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가 약 1달 동안 경기지역 축제에 약 10만 개에 달하는 다회용기를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경기도와 도주식회사에 따르면 도주식회사는 지난달 30일 안성 중앙시장에서 열린 장마당축제부터 이달 21일 열린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까지 총 7개 도내 지역 축제에 다회용기 10만여 개를 공급했다. 도주식회사는 지난 5월부터 수원삼성 홈경기에 다회용컵과 식기를 지급하는 등 다회용기 공급처를 기존 지역 축제장에서 도내 프로스포츠단 홈경기장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는 7월에는 도내 영화관 7곳에 다회용기를 공급하고 있다. 도주식회사는 26일 경기도민정책축제, 27~28일 제3회 여주 대신섬 축제, 이천쌀문화축제, 경기도서관 개관식 등에도 다회용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도주식회사는 지난 2021년부터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통해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에 참석한 한 도민은 “이런 축제에서는 늘 일회용품에 음식을 담아주니 폐기물 걱정이 있었는데, 다회용기로 제공을 해주니 마음이 편하다”며 “더욱 많은 지역 축제에서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 다회용기 제공과 더불어 각종 행사
경기 사랑의열매가 경기도 소재 기업 간 사회공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25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수원에서 '2025 경기 사랑의열매 사회공헌&나눔명문기업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ESG경영 나눔파트너'로서 사랑의열매 역할을 소개했고 김민석 지속가능연구소장이 '임팩트를 만드는 사회공헌 활동의 비밀'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진 'CSR 토크 콘서트'에서는 강보미·나수진 삼성전자 DS부문 사회공헌단 프로, 김재성 SK하이닉스 사회공헌팀 TL 등이 패널로 참여해 각 기업의 사회공헌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현안,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오늘 행사가 기업 사회공헌의 가치를 다시금 인식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경기 사랑의열매는 기업의 든든한 'ESG경영 나눔파트너'로서 앞으로도 경기도 기업들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1회 광교 양자 바이오 서밋'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5일 시는 이번 '2025 글로벌 K-컨벤션 육성 사업-지역 시그니처 국제회의'에서는 'Beyond Bio, Connect Life'를 주제로 양자·AI·데이터 기반 바이오 혁신의 미래를 집중 조명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5000여 명이 참가해 개막 패널토론과 학술세션에서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G-BIVA 혁신살롱'에서는 미국 실리콘밸리 사례 발표와 네트워킹이 이어졌고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에서는 스마트 진단기기 체험이 마련됐다. 폐회식은 지난 24일 컨벤션홀 1에서 열렸다. 황규돈 수원시 기업유치단장, 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마이스본부장, 성균관대·아주대·성빈센트병원·아이쿱·UN협회세계연맹 대표 등 인사가 참석해 '광교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에는 양자·AI·바이오 융합 연구 강화, 글로벌 공동연구와 기술 상용화 촉진,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 조성이 담겼다. 황 기업유치단장은 "공동선언문 채택은 수원이 미래 전략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라며 "투자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글로벌 혁신 네트워크를 넓히고 투자 기반을 다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공수처법의 합리적인 개정·입법을 위해 내부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5일 공수처는 지난 22일 오후 3시 30분쯤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 8층 엘하우스홀에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공수처법의 합리적 개정·입법 방안'을 주제로 열렸다. 한인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고명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영중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공수처법의 주요 개정 쟁점을 논의했다. 특히 인력 및 조직 정상화, 내부 고발자 보호, 사건 처리 절차 개선, 수사·기소 분리와 공수처의 권한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오동운 공수처장은 "공수처가 국민의 신뢰를 받는 수사·공소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공수처를 둘러싼 상황과 법적, 제도적 문제를 냉정히 점검·분석하고 공수처법의 합리적 개정·입법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KB국민은행이 기업과 동반성장 기반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해외 진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KB국민은행은 내달 14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KB국민은행 신관 다목적홀에서 ‘Global South 투자·진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주한 베트남 대사관, 인도네시아 투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삼정KPMG, 법무법인 태평양이 함께 참여한다. 현지 법률·회계·세무 분야 전문가들이 다양한 주제를 발표하고, 각국 정부 기관 담당자들도 참석해 투자 유치 홍보에 나선다. 아울러 참가 기업들의 니즈를 사전에 파악해 1:1 고객 맞춤 상담도 운영될 예정이다. 