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청년지원센터가 장애인 청년과 위기청년의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21일 수원시청년지원센터 사무실에서 발달장애인 및 장애인 청년과 위기 청년의 사회참여 및 생활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단법인 공감연대와 체결한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청년 및 사업 발굴 ▲상호 사업 및 서비스 연계 ▲사업 추진을 위한 홍보 협력 등이다. 수원시청년지원센터는 지난 2016년 10월 20일 팔달구 행궁로에 개소해 청년 활동지원을 위한 공간대관 사업, 사회참여 확대 공모사업, 온라인 플랫폼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왕건 청년지원센터장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수원시 청년을 대상층으로 하는 청년지원센터와 발달장애인 및 위기가족을 대상층으로 하는 공감연대 두 기관이 업무협약을 추진했다”며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공간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상호 연계해 지역사회의 발달장애인 및 장애인 청년을 지원하는 새로운 플랫폼이 구축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수원도시공사를 비롯해 더함파크 내 수원시 산하 5개 기관이 지구의 날(22일)을 하루 앞둔 21일 ‘저탄소 녹색 지구’를 위한 공동행동에 나섰다. 더함파크 입주 5개 기관 임직원들은 이날 오전 인근 공원에서 “탄소가스 배출 등으로 인한 이상 기온 현상과 사막화 등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가 생존과 지구를 위협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지구의 날(22일)을 기점으로 지구 살리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선언했다. ‘지구의 날 공동행동 선언문’에는 대중교통 이용, 일회용품 사용 금지, 지구의 날 당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하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재준 지속가능재단 이사장은 “지구 온난화 등으로 인한 심각한 생태계 위협 속에서 지구의 날을 맞아 더함파크 입주기관이 공동행동에 나서기로 했다”며 “일회용품 사용 안 하기 등 지킬 수 있는 약속부터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상후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지구 보호는 인류공영이 달린 중요한 문제”라며 “불필요한 에너지자원 소비를 줄여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생활 실천을 통해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는 실천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더함파크에는 수원도시공사와 지속가능재단, 시정연구
수원중부경찰서가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수원우체국과 협업에 나선다. 수원중부서와 수원우체국은 ‘케어 테이프(Care Tape)’와 ‘자석형 스티커’를 활용한 ‘학교폭력예방 운동’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케어 테이프(Care Tape)’는 ‘학교폭력 예방 백신은 관심’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박스 포장 테이프를 일컫는 것으로, 위 문구가 인쇄된 테이프를 우체국 내 비치해 택배 이용자들이 박스 포장 시 테이프를 사용해 자연스럽에 학교폭력예방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또 우체국 택배 차량도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관심을 독려하는 자석형 스티커(40cm×30cm)를 부탁 운영하도록 했다. 코로나19로 택배량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추진된 이번 학교폭력예방 대책은 향후 관련 홍보 효과를 분석한 뒤 관할 우체국 취급기관에서 확대 운영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성복 수원중부경찰서장은 “언택트 시대를 맞아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학교폭력 선제적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내년 초 특례시 출범을 앞둔 수원시가 수원특례시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민들에게 특례시에 대한 정보 제공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수원특례시 전용 홈페이지’는 시 대표 홈페이지 내 메뉴로 20일 오전 10시 일반에 공개됐다. 수원특례시 전용 홈페이지는 특례시에 대한 정의와 필요성, 추진 과정등의 정보를 그래픽 등 시각화된 자료로 만들어 ‘특례시’를 쉼게 알려주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 수원특례시 추진 과정을 들여다볼 수 있는 사진 자료와 홍보 동영상 등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연결됐다. 메인 페이지에는 수원특례시 출범일(2020년 1월 13일)을 디데이(D-Day)로 알려 시민들에게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수원시 정보통신과 관계자는 “전용 홈페이지 구축으로 시민들이 편리하고 쉽게 수원특례시에 대해 알아보고, 주체적으로 추진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경기지역 환경단체가 국민연금의 석탄 투자 중단을 촉구했다. 기후위기경기비상행동·경기환경운동연합은 20일 국민연금 경인지역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연금이 지난 10년 간 석탄 발전에 투자한 돈은 10조 원이 이르고 있어 이로 인한 위기와 피해가 심각해 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국민연금은 지난달 9일 '2050 탄소 중립'에 적극 지지의사를 밝힌 국내 112개 금융기관과 상반된 모습으로 침묵을 유지하고 있어 이같이 기자회견을 열었다는 것이 환경단체의 설명이다. 이들은 “석탄발전소 가동으로 시민들은 천식, 폐암, 뇌졸중 등을 비롯한 각종 호흡기 질환, 심혈관 질환의 위협에 노출돼 왔다”며 “지난 83년 이래로 최대 1만3000명 정도의 조기 사망이 발생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연금이 단기적 수익 창출에 혈안이 돼 석탄발전에 투자하는 동안, 석탄발전으로 인한 국민 건강피해로 약 17조8000억 원에 이르는 사회적 비용이 발생했다”며 “국민연금의 이러한 투자 행태는 명백하게 국민을 배신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국민연금과 정부는 기후위기와 대기오염으로 위기에 처한 국민들을 보라”며 “위기의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사회적 책임을
