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경기 북부지역 미군 반환공여지 처리에 특별한 관심을 표명하고 경기도가 이달 중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추진 TF’를 발족시키기로 함에 따라 국회 상임위에 계류 중인 ‘주한미군 공여구역법안’ 처리에도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6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개정안’ 10개가 계류 중이며, 이중 6개가 여야 경기 의원이 제출한 것이다. 박지혜(민주·의정부갑) 의원이 3개, 이재강(민주·의정부을) 의원이 2개, 김성원(국힘·동두천양주연천을) 의원이 1개를 각각 제출했다. 이들 경기 의원이 제출한 개정안에는 경기도가 정부·여당에 요청한 ‘특별한 지원’ 건의 내용이 상당 부분 포함돼 있다. 박 의원이 지난해 12월 19일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공여구역 내의 국유지를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지역발전을 위해 공용 또는 공공용 시설을 조성하는 경우, 부지매입경비 전부 또는 100분의 70이상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 의원은 반환공여구역을 공공목적인 도로,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로 임시 사용하는 경우, 무상사용하도록 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지난 1월 22일, 반환공여구역 총면적의 20% 내의 지역을 공업지역으로 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지난 6월 13일 추가로 제출했다. 이 의원은 지난 1월 22일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하여금 종합계획 및 지원도시사업구역 사업에 필요한 반환공여구역주변지역 등에 대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우선 검토하도록 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제출했다. 그는 또 지난달 5일 반환공여구역 국·공유지의 장기 임대가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의 개정안도 대표발의한 상태다. 김성원(국힘·동두천양주연천을) 의원이 지난 4월 11일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반환공여구역 매각가액 산정의 기준일을 반환일로 명시했다. 이를 통해 소요비용에 대한 불확실성과 막대한 사업비를 낮추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일 국무회의에서 국방부에 경기 북부지역의 미군 반환공여지 처리 문제를 전향적으로 검토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 대통령 지시에 발맞춰 전날 현안대책회의를 열어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의 새로운 전기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현했고, 경기도는 이달 중 반환공여지 개발 TF를 공식발족하기로 했다. 도내 의원실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행안부와 국방부가 서로 책임을 넘기면서 법안 처리 등이 흐지부지됐었다”며 “이 대통령이 국방부에 전향적 검토보고를 지시하고 김 지사도 TF를 발족 시키겠다고 하니 분위기가 반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주식 차명거래 의혹이 불거진 이춘석 의원이 6일 더불어민주당으로 부터 제명된 가운데 그가 맡고 있던 국회 법사위원장직을 둘러싼 여야 쟁탈전이 재현될 전망이다. 이 의원이 국회 본회의 도중 보좌진 명의로 된 주식을 거래하는 장면이 포착됐고, 이는 전날 주식 차명거래 논란으로 번지며 이 의원이 자진탈당·법사위원장직 사직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에서 “비상징계 규정에 따라 이춘석 의원을 제명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자진탈당 입장을 보인 이 의원에게 복당 여지 자체를 없앤 것이다. 정 대표는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겠다고 선언한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명 정부의 기조대로 엄정하게, 앞으로 이와 유사한 일이 발생하면 엄단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공석이 된 법사위원장직 후임으로는 추미애(하남갑) 의원을 내정했다. 추 의원이 이재명 정부 주요 과제이자 정 대표의 공약인 ‘검찰 개혁’의 적임자라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민주당이 이 의원의 사태로 법사위원장직을 민주당 몫으로 남겨둘 명분을 잃었음에도 무리하게 법사위원장을 사수하려는 것은 이재명 정부 초반의 입법지원을 위함으로도 해석된다. 앞서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여야 공수교대’로 인해 관례상 원내2당이 맡아오던 법사위원장 자리를 놓고 양당이 신경전을 벌였으나, 끝내 민주당 몫 위원장으로 유지됐다. 그럼에도 법사위원장을 맡은 지 한 달여밖에 안 된 이 의원의 ‘실책’으로 국민의힘은 원내2당이 관례상 맡아왔던 법사위원장직을 양보할 것을 다시금 요구할 명분이 생겼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견제받지 않는 권력의 심각한 일탈 행위를 막기 위해서라도 법사위원장은 원내2당에 돌려주는 것이 민주당이 취해야 할 태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당과 같은 꼬리자르기로 덮을 수 없다”며 “이 의원이 법제사법위원장직을 사퇴했지만 책임은 끝나지 않았다. 