설명회는 ▲KB국민은행의 ‘New 해외직접투자 신고·사후관리 프로세스’ 안내 ▲주한 베트남 대사관·인도네시아 투자부의 ‘각국 투자환경 및 현황 소개’ ▲KOTRA의 ‘해외투자·진출 지원 사업 및 사례’ ▲삼정KPMG의 ‘Global South 산업현황 및 회계·세무 정보’ ▲법무법인 태평양의 ‘Global South 진출을 위한 법률적 유의사항’으로 구성된다. 설명회 참가 및 상담 신청은 10월 13일까지 참가 신청 전용 웹페이지 또는 KB국민은행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25일 정부조직법 개편안의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분리·개편 내용을 제외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고위당정대협의 후 브리핑에서 “당정대는 신속 처리 안건으로 추진하려 했던 금융위원회 정책·감독 기능 분리 및 금융소비자보호원 신설 등을 이번 정부조직개편에 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정부조직개편 신속 처리로 정부 조직 안정이 긴요하나 현재 여야의 대립으로 필리버스터는 물론 패스트트랙 지적까지 고려되는 상황에서 정부조직개편이 소모적 정쟁과 국론 분열의 소재가 돼선 안 된다고 판단했다”며 철회 이유를 설명했다. 또 “금융 관련 정부 조직을 6개월 이상 불안정한 상태로 방치하는 것은 경제 위기 극복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당정대는 미국과 관세 협상, 민생 경제 회복 등 핵심 경제 현안 해결에 국력을 모아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정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정부조직법 수정안을 마련해 본회의에 제출할 것”이라며 “정부여당이 야당의 의견을 존중해 정부조직개편에 속도를 조절한 만큼 대결이 아닌 대화의 장으로 나와달
구리시는 지난 22일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엠호텔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9차 정기회의에 참석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재건의 및 신규 건의 사항을 상정하고, 협의회 전원 가결을 끌어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구리시는 재건의 사항으로 「기준 인건비 페널티 산정 시 추가 허용 항목 반영」, 신규 건의 사항으로 「장수 노인 생일축하금 지원사업 사회보장제도 협의 제외」를 제안했다. 구리시는 연금 부담금 중 보전금 외에도 퇴직수당 부담금 등 실질적 인건비 지출 항목이 기준 인건비 초과로 간주하여 페널티를 받는 현 제도의 개선을 요청했다. 특히 구리시는 연금 부담금 보전금 외에도 퇴직수당 부담금 등 실질적인 인건비 지출 항목이 기준 인건비 초과로 간주해 불이익을 받는 현 제도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휴직자·퇴직자 인건비의 이중 부담 문제와 인력 미충원으로 인한 행정적 낭비를 지적하며, 현실적인 인력 운영과 지방재정 부담 완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2012년부터 시행 중인 장수 노인 생일축하금 지원사업이 경조 사성·기념의 일회성 지원임에도 사회보장제도 협의 대상으로 분류돼 예산 편성과 운영에 제약을 받는 점을 문제로 제기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광주시청, 광주경찰서는 25일 오전 광주송정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안전귀가 서비스 앱 '온-안심'을 활용한 등·하굣길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초등학교 개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교육청과 지자체, 경찰 등 유관기관이 힘을 모았다. 참여자들은 학생들에게 '온-안심' 앱 설치와 활용 방법을 안내하며 범죄 예방과 안전 의식을 높이는 활동을 전개했다.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에게도 적극 동참을 요청하며,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오성애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학생 안전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사)의왕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현대로템(주)가 협약을 맺고 자원봉사 활성화에 힘을 모은다. (사)의왕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최근 현대로템(주)와 사회공헌 활동과 자원봉사센터의 전문성을 결합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 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 공유 및 협력 ▲주요 사업 정보 공유 ▲네트워크 구축 등에 함께 나선다. 박영순 현대로템(주) 비즈니스지원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업이 가진 자원을 지역사회 더 많이 나누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종서 (사)의왕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많은 인재를 보유한 현대로템(주)의 전문성이 지역사회 여러 곳에서의 자원봉사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 평가’에서 전국 시 단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특별교부세 8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과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경기 부양 효과가 큰 소비·투자 분야에 예산을 집중해, 신속집행 분야 2,729억 원, 소비·투자 분야 978억 원을 집행하며 목표 대비 각각 148%, 116%의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과천시는 체계적인 재정집행 관리를 위해 부시장 주재 전략회의를 정기적으로 열어 전 부서의 집행계획을 점검하고, 대규모 투자사업과 민생 안정 예산에 집중해 효율적 집행을 추진해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전 직원이 함께 책임감을 갖고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계획적인 재정 운영과 신속한 예산 집행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력을 만들고, 시민 삶의 질을 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