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지난 25일 다산동 안나농원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자두활용 디저트만들기’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외부 활동이 제한적인 치매환자와 보호자에게 정서적 안정과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치매환자 및 가족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두 타르트 만들기 △자두 음료 시음 △자두 수확 및 자두청 가져가기 △텃밭 채소 수확 등의 체험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체험활동 외에도 무더위 속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치매환자 대상 건강관리 교육이 함께 이뤄져 환자의 체력 유지와 건강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치매환자와 보호자에게 꼭 필요한 쉼과 회복의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가족이 느끼는 돌봄 부담을 덜고,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지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환자의 보호자(가족)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3월부터 소규모 농지를 경작하는 도시민을 위한 ‘농작업 대행 서비스사업’을 본격 추진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농 복합도시인 시의 특성을 반영해 농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지원 대상은 농업용 트랙터를 임차한 관내 농지대장 소지자 중 경작지 면적이 1,000㎡ 미만인 소규모 농가다. 서비스를 받은 한 농가는 “농기계 운전이 익숙하지 않고 작업 도중 일손이 부족해 신청했는데, 기대보다 꼼꼼하고 성실하게 마무리 해주셨다”며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을 만들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폭염과 폭우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힘쓸 예정”이라며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우리 산업의 근간인 농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오산시는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예상보다 많은 시민들의 방문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이고 질서 있는 운영으로 7월 24일 18시 기준 57.9% 지급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28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오산시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이라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차 접수는 기본 15만원, 차상위계층은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원을 받을 수 있다. 1차 신청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가능하며, 신용·체크카드 이용자는 각 카드사 누리집이나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지역화폐 앱을 통한 지역화폐(오색전) 신청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한,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시민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선불카드 또는 지역화폐(오색전)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 소비쿠폰은 오산시 내 연 매출 30억 원 미만의 소상공인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오산시는 시민들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에 전용 스티커를 부착해 안내하고 있다. 오산시는 이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팀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특히 총괄부서인 희망복지
개혁신당 송진영 오산시의회 의원이 지난 27일 ‘오산 학생 토론대회’ 취소와 관련 입장문을 내며 학생을 대상으로 부정선거 음모론으로 정치적 선동을 하는 상황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반문했다. 송 의원은 이 대회는 민주시민으로서 학생들이 다양한 사회 현안에 대해 찬반 의견을 토론하며 사고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매년 개최되어 왔고, 올해 중등부의 주제는 ‘본 의회는 사전투표제를 폐지할 것이다’였다는 것이었다고 반박했다. 그런데 이번 토론대회를 두고 오산에 지역구를 둔 차지호 국회의원은 국회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장에서 “오산을 리박스쿨로 만드는 일”이라고 발언했고, 장관 후보자 또한 “야당 정치인들이 미성년자인 학생을 대상으로 부정선거 음모론으로 정치적 선동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번토론회는 그 어디에도 해당 토론 주제가 ‘부정선거’와 연결된 표현은 없으며, 사전투표제의 순기능과 문제점에 대해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주장하며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된 교육적 취지의 행사였다고 주장했다. 특히, 토론대회를 준비해 온 오산토론연구회 역시 “학생을 주체로 한 민주시민 교육의 장이 정치적 프레임으로 왜곡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해당 논제
광명시가 청년들의 시각으로 시정을 알리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청년 시민홍보기자단’을 다음 달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청년 기자단은 광명시에 거주하는 19~34세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기존 대학생 기자단에서 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선발된 기자단은 오는 9월부터 2027년 8월까지 2년간 시의 주요 정책, 행사, 청년 관련 이슈, 지역 명소 등을 취재하고 카드뉴스, 쇼츠 영상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한다. 제작된 콘텐츠는 광명시 공식 뉴스포털, 블로그, 광명소식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달한다. 김동수 홍보기획관은 “청년의 감각과 창의성을 살린 콘텐츠로 시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며 “많은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코웨이 휠체어농구단 블루휠스가 ‘제21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서 전승 우승을 거두며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올해 전국 대회에서도 무패로 2관왕을 달성했다. 