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푸드빌이 경기 사랑의열매에 10번째 '사랑의 밥차'를 전달했다. 차량은 봉사단체 '사랑을 나누는 바베큐행복밥차'에 전달돼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에 활용될 예정이다. 28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김병갑 에이치푸드빌 회장, 최순남 부사장,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에이치푸드빌 용인 본사에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이치푸드빌은 2017년부터 밥차와 냉동탑차를 구매해 차량 내 시설을 완비하고 치킨과 쌀 등 식재료를 함께 기부해왔다. 지금까지 총 10대의 차량을 경기도 내 사회복지시설·단체 등에 기부해 무료급식과 복지서비스에 활용되고 있다. 또 김 회장과 최 부사장은 2016년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100호와 101호로 가입해 부부 아너로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김 회장은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밥 한 끼를 나누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사랑의 밥차' 기부가 10호까지 이어질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계속하며 나눔의 온기를 전달하고 싶다"고 했다. 김 사무처장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사랑의 밥차가 전하는 식사는
김은혜(국힘·성남분당을) 의원은 28일 원화 스테이블 코인 제정안인 ‘가치고정형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지급 혁신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가치고정형 디지털자산의 규율체계를 정비하는 제정법안을 발의한 것은 김 의원이 최초로, 디지털자산 시장 혁신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미국 등 주요국에서는 특정 화폐의 가치에 연동해 가치를 고정하는 디지털 자산에 관한 규율체계가 정비되고 있다. 특히 미국은 달러화 기반의 디지털자산이 발행돼 지급결제수단으로써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지니어스 법(GENIUS Act) 의 통과로 스테이블 코인의 법적 지위가 명확해졌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가치고정형 디지털자산을 발행하고 유통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가 없어 지급결제수단으로써 스테이블 코인의 도입과 활용이 늦어지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가치고정형 디지털자산의 법적 지위를 명확히 하고 이용자를 보호함으로써 디지털자산 지급 혁신을 도모하고 디지털자산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고자 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정안을 통해 그동안 국내에서 불가능했던 ICO의 길이 처음 열릴 전망이다. 또 미국 지니어스법에 포함된 이자 지급 금지 조항을 포함하지 않으면서
광주시는 2026년 제72회 경기도체육대회와 제16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의 개최 일정을 28일 공식 확정했다. 시에 따르면 제72회 경기도체육대회는 2026년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제16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같은 해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각각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출전한 선수단과 임원 등 2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뜨거운 경쟁 속에 스포츠 정신을 나누며, 1천400만 경기도민의 화합과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광주시에서는 경기도체육대회가 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체육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전 분위기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제고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광주시에서 72년 만에 처음 열리는 뜻깊은 대회인 만큼, 시민과 함께 하나되는 감동의 체전을 만들겠다”며 “남은 기간 철저한 준비를 통해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7일 별내빙상장에서 ‘2025 어린이 빙상 아카데미’ 제1기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어린이 빙상 아카데미는 시가 ‘1인 1체육’ 실현과 유소년 체육 기반 강화를 목표로 기획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들이 빙상 스포츠를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이날 개강식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김동훈 시의원, 심원철 남양주시체육회 전무, 전민호 남양주시빙상연맹회장 등이 참석해 아카데미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교육은 △오민지 △김윤선 △안우석 △정유나 △이나현 등 전·현직 국가대표 출신 빙상 선수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풍부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수업을 제공하며, 기술뿐 아니라 스포츠의 즐거움과 공동체 의식도 함께 전달했다. 시는 이번 1기 운영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일요일마다 아카데미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총 5차례 진행할 예정이며, 참가 대상은 관내 초등학생이다. 모집은 ‘내손에 남양주’ 문자알림 서비스와 시 블로그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사전 안내되며, 모집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어린이 빙상 아카데미를 통해
세븐일레븐이 배우 겸 작가 하정우와 협업한 신제품 와인 ‘마키키 쇼비뇽블랑’을 정식 출시 앞서 선보인 가운데, 오픈런 행렬이 이어지며 행사 시작 15분 만에 완판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8일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은 오후 2시부터 전국 18개 점포에서 하정우와 협업한 신제품 와인 ‘마키키 쇼비뇽블랑’ 사전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식 출시는 8월 1일로 예정돼 있다. 마키키 쇼비뇽블랑은 배우이자 작가, 와인 애호가로 알려진 하정우와 함께 개발된 와인으로, 세븐일레븐이 지난해 8월 출시한 ‘콜 미 레이터’ 와인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이번 사전 행사에서는 마키키 쇼비뇽블랑 외에도 콜 미 레이터의 한정판 신상품 2종(비올라 쉬라즈, 센트럴 코스트 샤도네이)도 함께 공개됐다. 서울 잠실에 위치한 챌린지스토어점을 포함한 전국 행사 점포에는 오후 2시 행사 시작 전부터 소비자들이 줄을 서는 등 오픈런 열풍이 일었으며, 일부 점포에서는 행사 시작 15분 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챌린지스토어점에서는 하정우의 작품이 새겨진 투명 부채, 와인 쇼핑백, 코스터 등 굿즈를 제공했으며, 대형 와인병 조형물과 포토존도 함께 운영됐다. 이 점포
