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과 와스프 장르: 액션/모험/SF 감독: 페이튼 리드 배우: 폴 러드/에반젤린 릴리/마이클 더글라스 ‘헐크’, ‘캡틴 아메리카’, ‘토르’, ‘닥터 스트레인지’, ‘블랙 위도우’, ‘앤트맨’, ‘스파이더맨’,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블랙 팬서’ 등 무수한 히어로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전 세계 팬들을 열광케 했던 마블스튜디오가 ‘앤트맨과 와스프’로 올 여름 또 한 번의 흥행 신드롬을 예고한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로, 미블의 새로운 캐릭터의 탄생을 알리며 기대를 모은다. 그 주인공은 마블의 새로운 여성 히어로 ‘와스프’와 최강의 여성 빌런 ‘고스트’다. 전편 ‘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6일부터 7회에 걸쳐 ‘2018 찾아가는 우리마을 음악회’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우리마을 음악회는 공연장이 아닌 각 마을로 찾아가 다양한 무대를 펼치는 시민예술 마을축제로, 올해 첫 음악회는 오는 6일 오후 7시 산본1동 노루목공원에서 열린다. 이날 음악회는 지역 주민들의 노래와 웰빙댄스 공연을 비롯해 군포국악협회, 평양민속예술단, 군포음악협회가 무대에 오른다. 뿐만 아니라 트리플제이의 비보이댄스와 쌍둥이 트로트 가수 윙크의 공연도 이어진다. 재단 관계자는 “시민의 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혀 나갈 예정”이라며 “주민들이 음악회를 통해 하나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경화기자 mkh@
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시립도서관은 관내 작은도서관 대상으로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기관이나 아파트단지에 소속된 작은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관내 120여개의 사립 작은도서관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화성시에 등록된 사립 작은도서관이면 지원할 수 있으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원관은 약 20시간 기준의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를 파견하거나 프로그램 홍보를 지원한다. 오는 13일까지 방문 혹은 이메일(kughwancha@gmail.com)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상세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hscitylib.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
김재민이 ‘사슴은 뭘 먹고 사나요’ 김재민이 작가의 ‘사슴은 뭘 먹고 사나요?’ 전시가 오는 29일까지 경기도미술관 프로젝트 갤러리에서 열린다. 경기창작센터와 협력한 ‘퀀텀점프 2018 릴레이 4인전’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전시는 김재민이 작가의 설치, 영상 작품 5점을 선보인다. 김재민이 작가는 소규모 커뮤니티에 일정 기간 동안 거주하며 사람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지역민들과의 교류 및 연구를 통해 아카이빙, 출판물, 영상 등의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특정 집단에서 관찰되는 일정한 삶의 방식과 행위들에 주목한 작가는 개별 행위들과 이와 연관된 관계 구조들을 이해함으로써 근현대화의 시대적 정체성을 읽어낸다. 전시의 대표작인 ‘사슴은 뭘 먹고 사나요?’는 각기 다른 도시에서 이주해 사는 사람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주고받는 장면을 담아낸 영상으로, 주로 섭취하는 음식과 식문화에 얽힌 개인적인 에피소드들로 구성된다. 작가가 이주민들의 음식과 식문화에 주목한 것은 먹고 사는 문제가 현지에 정착할 수 있는 주요한 수단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먹는 행위와 관련된 일상의 사소한 습관에서부
김규형 ‘BE MY VIEW FINDER’ 롯데갤러리 안양점은 오는 22일까지 김규형 사진전 ‘BE MY VIEW FINDER’를 개최한다. 김규형 작가는 좋아하는 영화를 여러 번 다시 보며 마음에 드는 장면을 머리 속에 담아두거나 예쁜 이미지를 수집하는 등 일상 속의 아름다운 장면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작가는 뷰파인더(view finder)로 바라본 세상의 평범한 오브제들을 자신만의 감각으로 편집, 경쾌하고 특별한 순간들을 기록으로 남기고 대중들과 공유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뷰파인더를 통해 바라본 다양한 연작 중에 세상에 수많은 색을 기록한 ‘COLOUR’, 숨은 그림 찾기 놀이처럼 도시의 도형과 패턴을 발견하고 사진으로 담아낸 ‘FIGURE’, 그림자가 있는 풍경을 포착해 회화적인 느낌을 더한 작품들을 모은 ‘SILHOUETTE’, 매 순간 변하는 갤러리인 하늘을 기록한 ‘SKY’, 끝으로 확 트인 바다와 푸르른 수영장 등 여름의 색을 담아낸 ‘SUMMER’까지 총 다섯개의 섹션을 선
SEO(서)발레단‘이야기가 있는 발레’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6일과 7일 이틀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SEO(서)발레단의 ‘이야기가 있는 발레’를 선보인다. 2002년부터 시작된 ‘이야기가 있는 발레’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SEO(서)발레단의 대표작으로, 관객들이 발레를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친근한 이야기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이번 공연은 클래식부터 모던 발레까지 발레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 공연 중간에 발레 동작이나 음악에 대한 해설도 이어져 공연에 대한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올해 신설된 수원SK주니어발레단 어린이 무용수를 비롯해 로잔 콩쿨 주니어 수상자인 박한나, 이준수가 무대에 올라 한국발레 유망주들의 특별한 무대도 선보인다. 한편 서미술 예술감독을 필두로 아름다운 발레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SEO발레단은 2002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예술단체로 한국과 유럽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발레STP협동조합에 소속돼 수원발레축제, 발레 더 갈라마스터피스 등에 참여하며 발레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공연은 6일 오후 7시 3
