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급변하는 유통환경 속에서 소수 대형 유통업체와 플랫폼 중심 시장 구조로 인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커진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온·오프라인 유통 수수료 인하 방안 마련과 불공정거래 문제도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에 따르면 9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1년도 제2차 유통산업위원회가 개최됐다. 유통산업위원회(이동재·송유경 공동위원장)는 중소유통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정책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중소유통기업 관련 협동조합 이사장 및 단체장 2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규모 유통기업이 중심된 시장의 불균형이 곧 영세 유통 입점업체의 부담은 물론 소비자 소비의 질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남부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직을 맡고 있는 송유경 중기중앙회 유통산업위원장은 “대규모 유통기업-입점업체 간 협상력 격차와 정보 비대칭성을 완화해 시장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은 향후 위원회의 중점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선적으로 국회 계류 중인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조속 통과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차후 유통산업 위원들과 함께 입법 대응 및 건의를 통해 입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수원 메가쇼 팔도밥상 페어‘에 9일부터 12일까지 참여한다. ‘메가쇼 팔도밥상 페어’는 전국 각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대규모 식품 판매전이다. 250여 개 업체가 참여해 지역별 대표 향토·인증식품, 가공식품, 가정 간편식, 건강기능식품, 유기농식품 등을 선보인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도내 우수 농업경영체 14곳과 함께 ‘경기도 우수 농식품관‘을 운영한다. 농식품관은 판매용 13개, 홍보·행사용 1개 등 총 14개 부스로 구성된다. ‘건강한 농장에서 즐거운 밥상으로’를 주제로 곡물쉐이크, 블루베리 잼, 송화버섯차, 오미자차, 간장 등을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까지 저렴하게 판매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경품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경기도 우수 농식품 행운박스를 잡아라’는 경기도 우수 농식품관에서 만 원 이상 제품 구입 후 영수증을 제출하면 행운권을 교환해주는 행사다. 또 ‘경기도 우수 농식품 50% 반값 경매’ 행사는 일정 시간대 농식품관 14개 부스를 다니며 마련된 꾸러미 속 제품 가격의 반값을 맞추는 행사다. 퀴즈를 맞춘 소비자에게는 해당 제품을 '반값'으로 구입할 기회를 준다. 조금순 경기도농업기술원
#1. 고시원 O2O 중개 거래 플랫폼 ‘독립생활’을 만든 고수 플러스(대표 박영은, 하남시 소재)가 코로나19 상황 속 창업을 결심했던 이유는 ‘위기 속 기회’를 봤기 때문이다. 코로나19에도 고시원을 찾는 수요자들은 꾸준했고, 제대로 된 정보가 제공되지 않아 불만이 터져나왔다. 고시원 운영자들 역시 장기화된 코로나19 탓에 경영 상황이 악화됐다. 결국 이들을 연결할 플랫폼이 필요했다. #2. AI 기반 심리케어 플랫폼 ‘이너 차일드’를 개발한 MINE;(대표 박가을, 안산시 소재) 역시 코로나19는 장벽이 아닌, 서비스 이용자가 증가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코로나 블루’라는 사회적 현상 속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앱 기반의 정신건강 서비스의 호응은 증가했다. 무엇보다 스트레스, 우울감, 불안감은 현대인에게 만연해지면서 ‘이유를 분석’하고 ‘해결을 위한 전문가를 매칭’하는 구조는 이점으로 작용했다. #3. (주)메이린이엔엘(대표 김태형, 수원시 소재)은 본래 직접 브랜딩한 패션·잡화 사업을 미국에 판매하는 유통 이커머스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위기로 물류비 증가 등 국제 시장의 리스크가 커지며, 국내 내수로 리스크를 분산하자는 계획을 세웠다
근로 감독 권한의 지자체 위임 필요성이 제기됐다. 근로 감독 업무는 주민밀착행정이 요구되는데, 중앙 정부가 이를 수행하고 있어 사각지대 발생 가능성이 높아서다. 특히 경기도에 전국 사업장 중 22.4%가량 몰려 있는 만큼 지역 노동 특성에 맞는 근로 감독으로 ‘일터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공동 주최로 8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중앙-지방정부 근로감독권한 공유협력정책’에 관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김지나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을 좌장으로 진행됐으며, 토론회 전반은 경기도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본격적 토론에 앞서 석호영 명지대 법무행정학과 교수가 ‘근로감독 권한 공유협력’을 주요 내용을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석호영 교수는 그간 근로감독의 권한이 ‘전국적 통일성’, ‘고용노동부가 지속적 유지 업무’라는 이유로 지방 위임이 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근로감독 행정은 ‘현지성’ 구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근로감독관이 사업장 실정을 파악하고, 사업장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을뿐더러 노동자와 사용자가 출석해 조사받는 사례도 많아 ‘주민 밀착행정’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일례로 경기도 사
