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복절에는 ‘나라 걱정’하기 바빴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올해는 경기도의 성과와 계획을 자랑하기 바빴다. 지난해에는 차기 대선주자로 불리던 시기였다면 현재는 대선 경선 탈락 후, 도지사 재선을 노리고 있기 때문이란 해석이 나온다. 지난해 이맘때 지방을 방문하며 각계각층을 만났던 것과는 달리 최근에는 경기도 내에서 일정을 소화하는 것도 도내 지지도를 쌓아두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다만 정당지표 상대지수가 경기지역의 더불어민주당 지지도 대비 김 지사에 대한 지지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앞으로는 민주당 소속감도 강조하는 행보가 예상된다. 17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도는 남은 민선8기 임기동안 경기북부 발전, 민생경제 지원, 혁신정책 확장에 힘쓸 방침이다. 김 지사는 지난 15일 80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광복 80년 도는 우리 역사의 뿌리를 굳건히 세우고 독립의 정신을 온전히 되살리는 여정을 시작했다”며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번 경축사에서 상당 분량을 ‘역사 바로 세우기’를 위한 경기도의 성과와 계획을 밝히는 데 할애했다. 김 지사는 “도는 항일독립의 중심지였다”며 “광복 80년을 맞는 지금 국민주권 정부의 출범과 함께 도에도 새로운 기회, 새로운 역할이 부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는 ‘국정의 제1동반자’로서 국민주권 정부와 함께 준비된 비전과 축적한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국가가 어떻게 바뀌어야 한다’는 내용이 주를 이루던 지난해 광복절 경축사와는 대조된다. 79주년 광복절 경축사 대부분 내용은 “국민 통합이 필요하다. 둘로 쪼개진 나라를 다시 하나로 만드는 통합이 있어야 된다”, “이념과 정파를 떠나 광복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라를 위해 힘을 보태자”와 같은 ‘나라 걱정’이었다. 지난해는 차기 대선주자를, 올해는 대선 경선 탈락 후 도지사 재선을 노리는 데 따른 메시지 변화로 풀이된다. 또 지난해 이맘때에는 지방을 방문하며 각계각층을 만났지만 최근에는 도내에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처럼 경기도에 집중한 행보로 리얼미터 ‘7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에서는 전월 대비 긍정평가도가 소폭 상승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지난달 김 지사에 대한 긍정평가는 50.0%다. 그러나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83.3점에 머무르며 민주당 소속감을 강조해야 하는 과제가 떠올랐다. 정당지표 상대지수란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가 단체장이 소속된 지역의 정당 지지층 대비 어느 정도 수준에 위치했는지를 나타낸다. 이 지수가 100을 상회하면 해당 지역의 보수·민주당계 정당 지지층에 비해 지지층이 많고 100을 미달하면 지지층이 적음을 의미한다. 이에 김 지사가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모식에서는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주목된다. 지난해 15주기 추모식 한 달 전에는 전남의 김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역사와 국민을 믿고 민주주의 민생 평화의 길을 여는 데 앞장서겠다’고 적으며 대선 출마를 시사했다. 15주기 추모식을 참석한 뒤에는 “김 전 대통령이 남긴 화해와 통합의 큰 정치, 역사와 국민을 믿고 미래로 나아가는 정치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조국혁신당이 조국 전 대표의 석방에 따라 당대표 권한대행 체제를 마무리하고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18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정기 전당대회 개최를 위한 전 당원 투표 시행세칙을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전 당원 투표는 대표 권한대행 및 최고위원 임기 단축과 정기 전당대회 개최를 결정한 당무위원회 의결사항을 추인받기 위한 절차다.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오는 20일 오전 8시부터 다음 날 오후 3시까지 투표 가능하다. 개표는 투표 종료 직후인 21일 오후로 예정돼 있다. 선거인 자격은 당규 제2호 ‘당원 및 당비규정’ 제3조 3항에 명시돼 있으며, 올해 1월 13일까지 입당 신청이 접수돼 8월 13일까지 당비를 5회 이상 납부한 당원에게 투표권이 주어진다. 선거인 명부 열람과 이의신청 기간은 이날 낮 12시부터 오는 19일 오후 8시까지 당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의신청은 중앙당 조직국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전 당원 투표로 정기 전당대회 개최가 확정될 경우 전국 지역위원회 구성과 지역별 전국대의원 선정, 전국 시도당 개편(위원장 선출),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등의 조직개편이 이뤄질 전망으로, 새로 선출되는 대표 및 최고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조국혁신당 관계자는 “이번 전 당원 투표는 당헌·당규가 규정한 대로 대표 권한대행과 최고위원 임기단축, 정기 전당대회 개최 등 당의 중요한 결정을 당원들의 뜻에 따라 확정하겠다는 것”이라며 당원을 향해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앞서 조국혁신당 지도부는 조 전 대표의 석방 가능성이 높게 거론되던 지난 13일 비공개 당무위원회를 열고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한 최고위원 전원의 임기 단축을 결의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8월 2주차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2주 연속으로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인 5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실시한 8월 2주차 주간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5.4%p 하락한 51.1%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7월 5주차 63.3%에서 8월 1주차 56.5%로 6.8%p 떨어졌고, 8월 2주차에는 연달아 5.4%p가 하락하는 등 2주 연속 지지율이 낮아지는 추세로 집계됐다. 