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희 의왕시의회 의원(내손1동·2동, 청계동)이 제313회 임시회에서 시의 ONE-STOP 민원처리 방식을 보다 효율적으로 친절하게 개선 할 것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노 의원은 이날 촉구건의안 발표를 통해 “민원인이 상담부터 접수, 처리까지 신속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는 것은 모든 공무원에게 주어진 중요한 책무”라며 “현재 의왕시가 운영 중인 ONE-STOP 민원창구 제3유형의 한계를 인식하고, 시민 중심의 통합 민원처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 2014년부터 복합민원 해결을 위해 민원인이 여러 부서를 일일이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ONE-STOP 민원창구를 도입하여 전국 지자체에서 운영 중이다. 현재 의왕시는 민원실에 각 부서 인허가 담당자를 순환 배치하는 제3유형을 도입·운영하고 있다. 노 의원은 “제3유형은 부서 간 사전 협의 부족으로 인한 처리 지연과 민원인 이해도에 따른 반복 민원·불만 발생의 한계가 있으며, 이는 특히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큰 어려움이 되고 있다”며 “복합민원의 특성상 여러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통합적으로 접근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노 의원
우리은행이 2025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조직 내 효율성을 강화하고, 고객 중심 영업 확대에 주력하겠다는 경영 방향을 제시했다. 27일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25일 서울 회현동 본사에서 ‘2025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하반기 핵심 전략으로 ‘업무효율화 기반의 고객확대’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정진완 은행장을 포함해 임원, 본부장, 지점장 등 약 470명이 참석했으며, ‘도약의 시간, Ready for 우리!’라는 슬로건 아래 상반기 성과 공유와 하반기 전략 방향 발표가 진행됐다. 1부 시상식에서는 그룹별 성과 1위, 종합우수상, 연속성과 달성자에게 ‘THE BLUE상’이 수여됐다. 이어진 CEO 메시지 시간에서 정진완 행장은 상반기 주요 성과로 업무매뉴얼 정비, 블록 리브(Block Leave) 휴가제 도입, 스마트시재기 운영, 인사카드 개편 등을 언급하며 효율성과 워라밸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고 밝혔다. 하반기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KPI 절대평가 및 퇴직직원 재채용 제도가 포함됐다. KPI 절대평가는 공정한 성과 평가를 통한 진정성 있는 영업 실현을 목표로 하며, 향후 인적 평가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금융권을 향해 “주택담보대출 같은 이자놀이에 매달리지 말고 투자 확대에 나서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경고하자, 금융당국이 주요 금융업권 협회장들을 긴급 소집했다. 정부는 금융기관들이 예대마진에 의존하는 기존 영업 관행에서 벗어나 미래 산업에 대한 실질적 투자에 나설 것을 요구할 방침이다. 27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28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금융투자협회 등 5대 금융협회장을 불러 간담회를 연다. 당초 예정에 없던 회의로, 이 대통령의 발언 이후 긴급히 일정이 잡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4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손쉬운 주택담보대출 같은 이자놀이에 매달릴 것이 아니라, 투자 확대에도 신경 써주시길 바란다”며 “그래야 국민경제의 파이가 커지고, 금융기관도 건전하게 성장·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금융권에선 이번 간담회에서 정부가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을 본격 주문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래산업, 벤처, 자본시장 등 3대 영역을 중심으로 금융의 투자 역할을 확대하라는 요구가 나올 전망이다. 정부는 현재 100조 원 규모의 ‘국민 펀드’를 조성해
동두천에 주둔하고 있는 주한미군 캠프 케이시 기지사령부가 최근 걸산동 신규 전입 주민에 대한 출입 패스 발급을 중단한 사태에 대해, 동두천시의회가 강력 항의에 나섰다. 동두천시의회는 지난 25일 제339회 임시회 폐회식에서 '걸산동 신규전입자 출입 패스 즉각 발급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동두천시의회는 성명서에서 “독도는 우리 땅이고, 걸산동은 동두천 땅”이라며 “내 집에 드나드는데도 미군 허락을 받아야 한다는 것은,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주객전도다”라고 강력히 반발했다. 시의회 성명서는 ‘주한미군의 신규 패스 발급 중단’이 대한민국 헌법 가치와 동두천 시민의 기본권을 심각하게 침탈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한민국 헌법 제3조(영토 조항)와 제14조(국민의 거주·이전 자유)를 정면으로 침해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대한민국 정부 역시 헌법 제10조가 정하는 국민 기본권 보장 의무를 저버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시의회는 “주한미군이 국가안보상 미군의 동두천 주둔 필요성은 인정한다. 그래서 70년 넘도록 설움과 오명과 피해를 인내하며 헌신해 왔지만, 동두천시민에게 돌아온 건 합당한 보상은커녕 자기 집에도 마음 놓고 들어갈 수 없다는 기막힌 현실”이라고 호소했다.