위법 소지가 명백한 사안이기 때문에 우리 당에서는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와 형사 고발 절차를 밟도록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나경원 의원도 SNS에 “추 의원이 법무부 장관으로서 보여준 행태는 한마디로 무소불위 여당맘대로”라며 “민주당이 일말의 반성을 한다면 당연히 법사위원장 자리를 의회민주주의의 오랜 전통에 따라 국민의힘에 돌려줘야 한다”고 쏘아댔다. 한편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곽규택 의원과 김은혜·박충권·조승환 의원은 이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이날 오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출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대장~홍대선’의 인천 연결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유 시장은 6일 계양도서관 강당에서 ‘온라인 열린 시장실’에 접수된 시민 의견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시민 의견은 ‘평등하지 않은 인천시 교통망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지난 4월 온라인에 올라왔다. 계양구도 교통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으로는 “계양테크노밸리의 성공적인 개발과 효성동 재개발 등으로 계양구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따라서 대장~홍대선 계양역·청라 연장 사업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는 것이다. 대장~홍대선은 서울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3기 신도시인 부천 대장신도시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하지만 이 철도를 인천으로 연장하는 방안과 관련해 지자체들이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대장홍대선을 가칭 계양TV역∼도첨산단역∼계양역(공항철도·인천1호선)으로 잇는 방안을, 계양구는 계양TV역~박촌역을 연결하는 안을 주장하고 있다. 유 시장은 이날 “대장~홍대선 계양역 및 청라 연장 사업의 조속한 추진이 시의 공식 입장이다”고 전했다. 이어 “대장~홍대선 계양역 연장 도입이 교통 효율성을 높이고 계양테크노밸리의 성공적인 발전과 원도심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거라는 점에 공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열린 시장실은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시 민선 8기 대표 소통 정책이다. 시민은 시정 관련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다. 30일간 50명 이상이 공감한 사안은 해당 부서가 답변한다. 3000명 이상 공감 시 시장이 직접 서면, 영상, 또는 현장 간담회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힌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가수 마이진, 전유진이 8월 6일(수)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MBN '한일톱텐쇼' 마지막 녹화를 마치고 퇴근하고 있다. 한편 MBN '한일톱텐쇼'는 한일 국가대표 현역 가수들이 출격, 치열한 명곡 대결을 벌이는 음악 예능 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가수 손태진, 박서진이 8월 6일(수)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MBN '한일톱텐쇼' 마지막 녹화를 마치고 퇴근하고 있다. 한편 MBN '한일톱텐쇼'는 한일 국가대표 현역 가수들이 출격, 치열한 명곡 대결을 벌이는 음악 예능 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임윤아, 안보현,주현영이 8월 6일(수)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언론시사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영혼 탈탈 털리는 이야기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로 오는 8월 13일 개봉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정일우, 정인선, 윤현민, 천호진, 이태란, 신수현, 손상연, 박정연이 8월 6일(수) 오후,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 더세인트에서 열린 KBS 새 금토드라마 ‘화려한 날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공동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배우 정일우, 정인선, 윤현민이 출연하는 KBS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은 인간은 누구에게나 화려한 날들이 있다. 지금이든, 과거에서든, 앞으로든 각기 다른 의미로 만나게 되는 화려한 날들에 대한 세대 공감 가족 멜로 이야기로 오는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후속작으로 오는 8월 9일(토) 저녁 8시 첫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맥가이버팩토리가 기획·제작한 2025 송도맥주축제에서 관람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새로운 미식 구성 ‘흑백쿠폰북’이 출시됐다. 