매우 잘함은 40.4%, 잘하는 편은 10.7%로 나타난 반면 부정 평가는 6.3%p 상승한 44.5%로 임기 내 최고점을 찍었다. 매우 잘못함 35.7%, 잘못하는 편 8.8%였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 하락 원인에 대해 ‘광복절 사면 논란’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구속’, ‘여당의 강성 지지층 중심 정책’ 등을 지목했다. 리얼미터는 “광복절 특별 사면 논란에 대한 실망감, 주식 양도세 논란, 헌정사 첫 대통령 부부 동시 수감으로 인한 정치적 부담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불공정’ 등에 민감한 20대의 지지율은 전주(43.5%) 대비 9.1%p 낮아졌고, ‘주식 양도소득세’ 등에 민감한 40대(7.0%p↓)와 50대(6.8%p↓)에서도 지지율 하락이 나타났다. 중도층 지지율은 전주(58.7%)보다 6.6%p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특히 더불어민주당 강성 지지층 중심의 정책이 중도층 이탈을 초래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또 “지역별로는 인천·경기, 대전·세종·충청, 서울 등 집중 호우 피해가 컸던 지역에서의 하락 폭이 두드러져 재난 대응에 대한 평가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제기된다”고 덧붙였다. 정당 지지도도 비슷한 흐름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리얼미터 조사 기준 1월 3주차 이후 약 7개월 만에 40%가 무너진 39.9%지지를 얻었고, 국민의힘은 36.7%로 전주보다 6.4%p 상승했다. 이에 양당 지지율 격차는 3.2%p로 오차 범위(±3.1%p) 내로 좁혀졌는데, 특히 광주·전라(16.1%p↓)와 인천·경기(15.4%p↓) 등 민주당 강세 지역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국정수행 지지율 조사는 지난 11~1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3명을 대상으로 진행(응답률 5.2%)했고, 정당 지지도 조사는 지난 13~14일 전국 1001명을 상대로 실시(응답률 4.7%)했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RDD 방식으로 표본오차는 각각 95% 신뢰수준에서 ±2.2%p과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송도맥주축제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한 송도맥주축제에서 관람객들이 축제를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3종 쿠폰을 현장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에 티켓링크와 네이버를 통해 판매되던 쿠폰 3종을 축제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판매되는 쿠폰 3종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아티스트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테이블, 축제 굿즈가 포함된 ‘일반 쿠폰북’ △흑백요리사 셰프들의 시그니처 메뉴를 맛볼 수 있는 ‘흑백키친 쿠폰’ △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비어드랍패스’로 구성되어 있다. 송도맥주축제를 기획·제작한 ㈜맥가이버팩토리는 “현장 쿠폰 판매를 통해 관람객들이 원하는 즐길 거리를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며 “축제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쿠폰 3종은 축제장 이용을 보다 편리하게 하고 다양한 콘텐츠와 음식, 음료를 더 편하게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한 선택 옵션”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축제 측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헤드라이너 공연, 이벤트 소식 등을 공식 홈페이지(www.songdobeer.com)와 인스타그램(@songdo_beer_festival)을 통해 계속해서 공개하고 있으니 방문 전 참고하면 더욱 풍성한 축제 경험을 누릴 수 있
가수 양준일이 8월 16일(토) 오후,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열린 'summer vacation' 콘서트를 마치고 공연장을 떠나며 팬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한편 가수 양준일의 생일 2025년 8월 19일을 앞두고, 팬클럽 ‘판타자이’는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홍대에서 생일카페 및 팬아트 전시회를 연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밴드 데이식스(DAY6) 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이 8월 16일(토)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식스데이즈' 무대인사에 참석했다. 