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9이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워즈오토(WardsAuto)가 선정한 ‘2025 최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에 이름을 올리며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가 4년 연속 글로벌 권위 있는 상을 수상했다. 28일 현대차그룹은 아이오닉 9의 동력시스템이 워즈오토가 발표한 ‘2025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 아이오닉 6, 2024년 아이오닉 5 N에 이어 4년 연속 수상으로,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기술력이 지속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워즈오토의 ‘10대 엔진’은 자동차 파워트레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평가로, 올해는 미국에서 판매 중인 28개 파워트레인을 대상으로 성능, 효율, 기술력을 종합 평가해 10개를 선정했다. 아이오닉 9은 110.3kWh 대용량 배터리를 기반으로 500km 이상의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와 첨단 주행 기술을 갖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이오닉 9의 후륜 구동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 전비 4.3km/kWh로 1회 충전 시 532km를 주행할 수 있다. AWD 항속
을지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이 지난 27일 피트니스 매니지먼트 프로그램(FMP) 4기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은 박주형(㈜비엠코퍼레이션 대표) 교수의 주도로 인천시 중구 상상플랫폼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웰니버스 아시아 전략’이라는 주제로 시작돼 ▲시장 조사 ▲파트너십 구축 ▲행사 분류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웰니스 사업의 해외 진출 전략과 아이디어를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피트니스 브랜드 실현에 가까워지기 위해 ‘비용 우위’ 주제에서는 규모의 경제 실현·공급망 최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마지막으로 ‘차별화 우위’에서는 브랜드 신뢰 구축·혁신적 제품 개발을 강조하며 피트니스 브랜드 사업에 대한 심도있는 교육이 이어졌다. 김준수 을지대 교수는 “이번 워크숍은 차별화된 브랜드를 구축하고, 웰니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웰니버스 아시아 전략에 대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내년 아시아 20개 국에 참가하는 대규모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지담 수습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6일 화재 발생 직후 그룹 차원의 비상대응체계를 즉시 가동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룹 CRO 주재 회의를 통해 관계사별 업무 영향도를 점검하고, 실시간 전산 모니터링 체계도 마련했다. ICT부문은 중요 전산 체크리스트를 각 계열사에 배포하고, 복구 지연에 대비한 대응 방안을 준비했다. 하나은행은 행장 주재 ‘국정자원 대응 TFT’를 구성해 영업점 안내 메뉴얼을 준비하고, 주민등록증 진위 확인 중단에 대비해 운전면허증 등 대체 인증 수단을 공지했다. 아울러 그룹은 청라 데이터센터의 서버·UPS 등 긴급 점검을 실시해 서비스 안정성 확보를 통한 조기 정상화를 추진 중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으로 손님들의 불편이 확대되지 않도록 그룹 차원의 비상대응체계를 즉시 가동했다”며 “금융 서비스 안정과 손님 불편 최소화를 위한 세심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이번 사태가 이른 시일 안에 안정화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KB국민은행이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 강화에 나섰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6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벤처기업 생산적 금융공급 강화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중진공 이사장, KB국민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에 특별출연해 중소벤처기업에 우대보증서 발급과 보증료 감면을 제공하고, 특허·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스타트업 대상으로 기술금융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수출기업에는 외부 전문가와 연계한 1:1 맞춤형 컨설팅 등 비금융 서비스까지 지원하며, 정책자금 신청 과정에서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데 협력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생산적 금융지원과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국내 중소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와 따뜻한 나눔에 나섰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7일 명동사옥에서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소득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 어르신 100가구에 송편과 생활용품을 담은 행복상자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과 가족 100여 명이 참여해 직접 송편을 빚고, 즉석밥·국수·곰탕 등 간편식과 주방세제·고무장갑 등 생활필수품 10종을 상자에 담았다. 하나금융그룹은 가족 단위 참여를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그룹 ESG상생금융팀 관계자는 “풍성한 추석의 온기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다문화가정 이웃들과 명절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따뜻한 나눔 실천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추석을 맞아 롯데마트가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열고 제수용품부터 가족 먹거리, 생활필수품까지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6일간 ‘한가위 통큰세일’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신선·가공식품과 생활용품을 대폭 할인해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 첫날부터 ‘한돈 돼지갈비 찜용(100g)’을 990원에, ‘제주 하우스 감귤(1.2kg)’을 6990원에 선보이며, 10월 2일부터는 ‘국산 데친 문어(100g)’를 2996원, GAP 고시히카리 쌀(10kg)을 3만 원대에 판매한다. 