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제298회 정례회 첫날부터 민주당과 국민의힘 간의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 20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학폭 논란, 민생 외면, 그리고 행정사무조사 요구안 강행 처리를 두고 민주당은 국민의힘을 강하게 비판했다. 본회의에는 자녀 학폭 논란에 휩싸인 시의원이 참석하며 논란이 증폭되었다. 민주당 성해련·김윤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해당 의원이 책임 있는 자세로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거취를 명확히 하라고 요구했다. 민주당협의회 이준배 대표의원은 본회의 직후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열어 피해자와 학부모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며, 학폭 문제 해결을 위해 경기도의회와 국회, 관련 기관과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학폭 예방 및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학부모들과의 소통을 지속할 뜻을 밝혔다. 본회의에서는 국민의힘 주도로 '성남시 채용비리 및 단속무마 의혹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요구안'이 다수결로 통과됐다. 이에 대해 이준배 대표의원은 "민생 문제는 외면한 채 위기 모면을 위한 정치적 물타기"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번 사안이 "시민들의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 대표는 정례회를 통해 신상진 성남
"고양시민을 위한 예산확보에 주력해달라." 이동환은 고양시장이 2025년도 본예산 최종 편성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20일 간부회의에서 “2025년 본예산은 재정 여건이 넉넉지 않은 실정에서 108만 시민들을 위하고 건전하고 활력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으로 편성했다”며 “108만 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경제자유구역 추진과 더불어 콘텐츠·마이스 산업, 스마트 조성 사업 등 글로벌 경제도시 구축 예산과 교육발전특구, 세계도시포럼, 도시기본계획 수립 등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창업기업이 발돋움하고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청년 일자리 사업 예산과 무엇보다 중요한 시민의 안전·안심을 위한 재난재해 예방 및 복지 분야 예산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우리 시 2025년 재정자립도는 전년도 33.68%에서 32.27%로 전년 대비 1.41% 하락해 모든 분야 예산을 늘려서 예산을 편성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실국소장님과 부서 과장님들께서 시의 재정 여건에 대해 시민들에게 잘 알려주시고 전 공직자가 힘들게 편성한 예산인 만큼 시의회와 잘 소통해 요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은 20일 수정구 보건소 대강당에서 열린 호국무공수훈자공적비 건립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순국선열과 국가유공자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004년 건립된 호국무공수훈자공적비에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무공 수훈자들의 이름과 기념문이 새겨져 있다. 공적비는 전사자뿐만 아니라 생존한 무공 수훈자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시민들에게 안보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기념식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무공 수훈자들의 업적을 재조명하며 그 숭고한 희생정신에 감사하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이덕수 의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오늘 행사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헌신한 무공 수훈자들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그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훈이 후대에 길이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이어 “국가유공자들의 헌신은 우리 사회의 자유와 평화를 가능하게 한 밑거름”이라며, “성남시의회는 그 뜻을 이어받아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지역사회 안보 의식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성남시는 공적비 건립 이후 매년 국가유공자를 기리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호국정신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이번 기념
구리시가 한강변 토평2 공공주택지구 스마트 그린시티 사업과 관련, 투기방지대책의 일환으로 투기점검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15일 국토교통부에서 신규 택지 후보지로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292만 2394㎡(약 88만 평)을 확정 발표했다. 이후 시는 토평2공공주택지구의 원활한 추진과 지구 내 부동산 투기예방 및 현장의 불법행위에 대한 효율적인 점검·단속을 위해 산업지원과 등 5개 부서를 특별 점검반으로 편성·운영하고 있다. 이와관련 2023년 12월부터 올해 10월까지 401건을 점검했으며,이 중 16건은 행정조치, 2건은 검토 중에 있고, 383건은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 특히, 공공주택지구에 대한 공직자의 토지소유 및 투기 의혹에 대한 자체 조사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구리시 소속 공직자 및 기간제근로자 등 5,410명에 대한 토지소유 현황과 투기의혹에 대한 자체 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토평2공공주택지구 후보지 발표일 기준으로 해당 대상지 내 총 3필지의 토지를 직원 2명이 소유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미공개 개발 정보를 활용한 투기와 무관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1건의 투기 의혹도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는 구리토