이번에 선보인 ‘흑백쿠폰북’은 기존 온라인 스페셜 쿠폰북에 ‘흑백키친’ 셰프들의 시그니처 메뉴 쿠폰 2종이 더해진 확장형 구성으로, 축제장에서 더욱 풍성한 먹거리 혜택을 즐길 수 있다. 축제 현장에서는 흑백키친의 시그니처 메뉴 쿠폰이 단품으로 35,000원에 판매될 예정이지만, 흑백쿠폰 구매시, 현장에서 흑백키친 메뉴를 구매하는 것 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동일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흑백키친은 조광효, 채낙영, 장한이, 정우영, 이창재 셰프 등 실력파 셰프 5인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이 선보이는 특별한 메뉴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 이번 쿠폰북이다. 송도맥주축제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2025송도맥주축제는 별도 입장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으며,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즐기고자 하는 관람객을 위해 흑백요리사의 시그니처 메뉴가 포함된 ‘흑백쿠폰북’, 다양한 체험과 할인 혜택을 담은 ‘온라인 스페셜 쿠폰북’, 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비어드랍 패스권’ 등이 마련돼 있다. 해당 쿠폰은 네이버
오산시 세교2지구에 위치한 칠복센터가 고령층 어르신들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칠복센터는 디지털 기기 활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센터 직원을 통해 온라인 소비쿠폰 신청을 직접 지원하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해 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신청 지원 서비스’를 병행 운영,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 같은 세심한 서비스는 정보 격차로 인해 공공 혜택에서 소외될 수 있는 디지털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디지털 소외계층인 어르신들을 위한 칠복센터의 세심한 복지 지원이야말로 진정한 민생 회복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해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 밀착형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칠복센터는 이번 지원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오산나래 레고틱스 아카데미 공유학교’가 화성초등학교 거점활동교 공간에서 운영된다고 7일 밝혔다. 7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오는 8월 5일부터 8월 8일까지 실시되는 아카데미 공유프로그램은 AI 디지털 시대에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체험 중심으로 기를 수 있는 AI·로봇 융합형 공유학교로, 오산시청과 오산교육재단이 함께 기획·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레고 스파이크를 활용한 로봇 조립과 블록 코딩을 통해 로봇의 원리를 이해하고, 다양한 미션을 해결하는 활동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은 메뚜기 경주 로봇, 로봇 손 제작, 코뿔소 로봇, 브레이크 댄서 등 실생활과 연계된 로봇 제작 및 프로그래밍 활동을 경험하며, 공학적 사고력과 창의력, 디지털 기초 소양을 자연스럽게 함양하게 된다. ‘레고틱스 아카데미 공유학교’는 오산나래 AI 공유학교 프로그램 중 하나로, 이외에도 ▲코딩탐험대 ▲스마트 빌더스 ▲로보 챌린지 ▲데이터 사이언스 랩 ▲AI 미디어 랩 ▲파이썬 데이터 랩 ▲스마트 모빌리티 랩 등 초·중·고 발달 단계에 맞춘 다양한 디지털 융합 프로그램이 여름학기와 가을학기에 걸쳐 풍성하게 운영된다. 202
화성동탄경찰서는 실종경보문자를 보고 신속히 제보해 실종자 조기 발견에 결정적 기여를 한 시민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지난 6일 전했다. 6일 화성동탄경찰서에 따르면 제보자들은 지난 7월 경찰이 발령한 실종경보문자를 보고 실종자의 인상착의와 유사한 인물을 확인한 뒤 제보하며 제보자들 덕분에 실종자를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수상자는 운전 중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길에 있었던 A씨를 보고 난 후, 실종경보문자를 확인 1차 제보를 하고 차를 돌려 되돌아가 무더운 여름 지쳐있는 A씨를 발견하고 2차 제보 후 경찰에 인계하기 전까지 차에 태워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보호조치 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수상자는 폭염이 지속되는 한낮에 그늘 한 점 없는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던 아동을 발견하고 의사소통이 어려워 걱정을 하던 중 지적장애 아동의 실종경보문자를 확인하고 인상착의가 일치, 바로 제보하여 아이가 안전하게 부모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였다. 강은미 화성동탄경찰서 경찰서장은 “실종경보문자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용기 있는 제보가 안전한 발견으로 이어졌다. 실종자 수색은 시간과의 싸움인 만큼, 시민의 참여는 언제나 가장 강력한 힘이
