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7회를 맞은 소래포구축제가 오는 22일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 4일 인천 남동구에 따르면 소래포구축제는 지난 2001년 수도권 유일의 재래어항 소래포구를 알리기 위해 개최한 이후 수도권의 대표적인 축제로 성장해 왔다. 특히 올해는 백제건국의 주역 소서노를 주제로 한 문화공연과 소래수산물을 소재로 한 다채로운 체험 등 풍성한 행사로 구성된다. 개막 첫날 중요무형문화재 김금화 선생의 서해안 풍어제와 향토음식경연대회로 시작해 소서노 행렬단을 재현한 거리퍼레이드와 창작극을 선보인다. 오는 23일에는 남동구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와 남동구민들이 참여하는 ‘주민자치 동아리 경연대회’가 진행된다. 오는 24일에는 지역문화교류의 일환으로 한국예총 경북연합회에서 ‘춘아춘아 옥단춘아’ 초청공연을 선보이고, 지역가수들이 참여하는 ‘빅콘서트’와 ‘창작오페라’를 연출한 후 ‘나인뮤지스’, ‘심신’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공연과 함께 불꽃쇼를 끝으로 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특히 먹거리존에는 시장상인회, 주민단체 등이 참여해 꽃게와 대하, 전어 등 싱싱한 제철 해산물요리와 구를 대표하는 다양한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신재
인천항만공사(IPA)는 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는 물류산업 채용박람회에서 올해 채용 로드맵을 발표한다. 공사는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7년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에 전국 4개 항만공사와 공동 채용관을 설치하고 설명회를 갖는다고 4일 밝혔다. 공사 측은 “시간과 장소를 공유하는 단순한 합동 설명회의 개념에서 벗어나 해양수산부 및 4개 PA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항만공사 맞춤형 인재 선발’을 위한 능력중심의 채용제도를 설계하고 이를 구직자들에게 공동으로 전달하는 것이 이번 박람회 참가의 취지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채용관 운영을 통해 표준화된 항만 맞춤형 인재를 채용하고 채용 관련 정보를 구직자들에게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다수·중복 지원 등으로 인해 발생되는 사회적 비용 역시 감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취업준비생들에게 하반기 채용계획을 비롯, 정부의 블라인드 채용 권고에 따른 절차 등을 상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공사 안길섭 인사관리팀장은 “IPA의 하반기 채용은 학력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되며, 지원서 상 문제가 없는 모든 수
인천 남동구의 공무원 제안 제도가 조직사회 혁신과 소통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3일 구에 따르면, 구는 그동안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던 공무원 제안제도를 보완해 올 1월부터 개선 시행해오고 있다. 개선된 제안 제도는 자유롭고 편리하게 제안할 수 있도록 상급자의 결재 등을 거치지 않고 내부행정망에 신설된 ‘나의 제안’에 게재할 수 있다. 또, 타당한 사유가 있을 경우에만 제안이 불채택되도록 제출된 제안에 대한 근거없는 반론을 차단하고, 인센티브도 확대했다. 그 결과, 지난 2016년 한해 총 49건에 불과했던 제안 건수가 올해는 상반기에만 246건으로 5배 가량 증가했다. 구는 올 상반기 접수된 제안 246건 중 1차적으로 부서 심사를 통과한 30건에 대해 실현가능성 및 행정효율성 증대 여부를 기준으로 2차 심사를 진행해 16건을 최종 심사했다. 최종심사에 오른 16건은 지난달 진행된 최종 심사에서 동상 3명, 장려상 5건 등 총 8건이 우수제안으로 선정됐다. 가장 최고점을 받은 제안은 ‘공문 등에 첨부된 서류들에 자동으로 직인이 날인되도록 시스템을 개선하자’는 제안이다. 구는 연간 2천여 건 이상의 직인 날인에 대한 전산화가 시행되면, 비용절감과 행정효
인천항만공사(IPA)는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베트남의 대표도시 호치민과 하노이에서 포트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트 마케팅은 인천항 제2교역국이자 지난 2015년 FTA 발효 이후 지속적인 물동량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베트남과의 교역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한다. 남봉현 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인천항 포트 세일즈단은 오는 5일 베트남 호치민 진출 물류기업 대표를 초청해 인천항 설명회를 열고 물동량 증대를 도모한다. 오는 6일에는 현재 베트남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 터미널인 사이공뉴포트(Saigon New Port, SNP)를 방문해 양 항의 물동량 증대 방안을 논의한다. 현재 인천항에서 호치민으로 기항하는 9개의 정기 컨테이너 서비스는 모두 SNP 깟라이(Cat Lai)터미널을 이용하고 있다. 마지막 날인 오는 7일에는 베트남 교통부를 방문해 인천항과 베트남의 교역활성화 및 유대관계 강화를 위해 힘쓴다. 남 사장은 “베트남 정부와 물류협회,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 등에 인천항의 신규 인프라 및 항만물류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포트마케팅이 물동량 창출과 신규 항로 개설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에서 베트남으로