한편 영화 '식스데이즈'는 음악과 낭만을 따라 달린 6일, DAY6의 시네마틱 여정을 담은 뮤직 로드무비로 8월 13일 개봉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송도맥주축제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2025 송도맥주축제가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구역별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축제장 구역은 루나존, 페스타존, 송도크란존, 푸드트럭존, 플리마켓존, 공공시설존 등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루나존에서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며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페스타존에서는 각종 오락거리와 공포체험이 진행돼 이색적인 재미를 제공하며, 송도크란존에서는 시원한 물총놀이로 무더위를 날릴 수 있다. 또한 푸드트럭존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맥주가 준비되어 축제의 풍미를 더하고, 플리마켓존에서는 축제를 가득 채워줄 아기자기한 마켓을 경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공공시설존에서는 휴게 공간과 편의시설이 제공돼 관람객들의 편안한 관람을 돕는다. 송도맥주축제 관계자는 “각 구역별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2025 송도맥주축제는 8월 22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개최되며, 축제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와 프로그램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www.songdobeer.com) 및 인스타그램(@songdo_beer_festiva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본 기사는 경기신문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LA POEM)이 8월 15일(금) 오후,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서울광장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서울시 기념 콘서트 '우리는 대한민국 - 광복의 빛, 서울에 담다'에 참석해 '상록수'를 열창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광복 80주년의 기쁨을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서울시가 마련한 기념 콘서트로 소프라노 조수미, 뮤지컬배우 홍지민, 가수 김연자, 김범수, 다이나믹듀오, 윤하, 영탁, 잔나비, 라포엠, 이영지가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고구마, 고추, 토마토의 풍미를 한 캔에 담은 실험적인 ‘이색주(酒)’가 등장했다. 18일 롯데마트·슈퍼는 오는 21일 국내 최초로 일본 고구마 소주(이모 소츄, 芋焼酎)를 활용한 ‘야마야 스파이시 토마토 하이볼(500ml)’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RTD 하이볼에는 주정을 사용하지만, 최근 애주가들 사이에서 주목받는 일본 전통 증류주를 기반으로 생산해 차별화를 뒀다. 고구마 소주 특유의 깊이 있는 풍미에 고추와 토마토를 더해, 한국인이 선호하는 매콤함과 달콤함을 조합한 독창적인 레시피가 특징이다. 베이스가 되는 고구마 소주는 일본 미야자키현 사이토시에 위치한 150년 전통의 증류소 ‘야마야’에서 생산된 ‘크레이지 옥토퍼스(Crazy Octopus)’를 사용했다. 전통 기법으로 증류한 고구마 소주에 붉은 고추를 침출시켜 매콤하고 청량한 끝맛을 구현해, 2025년 국제 주류 품평회(IWSC)에서 금상을 수상한 프리미엄 일본 소주다. 매운맛에 자연스러운 단맛을 더한 이색 조합을 위해, 롯데마트 주류 MD는 국내 1세대 크래프트 브루어리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와 협업했다. 약 6개월간 수십 차례의 테스트 끝에 토마토 페이스트를 블렌딩한 최적의 배합을
인기 음료 ‘과수원’을 당 걱정 없이 달콤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18일 남양유업은 ‘과수원 사과 제로슈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과수원 사과 제로슈가’는 설탕 대신 사과 농축액과 에리스리톨 등 감미료를 사용해 새콤달콤한 사과의 맛을 살렸다. 기존 과수원과 동일한 맛이다. 또 6겹 멸균 테트라팩 포장으로 최대 8개월간 실온보관이 가능해, 가정은 물론 학교, 사무실, 야외활동 등 다양한 생활 공간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남양유업은 ‘과수원’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춘 제로슈거 음료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에는 단체급식 등 B2B 채널 위주였지만, 이번 신제품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윤혜성 남양유업 브랜드 매니저(BM)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소비자 취향에 맞춰 다양한 맛과 패키지를 활용한 제로 슈거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성분에 즐거운 맛을 더한 헬시플레저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남양유업의 저당제로슈거 제품군에는 ▲3저(저당·저지방·저콜레스테롤) 설계의 초고단백 음료 ‘테이크핏 몬스터’ ▲기존제품 대비 당류를 70% 줄인 ‘불가리스 설탕 무첨가 플레인’
