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관내 19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직업관 정립을 돕기 위해 ‘Fun Fun한 직업여행’을 실시한다. 이번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직업체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천시 청소년진로지원센터가 수탁운영한다. 참여 청소년들은 방송작가, 기자, 청소년상담사, 사회복지사, 연극배우, 분장사, 광고기획자, 펀드매니저, 관광가이드, 항공기 승무원 등 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해서 다양한 직업군의 생생한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또 성우, 물리치료사, 바리스타, 건축가, 실용음악가 등 5개의 직업군에 관한 직업탐방을 통해 직업에 관한 체험적 욕구를 채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김용대기자 kyd@
인천AG 대한요트협회 국가대표 감독 김모(47)씨는 현재 해양경찰청 광역수사1계에서 피내사자로 조사가 진행중이다. 이에 대해 대한요트협회 내부에서는 부적격자가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됐다며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10일 제보자 A(43)씨는 “지난 4월 해양청에서 대한체육회 사무국을 압수수색했고, 사건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김씨가 전무이사로 있던 충남요트협회도 압수수색 당했다”며 “김씨는 현재 국고보조금 횡령 혐의로 조사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현재 조사가 진행중인 사람이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됐다는 것이 이해가 안간다”고 지적했다. 협회관계자 B(41)씨도 “대한체육회도 이번 사건을 모두 알고 있다”며 “해양청에서 내사중인 사건이 끝나기도 전에 김씨를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한 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또 “인천AG가 끝나고 김씨가 사건에 연루된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면 국제적으로 망신을 당한다”며 “대한민국 요트협회의 미래가 암울하다”며 울분을 토했다. 이에 대해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경기력향상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김 감독을 선임했다”며 “대한체육회 홈페이지 국가대표 감독 공지에 김 감독 혼자 공모했고, 재공지에도 김 감독 혼자 공모했을
동구는 4일 동구청소년수련관에서 공무원과 주민 350여명을 대상으로 ‘동구 경쟁력 강화 방안’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희망인천준비단장을 역임한 인하대 새영화학공학부 최순자 교수가 ‘동구 경쟁력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가장 동구적인 것 찾기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지자체의 리더십과 공직자의 혁신을 바탕으로 동구 경쟁력 강화방안을 찾아보고, 주민과 공무원이 함께 노력하는 협업행정의 기반에 대해 설명했다. 최 교수는 “한정된 예산 안에서 주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표를 달성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라며, “다른 지자체의 실례(實例)와 함께 경쟁력 있고 지자체 실정에 맞는 정책생산”을 강조했다. 구 관계자는 “동구는 인구 및 예산이 적은 자치단체이지만, 지역실정에 맞는 정책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주민과 소통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대기자 kyd@
중구는 지난 3일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체육우수선수 3명에게 총 2천여만원 상당의 훈련물품을 전달했다. 장애인체육우수선수지원 사업은 중구 관내 장애인 체육우수선수의 육성 및 지원을 위해 매년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부터 우수선수를 추천받아 연간 사용할 훈련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중구에 거주하는 장애인선수 중 각종 대회에서 3위 이내의 우수한 경기실적을 거둔 선수를 선발해 우수선수로 추천하고 있으며, 올해는 사이클, 볼링, 배드민턴 종목의 우수선수 3명을 선발해 경기 및 훈련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다. 김홍섭 중구청장은 “매년 장애인체육우수선수 지원을 통해 선수들이 보다 나은 여건속에서 훈련에 매진해 자신의 한계를 넘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대기자 kyd@
인천시 동구는 ‘사랑의 리퀘스트’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이흥수 동구청장과 사랑의 리퀘스트 후원금 업무를 맡고 있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 관계자들이 함께했고, 방송에 소개된 박한희군과 그 가족에게 2천만원의 후원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군의 사연은 지난 8월23일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됐다. 박군의 아버지는 뇌경색으로 인한 전신마비상태로 현재 입원중이며, 할머니가 초등학교 6학년인 한희군과 중학교 3학년인 누나의 양육을 책임지고 있으나 지병으로 인해 경제활동 능력이 없는 상태이다. 한희군은 방송에서 아버지와 함께 무엇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같이 놀러다니고 싶어요, 여름에는 수영장 가거나 겨울이면 눈으로 놀 수 있는데 가고 싶어요”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아버지와 함께 하고 싶고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한희 군의 사연이 소개되자 많은 시청자들의 응원과 함께 도움의 손길이 이어져 2천만원의 후원금이 모였으며, 투병 중인 한희군 아버지의 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돕는 것이 우리가 해야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주변에 생활이 어렵지만 지원