코웨이(대표 서장원)의 휠체어농구단 ‘코웨이 블루휠스’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제21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휠체어농구 대회로, 남녀 총 15개 팀이 참가해 5일간 열띤 경합을 벌였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실업부인 1부 리그에 참가해 예선부터 결승까지 5전 전승의 성적으로 정상을 밟았다. 예선 풀리그에서 1위를 기록하며 결승에 직행한 코웨이 블루휠스는 지난해 결승 상대였던 춘천 타이거즈와 다시 맞붙었다. 결승전에서도 강한 조직력과 기량을 바탕으로 73대 59로 승리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팀의 핵심 선수인 김호용 선수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며 팀의 위상을 높였다. 블루휠스는 지난 4월 열린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 이어 2025년 열린 전국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며 무패 2관왕을 기록하게 됐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2022년 창단한 국내 유일의 민간 기업 운영 휠체어농구
한신대학교는 지난23일 경기캠퍼스 장공관 3층 장공 중회의실에서 ‘2025 한신 인플루언서(HI: Hanshin Influencer)’ 위촉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7일 전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김동규 브랜드홍보팀장이 전체 진행을 맡았으며, 지원배 입학·홍보본부장의 격려사 및 위촉장 전달, 신혜인 선생의 콘텐츠 제작 교육 후 김효석 대표(김효석 아카데미, 현)한국프레젠터협회장)가 ‘미디어 인플루언서로 성장하는 방법’이란 주제로 특강이 이어졌다. 지원배 입학·홍보본부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신 인플루언서’는 학생들의 미디어 융복합 역량 강화를 목표로 3년째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평소 인플루언서에 관심 있는 학생들은 스스로 콘텐츠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통해 본인의 역량을 성장시킬 기회가 될 것이다”며, “오늘 특강이 인플루언서로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한신 인플루언서’ 활동이 활발히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효석 대표는 ‘미디어 인플루언서로 성장하는 방법’을 주제로 △AI & 미디어 인플루언서 전략 △인플루언서의 기회와 장점 △AI기반 콘텐
오산대학교 신산업특화사업단은 지난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경기지역 공업계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AI 반도체 교육 및 제작 실습 선행학습’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최근 전했다. 지난 25일 오산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AI 반도체 계열 학과 홍보와 더불어 인공지능 반도체 설계 및 후공정(첨단 패키징)에 대한 사전 학습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전공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교육 과정은 ▲반도체 기초 ▲AI 기초 ▲AI 반도체 제작 실습 등 이론과 실습을 결합해 참여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입시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했다고 전했다. 특히, 평택 동일공업고등학교 김○○ 학생은 “반도체 분야를 처음 경험해 보았으며, 이번 수업이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되었고, 수업에 대한 만족도 또한 높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석금 신산업특화사업단장은 “AI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과 입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경기지역 공업계 고등학교뿐 아니라 일반 고등학교 학생들에게도 참여 기회를 확대해 오산대학교만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대학교 신산업특화
안성시가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에 착수했다. 시는 이번 산정을 오는 8월 11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산정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 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2,287필지에 해당한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장관이 결정·공시한 표준지공시지가와 토지가격비준표를 기준으로 한다. 표준지와 개별 토지 간의 특성 차이에 따라 가격 배율을 적용해 산정하며, 비교 표준지 선정의 타당성과 인근 토지와의 가격 균형성 등을 감정평가사가 정밀 검증하게 된다. 산정이 완료되면 토지소유자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30일 최종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지방세, 개발부담금, 과태료는 물론 국·공유지 대부사용료 산정 기준으로도 활용되는 핵심 자료다. 이에 따라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의견 제출 기간 중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토지민원과 지가관리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광명시는 청년들에게 균등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고물가 시대에 취업 준비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을 다음 달 1일부터 다시 신청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실비로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5월 2일부터 상반기 접수가 진행됐으나 예산이 조기 소진돼 마감된 바 있다. 하반기 신청은 다음 달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상반기 접수 마감으로 지원받지 못한 경우, 하반기 신청이 시작되면 다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광명시에 거주하는 18세~39세 미취업 청년과 취업 1년 미만의 단기근로자다. 1인당 연간 최대 30만 원의 응시료 실비가 지원되며, 지원 횟수에 제한은 없다. 지원 분야는 어학시험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40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7종, 국가전문자격 347종 등 총 1003종으로, 작년 909종보다 95종 늘어났다. 2024년 12월 1일 이후에 응시한 시험부터 지원받을 수 있으며, 합격 여부와 상관없이 실제로 시험에 응시했다면 지원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