20일 오후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원준 경기남부경찰청장이 수원역 성매매집결지에 모였다. 수원시와 경기남부경찰청 이 한데 모인 까닭은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주변(여성안심구역) 보행 안전을 위한 합동 순찰’ 때문이다. 염 시장과 김원준 청장은 수원역 성매매집결지를 함께 점검했다. 이날 합동 순찰은 수원시 관계자, 경기남부경찰청·수원서부경찰서 관계자, 수원시의회 의원 등이 참여했다. 합동 순찰은 성매매집결지 중심도로를 거쳐 고등동 ‘여성안심귀갓길’에서 마무리됐다. 염 시장과 김원준 청장은 방범용 CCTV 등 시설물, 소방도로 개설 공사 현장 등을 점검하고, 범죄 취약 요소를 파악했다. 염태영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일원을 여성안심구역으로 지정해준 경찰에 감사드린다”며 “집결지 주변을 지속해서 정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밝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원준 경기남부경찰청장은 “경찰은 성매매집결지 일원을 지속해서 점검하겠다”며 “지역 주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범죄예방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수원서부경찰서는 지난 3월 31일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일원 2만5364㎡ '여성안심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수
수원시가 ‘수원시 관광종합발전계획’을 세웠다. 이번 계획 비전은 ‘수원 르네상스, 관광으로 물들이다 - 발길 닿는 곳곳 재미가 더해지는 도시, 수원’이다. 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조청식 제1부시장 주재로 대면·비대면 방식을 병행하는 ‘수원시 관광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용역은 수원시정연구원이 담당했다. 이날 보고된 계획은 오는 2025년까지 앞으로 5년간 수행할 중장기 계획으로, 7대 전략, 28개 사업, 185개 세부과제로 이뤄져 있다. 시는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시대 변화에 맞는 분야·단계별 관광종합발전전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7대 전략은 ▲수원화성 외 신규관광지 육성 ▲수원만의 특별한 관광 콘텐츠 발굴 ▲수원 핵심관광 품격 제고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MICE(마이스) 관광 생태계 조성 ▲누구나 편한 관광환경 조성 ▲수원관광 통합 홍보·마케팅 추진 ▲수원관광 육성형 조직체계 구축 등이다. ‘광교호수공원 테마화 사업’·‘서수원 환경교육·생태관광 육성’ 등으로 지역 곳곳에 활기 넘치는 관광 공간을 구축하고, ‘구석구석 수원골목 관광상품화’·‘숨은 관광지 발굴·상품화’ 등으로 수원만의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를 발굴할
“쓰레기 문제 해결에 지름길은 없습니다.” 19일 이른 아침 원천동 일대. 종이상자와 플라스틱 그릇, 재활용쓰레기와 소각용 쓰레기가 한데 섞여 쓰레기무덤을 이루고 있었다. 분리배출 된 일회용 커피잔에는 먹다 남은 커피가 흐르고 통조림 안에는 헹구지 않은 음식물 쓰레기로 가득했다. ‘종량제 봉투 미사용, 재활용품 혼합은 절대 수거하지 않는다’는 현수막은 쓰레기 더미 위에 아무 의미 없이 걸려있었다. 수원시는 지난 2월부터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해 쓰레기 배출 기준 미달 동에 ‘생활 쓰레기 소각장 반입 정지’ 처분을 내리고 있다. 이날 원천동 밀집지역에 쌓여 있던 쓰레기는 반입 기준에 미치지 못해 수거되지 않은 쓰레기들이다. 노란 민방위복을 입은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오전 7시부터 팔토시에 목장갑까지 착용하고 원천동 직원·주민들과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하며 수원지역 내 쓰레기 분리수거 실태를 확인했다. 염태영 시장이 쓰레기로 가득 찬 커다란 비닐봉지를 열자 음식물이 묻은 플라스틱 용기와 비닐, 캔 등 분리되지 않은 채 담긴 온갖 쓰레기가 쏟아져 나왔다. 이날 염 시장은 40여 분 동안 무단 투기 지역 네 곳을 점검하고, 쓰레기 분리 작업을 진행했다. 10여 명이
이천 신둔초등학교 13회 졸업생 김원순(86)씨가 모교에 학교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신문초등학교는 지난 16일 졸업생 김원순씨가 학교를 방문해 1억 원을 기부했으며, 이 기부금은 학생들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 및 교육활동을 위해 쓰일 것 이라고 19일 전했다. 김원순씨는 신둔면 용면리에서 출생한 신둔초등학교 13회 졸업생으로 신둔초 졸업 후 서울로 이주해 생활하고 있다. 김원순씨는 “오래 전부터 모교를 위해 뜻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 “코로나 상황 속에서 힘들지만, 학교 선배로서 후배들이 건강하게 배움을 이루고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 학교발전에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욱 교장은 “고향 후배들을 생각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기탁한 기금은 김원순 님의 뜻을 받아 미래를 열어가는 인재양성의 밑거름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전달된 학교발전기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현재 신축 중인 학교 체육관에 필요한 체육시설 확충과 학생들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 및 교육 활동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편 신둔초등학교는 1933년 개교하여 7481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경
원룸촌 일대를 배회하며 각 건물 공동현관에 적힌 비밀번호를 파악한 뒤 내부로 몰래 들어가 타인의 택배 상자를 상습적으로 훔쳐온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가 검찰에 넘겨졌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수원시 일대 원룸을 돌며 모두 18차례에 걸쳐 택배를 훔친 혐의로 A(20대·남)씨를 구속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건물 공동현관 옆에 적힌 비밀번호를 보고 내부에 침입해 총 550만 원 상당의 택배 물품을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택배기사가 주문자와 대면하지 않고 물품을 집 앞에 두고 간다는 점을 인지하고, 인적이 드문 오후 시간대를 이용해 침입해 물품을 가로챈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피해가 발생한 원룸 건물 출입구와 주변 골목 등에 설치돼 있는 CC(폐쇄회로)TV를 확인해 A씨를 특정한 뒤 검거했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하는 동시에 추가 범행도 자백했다. 경찰은 A씨를 검찰에 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하는 한편, A씨가 중고 거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팔아치운 절도품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출입문에 비밀번호가 적혀있다는 걸 범인들이 다 알고 있다”며 “즉시 삭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