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6일 지역 내 미등록 외국인이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한 번만 접종하는 지자체 자율접종 배정분인 ‘얀센’ 백신을 오는 18일까지 지역 내 미등록 외국인이 신속하게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접종을 희망하는 미등록 외국인은 여권을 지참한 후 지역 내 3곳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방문하면 예방접종 등록을 위한 임시관리번호 발급에서 접종까지 모든 절차가 한 번에 진행된다. 여권 미지참 시에도 고용주 이름과 연락처, 사업장번호 등의 정보로 대체해 접종할 수 있다. 예방 접종 후 신분상 불이익은 전혀 없다. 출입국관리법상 예방접종 정보는 법무부 통보사항이 아니며, 지금까지 백신 접종으로 인한 단속이나 강제퇴거 등의 사례는 단 한 건도 없다. 시는 미등록 외국인들이 안심하고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백신 접종 안내문을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우즈베키스탄어 등 7개 언어로 제작해 외국인 고용 사업장 등에 배포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외국인은 언어 장벽으로 인해 코로나19 관련 정보 취득에 한계가 있다”며 “영세사업장에서 일하거나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집단감염 위험이 높아 백신
백군기 용인시장이 6일 업무를 개시한 3개 신설동 현판식에 참석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처인구 삼가동와 수지구 죽전3동·상현3동은 각각 임시청사에서 업무 개시를 알리는 현판식을 진행했다. 백 시장은 각 동에 방문해 청사를 둘러보고 직원들에게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동을 방문한 주민들과 이야기 나누며 불편 사항은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임시청사는 동백죽전대로 61 미르스타디움 3층(삼가동 행정복지센터), 수지구 대지로 42, 1층(죽전3동 행정복지센터)에, 수지구 법조로 223 큐브주차빌딩 1층(상현3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돼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3개동 행정복지센터의 개청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행정복지센터와 동별단체가 상호 협력해 지역발전을 위한 일에도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인구 과대동인 처인구 역삼동과 수지구 죽전1동·상현1동을 각각 분동해 삼가동, 죽전3동, 상현3동을 신설, 각 동은 신청사 건립 전까지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처리한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6일 ‘경기도 체납실태 조사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체납관리단을 운영하며 지난해에만 6만 3519명의 체납자를 직접 찾아가 49억원을 징수한 부분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와 함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체납자 60명에겐 일자리와 주거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 것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민들의 응원 덕분에 뜻깊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체납액 징수와 생계형 체납자를 돕는 등 건전한 납세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선발된 체납관리단 108명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시청 징수과와 각 구청 세무과에서 체납자에겐 납부를 독려하고 생계가 어려운 이들에겐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맞춤형 징수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백군기 용인시장이 간부 공무원과의 회의에서 시민이 체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주문했다. 백 시장은 6일 시청 4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자리에서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준비 상황을 보고 받고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시민 눈높이에 맞춘 복지와 일상생활 관련 민원 행정 전반에 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신규사업을 발굴하는 것은 예산 확보·관련 법령 검토 등의 절차가 있어 어려운 일”이라며 “시작 전부터 포기하지 말고 신규 공직자들과 함께 고민해 혁신적 사고로 새로운 정책을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공유도시 용인Ⅲ’가 ‘미래 공유도시 용인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연구단체 회원들을 비롯해 도시정책 전문가와 관련 부서 직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3부로 나눠 진행된 세미나에서 1부에는 박경영 용인시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용인시 공유도시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연구와 전략별 시행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2부에서는 김지환 미래창조연구소장이 공유와 공감의 르네상스 미술작품을 소개하고 공유 역사와 문화를 설명했으며, 3부에는 조규만 협동조합 마을발전소장이 코로나19 이후의 새로운 공유도시 문화와 가치의 전망 및 새로운 공유도시 문화 활성화를 위한 방향을 발표했다. 용인시의회 김진석 의원은 “도농복합도시인 용인시의 특성을 고려한 스마트 시대에 변화하는 도시와 농촌의 각각 지역에 맞는 공유사업을 모색해야 한다”며 “미래 공유도시 용인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용인시 스마트도서관’ 6호점이 오는 9일부터 수지구 신봉동행정복지센터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스마트도서관은 도서관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365일 24시간 도서 대출 및 반납이 가능한 무인도서대출반납기다. 