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수도권매립지 생태 엑스포(EXPO) 개최’ 공약이 결국 물거품이 됐다. 공약이 이행되기 위해서는 ‘매립지 종료’라는 선행조건이 달성돼야 했던 만큼 반쪽짜리 공약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엑스포 개최는 수도권매립지의 부정적인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해 강범석 구청장이 내세운 공약이다. 구는 지난해 하반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행사 세부 추진 계획 등을 세웠다. 우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시설 행사 장소 및 시설 사용 협의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협의했다. 또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와 광명업사이클에코센터 등 관련 기관과의 행사 참여도 약속했다. 그러나 대체매립지 지정이 늦어지면서 계속해서 표류해 왔다. 공약 이행이 예정된 오는 9월까지도 매립지 조 불투명하자, 결국 구는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통해 엑스포 공약을 최종적으로 폐기했다. 이에 구는 엑스포 개최를 대체하기 위한 ‘업사이클 페스티벌 및 자원순환 박람회’를 개최하는 방향으로 선회할 방침이다. 잎서 구는 지난해 ‘업사이클 페스티벌 및 자원순환 박람회’를 추진하며 부정적인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시도를 계속해 왔다. 이후 매립지 종료가 불분명해지자 구는 지난해 열었던 이 행사를 대체공약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하지만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시 보조금 확보가 이뤄지지 않아 대체공약 이행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다 지난달 추경 예산을 통해 시 보조금을 확보하게 돼, 오는 11월 중으로 업사이클 페스티벌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아직 예산 편성까지 이뤄지지는 않았고 지난달 추경 예산 관련 공문이 시에서 내려왔다”며 “행사는 오는 11월 중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9일, APEC 21개 회원경제체 농업 장관들과 함께 상호 교류하는 자리인 ‘APEC 2025 식량안보 장관회의’ 공식 만찬에 참석했다. 이번 식량안보 장관회의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을 주제로 전 세계적 위기인 기후 변화와 공급망 불안에 대응하는 식량안보 정책을 다뤘다. 회의에서는 식량안보 장관 선언문 채택과 함께 농업 혁신 확산을 위한 민관협력 방안과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유 시장은 환영사에서 “2010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으로 재임 당시 식량안보 장관회의가 공식 출범한 것을 기억하며, 15년이 지난 지금 인천에서 회의가 열리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식량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중앙정부뿐 아니라 지방정부의 역할도 중요하며 인천의 농업 경쟁력 강화로 국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양주의 한 돗자리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10일 오전 7시 40분쯤 양주시 은현면의 한 돗자리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원 51명과 장비 28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화재 발생 약 2시간 만인 오전 9시 46분쯤 큰 불을 잡았다. 이 불로 공장 작업자 등 5명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끈 후 자세한 화재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대한민국 대표 힙합 듀오 ‘다이나믹듀오’가 오는 8월 30일 토요일, ㈜맥가이버팩토리가 기획·제작한 ‘2025 송도맥주축제’의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여름 축제 시즌마다 빠짐없이 언급되는 대표 아티스트인 다이나믹듀오는 ‘불꽃놀이’, ‘출첵’, ‘자니’, ‘Ring My Bell’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아온 베테랑 힙합듀오다. 실력은 물론 폭발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로 정평이 나 있는 만큼, 이번 송도맥주축제의 피날레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2025 송도맥주축제는 8월 22일(금)부터 30일(토)까지 총 9일간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매일 새로운 아티스트들의 무대는 물론, 국내 유명 셰프들의 다채로운 먹거리,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까지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또한, 송도맥주축제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한 2025 송도맥주축제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관람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송도맥주축제(www.songdobeer.com)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songdo_beer_festival)을 통해 확인
가수 김다현이 8월 8일(금)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KBS라디오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 출연을 위해 방송국에 도착하고 있다. 한편 가수 김다현은 국악인이자 트로트 가수로 2020년 9월 25일 ‘꽃처녀’로 데뷔하여 ‘보이스트롯’과 ‘내일은 미스트롯2’ ‘현역가왕’에서 상위의 성적을 얻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김남길이 8월 8일(금)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KBS 라디오 ‘이은지의 가요광장’ 출연을 위해 방송국에 도착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배우 김남길은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한 '트리거'에서 현직 순경이지만 과거 분쟁 지역에서 군 스나이퍼로 활약한 이도 역을 맡았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맥가이버팩토리가 기획·제작한 2025 송도맥주축제가 ‘Vibe in Songdo(바이브 인 송도)’ 소문내기 이벤트를 8월 8일(금)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송도맥주축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되며, 계정 팔로우와 ‘Vibe in Songdo’ 홍보로 참여할 수 있다. ‘바이브 인 송도’는 축제 현장을 뜨겁게 달굴 시민 참여형 가요제로, 실력 있는 일반인들의 무대를 통해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자 중 선정된 이들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증정되며, 당첨자는 8월 11일(월)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Vibe in Songdo’ 가요제는 현재 예선 접수를 진행 중이며, 접수 마감일은 8월 8일(금)이다. 예선 접수 방법은 송도맥주축제 인스타그램 및 공식 홈페이지(www.songdobeer.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송도맥주축제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송도맥주축제는 입장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객들의 참여와 재미를 더할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앞으로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본 기사는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 제공입니다.