해양경찰청은 4일과 오는 5일 경인운하 인천터미널에서 ‘불법 외국어선 단속역량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해양경찰청 소속 중부·서해·제주·남해·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영종도 해양경찰특공대 등 10개 팀, 95명이 참가한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대회는 불법 외국어선에 대한 단속역량을 키워 해양주권을 지키고자 마련됐다. 첫 날인 4일에는 중부해경청에서 불법 외국어선 단속 전술에 대한 PPT 발표를 하고 채택된 전술은 실제 현장에서 쓸 수 있도록 지방해경청간 공유한다. 오는 5일에는 경인운하 인천터미널 수역에서 180° 급변침을 하거나 부표 사이를 지그재그로 운항하는 등 고속단정을 직접 이용한 종합전술을 평가한다. 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는 해역별 치안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단속 전술을 발굴해 공유할 예정”이라며 “갈수록 지능화되는 불법 외국 어선의 저항에 대응하기 위해 합동작전 능력을 기르겠다”고 말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남동경찰서는 지난 30일 경미범죄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17건의 대상자에 대해 심사했다고 31일 밝혔다. 심사를 통해 야산에서 앵두열매를 절취한 70대 주부, 빨래방 앞에 놓인 이불을 가져가 절취한 80대 노인, 은행 ATM 기기에서 1만 원 지폐를 가져간 50대 남성 등이 훈방 또는 즉결심판 처분으로 감경처리됐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는 지난 30일 구청 은행나무홀에서 투자심사위원회 및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소래포구 어시장 건립 등 5건의 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증 및 지난해 추진했던 행사성 사업에 대한 평과로 진행됐다. 투자심사위원회에 상정된 5건의 사업은 ▲소래포구 어시장 신축공사 ▲남동구 여성회관 건립 ▲남동노인주거복지시설 건립 ▲냉정지구 도로개설공사 ▲만수동 895 일원 공영주차장 건설 등이며 모두 적정으로 평가됐다. 장경동 위원장은 “적정으로 심사된 사업들이 신속히 추진돼 보다 빠르게 구민 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남동소방서는 30일 보다 안전하고 전문화된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규 구급차 2대를 교체 배치했다. 남동소방서 관계자는 “신규 특수구급차 교체 배치로 운행 중 안정성과 기동성이 향상된 만큼 철저한 장비관리로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고품밀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만공사(IPA)는 30일 ‘동반성장 촉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인천항 중소기업의 중장기 상생·협력 발전과제 발굴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현 정부의 중소기업 상생·협력 정책에 따라 공사와 중소기업의 상호발전방안 모색 및 실현과제 발굴·추진을 위해 발족됐다. 비상설 조직인 동반성장 촉진위원회는 5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장과 위원은 사장 및 각 본부장이 맡으며 실무 총괄은 물류전략실장이 담당한다. 동반성장 활성화를 위한 실무는 위원회 산하의 TF를 통해 추진된다. 각 부서의 동반성장 업무 담당자 18명으로 이뤄진 ‘공사 동반성장 실무추진 TF’는 해당부서에서 추진하는 고유사업을 통해 공사와 중소기업의 상생을 구현한다. 공사는 원회와 TF운영이 인천항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동반성장과 관련된 일자리 창출업무는 지난 6월 출범한 ’인천항 더 좋은 일자리 창출 분과‘를 통해 추진된다. 공사 남봉현 사장은 “‘동반성장 촉진위원회’ 운영을 통해 현 정부의 상생·협력 정책을 인천항의 환경에 맞춰 추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공기업으로서 국정과제 추진을 선도하고 인천항의 상생·협력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
인천 남동구가 민선6기에 모두 1천여 건의 주민 건의사항을 수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구에 따르면 구는 민선6기 장 구청장 취임 후 3년여 간 구민과의 대화 및 현장방문을 통해 총 955건에 달하는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구민 건의사항 중에는 건설·건축분야가 228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복지·경로당분야 222건, 교통·주차분야 197건, 청소·환경분야 124건이 이으며 주민생활과 직결된 건의사항이 전체의 77.5%를 차지했다. 이 중 완료 건수는 587건, 추진 중 120건, 장기검토 80건, 불가 208건 등으로 71%가 이미 완료됐거나 현재 추진 중인 상태다. 구는 수렴된 건의사항 중 인도 및 도로정비, 불법주정차 단속, 청소 등 구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사항은 즉각적인 조치를 진행했다. 또 법적으로 불가능한 사항은 불가사유의 이유 및 근거 등에 관한 충분한 설명을 통해 구민의 이해를 돕고 적극적으로 대안 및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장석현 구청장은 “앞으로도 접수되는 구민 건의사항에 대해 구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신속하게 처리해 구민과 함께하는 열린 구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