성남문화재단이 국악부터 클래식까지 다양한 장르를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2025 앙트레 콘서트’ 시리즈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앙트레 콘서트’는 프랑스어로 ‘시작’, ‘들어가기’라는 의미의 ‘앙트레(Entrée)’처럼, 공연예술 입문자를 위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는 성남문화재단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국악, 발레, 클래식 등 폭넓은 장르의 무대가 관객들을 맞이한다. 전통과 록의 짜릿한 만남! 남상일×AUX ‘Enjoy the 樂+ROCK’‘2025 앙트레 콘서트’의 첫 무대는 ‘국악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소리꾼 남상일과, JTBC 국악 경연 프로그램 ‘풍류대장’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크로스오버 밴드 AUX가 함께 꾸미는 흥겨운 국악 콘서트 ‘Enjoy the 樂+ROCK’이다. 공연은 남상일의 판소리와 우리 가락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1부 ‘Enjoy the 樂’, AUX가 록으로 새롭게 해석한 민요를 들려주는 2부 ‘Enjoy the ROCK’, 그리고 남상일과 AUX가 협연하는 3부로 구성된다. 우리 전통의 흥과 멋, 록의 열정이 어우러지는 이 무대는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국악의 세계를 선사할 예정이
권선구 권선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말복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자 관내 22개 경로당을 방문해 수박을 전달했다. 7일 권선구에 따르면 지난 6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권선2동 맞춤형복지팀 직원 등 10여 명은 무더위 쉼터로 운영 중인 관내 경로당을 방문했다. 이들은 시설 점검 및 요청사항을 청취하였으며 어르신 안부확인과 여름철 건강수칙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서비스도 같이 진행해 정보에 취약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신청·접수·카드 발급까지 지원했다. 김현우 벽산한성아파트 경로당 회장은 "경로당에 수박을 챙겨줘서 감사하다"며 "경로당 회원들과 함께 나눠 먹으며 건강한 여름을 보내겠다"고 했다. 권영두 권선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께서 시원한 수박을 드시고 무더위를 잘 이겨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즐거운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둔동 59쌀피자 탑동점 피자 후원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소재 59쌀피자 탑동점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피자를 후원했다. 7일 권선구에 따르면 59쌀피자 탑동점은 서둔동 '사랑나눔가게'로
차지호 국회의원(오산시)이 더불어민주당 미래전략사무부총장으로 임명됐다고 7일 전했다. 미래전략사무부총장은 사무총장 산하에서 중앙당 사무를 지원하며, 당원 네트워크와 국민 플랫폼의 고도화, 중장기 미래전략 기획을 총괄하는 당의 핵심 요직이다. 차 의원은 “국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당원과 촘촘히 연결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라며 “현장과 중앙, 세대와 세대, 온·오프라인을 하나로 잇는 열린 참여 플랫폼을 신속히 구축해 국민과 당원의 목소리가 곧 의사결정으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AI와 기후적응 등 국가적 전환 아젠다를 선도할 실행 로드맵도 함께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차 의원은 “정청래 당대표와 함께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든든히 뒷받침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유능하고 따뜻한 정당,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정당으로 나아가겠다”며 “많은 응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는 오산시의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온 홍종우 대표원장(행복주는의원)이 지난 6일 복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좋은이웃들’사업을 통해 복지 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에 쓰일 예정으로 이번 기탁은 2021년부터 5년 연속 이어진 후원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홍종우 대표원장은 그동안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기부와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해왔으며, 그 헌신과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홍종우 대표원장은 “기탁한 후원금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분들에게 실질적 도움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이어가며,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좋은이웃들’사업은 전국 140개소 시·군·구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복지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민관 자원을 연계하여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업이다. 