롯데백화점 인천점에서 ‘루이 비통’을 만날 수 있다. 18일 롯데백화점은 인천점 1층에 인천 지역 최초의 ‘루이 비통 남성 전문 매장’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매장에서는 남성 의류를 비롯해 가방과 액세서리 등 다양한 남성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우선 남성 컬렉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가 이끄는 2025년 겨울 남성 컬렉션 전 상품군이 있다. 해당 컬렉션은 일본 스트리트 패션계의 대표 디자이너 니고(NIGO)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된 것으로, 20세기 작업복 아카이브와 스트리트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독창적인 스타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루이 비통 X 니고(LV X NIGO)' 협업 컬렉션 중 일부 인기 상품도 선보인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퍼렐 윌리엄스가 디자인한 새로운 미니 사이즈의 ‘쇼퍼 토트’ 가방, 그리고 협업을 기념한 ‘한정판 LV 트레이너 스니커즈’등이 있다.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2019년 개점 이후 ‘보테가베네타’, ‘까르띠에’ 등 다양한 명품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실제 지난 2월에는 이탈리아 대표 브랜드 '돌체앤가바나'의 남녀 복합 매장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등
현대건설이 신진 작가들의 예술 작품을 단지 내 배치해 입주민의 일상에 특별한 경험을 더하며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14일 서울대학교 오디토리움에서 ‘S.H.A.A(SNU ICA Hyundai E&C Art Awards)’ 공공미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은 ‘S.H.A.A’ 공공미술 공모전은 현대건설과 서울대학교 문화예술원이 공동 주최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로, 주거 공간에 예술적 가치를 더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회화, 조각, 공예,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공모해, 젊은 예술가들의 창의성을 발굴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시상식에는 최종 선정된 작가와 팀을 비롯해 현대건설 최광호 건축주택설계실장, 박귀성 익스테리어팀장, 서울대학교 이중식 문화예술원장, 박제성 미술대학 부학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대상은 정은형 작가의 조형 작품 ‘돌봄에 대하여’가 차지했다. 아이가 부모의 품에서 편안하고 동등하게 자라는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따뜻한 유대와 보호의 의미를 담았다. 최우수상은 김지수 작가의 ‘EUZY’, 권현빈 작가의 ‘푸른 기억’, 우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LOTTE ON)이 생활 전 분야 상품을 아우르는 다양한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온은 24일까지 생활 전 카테고리의 인기 상품을 특가로 선보이는 ‘특가 헌터스 – 쇼핑의 골든(GOLDEN) 타임을 잡아라’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매일 다운로드 가능한 ‘특가헌터스 쿠폰’을 통해 최대 30만 원 할인 가능한 디지털·가전 쿠폰과 최대 20% 할인 혜택의 식품·리빙·유아동 쿠폰을 제공한다. 본 행사에서는 깨끗한나라, 허닭, 미즈노, 오아, 라헨느, 덴프스 등 인기브랜드가 참여한다. 여름 막바지 휴가와 10월 황금연휴를 겨냥한 여행 상품도 마련됐다. 18일에는 김해 롯데워터파크 입장권을 정상가 대비 59% 할인하며, 오후 3시 라이브방송에서 선착순 2000장 추가 할인을 준비했다. 19일에는 캐리비안베이 입장권을 최대 59% 할인 판매하고, 라이브방송 구매 고객 500명에게 구명재킷 무료 대여 혜택을 제공하며, 구매 인증 이벤트로 에버랜드 상품권을 경품으로 준비했다. 20일에는 하나투어 베트남 나트랑 자유여행 상품이 최대 19%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이와 함께 정기 앱 프로모션 ‘앱쁠페스타’가 ‘특가 헌터스 딜’ 코
부천시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초청해 특별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와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가 2023년 체결한 ‘나눔의료 협약’에 따른 후속 사업이다. 부천시와 순천향대 부속 부천병원은 고려인 후손들과의 교류를 통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민족 정체성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초청 인사로는 건국훈장 애족장 수훈자 채성룡 지사의 외증손 김 올렉 부부, 건국훈장 독립장 수훈자 최봉설 지사의 외고손녀 옘 예카테리나 부부, 고려일보 편집장 김 콘스탄틴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8월12일부터 16일까지 부천시 광복절 경축식, 거리행진, 서대문형무소 역사탐방, 한국문화 체험, 그리고 순천향대 부천병원 프리미엄 건강검진에 참여했다. 특히 건강검진은 부천병원의 나눔의료사업으로 진행되어 민간 차원의 연대와 나눔이 더해졌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머나먼 타국에서 독립운동의 정신을 지켜온 후손들을 부천에서 직접 뵐 수 있어 마음 깊이 감동했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고려인 사회와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역사와 정체성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동반자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2023년부터 의료