롯데마트가 전국 임대매장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 여부를 명확히 안내하며 소비자 편의와 입점 파트너 매장의 영업 안정성 제고에 나섰다. 27일 롯데마트는 전국 112개 점포에 입점한 임대 매장 가운데 약 30%에 해당하는 900여 개 매장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지난 18일부터 해당 쿠폰 사용이 가능한 임대 매장에 대한 안내 고지를 시행하고 있다. 안내 고지는 점포 내 주요 위치에 고지물을 부착하고, 현장 직원의 응대를 통해 고객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는 소비자 혼선을 방지하고, 입점 매장의 영업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현재 롯데마트 직영 매장에서는 해당 소비쿠폰 사용이 제한돼 있으나, 일부 임대 매장에서는 사용이 가능하다. 롯데마트 중계점의 경우 ▲음식점 ▲카페 ▲미용실 ▲세탁소 ▲안경점 ▲스팀세차장 ▲병원 ▲약국 등 총 19개 매장이 사용처로 지정돼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쿠폰 사용처에 대한 정확한 안내는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입점 파트너의 안정적인 영업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유통 현장에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정부 정책과
편의점 캔커피 가격이 평균 1400원을 넘어서며 부담이 커진 가운데, 세븐일레븐이 9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초가성비 PB 커피를 선보인다. 커피 한 잔조차 부담스러운 시대, 1000원 미만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실속 소비를 겨냥한 전략이다. 27일 세븐일레븐은 오는 30일부터 자사 PB 브랜드 ‘세븐셀렉트’의 900원 캔커피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세븐셀렉트 블랙커피(240ml)’와 ‘세븐셀렉트 카페라떼(240ml)’로, 편의점 평균 캔커피 가격인 1400원 대비 약 36%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됐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캔커피의 가격은 대부분 1000원을 넘어선 상태다. 이번 제품은 ‘1000원 미만 초가성비’라는 콘셉트로 기획돼, 커피플레이션으로 커진 소비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시도다. 세븐일레븐은 가격을 낮췄지만 맛과 품질은 일반 캔커피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블랙커피’는 깔끔하고 묵직한 아메리카노 본연의 풍미를 강조했으며, ‘카페라떼’는 부드러운 단맛과 은은한 라떼 향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대중적인 맛을 구현했다. 앞서 지난달 중순 세븐일레븐은 600ml 대용량 페트병 커피 2종도 선보인 바 있다. ‘
수도권 제1순환선(퇴계원IC~판교)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남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교통 정책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교통망은 단순한 인프라를 넘어 시민의 삶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기반이며, 도시의 자족기능을 실현하는 필수 요소다. 이에, 남양주시는 주광덕 시장 취임 후 민선 8기 핵심 비전으로 ‘상상 그 이상의 연결’을 제시하며, 수도권 100만 메가시티 실현을 위한 교통정책을 중점 추진해 왔다. 대표적으로 ▲최근 예타 통과된 수도권 제1순환선(퇴계원IC~판교) 지하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 ▲GTX-B 착공 ▲GTX-D·E·F 노선 유치 ▲9호선 연장 ▲별내선 개통 ▲경춘선 마석~상봉 셔틀열차 운행 등 광역교통망 구축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수도권제1순환선(퇴계원IC~판교) 지하고속도로 사업은 시에서 한국도로공사 및 국토연구원 등에 수도권제1순환선의 지하화와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국토교통부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1~‘25)’에 반영돼 지난 7월 10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철도망에서는 5개 GTX와 5개