시민들이 도서관 방문 없이 365일 24시간 도서 대출과 반납을 할 수 있도록 시가 지난 2016년부터 운영 중이다. 용인경전철 역사인 기흥역, 죽전역, 운동장․송담대역, 성복역과 보정동 행정복지센터 등 총 5곳에 설치됐다. 용인시 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한 시민이면 누구나 1인당 2권씩 대출할 수 있으며, 14일 이내에 반납하면 된다. 신봉동 스마트도서관 관계자는 “신봉동행정복지센터는 월평균 약 5000여 명이 방문하고 인근에 아파트가 밀집해 있는 만큼 주민들의 이용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곳에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해 책을 보다 쉽게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의회 이창식 의원이 용인시 산하기관 운영의 비효율성과 기관장 인선 문제를 지적했다. 이창식 의원은 6일 열린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산하기관장들이 임기를 채우지 않고 사직한 상황에 대해 “책임감이나 의무감을 찾아 볼 수 없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지난 7월 30일 사직한 2대 용인시정연구원장이 임기의 절반도 채우지 못했고, 앞서 1대 원장 역시 1년만에 그만둔 것에 대해 인사 검증을 소홀히 한 용인시장에게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용인시정연구원 뿐만 아니라 같은날 자원봉사센터장도 사직, 새로운 기관장을 공모하고 선임하기까지 한 달여의 기간 동안 행정공백이 지속될 것으로 우려했다. 이창식 용인시의회 의원은 “용인시 산하기관은 놀이터도 아니고 잠시 들러 스팩을 쌓는 통과기관도 아니다”며 “모든 산하기관이 각자에게 주어진 임무와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용인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 증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6일부터 지역 내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정보를 전달하는 ‘청년 서포터즈’의 취재와 홍보를 원하는 기업들의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고용노동부에서 선정한 지역 내 소재 강소기업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11월까지 담당자 메일(sulha@korea.kr)로 회사명과 회사소개, 간략한 홍보 방향 등을 적어 제출하면 된다. 사전 조사를 통해 취재 여부가 결정된 기업에는 서포터즈가 매칭된다. 이들은 기업의 강점, 근무환경, 직무 등의 정보를 상세히 취재해 용인 청년 LAB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서포터즈 블로그 등을 통해 관내 청년들에게 전달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눈높이에서 생생하게 취재해 기업을 홍보하고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의회가 6일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57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용인시 이북도민 관련 단체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공중화장실 등의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개인택시운송사업의 양도·상속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1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조례안 23건, 동의안 5건, 추가경정 예산안, 지방자치법 관계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 등 총 30건의 안건이 가결됐다. 아울러 지난 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1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도 원안 가결됐다. 이와 함께 특례시 및 특례시의회 목소리를 반영한 ‘지방자치법’ 관계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도 의원 전원 동의로 채택됐다. 용인시의회 윤원균 의원이 대표발의한 건의안은 특례시민의 상대적 역차별을 해소하고 도시 위상에 맞는 행정과 재정, 의정 서비스 제공 권리 확보 방안을 담았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지방자치법’ 관계법령 공유 및 특례시와 직접 소통방안 마련, 광역단체 수준의 시의회 정책지원 전문인력 지원 등이다. 용인시의회는 채택한 건의안을 국회와 청와대, 행정안전부
에버랜드가 한국호랑이 5남매 이름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6월 27일 에버랜드에서는 야생동물 보호협약 ‘부속서 1종’에 속하는 한국호랑이 5마리가 자연번식으로 태어났다. 한국호랑이는 보통 한 번에 2~3마리를 출산하지만 5남매가 한 번에 태어난 것은 희귀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아기 호랑이들은 6~8㎏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에버랜드는 생후 70일을 기념해 고객들의 참여를 통한 이름짓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8일까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에버랜드 공식 SNS 채널에서 이름과 의미를 담은 댓글을 작성하면 참여 가능하다. 에버랜드는 사육사 및 수의사 등 임직원 의견과 고객 반응을 종합해 후보군을 선정, 오는 10일부터 22일까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2차 고객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에버랜드는 이름짓기 이벤트에 댓글과 투표 등으로 참여한 고객들에게 다양한 아기 호랑이 MD 상품들을 선물로 증정한다. 한편, 아기 호랑이의 성격과 이름짓기 이벤트에 대한 상세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와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