한편,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는 이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10년 연속 선정되어 현재까지 꾸준히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오산시가 공직 채용 과정에 인공지능(AI) 시스템을 전격 도입하며 채용 후 보직 배치에도 AI 분석 결과를 반영해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한다고 지난 6일 전했다. 6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신규 공무원 채용에 AI 역량검사를 처음 도입하고, 이를 2025년 제1회 공개경쟁임용시험 필기 합격자 82명에게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응시자의 인성과 적성을 AI 기술로 정밀 분석해 공직에의 적합도를 산출하고, AI가 자동으로 생성한 맞춤형 면접 질문을 통해 향후 심층면접에도 활용된다. 이번 검사 결과는 면접뿐 아니라 신규 공직자의 보직 배치에도 활용된다. 오산시는 이를 계기로 채용 외에도 재직자 분석, 고성과자 특성 파악 등 인사 전반에 AI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리고 밝혔다. AI 도입을 통해 인재 선발부터 배치, 육성까지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체계를 마련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인사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AI 도입은 오산시가 추진하는 인사 혁신의 첫 번째 사례”라며 “앞으로도 행정의 다양한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해 시민의 삶이 더 편리하고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이재명 정부가 ‘중대재해 근절’을 핵심 국정 과제로 내세우며 산업안전 규제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건설안전특별법 제정, 주 4.5일제 도입, 이른바 ‘노란봉투법’ 통과 가능성 등 강도 높은 제도 변화가 예고되면서, 건설업계 전반에 비상등이 켜졌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포스코이앤씨의 연이은 산업재해 사고를 두고 이재명 대통령은 “징벌적 배상제 등 추가 제재 방안을 검토하라”고 강하게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의 강도 높은 질책 이후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즉각 전국 건설현장에 대한 특별점검과 실태조사에 착수했고, 국회에서는 건설안전특별법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해당 법안은 중대재해 발생 시, 기업 매출의 최대 3%를 과징금으로 부과하고, 최대 1년의 영업정지까지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업계는 법 시행 시 대형 공사 지연, 비용 급증, 중소업체 도산 등의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다. 실제 건설업계는 이미 대응 체계에 착수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지난 5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중대재해 근절 TF’를 출범시켰다.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등 주요 단체와 한국건설안전학회, 한국시설안전협회 등 외부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업계는 안
9월부터 경기도 모든 학교의 성희롱·성폭력고충심의위원회가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된다. 7일 경기도교육청은 교내 성폭력 사안 처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의 업무 부담을 덜기 위해 전국 최초로성고충심의위원회를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학교마다 심의위원회를 둬 운영해왔으나 행정업무 과중 및 전문성의 한계 등으로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오는 9월부터 학교는 ▲상담·사안 신고 접수 ▲재발방지대책 수립·이행 등 예방 중심의 업무에 집중하게 된다. 교육지원청은 ▲사안 조사·심의 ▲당사자 통보를 전담한다. 도교육청은 이관 준비를 위해 지난해 정책 연구를 진행하고 특별 전담팀(TF)을 구성해 성희롱·성폭력 사안 처리 지침안을 마련했다. 교직원 대상 연수 및 홍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번 조치는 학교가 학생 기초역량과 기본인성을 키우는 본연의 교육활동에 전념하도록 현장 업무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이라며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 긍정적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