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의원들은 24일 상임위 일정을 중단하고 전곡리 공장 화재현장으로 달려갔다. 현장에 도착한 의원들은 소방 관계자로부터 현장 상황을 보고 받고 "인접 지역에 2차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 상황에 적극 대응해달라”면서" 추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유가족 등 화재로 인한 피해에 적극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화재로 60대 남성 1명이 숨졌으며 소방은 내부 수색 과정 중 시신 20여 구를 추가로 발견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경기게임마이스터고 시청각실에서 ‘함께 이루는 진로 멘토링’을 발대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열린 발대식에는 올해 위촉돼 지난 5월부터 전문역량 교육을 수료한 멘토 34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지역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진로 미결정 원인 진단 등 일대일 맞춤형 진로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또, 11월 프로그램을 마친 뒤에는 사례발표 등 성과평가회도 열 예정이다. 이병준 재단 대표이사는 “진로교육은 학생들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만안구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수동형 공기주입기 18대를 새로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설치된 공기주입기는 국내외 모든 자전거에 쓸 수 있는 복합형 밸브(3구)로, 자전거 이용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광현 만안구청장은 “앞으로도 시민 편의가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인천시가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에 나선 가운데 유정복 시장이 사전 점검을 위해 상습침수구역에 직접 방문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유정복 인천시장이 상습침수구역인 주안동‧구월동 일대 침수방지시설 현장을 찾아 방재시설을 점검했다. 현장에는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박종효 남동구청장도 함께 했다. 이들은 지역별 특성과 현안 상황을 청취하고 침수방지시설, 하수관로 정비 및 우수저류시설 공사현장을 세세히 살폈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침수방지시설 무상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저지대 지하주택과 상가 등 침수 취약세대가 대상이다.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사업을 처음 시작한 2018년부터 올해까지 6719세대에 물막이판과 역류방지밸브를 설치했다. 올해에는 하수도 침수 사전 예방을 위해 하수도 침전물 준설 1만 2311톤, 맨홀 및 빗물받이 정비 5034곳 등의 정비를 완료했다. 시는 연말까지 노후하수관로 36㎞를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남동구 구월동 1341-9번지 어린이공원 하부에 국비와 시비 등 약 159억 원을 투입한 구월지구 우수저류시설이 준공된다. 이는 1만 1500톤의 빗물을 저류할 수 있는 시설이다. 예정대로 준공될 경우 이
안양시 농협 함께나눔봉사단은 지난 24일 관내 포도 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상하 농협 안양시지부장과 김녕길 안양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안양원예농협, 안양축협 임직원과 안양시생활개선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농가에서 3시간여 동안 포도 봉지를 씌우면서 일손을 도왔다. 이상하 지부장은 “영농기에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봉사에 나섰다”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협이 앞장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올해는 무사히 번식에 성공해서 다행입니다.” 24일 이른 새벽부터 인천 중구 영종도로 발길이 모였다. 멸종위기야생생물 I급인 저어새 모니터링을 위해서다. 배를 타고 5분 정도 이동하자 자그마한 인공섬 ‘저어도’가 모습을 드러냈다. 태초의 자연을 본뜬 섬 한편으로 둥지와 함께 저어새들이 빼곡했다. 섬에 발을 디디자, 인기척을 느낀 몇몇은 빠르게 날개를 펼쳤다. 국립생태원 연구원들은 새끼 저어새 10마리를 잠시 데려오고자 조심스레 둥지로 향했다. 어미 새들은 새끼들을 두고 자리를 비켰다. 멀리 날아가지도 못한 채 인근 갯벌에 서서 가만히 바라봤다. 둥지에는 아직 회색의 보송한 아기와 흰색 옷을 갈아입은 지 얼마 안 된 청소년만 남았다. 태어난 지 30일 정도 된 10마리의 저어새를 납치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20분 남짓. 이들은 재빠르게 상태를 살피기 시작했다. 무게와 부리·날개·다리 길이 등을 세세히 기록한 뒤, 인식표와 위치추적기를 차례로 달았다. 인식표·위치추적기를 통해 생존율, 이동경로 등을 체크한다. 부리가 기형으로 태어난 새끼도 데려와 사진을 찍으면서 이리저리 확인했다. 이날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를 비롯해 대만야생조류학회, 타이장국립공원 관계자