8월 8일(금) 오전,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 김포국제공항 국제선터미널에서 그룹 에스파(aespa) 윈터, 닝닝, 지젤, 카리나가 'SMTOWN LIVE 2025' 도쿄 콘서트 일정을 위해 일본 도쿄로 출국하고 있다. 한편 SM은 오는 8월 9일 부터 10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SMTOWN LIVE 2025)’를 개최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부천시의회 김병전 의장은 지난 8일 웅진플레이도시 워터파크에서 열린 ‘부천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88데이’ 행사에 참석해 지역아동들을 격려했다. ‘88데이’는 매년 8월 8일 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가 웅진플레이도시와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무더운 여름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 의장은 축사에서 “아이들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소중한 존재”라며 “오늘 하루만큼은 마음껏 즐기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 행사를 마련해 주신 웅진플레이도시와 사회적기업,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부천시의회는 아이들이 마음껏 꿈꿀 수 있는 도시, 그리고 사회적기업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워터파크에서 수영과 물놀이를 즐기며 여름방학의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한 하영주 과천시의회 의장, 과천 관내 기관및 사회단체장, 시민 봉사자등 과천시 자원봉사단이 8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친선 도시 가평군에서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단은 침수 피해가 심각한 가평군 상면 항사리의 우렁이 농장을 찾아 흙탕물에 뒤덮인 토사를 제거하고 진입로를 복구하는 등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현장 지원 활동에 집중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갑작스러운 자연 재난으로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평군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힘을 보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과천시는 앞으로도 가평군과 유기적인 연대와 협력 관계를 통해 재난 상황 시 상호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과천시는 지난 7월 23일에도 친선 도시인 충남 예산군을 찾아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으며, 같은 달 말에는 가평군 수해 피해 조사를 위한 행정 인력을 파견하는 등 재난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기획재정부에서 예산 기능을 떼어내고 금융위원회의 정책·감독 기능을 분리하는 경제부처 조직 개편안이 이르면 이번 주 발표될 전망이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오는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국정과제와 함께 정부조직 개편안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개편안의 핵심은 기재부의 예산 편성 기능을 국무총리실 소속 기획예산처로 이관하는 것이다. 2008년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가 통합돼 기재부가 출범한 지 17년 만의 부활이다. 예산 기능과 함께 국가 재정 관리, 중장기 정책 수립 기능도 기획예산처가 맡게 될 가능성이 크다. 기재부의 미래전략국과 경제구조개혁국 일부 업무가 이관될 전망이다. 기획예산처장은 장관급으로 격상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기재부에서 공공정책 기능도 분리해 독립위원회 체제로 운영하는 안이 검토 중이다. 기재부는 개편 후 세제·정책·금융·국고 기능만 남게 되며, 명칭도 ‘재정경제부’로 변경될 가능성이 크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기재부를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로 분리하면 2026년부터 5년간 476억 5300만 원의 추가 재정이 소요된다. 금융당국 개편안도 포함됐다. 금융위의 감독 기능은 금융감독원과 통합해 ‘금융감독위원회’로 재편하고, 금융정책 기능은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81개 지방공기업(공사 76개, 공단 83개, 상수도 122개)을 대상으로 경영관리와 경영 성과 분야의 20여 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되었으며, 외부 전문가(교수, 회계사, 노무사, 전문 연구원, 주민참여단 등)로 구성된 평가단이 각 기관의 운영 실적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했다. 과천도시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ESG 경영 체계 고도화 ▶3년 연속 부채 감축을 통한 재무 건전성 강화 ▶지역기업과의 동반성장 프로젝트인 ‘과천미래동행펀드’ 기초공사 최초 추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 달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4년 연속 우수등급 달성은 임직원 모두가 함께 혁신과 책임 경영을 실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새로운 공공가치를 지속 발굴해, 과천의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 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 경기신문 = 윤진웅 기자 ]