중구는 지난 2일 김홍섭 구청장 주재로 ‘구 확대간부회의 및 민선 6기 제8대 구청장 공약사항 사전검토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구정전반에 대한 주요사업 추진현황과 구청장 공약사항에 대한 계획들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김용대기자 kyd@
김홍섭 중구청장이 지난 2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자랑스런 대한국민 대상 수상식’에서 ‘자치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김 구청장은 송월동 동화마을, 차이나타운 조성 등 창의적인 관광사업 추진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중구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홍섭 구청장은 “중구를 살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관광을 활성화하는 것”이라며, “600여 중구 공직자와 함께 지역을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자치행정대상은 대한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하고 세게평화사랑연맹, 한국바른언론인포럼 주관하는 상으로, 수상자는 한 해 동안 국내외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격을 높이는 데 기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김용대기자 kyd@
인천아시안게임 드림파크 경기장 내 수영장 주변 하천이 정화되지 않아 발생된 악취로 시민들이 비난하고 나섰다. 3일 지역주민들은 “수영장 주변 하천에서 각종 노폐물이 정화되지 않은 채 떠다닌다”며 “항상 지역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악취문제에 대해 행정관청은 나몰라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주민 A씨는 “하천에 녹조가 심하게 발생해 미관상 보기 안좋다”며 “얼마남지 않은 아시안게임에 세계 각국에서 외국인들이 방문할텐데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인천AG조직위 관계자는 “하천은 서구청과 수도권매립지공사(SL공사)에서 관리하므로 조직위는 하천에 대한 단속 권한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SL공사 관계자는 “아라뱃길 공사 이전에는 악취가 없었다”며 “아라뱃길이 준공되면서 하천 순환 문제로 녹조현상과 악취가 난다”고 밝혔다. 이어 “주변 마을이나 공장에서 하천으로 생활 하수·오수가 흘러 들어와 악취의 원인이 되고 있는데, 근본적으로는 아라뱃길과 경기장 주변 하수 처리가 문제”라며, “현재 악취 근절 대책으로 주기적으로 썩은 유기물질을 퍼내고, ‘부상공법’으로 녹조를 제거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김용대기자 kyd@
인천시 중구는 가을을 맞이해 구민들을 위한 ‘2014 찾아가는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콘서트는 다양한 테마와 장르가 있는 행복한 가족콘서트, 실력파 가수들의 가창력을 맘껏 즐기는 음악회를 컨셉으로 잡았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13일에는 영종 영마루공원, 20일에는 연안부두 해양광장에서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각각 진행된다. 영종 영마루공원에서 열리는 1회 콘서트에는 가수 박미경, 김종환, 이범학, 아이돌그룹 언더독, 이환희, 나디아, 팝페라 가수 한아름, 퓨전국악 린, Bay.B 등이 출연한다. 이어 연안부두 해양광장에서 개최하되 2회 콘서트는 가수 현철, 이영화, 코리아나, 한영주, 걸그룹 블랙썬, 퓨전국악 린 등이 출연해 가을 밤 음악의 향연을 펼친다. 구 관계자는 “2014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지역 주민과 인천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대기자 kyd@
인천시 동춘동 인천시립롤러스케이트장에서 사용하기 위해 구입한 계측기가 기계결함으로 사용할 수 없어 혈세낭비라는 지적이다. 1일 인천시와 종합건설본부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3월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정규대회에 사용할 계측기를 1억3천200만원에 구입했다. 그러나 계측기 기계 오류로 지난 2013년 전국체전과 2014년 소년체전 때 타 시·도에서 대여해 사용하며 값비싼 기기가 무용지물이 됐다. 게다가 구입하기 전 사전조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비솔’사의 계측기를 무리하게 구매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제보자 A(50)씨는 “시 체육회에서는 당초 ‘링스’ 제품의 구입을 요구했고, 대한롤러연맹의 계측기 구입 사전조사에서 ‘비솔’ 제품은 사용 부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며, “그러나 시 관계자는 체육회와 대한롤러연맹의 말을 무시하고 ‘비솔’ 제품을 구입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시민의 세금으로 구입한 계측기는 사용도 못하고 방치돼 있는데, 이는 엄연한 혈세 낭비”라며 강력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