안양대학교는 글로벌경영학과 학생들이 미국 보스턴 헐트센터에서 UN 주최로 열린 사회혁신 비즈니스 기획대회 ‘헐트 프라이즈 서밋(Hult Prize Summit)’에 초대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벌경영학과 이우현, 홍현준, 신은지, 김선규 학생들로 구성된 ‘E-Quality팀’은 대회에서 프로젝트 진행에서 요구되는 서베이 비용에 대한 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C2C 서베이 플랫폼 ‘서치 라이트(Search Light)’를 발표해 호평과 함께 박수를 받았다. 앞서, ‘E-Quality’팀은 지난 2월 안양대에서 열린 ‘헐트 프라이즈 온캠퍼스 대회’에서 불평등 완화 등에 초점을 맞춘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로 최종 우승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팀장인 이우현 학생은 “하버드대 등 세계 명문대 학생들과 경쟁하고 네트워킹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했고, 안양대 글로벌경영학과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미향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영어로 발표한 프제젠테이션은 여러 심사위원으로부터 극찬을 받아 지도교수로서 자랑스럽고 행복한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24~26일 인천광역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4 유엔 공공행정포럼 전시회’에 참가한다. ‘유엔 공공행정포럼(United Nations Public Service Forum)’은 2003년 유엔 총회에서 결의한 6월 23일 ‘공공행정의 날’을 기념해 매년 열리는 공공행정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행사다. 올해는 미국, 프랑스, 우즈베키스탄 등 유엔회원국의 장관급 인사와 전문가 등 100여 개 나라, 1000여 명이 참여한다. 시는 이 기간 도시의 교통·안전·재난재해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 시민 체감 우수 정책을 소개한다. 소개하는 정책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스쿨존 안전시스템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스마트 교차로 ▲지능형 선별 관제시스템 등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방정부의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을 꾀하면서 행정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실현하고 더욱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탑동초등학교는 전교생이 학부모님을 초청해 ‘탐구하는 사람-생태와 우리’ 라는 주제로 학년 군별로 발표를 진행하는‘진로·과학 축제’를 진행했다. 탑동초는 학교자율과정으로 월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발표회를 통해 학생 간 결과물을 공유하고 학부모에게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학년 군별 1∼2학년은 ‘식물과 함께하는 삶’을 주제로 5월부터 진행한 1인 1 텃밭 활동을 통해 자신의 작물을 선정한 배경 및 생육조건, 나의 실천 노력 등을 발표했다. 3~4학년은 ‘동물과 함께하는 삶’이라는 주제로 ‘병아리를 부화하라’프로젝트 진행 결과를 발표하며 유정란과 무정란의 차이, 동물복지 달걀의 의미, 유정란으로 병아리 부화하는 방법 등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발표회에서는 병아리 부화 실패에 초점을 맞추어 추정되는 이유를 조사하고 낱낱이 설명하여 눈길을 끌었다. 5~6학년은 ‘생태와 미래의 삶’이라는 주제로 생태 관련 직업을 탐구해 발표했다. 생태관련 직업의 종류 및 내가 관심 있는 직업을 탐구한 결과를 발표하며 미래에 주목받거나 새로 생겨날 생태 직업도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여 후배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김미경 교장은 “2023학년도부터 이어온 IB 관심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전재수 신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문체위와 관련된 미디어 현안을 공유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대식 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해 이재원 전국신문통신노조협의회 의장(헤럴드경제 지부장), 김인 서울신문통신노조협의회 의장(경향신문 지부장), 김남원 지역신문노조협의회 의장(경남도민일보 지부장), 김현태 연합뉴스 지부장, 배승현 아리랑국제방송 지부장, 염정열 방송작가 지부장, 김태헌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지부장, 송창용 국악방송 지부장 등 문체위와 관련된 사업장들의 지부 대표자가 대거 참석했다. 각 대표자들은 ▲신문법 개정 통한 편집권 독립 ▲지역신문 지원 체계 혁신 ▲신문용지대 담합 근절 ▲정부광고 집행 실태 점검 ▲연합뉴스 정부구독료 복구 및 안정화 ▲아리랑국제방송 인건비 예산 정상화 ▲국악방송 재정 및 인력문제 해소 ▲출판문화산업진흥원 이사회 정상화 및 추천 단체 다양화・인사문제 해소 ▲출판 외주노동 실태 해소 ▲방송작가 표준계약서 현실화 및 의무화 등 다양한 의제를 전재수 문체위원장에게 전달했다. 간담회에서 전대식 수석부위원장은 “방송법 등 거대 현안 외에도 미디어 노동자들의 생존을 건 싸움이 오랫동안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