글로벌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침대가 창립 144주년을 맞아 고객 대상 ‘Every Sleep Moment’ 프로모션을 오는 11월 16일까지 진행한다. 해당 행사는 혼수·이사 수요가 많은 시즌에 숙면 관련 사은품을 제공하며, 전통 장인과의 협업 프로젝트도 함께 전개한다. 씰리침대(대표 윤종효)는 창립 144주년을 기념해 브랜드 전통을 알리고, 이사 및 혼수를 준비하는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Every Sleep Moment’ 프로모션을 8월 18일부터 11월 16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씰리침대는 1881년 미국 텍사스의 씰리 마을에서 다니엘 헤인즈에 의해 설립됐으며, 1950년부터 정형외과 의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독자적인 스프링 시스템 ‘포스처피딕(Posturepedic)’을 개발하는 등 기술 혁신을 지속해온 글로벌 매트리스 브랜드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대에 따라 숙면 관련 사은품이 제공된다. 사은품은 방수커버, 호텔식 코튼 베개 및 면 커버, 호텔식 침구세트, 헝가리 구스 이불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씰리침대는 또한 전통과 혁신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협업 프로젝트도 함께 선보인다. 국가무형유산 안치용 한지
사회적 관심을 유발하고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연예인·운동선수 기부 문화에서 나아가 팬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의 이름으로 기부금을 모아 참여하는 사례가 기부 문화로서 자리잡고 있다. 단순한 응원을 넘어 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으로 확장되는 모습을 보이며 이들의 선한 영향력은 사회 전체의 기부 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더 확산할 전망이다. 18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연예인·운동선수들의 기부는 일종의 트렌드로서 자리매김하며 최근 유례없던 산불이나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등 재난 구호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이어지고 있다. 가수 임영웅의 경우 지난 3월 28일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4억 원을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전달했다. 또 임영웅은 소속사 '물고기뮤직'과 지난달 전국에서 발생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 2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그의 선한 영향력에 팬들 또한 기부에 동참했다. 지난 1일 가수 임영웅 팬클럽 '함께해요 안산영웅시대'는 데뷔 9주년을 맞아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1050만 원을 기부했다
재능교육이 초등학생 대상 코딩 학습 콘텐츠 '코코블'의 학습자 경험을 개선해 몰입감과 지속성을 높였다. 사용자 인터페이스 전면 개편과 함께 학습 동기를 자극하는 게임 요소, 코딩 응용력을 강화하는 기능도 새롭게 도입됐다. 18일 재능교육은 초등학생 대상 온라인 사고력 코딩 학습 콘텐츠 '코코블'의 사용자 경험을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학습 몰입도를 높이고, 다양한 방식의 문제 해결을 유도함으로써 사고력과 응용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코코블'은 온라인 기반의 창의융합 코딩 교육 콘텐츠로, 사용자는 가정 내 PC나 태블릿에서 별도의 학습기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024년에는 ‘2024 ASOCIO DX 어워드’ 에듀테크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개편에서는 학습자의 사용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UI·UX 개선이 주를 이뤘다. 재능교육은 그간 축적된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자주 찾는 기능과 콘텐츠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화면 구성과 네비게이션 구조를 전면 개편했다. 또 AI 챗봇 캐릭터를 다양한 유형으로 분화해, 학습자가 자신의 성향에 맞는 방식으로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학습 동기 유발을
김포시가 최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2억 원 확보에 이어 행정안전부로부터 2025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18억 원까지 확보돼 시민 생활과 안전에 직결된 주요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될 전망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신도시 내 청소년수련관 건립(5억 원), 대보천 도시숲 야간환경 개선(4억 원),풍무동 원당교(계양천) 하부 산책로 연결(2억 원)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 장기동에 들어설 청소년수련관은 건축 연면적 9181㎡ 규모의 복합공간으로, 다목적실·VR체험실·메이커스페이스·코딩스튜디오·체육관 등 청소년 활동을 위한 기능을 갖춘다. 대보천 도시숲에는 경관·안전 조명을 확충해 밤에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산책환경을 만들 예정이며, 원당교 하부 산책로 연결은 약 100m(폭 2.5m) 구간을 잇는 사업으로 김포와 인천을 연결하는 수변 보행 네트워크를 완성할 계획이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봉성2배수펌프장 노후 배수펌프 교체(3억 원) ▲침수취약지역 진입차단설비 설치(2억 원)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정비(2억 원) 3개 사업이 선정됐다. 노후 펌프 교체로 집중호우 시 배수 효율을 높여 침수피해를 줄이고, 침수 위험 구간에는 자동·수동식 진입차단설비를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