군포시의원들이 군포시의 불합리·불필요한 행정업무는 적극 개선해 행정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같은 주문은 2025년도 군포시 주요업무보고 청취에서 쏟아졌다. 시의원들은 지표 명확성이 부족한 공약 관리 강화, 예방효과가 미흡한 자체 감사 체계 보완, 민원이 많은 정비사업 관련 시민 안내 및 지원 방안 개선, 적극성이 부족한 정부 정책 대응 보강 등을 주문하고 시의 개선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임시회 동안 시 조직 운영과 관련해 규정을 준수하고, 도시 현황에 맞게 체계를 조정할 것도 제안했다. 신경원 의원은 “시 조직은 물론이고 문화재단, 산업진흥원, 도시공사 등 산하기관의 정원과 현원의 차이가 무척 크다”라며 “규정에 맞게 정원을 조정해야 하지만, 효율적 조직 운영과 예산 편성․집행의 정확성을 위해 현원 충원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라고 지적했다. 이우천 의원은 “노후계획도시정비법에 따른 선도지구 사업 외에도 다수의 정비사업이 지역에서 진행될 것이 예상된다”라며 “업무 효율이나 지역 특색을 반영한 행정을 위해 기존도심과 1기 신도심 조성 지역을 구분해 담당하는 조직 조정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 외에도 시의회는 5일부터 운영된 임시
광명시의회가 2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내달 20일까지 30일간의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광명시 창업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및 일반안을 심사한다. 시정 전반에 대한 실태 점검과 개선점,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행정사무감사’는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된다. 또 시의회는 감사 결과와 자료를 기반으로 내달 9일부터 1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에 나선다. 앞서 시는 일반회계 9229억 원, 특별회계 2114억 원 등 총 1조 1343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1조 634억 원보다 709억 원(6.7%) 증가한 액수다. 이에 시의회는 2025년도 예산안 및 추경예산 심사를 위해 정영식, 정지혜, 김종오, 설진서, 현충열 의원을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선임했다. 이지석 의장은 “시정과 주요 사업을 되짚어 보고 향후 설계해 볼 수 있는 중요한 회기”이라며 “행정사무감사와 본예산 심의를 통해 시정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
수원시의회가 수원시 내 완충녹지의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영통구의 완충녹지 운영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21일 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날 제388회 정례회 영통구청 행정사무감사를 열고 영통구 완충녹지 내 범죄 피해 우려와 보행 편의성에 대해 지적했다. 이희승(민주·영통2) 보건복지위원장은 "아파트와 인접한 녹지는 경사면 관리가 미흡해 배수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며 "완충녹지 내 계단설치는 보행 편의성에 큰 도움이 되지만 계단을 이용하지 못하는 보행약자에게는 취약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현장을 방문해 보니 환경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곳도 있었으며 사건·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들었다"며 "폐쇄회로(CCTV) 등 장치가 설치되지 않아 범죄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공원을 조성하고 꾸며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에 있던 공원 활용 방안을 마련해서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복지에 있어 보행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며 "민선8기 실천계획에 따라 보행자 중심 문화를 확산하는 환경개선을 실시하는 등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사승 영통구청장은 "완충녹지
수원시의회가 수원시의 미흡한 공영주차장 운영과 마을버스 점검 및 정비 등 운영 실태에 대한 문제점을 짚었다. 21일 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는 제388회 정례회 시 안전교통국 행정사무감사를 열고 화서동 먹거리촌 공영주차장에 대한 미흡한 운영과 중국산 수입버스 운영 실태에 대해 지적했다. 국미순(국힘·매교) 의원은 "공영주차장은 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화서동 먹거리촌 공영주차장과 관련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다"고 꼬집었다. 이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보니 주말 낮 12시 20분임에도 주차된 차량은 17대에 불과했고 오후 9시의 경우 9대가 주차돼 있었다"며 "주민들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정기권 등 사유로 주민들이 이용하지 못한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같은 문제에 대해 시 대책을 문의했지만 급지 재검토 불가 등 답변을 받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정기권의 경우 3개월 후 검토하겠다고 했다"며 "주민이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빠른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 의원은 지난 1월 시에서 운영되는 한 버스의 종착지 안내가 중국 '광저우 기차역'으로 표시돼 논란이 됐던 점을 언급하며 중
넷마블은 모바일 액션 RPG '마블 퓨처파이트'에 '심비오트와 스파이더맨' 테마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캐릭터 '슬리퍼'와 '스파이더맨 - 심비오트 슈트'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추가됐다. 특히, 새롭게 선보인 '우루 각성' 시스템은 영웅의 능력치를 크게 향상시켜 더욱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1500만 개의 수정을 지급하는 등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마블 퓨처파이트'가 더욱 새롭고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올 겨울 첫 수확한 딸기를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11월 28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전점 식품매장에서 첫 수확한 겨울 딸기 5종을 선보이는 '얼리 윈터 딸기의 신세계' 행사를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첫 수확 딸기 제품을 다양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품종마다 향과 식감이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설향 25900원(500g), 금실 31900(500g)원이 있으며, 이외에도 장희, 홍희, 만년설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