LX광주지사가 코로나19 여파로 얼어붙은 지역사회에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지역본부 광주지사(지사장 장길현)는 7일 광주시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이웃돕기 성금은 영세 소상공인과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장길현 LX 광주지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지역사회에 늘 관심을 갖고 어려운 이웃들에 먼저 손 내밀며 사회가치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해윤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경기도농산물가공연구회가 농산물 가공제품을 생명의 집에 기증했다. 7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기증은 연구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발효식초, 된장, 조청 등 30개 품목 가공제품이 전달됐다. 해당 가공제품은 400만원 상당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주변 이웃을 돕기 위한 취지다. 정승옥 경기도농산물가공연구회 회장은 “이번 행사로 우리 농업인이 직접 가공해 생산한 우수 제품을 뜻깊게 활용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라며 “지역 주민·이웃과 함께 발전하는 연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조금순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농업인 소규모 농산물가공 사업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품개발, 유통․판로개척 등을 계속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날 행사는 경기도농산물가공연구회 역량강화 전문 교육, 농산물가공 사업추진 우수사례 발표, 우수 농산물 가공제품 전시와 같이 진행됐다. [ 경기신문 = 박해윤 기자 ]
화성병점복합타운과 병점역를 잇는 보도육교가 개통됐다. 그간 출퇴근 시간대 이용 혼잡으로 이용자들이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이번 개통이 교통환승 여건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LH 경기화성사업본부에 따르면 7일 병점복합타운과 병점역사와 직접 연결되는 보도육교가 개통됐다. 보도육교는 길이 94.5m, 폭 6m 규모로 조성됐다. 병점역은 하루에 2만3000여명이 이용하는 역으로 출퇴근 시간에 항상 혼잡해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 보도육교의 개통으로 이용객들은 이동거리와 소요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LH 경기화성사업본부는 보도육교의 조기 개통과 병점역의 24시간 개방 및 운영을 위해 화성시와 코레일 등 관계기관과 협력했다고 밝혔다. LH 황필재 화성사업본부장은 “기존 시가지와 병점복합타운의 동-서지역간 원활한 연결, 이용자들의 보행편의 제공을 위해 보도육교를 조기 개통하게 됐다”라면서 “앞으로도 화성시 및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병점복합타운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해윤 기자 ]
경기 쌀 브랜드 '참드림'에 대한 영양사들의 밥맛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경기도 지역 학교급식 영양사 15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펼친 결과 밥맛 만족도가 5점 만점 중 4.53을 기록했다. 특히 응답자 중 83.9%가 ‘참드림 품종 학교급식에 활용 의사 있다 ‘고 밝혔다. ‘참드림 품종 구매 경험’이 있는 영양사는 59명(38.1%)으로 품질에 만족한다는 답변이 90% 이상을 차지했다. 학교급식용 쌀 구매 시 주요 고려 요소는 ‘밥맛(품질)’으로 86.5%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안정적인 재고량’과 ‘배송 편의성‘이 뒤를 이었다. 학교급식용 쌀 공급자 중 가장 선호하는 유형은 69%가 농협을 선택했고, 농업인(영농조합법인)은 25.8%로 조사됐다. 조금순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보관성이 좋고, 식감이 좋은 참드림 쌀이 학교와 기업 등의 급식에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홍보와 체험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설문 조사는 지난 11월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다. [ 경기신문 = 박해윤 기자 ]
‘2021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콘텐츠 공모전‘이 6일 금융감독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 금융감독원 및 각 금융협회, 신협중앙회를 포함한 10개가 공동 주최했다. 공모전 작품 접수 기간인 10월11일부터 11월15일까지 총동영상, 카드뉴스, 웹툰 등 총 203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보이스피싱 예방법, 사기수법 소개 등 다양한 주제에 걸쳐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에는 이소미, 유예인, 이유진 팀의 “보이스피싱 남일이라 생각하지 말자“ 작품이 선정됐다. 동영상 부문에서 허지혜, 한수지, 최경은 팀의 “당신이 훅한 사이” 작품이 최우수상을, 웹툰 부문에서 고철민 씨의 “보이스피싱, 예방도 대처도 할 수 있습니다”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금융감독원 김은경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들을 앞으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활동에 다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해윤 기자 ]
LX 경기본부 광주지사가 경안천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지역본부 광주지사(지사장 장길현)는 6일 경기 광주시 경안천에서 환경정화활동과 청렴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직원들은 경안천 인근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돈했다. 또 직장 내 청렴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한 청렴캠페인도 진행했다. 장길현 지사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지역사회에서 위생과 청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시기다“라며 “관내 경안천 환경정화 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해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