경기문화재단은 지난달 30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린 숲속 장터 포레포레가 2천여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3일 밝혔다. 6월 포레포레는 행사 당일 우천예보로 놀이 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이 경기상상캠퍼스 생활1980, 청년1981 건물의 실내로 이동하여 진행했다. 생활1980에서는 마켓, 체험, 공연 프로그램이 열렸으며 청년 1981에서는 놀이, 체험, 전시, 무료 사진촬영, 수제맥주 시음 이벤트가 진행됐다. 실외에서는 포레수영장 운영과 푸드트럭 존이 조성돼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여름 특별프로그램으로 기획한 포레수영장은 우천으로 인해 물총 놀이장으로 전환해 진행했다. 초록 잔디밭 위 풀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조성했고, 물놀이 중간 중간 물총을 든 공룡이 등장해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포레포레는 7월 한 달 휴식기를 갖고, 8월 마지막 주 토요일부터 하반기 포레포레를 시작할 예정이다. 알록달록 단풍이 물든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진행하는 하반기 포레포레에도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소중한 추억을 쌓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민경화기자 mkh@
최종 목적지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 은사’ 김윤신 미술관에 도착 1984년 무작정 연 첫 전시 호평 지금까지도 2년마다 신작 선보이는 변치않은 순수한 열정·작가정신 감동 슈룹 무경계프로젝트 ‘온새미로’ 흔쾌히 보자기 들고 인증샷 동참 선생님과 함께 거닌 까릴로 해변 정성껏 구워주신 소갈비 맛 ‘생생’ 이번 남미여행의 최종 목적지 부에노스아이레스 김윤신 미술관은 굵고 키가 큰 가로수와 오래된 건물들이 즐비한 중심가를 약간 벗어나 한인 의류상가가 밀집해 있는 지역에 위치한다. 3층 건물입구, 철창과 철문으로 굳게 닫혀있고, 전혀 미술관으로 보이지 않는 외관, 단단히 잠긴 철문을 열고 2층으로 오르니 강한 색감과 형태를 지닌 선생님 작품들이 전시된 미술관이다. 예약을 통해 신분을 확인한 후에야 관람이 가능하다. 남미 대부분이 그렇지만 이 지역의 치안이 얼마나 좋지 않은지 단적으로 보여 준다. 도착하자마자 선생님께서는 최근에 완성하신 몇 점의 회화작품을 꺼내 보여주시고 신작 ‘창세기2’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슈룹 무경계프로젝트 2018 ‘온새미로&rsq
‘허영만의 3천만원’은 허영만 화백이 다섯 명의 주식투자 전문가에게 자문을 받아 실제로 자신의 돈 3천만원을 투자하면서 일어나는 과정과 결과를 그린 웹툰이다. 지난해 7월 31일부터 인터넷서점 예스24가 운영하고 있는 문화 웹진 ‘채널예스’를 통해 매주 화요일에 연재되고 있으며, 네이버 삼성증권 포스트와 한국경제TV 와우넷, 증권 포털 팍스넷에서도 최신 화를 만나볼 수 있다. 3권에서의 가장 큰 변화는 자문단과 운용 계좌의 변화다. 개인투자자와 투자자문회사, 로보어드바이저 등 다섯 명으로 시작했던 자문단은 이후 한 명이 보강돼 여섯 명으로 늘었다. 그러나 2018년 2월 이후 개인 사정으로 자문단 6인 중 우담선생과 김태석 위원이 하차하게 되는 등 변동을 맞았고 그동안 자문단의 리딩을 받아 간접적으로 투자했던 허영만 화백이 직접 투자에 합류한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따라서 ‘허영만의 3천만원’ 3권에서는 각 자문단의 추천 종목과 시장에 대한 분석, 매매 스타일의 차이에 더해 왕초보 허영만의 투자를 더욱 생생하게 지켜볼 수 있게 됐다. 자신이 직접 매매 종목을 고르고, 계좌를 운용하게 되면서 시시각
경제가 성장하고, 의식 수준이 높아지고, 전통적인 인간관계가 해체되고, 가구 형태가 변하면서 반려(애완) 동물의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먹이와 용품과 의료를 비롯한 관련 산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반려동물 상조 서비스까지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인간과 가까이 지내는 동물이 증가하는 만큼 버려지거나 학대받는 동물의 수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나라에서 연간 발생하는 유기견이 10만 마리에 이르며 세계의 수많은 공장식 축산농장에서는 매년 지구 인구의 10배에 육박하는 숫자의 동물이 참혹한 환경에서 식용으로 사육돼 인간의 식탁에 오르고 있다. 이처럼 모순된 현대의 인간-동물 관계를 이해하고 더 나은 관계로 전환하고자 탄생한 학문이 인간동물학(Human-Animal Studies, HAS)이다. 20세기 말부터 동물과 관련있는 주제를 다루는 철학, 사회학, 인류학, 역사학, 문학, 심리학, 여성학, 생물학, 의학, 동물학, 수의학, 축산학, 생태학 등을 망라한 인간동물학은 시대적 상황과 맞물려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학문이다. 인간동물학은 여성학이나 민족학처럼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데이터를 제공해 현실세계에 정책적 영향을 미친다. 인간동물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