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의장 양태흥)가 10일부터 9일간 제225회 임시회를 열고 의원발의와 도 집행부가 제출한 13건의 조례안을 심의한다. 도의회는 또 이번 회기기간 중 경기도미술관 부실시공 진상조사를 위한 행정사무조사계획서 승인안과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도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회기중에 처리할 주요 조례안은 황선희, 임우영 의원 등 25일이 발의한 ‘경기도 저소득 노인가구 국민건강보험료 지원 조례안’은 65세 이상이고 월 1만원 미만인 개별가구에게 건강보험료 지원근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도의회는 도 집행부가 제출한 소방관서 신설에 따른 정원 보강과 119안전센터장의 직급을 소방위에 소방경으로 상향 조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안’과, 경기바이오센터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의 통합·운영을 위한 ‘경기도 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도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노사정위 구성위원은 20인 이내에서 30인 이내로 변경하는 것을 골자로 한 ‘경기도 노사정협의회설치 및 운영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자본금의 일부를 관광사업을 행하는 다른 법인에 출자할 수 있도록 하는 ‘경기도 관광공
지난해 7월 지방의원의 유급제 도입 이후 전국 광역의원의 핵심역할인 자체조례발의가 13건에 불과하고, 주민청원처리도 매년 평균 3건 정도에 그쳐 의원들의 의정활동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의회의 경우 자체발의 조례안이 2건, 의원복리 1건, 위임 및 제정 20건이나 청원건수는 한 건도 없고, 단 한번의 공청회도 개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지난 6일 올해 5월25일 현재 ‘유급제 1년 실시 이후의 광역지방의회 평가’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광역의원 자체발의 조례안은 총 13건, 의원복리 8건, 의임 및 개정이 215건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방의원 유급제가 도입된 2006년 7월 이후 지방의회 광역의원은 738명으로 8%증가했고, 광역의원들에게 지급된 의정활동비 총액은 약 170%가 증가된 364억 9천여만원이지만 지방의원의 의정활동은 개선된 점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7대 지방의회 출범 후 경기도의회 의원들의 자체발의 조례건수로는 자체발의 2건에 위임 및 개정 20건이고, 의원복리는 한 건도 없었다. 이같은 결과는 의원들의 자체발의 주장과는 달리 대부분 상위법 근거조항에 따른 위임조례와 이
한나라당 고희선(화성)의원은 8일 건설교통부에 대해 동탄 2신도시 예정지역 공장이전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서면질문서를 9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날 제출된 고 의원의 서면질문은 국회법에 따라 건설교통부 장관이 오는 18일까지 서면답변서를 제출해야 하는 만큼 현재 예정지구 내에서 가동중인 중소기업 공장 이전에 대한 건설교통부의 공식 입장이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고 의원은 서면질문서를 통해 “건교부가 발표한 예정지구 내에는 현재 600여개의 제조업 중심의 중소기업이 있다”며 “지구 내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적인 배려가 마련되지 않은 채 건설교통부가 지구지정을 강행하게 된다면 중소기업으로서는 생산활동을 중단한 채 공장이전 준비로 또 한 번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는 국가의 공익목적에 의한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결과”라며 “해당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과 관련하여 건설교통부가 파악한 구체적인 조사실적을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고 의원은 “이번 사안은 개별중소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여기에 근무하는 2만여 근로자를 실업자로 만들어 일자리 창출 정책에 역행한다”며 “또한 국가경제의 허리인 중소기업 육성이라는 현 정부정책과도 상충되는
경기도의회가 8일 전국 시·도의회의장단협의회와 전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의 탈퇴 가능성을 내비치는 등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이는 경기도의회가 광역의원 수와 협의회 부담금을 전국에서 가장 많이 부담하고 있음해도 불구하고 서울시의회에서 전국 광역의회의 최고 의결 기구 협의회장직을 독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들러리에 불과한 협의회 참가는 의미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전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지난 5일 충북도의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김진수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을 호선을 통해 차기 협의회장으로 재선임했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 운영위원장들은 서울에 행정자치부 등 관계 기관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그냥 서울시의회가 맡으면 된다는 식의 안일한 생각만 하고 있다는 것. 이같은 분위기가 계속될 경우 이달말께 예정돼 있는 전국 시·도의회의장단협의회 협의회장에 출마할 예정인 도의회 양태흥 의장도 사실상 당선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의장단협의회의 경우 경기도의회가 부담하는 의장단협의체부담금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연간 7천400만원에 이르고 있어 경기도의회가 탈퇴할 경우 협의회도 심각한 재정난에 처할 가능성이 높다. 경기도의회 함진규 운영위원장은 “투표 등 민주적인
경기도내 외국인의 언어생활 불편 해소와 문화적 이질감을 해결해 줄 공무원도우미가 상당한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해 8월 도 체류 및 방문 외국인을 위한 언어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6개 시·군에 구성된 공무원도우미 수는 총 188명이라고 5일 밝혔다. 공무원도우미들이 불법체류 노동자부부의 출산 도움, 세금납부, 의료기관 이용방법 등 생활관련 사항, 지리안내 및 관관광문의 상담, 관내 위치 안내, 외국인근로자 고충 상담, 기업지원 브리핑 등의 업무를 주로 수행한다. 공무원도우미가 가장 많은 시·군은 고양시로 외국인 9천159명중 22명이고, 안양시 16명, 화성시 14명, 용인시 11명 순이었다. 도는 도우미 제도가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판단 아래 올해에는 태국어 등 특수 외국어를 구사하는 공무원 등 41명을 추가로 선발해 확대 운영하고 있다.
