 검사, 변호사가 치열하게 맞선다. 법정 밖에서는 피해자 가족과 가해자 부모의 갈등이 교차하며 상황은 걷잡을 수 없는 풍랑속으로 빠져든다. 진실은 사라지고 갈등만 증폭되는 현실이 지리멸렬하게 펼쳐지면서 피고인은 이렇게 절규한다. “대한민국의 정의는 죽었다” 이에 대해 김 연출은 “진실을 마주하고 싶어도 제대로 마주할 수 없는 현실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사이다보다는 열린 결말로 끝내게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무대는 무죄 판결에도 남는 의심으로 이어지고, 가면을 쓴 범인의 웃음과 함께 암전되며 진실은 끝내 드러나지 않는다. 김 연출가는 이 재판극을 만들게 된
정부가 지방 건설경기 침체 해소와 미분양 해소를 위해 ‘지방 미분양 안심환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4일 제2차 추가경정예산과 지방 중심 건설투자 보강 방안의 일환으로 안심환매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방의 준공 전 미분양 주택을 분양가의 최대 50% 수준에서 매입하는 방식으로, 공정률 50% 이상인 분양보증 발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미분양 매입 지원을 받은 건설사는 준공 후 1년 내 해당 주택을 HUG로부터 환매할 수 있다. 만약 매수자를 구하지 못하면 주택 소유권은 HUG로 넘어가고, 이후 공매 등을 통해 시장에 재공급된다. 정부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2500억 원 규모의 출자·융자 지원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HUG의 자금 조달비용을 낮춰 환매 가격을 연 3~4%대 대출 금리 수준으로 책정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건설사 입장에서는 저리 대출을 받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어 자금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는 HUG가 미분양 주택을 매입할 때 발생하는 취득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를 감면하고, 건설사가 환매할 때의 취득세도 면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현대글로비스가 SK가스 자회사 에코마린퓨얼솔루션과 LNG 선박연료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저탄소 자동차운반선(PCTC) 선대 운용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으로 2045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해상운송 탈탄소 전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4일 현대글로비스는 SK가스 자회사 에코마린퓨얼솔루션과 ‘한국 동남권 기반 LNG 선박연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날 경기도 성남 SK가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윤병석 SK가스 대표이사, 이학철 에코마린퓨얼솔루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은 현대글로비스가 추진 중인 저탄소 자동차운반선 선대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한 LNG 연료 인프라 구축 차원이다. 회사는 2028년까지 30척 이상의 LNG 이중연료 추진 PCTC를 도입할 계획이며, 지난해 이미 5척을 확보했다. LNG 이중연료 추진 엔진은 기존 연료와 LNG를 함께 사용하며, LNG 사용 시 저유황유(VLSFO) 대비 탄소 배출을 20% 이상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글로비스는 자사 PCTC 국내 기항지 중 울산 등 동남권 항만에서 급유 수요가 가장 많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협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극동지
오산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일 다품심리상담센터와 노인 자살 예방 및 우울감 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다품심리상담센터를 대표해 김자혜 실장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전문적인 심리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문 심리상담 및 정서 지원 연계 ▲정서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품심리상담센터는 오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추진 중인 노인 자살예방 및 정서 지원 프로그램 ‘마음 토닥토닥 보듬보듬’ 사업에 전문 상담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조한석 오산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어르신들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심리 지원을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남양주시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힘을 모아 학교 부지내 불법건축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주민과 교직원을 위한 주차장을 조성했다. 4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945년 개교한 오남초등학교는 그동안 학교 부지 내에 불법건축물로 인한 부지 사용 제한 및 공유재산 행사를 방해 받았다. 특히, 이 불법건축물은 오랫동안 방치되면서 노후돼 붕괴 위험성이 높았고, 청소년 탈선 공간 가능성과 석면건축물로 인한 학생 건강 위협 등 여러 위험 요소들이 많은 골칫거리 였다. 이에, 교육지원청과 남양주시청은 지난해 10월 2일부터 이 불법건출물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적극 추진해 정리하고, 사업비 3억 3830여만 원을 들여 36대가 주차할 수 있는 (일반 26, 경차 7, 장애인 3)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 4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 갔다. 이와관련, 오남초등학교는 지난 3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서은경 교육장과 관계자, 김동영 경기도의원과 이정애 남양주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차장 조성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은기 오남초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환경개선에 힘써 주신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남양주시청에 감사의 마음을
진학사가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해 9월 모의평가 예상 등급컷을 공개했다. 4일 진학사는 '9월 모의평가를 수능 전략 재정비의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함께 발표했다. 진학사에 따르면, 수시 원서 접수가 임박한 시점에서 모의평가 가채점 성적은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다시 점검하고 수능 준비 전략을 다시 세우는 기준이 될 수 있다. 대부분의 수험생은 이미 본인에게 유리한 수시 전형을 대부분 결정했기 때문에, 9월 모평 성적이 전형 선택을 뒤바꾸는 경우는 드물다. 다만 예상보다 성적이 낮게 나왔다면 학생부교과전형이나 논술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대학으로 전략적 변경이 필요할 수 있다. 특히 수시 6회 지원 기회 중 일부는 수능최저 충족 가능성을 감안한 '적정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예컨데 ▲탐구 1과목만 반영하는 대학 ▲비슷한 수준의 대학 중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곳 ▲최저 기준이 상대적으로 수월한 대학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수능 성적이 오를 여지가 있다면 최저기준이 높은 대학도 공략할 수 있다. 규모가 비슷한 대학이더라도 수능최저학력은 다른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수능최저학력이 높은 대학은 오히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한경국립대학교가 학생들의 사회봉사 및 나눔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나섰다. 4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이날 한경국립대학교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해 학생들이 사회봉사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자원봉사활동 활성화 및 활동 지원, 건전한 기부 문화 확산, 적십자 봉사·안전·긴급구호활동 및 헌혈을 통한 인도주의 활동 참여, 적십자 이념교육을 통한 교내 인도주의 정신 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약속했다.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한경국립대학교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봉사와 나눔실천에서 나아가 기후변화와 같은 오늘날의 복합적 사회 문제에 대해 대학생들의 창의적 시각과 해결책이 행동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은 "대한적십자사와의 교류로 봉사와 나누미 학생들에게 보다 일상적인 활동으로 인식되길 바란다. 상호간 유의미한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도시공사가 각종 재난 발생 시 기관의 핵심기능을 중단 없이 지속할 수 있는 재해경감 활동관리체계(BCMS)를 구축한 기관에게 수여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수상했다. 4일 수원도시공사는 이날 오전 더함파크에서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안전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제도는 '재해경감을 위한 기업의 자율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업의 재해경감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우수한 재해경감 활동관리체계를 가진 기업을 행안부가 인증해 지원하는 제도다. 기업재난관리표준에 따라 재해경감활동계획을 수립‧이행하고,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인증대행기관을 통해 인증평가(1차 문서평가, 2차 현장평가)를 받은 후 행정안전부에 인증신청을 하면, 인증평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증여부가 결정된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시 지방자치단체(물품, 시설공사) 입찰 시 신인도 가점 부여, 농공단지·산업단지 입주 우선권, 신용보증기금·기술신용보증 자금조달 조건 우대, 중소벤처기업 창업 및 진흥기금·설비투자 지원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