포천시,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 개소…8월 본격 운영 포천시가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를 개소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경기도 유일 시 직영 체제로 운영되는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는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조성된 사회복지시설로, 다양한 가족 형태와 생애주기별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족 유형과 관계없이 모든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관계, 가족돌봄, 가족생활, 지역공동체 연계 등 보편적․종합적인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건강한 가족생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군내면 반월산성로 포천시반다비체육센터에 마련한 센터는 상담‧교육‧돌봄‧소통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규모와 목적에 맞춘 공간을 조성했다. 세부적으로는 전문적 가족상담이 가능한 가족상담실, 교육과 모임에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가족 교류․소통 공간, 부모와 자녀가 소통하며 돌봄을 제공하는 창의적 아동 놀이공간인 공동육아나눔터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8월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앞두고 사업 계획 및 프로그램 준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다가오는 8월 2일부터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을 대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화성특례시가 지역화폐 사용실적 전국 1위를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지역경제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지난 2019년 발행을 시작한 ‘희망화성지역화폐’ 누적 발행액이 2조 5천301억 원이라고 28일 밝혔다. 가입자 수는 현재 74만 명에 달한다고 덧붙혔다. 시의 올해 상반기 실사용률은 90.8%로, (발행액 3,620억 원 중 3,286억 원)오 집계됐다. 시는 이 같은 수치는 지역화폐 누적 사용액은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는 ▲30만 원까지 월 10% 인센티브 제공 ▲모바일 기반 간편결제 확대 ▲전통시장·골목상권 중심 가맹점 관리 등 차별화된 정책으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시는 오는 추석 연휴와 연말 시즌에는 추가 캐시백 지급 이벤트를 추진해 하반기에도 사용률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희망화성지역화폐는 단순한 할인 혜택이 아니라, 소상공인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든든한 지원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전국 최고의 지역화폐 운영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올해부터 경기북부 자연경관을 활용한 ‘워케이션’ 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참여자는 2박 기준 총 4만 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휴양림, 캠핑장 등에서 업무와 휴식을 병행할 수 있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양(Vacation)의 합성어로 사무실이 아닌 장소에서 평소 업무를 그대로 하며 관광·휴양을 동시에 즐기는 새로운 근무 방식이다. 도는 지난 3월 제정된 ‘경기도 일·휴양연계관광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기획했으며 워케이션 전용 누리집을 통해 예약을 받고 있다. 워케이션 장소는 경기북부 5개 시군 내 관광 명소로 ▲동두천자연휴양림 ▲포천 담화재 카페&스테이·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 등이 있다. 또 ▲가평 자라섬 워케이션센터 ▲파주 평화누리캠핑장 ▲연천 백학자유로리조트·새둥지마을 등이 포함되며 수도권과 가까운 입지와 자연친화적 환경이 강점이다. 신청은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 임직원, 공무원, 1인 사업자 등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 또는 단체 자격으로 도민뿐만 아니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시에는 ▲사업자등록증 ▲재직증명서 제출이 필요하고 체험 종료 후에는 ▲증빙 사진 ▲설문조사 참여가 요구된
경기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효과적인 운영과 공정한 유통질서 유지를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28일 도에 따르면 정두석 도 경제실장은 지난 25일 양주시를 방문해 소비쿠폰 사용처를 직접 점검하고 쿠폰 사용 증가에 따른 가격 인상 우려에 대한 대응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최근 일부 지역에서 소비쿠폰 사용 이후 가격이 인상됐다는 소비자들의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도는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와 실제 가격 인상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정 실장은 이날 소상공인들과 만나 “이번에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효과가 도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자율적인 가격 안정노력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물가 안정을 위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 상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 소비자단체협의회 등과 함께 ‘물가안정 캠페인’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소비 진작과 가격 안정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함께 달성하기 위한 조치다. 아울러 도는 내달 말까지 시군 공무원 및 물가 모니터링 요원 등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과도한 가격 인상 여부에 대해 집중 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우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