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과정에서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대통령의 두 아들이 군대 면제를 받았다는 허위 글을 SNS에 게시했다가 재판에 넘겨진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장에게 벌금형이 구형됐다. 13일 수원지법 형사13부(장석준 부장판사)에 따르면 이날 심리로 열린 공직선거법(허위사실 공표·후보자비방) 및 정보통신망법(명예훼손) 위반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사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이 사건에 관해 법리적으로 무죄를 다투지만, 기본적인 사실관계는 모두 인정한다"며 "피고인이 게시물을 올릴 때 실제로 허위성을 인식하면서 후보자에게 불리한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와 목적이 전혀 없었다. 게시 직후 허위성을 인식하자마자 9분 만에 곧바로 삭제하고 사과문도 게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동일한 범죄사실이 명예훼손으로도 기소됐는데 이 역시도 비방의 의도가 없었다"며 "선거에 미친 영향도 없거나 미미한 점, 유사 사례에서 선고유예가 선고된 점 등을 면밀히 검토해 피고인에게 피선거권을 박탈하는 형을 선고하는 것은 과중하지 않은지 살펴봐 달라"고 요청했다. 이 당협위원장은 최후진술에서 "선거철에는 제 의사와 무관하게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캠퍼스는 오는 14일부터 공공갤러리에서 '팡팡! 순간의 물질화'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작은 손 프로젝트와 함께 진행되며 최효정, 안형 기획자가 구성했다. 강민지, 김지혜, 안수빈, 이정연, 이희경(삐엘), 윤혜준, 안종우, 안형 등 총 8인의 작가의 작품을 통해 일상과 자연 속에서 발생하는 감정과 기억의 순간이 물질화 되는 과정을 조명한다. 다채로운 감정과 기억의 파편이 스며든 작품은 기하학적 구조, 유기적 형태, 자연물의 재구성, 색채 및 형태의 변형 등으로 드러나며 감정이 응축되고 해체되는 찰나는 회화, 입체,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표현된다. 이처럼 내면의 변화를 담은 작품은 감정의 순간이 터져 나오는 '팡팡'의 이미지를 감각적으로 형상화하며 관람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안종우 작가는 사진과 기록의 행위에 주목한다. 기록된 경험을 분절·편지하는 과정 속 기억의 재구성을 탐구한다. '기록역사 III'는 연속성을 해체하고 새로운 연속성을 구축하는 반(反)신화적 시도로 기억과 기록의 관계를 시각화한다. 안형 작가의 세계는 관계 속 고립과 경계의 감각에서 출발한다. 굳은 점토를 부드럽게 되살려 케이크를 장식하듯 작업함으로써
"이 마음을 당신에게 전합니다." 말로는 다 표현하지 못한 진심을 예술에 녹여 전하는 공간이 있다. 헤드비갤러리는 한 해의 끝과 새로운 시작의 교차점을 맞아 연말전 'To:You'를 선보이고 있다. 전시의 제목이자 메시지인 "To:You"는 누군가에게 직접 전하는 편지처럼 혹은 선물처럼 따뜻하고 다정한 인사를 건넨다. 이번 전시에는 섬세한 표현의 Stefan Bircheneder, 감각적인 깊이를 지닌 Gerd Kanz, 색의 교차를 통해 다층적인 시선을 제시하는 문보리, 따스한 감성의 강지연, 욕망을 유쾌한 시선에서 바라본 홍승태, 구조적 조형미를 보여주는 강동현, 감성적 설치로 기억을 환기하는 배수영 작가가 함께한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문보리의 'Weave Wave #8_white toward yellow'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나무프레임 위에 삼실, 인견사, 면사를 활용한 직조기법의 캔버스는 섬유의 질감과 구조를 입체적으로 표현한다. 그 위에 노란색의 페인트를 덧칠한 작품은 시선과 빛의 방향에 따라 색감, 모양 등이 바뀌며 새로움을 더한다. 섬유 공예에 예술이 한 방울 깃든 문보리의 작품 세계는 한국 전통의 고전미에 세련된 현대 감각을 결합해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농민신문사 회장직·농협재단 이사장직에서 사임하며 쇄신을 약속했다. 강 회장은 13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특별감사 중간결과 발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와 함께 조직 전반에 대한 쇄신 그리고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사과문에서 강 회장은 "국민과 농업인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심려를 끼쳐드렸다"며 "책임있는 자세로 후속절차에 성실히 임하고 뼈를 깍는 혁신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농협중앙회는 중앙회장의 권한과 역할을 명확히 하고, 인적 쇄신을 단행하기로 했다. 강 회장은 지금까지 겸직해 온 농민신문사 회장직과 농협재단 이사장직에서 물러난다. 전무이사, 상호금융대표이사, 농민신문사 사장 등 주요 임원들도 자진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이와 함께 농협중앙회는 이번 특별감사에서 지적된 미흡한 부분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현재 하루 250달러로 규정된 해외 출장 일일 숙박비에 대한 규정도 물가 수준을 반영해 현실에 맞게 재정비하기로 했다. 앞서 강 회장은 해외 출장시 규정을 어기고 1박당 200만원이 넘는 스위트룸을 사용해 숙박비를 초과 지출한 정황이 드러났다. 이에