오산소방서가 지난 6일 오산시 오산동에 위치한 한 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신속한 신고와 초기 진화 조치로 큰 피해 없이 진압됐다고 오산소방서가 10일 밝혔다. 지난 8일 오산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는 상가건물 1층 영업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영업장 내에 있던 최초 신고자는 '펑' 하는 소리와 함께 타는 냄새를 감지하고 즉시 출입구를 확인했다. 그 과정에서 분전반 부근에서 불길이 약하게 일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곧바로 소방서에 화재 사실을 신고했다. 마침 같은 건물 2층에 거주하던 시민이 상황을 함께 목격하고, 비치된 분말소화기를 이용해 즉시 자체 진화에 나섰다. 다행히 신속한 대응 덕분에 불길은 주변으로 번지기 전 진화됐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번 사례는 초기진화의 중요성과 더불어 주택용 소방시설의 필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다. 분말소화기와 같은 기초적인 소방장비가 평소 건물 내에 구비되어 있었기에 짧은 시간 내에 화재를 제압할 수 있었고,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상황을 막을 수 있었다. 오산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발생 초기 5분이 피해 규모를 좌우하는 골든타임”이라며 “가정이나 영업장에 반드시 소화기와 단독
오산시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취약계층 가구의 생활 안정을 위해 ‘2025년 폭염 대비 안전취약계층 냉방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8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폭염으로 인한 전기요금 부담을 덜고, 냉방기기 사용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기간은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29일까지다. 대상은 7월 17일 기준 오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5950가구로, 가구당 5만 원씩 1회 지급받을 수 있다. 지원금 재원은 경기도 재해구호기금으로, 지난 7월 말 경기도로부터 교부받았다. 시는 대상자의 일반 복지급여 계좌를 통해 별도 신청 없이 지원을 진행한다. 다만, 압류방지계좌를 사용 중이거나 복지계좌 확인이 되지 않은 가구의 경우 별도 계좌정보 수집이 필요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8월 말까지 신청을 받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이권재 시장은 “폭염은 건강과 생활 여건이 취약한 가구에 더 큰 위험이 된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대학교는 소방안전관리과 재학생 오성재, 허남원 학생과 기계과 김다슬 학생이 한국소방시설협회가 주관한 ‘소방인재 양성 장학금’ 수여식에서 장학금을 수여받았다고 최근 전했다. 이번 장학금은 협회가 시행 중인 소방기술자 양성 및 인정 교육훈련에 협력하고 있는 대학 소방학과 학생들을 격려하고 우수 인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장학금 수여식은 지난 7월 15일, 협회 중앙회 강당에서 열렸으며 오산대학교를 비롯해 호서대, 계명문화대, 동의과학대 등 관계자와 장학생들이 참석했다. 오성재·허남원·김다슬 학생은 소방기술 교육훈련 이수 성과와 학업 성취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오산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 이영삼 교수는 “이번 장학금 수여는 우리 학생들의 성실한 노력과 우수한 학업 성과가 외부 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 실무 능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산대학교는 한국소방시설협회와 협력해 소방기술자 양성ㆍ인정 교육훈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과 현장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소방산업 전문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구리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지역의 수해복구를 위해 지난 6일 자체 인력 등을 편성, 피해 지역에서 복구활동을 했다고 8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현장에서 도로 및 주택 주변의 토사 제거, 침수 지역 정비, 주거 환경 복구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작업을 주도했다. 공사 유동혁 사장은 “공공기관이란 국민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가장 먼저 움직여야 하는 존재다. 구리시의 기관이지만, 구리를 넘어 국민 모두의 삶을 지킨다는 각오로 현장에 임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수해복구에는 구리농수산물공사도 함께 참여해 침수지역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 김진수도 “도시공사의 선도적 복구 활동에 함께하게 되어 뜻 깊었다”며 “공사의 본업을 넘어, 이웃과 함께하는 공공기관의 본분을 실천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복구작업에는 구리도시공사와 구리농수산물공사 직원 34명이 참여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시청사와 공공시설 부설주차장, 공영주차장 등 26개소에 ‘임산부 우선 주차구역’ 108면을 설치하고 7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임산부 우선 주차구역은 시청, 도서관, 보건소, 공영주차장 등 공공시설을 방문하는 임산부들이 더욱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하려고 마련됐다. 이곳은‘임산부 자동차 표지’를 부착한 임산부가 탑승한 차량만 이용할 수 있다. 임산부 자동차 표지는 주소지가 구리시이며, 현재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6개월 이내인 여성에게 발급된다. 발급은 구리시보건소, 수택보건지소 또는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임산부들의 이동과 주차 편의 증진을 통해 ‘우리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구리시’를 조성하기 위해 ‘임산부 우선 주차구역’을 운영하게 되었다.”라며, “임산부들을 배려하고, 이를 통해 저출생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임산부 주차구역을 비워두는 시민들의 성숙한 배려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구리시는 앞으로도 신축 공공시설 부설주차장과 산하 공공기관 등에 임산부 우선 주차구역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