제철 활꽃게(100g)는 행사 기간 내내 896원에 판매하며, 50톤 규모 물량을 확보했다. 이 외에도 ‘1등급 양념 한우 불고기(600g)’, ‘요리하다 양념 LA꽃갈비(800g)’ 등을 6일간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할인도 풍성하다. 봉지라면 전 품목은 10월 3일 하루 행사카드 결제 시 2+1 혜택을 제공하며, 액체세제·캡슐세제는 2일~5일간 50% 할인한다. 또한 ‘코인조미료’, ‘16입 두유’, ‘주방세제’는 1+1 행사로 판매된다. 대용량 먹거리 행사도 마련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어업인들에게 “조업 시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달라”며 안전을 거듭 당부했다. 노 회장은 지난 26일 제주항에서 열린 어선 안전 캠페인에 참여해 “구명조끼는 생명을 지키는 최소한의 장비”라며 “도로에선 안전벨트, 바다에선 구명조끼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구명조끼 착용 챌린지’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이어 노 회장이 두 번째 주자로 나섰다. 노 회장은 “수협도 현장 중심의 안전 홍보를 강화해 어업인들의 인식 개선과 제도 정착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달 19일부터는 2인 이하가 승선하는 어선의 경우 구명조끼 착용이 의무화된다. 이에 따라 수협은 구명조끼 보급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며 어업인의 안전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노 회장은 챌린지 다음 주자로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삼성전자가 선보인 소비자 참여형 소셜 캠페인 ‘별별레터’ 영상이 공개 4개월 만에 누적 조회수 1억 회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5월 시작된 ‘별별레터’ 캠페인은 소비자가 직접 보낸 사연을 기반으로 제작된 참여형 소셜 캠페인이다. 1편에서는 ‘우리 집 반려동물과 삼성 제품’을 주제로 선정된 우수 사연 3편이 영상으로 제작돼 총 2600만 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했다. 인기에 힘입어 지난 7월에는 ‘내가 갤럭시를 쓰는 이유’를 주제로 한 ‘별별레터 에피소드 2’가 공개됐다. 갤럭시 AI를 통해 만난 연애 스토리, 삼성월렛 첫 사용 경험, 갤럭시 Z 폴드7으로 야구장을 즐기는 모습 등 실생활 속 사연들이 소개되며 7400만 회 이상 조회수를 추가 기록했다. 특히 2015년 삼성페이 첫날 결제 도전 에피소드, 생성형 편집 기능으로 사진 속 헤어진 연인을 지운 사연 등은 현실감 있는 스토리와 제품 특성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공감을 불렀다. 또 유튜버 히지노와의 협업,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 멤버 ‘노아’의 콘텐츠가 더해지며 젊은 세대의 호응을 이끌었다. 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별별레터의 성공은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참여
고양특례시는 2025년 GDS-I(Global Destination Sustainability Index, 글로벌 도시 지속가능성 지수) 최종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1계단 상승하며, 작년 아태 지역 2위 시드니를 제치고 글로벌 151개 도시 중 15위(Top 10%)라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시는 지난해보다 평가 점수가 2.75% 상승했으며, 아태 지역 1위인 호주 멜번과의 점수 차이도 불과 1.38%에 그쳐 글로벌 최상위권 경쟁력을 입증했다. GDS-I는 전 세계 주요 마이스 도시를 대상으로 환경, 사회, 공급망, 도시마케팅 전담조직 등 4개 분야 76개 항목을 평가하는 국제 지표다.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성 강화가 전 세계 마이스 도시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면서, 각 도시들은 국제적 지속가능성 기준을 검증받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GDS-I 평가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약 100여개였던 참여 도시 수가 올해 151개로 늘어나면서 경쟁이 한층 치열해졌다. 시는 2017년부터 대한민국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하게 GDS-I 평가에 참여하며, 매년 강화되는 글로벌 경쟁 속에서 꾸준히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성과는 탄소
조선의 위대한 군주 정조대왕의 효심과 개혁정신을 계승하는 ‘2025 정조대왕 효문화제 및 정조대왕 능행차’가 27일 화성융릉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올해 행사는 효로 하나 되는 도시, 정조의 꿈이 깃든 화성‘을 주제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과 퍼레이드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문화제는 정조대왕의 아버지 사도세자에 대한 지극한 효심을 기리며 시작된 행사로, 화성시를 대표하는 전통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날 개막식에는 재궁(왕실 장례용 관)을 묏자리에 모시는 ‘하현궁 퍼포먼스’에서는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 날 효도와 감사의 의미를 담아 복사꽃을 드렸던 것처럼 주요 내빈들이 복사꽃을 재궁 위에 헌화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어 1789년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조선 최고의 명당, 화성 현륭원으로 옮기는 과정을 40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재현한 야간행렬 ‘현륭원 천원(遷園)’이 선소리와 함께 장엄한 장면을 연출하며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또한 야간해사로 마샬아츠 퍼포먼스와 미디어 아트를 결합한 주제공연 ‘무예, 효를 깨우다’와 정조대왕과 효를 주제로 한 1000대 드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