남양주시는 13일 오전 7시 시장 주재 긴급회의를 열고 서울시 버스 파업에 따른 비상수송대책과 도로 제설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회의는 서울시 버스 파업으로 인한 시내버스 결행 사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강설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서울시 버스 파업으로 남양주시를 경유하는 3개 서울버스 노선이 전면 결행됨에 따라 시민 불편이 예상됐다. 이에 시는 별내동~태릉입구역 구간을 운행하는 마을버스 2개 노선에 각 1대씩 예비 차량을 긴급 투입하고, 별내동 주민들이 집중적으로 이용하는 202번 노선을 대체하기 위해 무료 셔틀 전세차량 2대를 30분 간격으로 운영 중이다. 아울러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강설로 인해 시는 출근길 교통 불편을 예방하고자 본청 및 16개 읍면동 제설담당 조직을 운영해 간선도로는 물론 이면도로까지 선제적인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서울, 구리 등 인접 도시 경계 지역에 대한 제설도 강화해 시민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교통 및 제설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민원사항은 신속히 처리하고, 이행 여부를 반드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재판을 마무리하는 결심 절차가 13일 재개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9시30분쯤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김 전 장관과 조지호 전 경찰청장 등 군경 수뇌부 7명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사건 결심공판을 열었다. 이날 재판은 윤 전 대통령 측 서류증거(서증) 조사, 특검 측 최종의견과 구형, 변호인의 최종변론, 피고인 8명의 최후진술 순으로 이뤄진다. 재판부는 당초 지난 9일 결심 절차를 마칠 예정이었으나 김 전 장관 측이 증거조사에만 8시간 가까이 사용하며 재판이 지연되자 이날을 추가 기일로 잡았다. 이날 윤 전 대통령 측도 증거조사를 포함해 최종변론에 6∼8시간을 사용하겠다고 예고했다. 윤 전 대통령의 최후진술 시간까지 고려하면 이날 재판도 상당히 늦은 시각에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 방해 등 혐의 사건의 결심공판에서는 1시간가량 최후진술했다. 이날 재판의 핵심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특검팀의 구형량이다. 형법상 내란 우두머리 죄의 법정형은 사형과 무기징역, 무기금고 세 가지뿐으로, 특검팀도 이 중
의정부시는 청년 창업가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2025년 기준 착한 청년가게로 삼정제빵소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착한 청년가게는 창업 7년 미만의 19~39세 청년이 대표로 있는 업소 가운데 청년 근로자를 채용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곳을 선정한다. 선정된 업소는 인증 현판 제공과 함께 시 홍보 매체를 활용한 홍보가 지원된다. 시는 이번 선정을 통해 지역에서 성실하게 성장하는 청년 사업가의 사례를 알리고 청년 창업 친화적인 지역 환경 조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영리 청년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착한 청년가게 선정을 비롯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며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의정부시는 임차인의 전세보증금 미반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세보증금반환 보증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임차인에게 이미 납부한 보증료 전액 또는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한다. 대상은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무주택 임차인으로 ▲전세보증금 3억 원 이하 ▲청년 가구 연 5000만 원 이하 ▲청년 외 가구 연 6000만 원 이하 ▲신혼부부 연 7500만 원 이하 등이다. 다만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등록임대사업자의 등록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과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 기존 보증과 동일한 보증서 번호로 재신청은 제외된다. 신청은 안심전세포털 또는 정부24를 이용하거나 의정부시청 또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은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보증 가입에 따른 비용 부담을 덜고 보다 안전한 주거환경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양평군은 12일 '2026년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한마당'의 다섯 번째 일정으로 옥천면을 방문해 면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열었다. 이날 오전 옥천면 다목적복지회관 2층에서 열린 소통한마당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이종길 옥천면장, 관계부서장, 관내 기관·단체장 및 옥천면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의 첫 순서로는 지난해 추진된 옥천면이 주요 성과로 ▲옥천면 다목적체육관 건립 추진 ▲옥천수공원 어린이 놀이터 바닥분수 설치 ▲경기 흙향기 맨발길 조성 등을 소개하며 면민들과 그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옥천면 도약을 위한 중점 추진 계획으로 ▲옥천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한화콘도 재개장 관련 국회의원및 양평군의 추진 상황설명 ▲옥천면 실내 탁구장 신축 ▲아신역 공영주차장 조성 ▲소하천 정비사업 등 주요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후 진행된 군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도로 확·포장 등 도로개선 요청 ▲상수도 및 오폐수 관로 교체 ▲인도 및 방음벽 설치 ▲소하천 상습 범란 지역 개선 건의 등 주요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국·소장과 담당 부서장들이 현장에서 직접 답변하며 즉각적인 소통을 이어갔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현장에서 듣는 군민의 목소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