한나라당 경기도당(위원장 남경필)은 5일 재외국민 선거권 문제와 관련, “이번 대선부터 전면 허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당 안상정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재외국민의 정치의식 수준 역시 대단히 높다”며 “그런데 기술적, 시간적 이유 등을 붙여 단계적으로 하자느니 딴지를 걸고 있으니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말했다. 안 대변인은 “열린우리당을 비롯 여권이 교묘하게 훼방을 놓고 있는데 염치 없는 태도”라며 “이 핑계 저 핑계 대지만 ‘전면 허용’이 자신들에게 불리하다는 계산 때문이라는 것을 삼척동자도 안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는 헌법재판소 결정을 무시하고 더 나아가 헌법정신을 훼손하는 짓”이라며 “문제가 있다면 더더욱 서둘러 대비를 하고 준비에 착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 대변인은 “우리 대한민국은 세계 10위권대 경제대국이고, 뛰어난 첨단 과학기술을 자랑한다”며 “우리 한나라당이 주장하듯이 적어도 이 달안에는 관련법령이 말끔히 정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차피 재외국민 선거권은 대선을 중심으로 행사되는 것인데, 또 5년후로 미루자니 말이 되느냐”며 “수많은 재외국민의 염원을 이렇게 저버려도 되는 것이냐”며 여권의 자세전환을 촉구했다.
경기도의회가 내년도 세출예산 비목에 위탁교육비와 직무연찬비의 신설을 행정자치부에 건의키로 했다. 전국 시·도운영위원장협의회는 5일 충북도의회에서 제5기 전반기 제10차 정기회를 열고 경기도의회가 제출한 ‘2008년도 세출예산 비목 신설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행자부는 의정활동에 필요한 소요경비는 의회비 비목내에 9가지로 유형화해 예산을 편성토록 하고 있으며 의정운영과 관련한 새로운 비목은 설정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같은 행자부 훈령으로 인해 의원들의 전문성 확보를 위한 교육비, 상임위원회 세미나 및 연찬회 경비와 전국 시·도운영위원장협의회 부담금 지출을 위한 예산편성이 시·도별로 각기 다르게 편성·지원되고 있는 실정이다. 행자부에서 규정하고 있는 비목은 의정활동비, 월정수당, 국내여비, 의정운영공통업무추진비, 기관운영업무추진비, 의장단 협의체 부담금, 의원 국민연금 부담금, 의원 국민건강보험금 등 9가지다. 이에따라 운영위원장협의회는 지방의원들의 전문성 확보와 의정활동 지원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의회비 비목에 위탁교육비와 직무연찬비, 전국 시·도운영위원장협의회 부담금이 추가 신설될 수 있도록 행자부 훈령인 ‘지방자치단체 세입·세출예
“남은 1년 미래 비전 완수 매진” 아쉬움 많은 1년 당원 화합 도모 완벽 활동 보일터 제7대 경기도의회 함진규 한나라당 대표가 취임 1주년을 맞았다. 함 대표는 전체 도의원 118명 중 한나라당 소속 도의원이 111명을 대표한다는 점에서 도의회 운영에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으나 지난 1년동안 소신과 책임감을 통해 도의원들의 질적 향상과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함 대표는 “지난 1년간 한나라당 대표로서 후회없이 최선을 다했다”며 “남은 1년동안 도의회 최대 현안인 보좌관제가 도입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제7대 경기도의회가 출범한지 1주년이 되었다. 1년을 되돌아 본 다면. ▲ 지난 5. 31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압승하면서 일부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던 것에 대하여 도의회 한나라당 대표의원으로서 많은 부담을 느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1년이 지난 지금 제7대 경기도의회는 어느 의회보다도 강력한 집행부 견제로 이러한 도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으며, 특히 도민의 대변자로서 도정에 협조할 사항은 적극 협조하고 철저한 예산심의 및 행정사무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고조흥(포천·연천)의원이 신세대 군 장병들의 기호에 맞는 떡 급식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 마련에 나섰다. 고 의원은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농업인과 군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군부대 떡 급식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재로 농업 경쟁력 제고와 국방부의 역할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군부대 떡 급식 제공안은 고 의원이 지난 4월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장수 국방장관에게 제안한 것을 계기로 5월 1일 이를 위한 시식·서명행사로 이어졌다. 특히 고 의원의 이러한 제안은 군 장병들의 건강한 식생활 도모는 물론 쌀 소비 촉진을 통해 FTA체결로 큰 상심에 빠진 농가의 소득에도 큰 보탬이 되고, 군이 농민의 어려움을 함께 할 수 있는 윈-윈 전략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경기미로 만든 떡 확산에 힘을 쏟고 있는 경기도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협조에 나서고 있다. 주제발표에 나선 김성훈 한국농촌경제연구위원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방부의 기능’과 관련, “품질과 가격을 동시에 경쟁하는 구매 시스템 마련과 복수 업체 납품을 통한 상호 경쟁 유도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납품 업체 및 품목에 대한 사후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