다음 달 1일로 예정된 미국의 25% 상호관세 부과를 닷새 앞두고 한미 재무수장 간 통상 협의가 이번 주 재개되며 막판 협상이 분수령을 맞고 있다. 관세 조치가 현실화될 경우 수출 주도형 한국 제조업과 경제 전반에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7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24일 워싱턴DC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잇달아 회동한 데 이어, 25일엔 뉴욕에 있는 러트닉 장관 자택에서 협상을 이어갔다. 같은 날 예정됐던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 간 통상협의는 연기됐지만, 이번 주 중 다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협상에서 미국이 전략적으로 주목해온 조선산업이 막판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미국 조선업 재건과 중국 해양 패권 저지를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동맹국들과의 협력을 강조한 바 있다. 대통령실은 “우리 측은 미 측의 조선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하고, 양국 간 조선 협력을 포함한 상호 합의 가능한 방안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미 협상은 농축산물 시
롯데마트가 가공식품 가격 상승세에 대응해 자체 브랜드(PB) 인기 상품 20종을 최대 25% 할인하는 ‘갓성비 추천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7월 누계 기준 해당 품목 매출은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며 실질적인 물가 안정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롯데마트는 2025년 3분기부터 가공식품 가격 안정을 위해 자체 브랜드(PB)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갓성비 추천템’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가공식품 가격이 빠르게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지난 7월 통계청에 따르면 6월 기준 가공식품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4.6% 올라 19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 물가 상승률(2.2%)의 두 배를 넘는 수준이다. 롯데마트는 자사 PB 브랜드 ‘오늘좋은’과 ‘요리하다’ 중 고객 수요가 높은 가공식품 20종을 분기별로 선정해 3개월간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7월 추천 상품에는 ‘요리하다 소고기라면(5입)’이 2790원, ‘요리하다 전라도식 포기김치(3.3kg)’는 1만 9900원, ‘요리하다 찰통순대(500g)’는 2990원, ‘오늘좋은 순두부찌개 양념(140g)’은 1190원에 판매
이마트24가 걸그룹 ‘스테이씨(STAYC)’와 협업한 두 번째 간편식과 디저트 상품을 출시했다. 고객 반응에 힘입어 기획된 이번 콜라보는 총 6종으로 구성됐으며, 띠부씰과 할인, 경품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27알 이마트24는 걸그룹 ‘스테이씨’와 협업한 간편식과 디저트 6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지난 3월 첫 출시 이후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기획된 두 번째 콜라보다. 간편식 제품으로는 ‘닭가슴살메밀면볼(4900원)’과 ‘스리라차마요포케(5200원)’, ‘계란듬뿍강황현미김밥(3600원)’이 있다. 이들은 스테이씨 멤버들이 실제 즐겨먹는 건강 식단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특히 닭가슴살과 메밀, 스리라차소스를 활용해 다이어트와 영양을 동시에 고려했으며, 현미와 강황을 섞은 밥에 게맛살와사비마요 샐러드를 더한 김밥은 톡쏘는 맛이 특징이다. 디저트 제품으로는 여름 제철과일 메론을 활용한 ‘메론크림샌드(2800원)’, ‘메론크림빵(3900원)’, ‘메론마카롱(3800원)’이 있다. 이 제품들은 스테이씨 멤버들이 일본 방문 시 즐겨 찾는 메론빵에서 착안해 기획됐으며, 멤버 아이사가 메론빵을 먹는 장면이 SNS상에서 인기를 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