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153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 ▲2011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10년도 제4차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제5기 지역 보건의료 계획안 ▲201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용인시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에 대해 심도 있게 심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는 지난 임시회에서 부결됐던 초·중·고등학생에게 무상급식을 제공하는 내용의 ‘용인시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 통과가 주요 관건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개회 첫날 201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시작으로 19일부터 22일까지 각 위원회별로 안건을 처리하고 25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1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 26일에는 각 안건에 대해 본회의 의결할 예정이다.
용인동부경찰서가 3년만에 경기지방경찰청을 제7회 경찰청장배 축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려놨다. 용인동부서는 15일 용인시 경찰대학에서 열린 광주지방경찰청과 대회 결승에서 3-1로 가볍게 물리치고 우승기를 흔들었다. 지난 2007년 우승을 차지한 이후 3년 만에 정상에 오른 용인동부서는 준결승에서도 부산지방경찰청을 5-1로 물리치며 우승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강덕 경기경찰청장은 “2만 경기 경찰의 위상을 높여줘 너무 고맙다”면서 “내년에도 꼭 경기경찰 대표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정훈 용인동부서장은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열심히 뛰어 준 선수들이 경찰청배 우승이라는 큰 일을 해 줬다”면서 “경기청을 대표해서 뛰는 것도 대단한 일인데 전국 최고의 자리에 오르게 돼 기쁘고 앞으로 치안서비스 제공에도 열심히 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경기도는 지난 15일 용인시 에버랜드 그랜드 스테이지에서 ‘2010 경기보육인대회’를 열었다. 이날 보육인대회에는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해 허재안 경기도의회 의장, 이상원 경기신문 부사장, 김학규 용인시장, 이상철 용인시의회 의장 등 보육분야 종사자 2천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다. 또 대회에서는 보육종사자와 보육관련 유공 공무원 등 127명에게 표창이 주어졌다. 김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부모가 원하는 정책을 만들고 소득이나 장애 등 차별 없이 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보육시설을 올해 1천780개소까지 약 2개 가량 확대하고 보육 예산을 늘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 의장은 “영·유아들이 창의적인 교육과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정책을 연구해 나가겠다”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대한민국을 짊어지고 나갈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을 심어주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보육인들은 ▲차별없는 보육 ▲영·유아의 성장과 발당에 적합한 보육 ▲신체·정신적 가혹행위 및 학대·방임으로 보호 ▲효율적인 보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용인소방서는 지난 7월 30일 용인시 기흥구 농서동 택지개발지구 전력구 배수지원 작업 중 사고로 순직한 故 이승언 지방소방위의 안장식을 지난 15일 대전 국립현충원에서 엄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안장식에는 유가족 60여명과 이대열 용인소방서장을 비롯해 소방방재청 정책과장과 동료 소방관 70여명 등 130여명이 참석, 고인의 넋을 애도했다. 안장식은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영현에 대한 경례, 헌화, 조총 발사 및 하관·허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안장식이 진행되는 동안 주위는 숙연하고 엄숙함이 맴돈 가운데 의식이 끝나갈 무렵 유가족들은 그동안 참았던 슬픔이 터트려 국립묘지를 온통 눈물바다로 만들어 버렸다. 이날 참석한 후배 소방관들은 “지금도 순직전 선배님의 모습이 어른거린다”며 “평소 성실한 성품으로 묵묵히 현장활동을 하신 선배님을 잊지 않고 그런 모습을 본받겠다“고 말했다. 故 이승언 지방소방위는 배수지원을 위해 지하 전력구에 전기기술자와 현장 확인 중 위험을 인지하고 관계자를 먼저 대피시킨 후 빠져나오지 못하고 일산화탄에 질식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불명으로 3일 후 순직했다. 국가보훈처 보훈심사위원회는 이 소방위의
용인시가 투명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부동산 중개업 대표자 1천732명을 대상으로 ‘부동산중개 교육’을 12일과 13일 각각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부동산 중개의 업무 수행 능력을 높이고 부동산 중개업을 건전하게 지도·육성해 부동산 중개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는 현문길(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동산컨설팅) 교수의 ‘일등 공인중개사가 되기 위한 중개사고 예방’과 사례분석과 장대섭(명지대학교 부동산대학원) 교수의 ‘부동산 시장 전망과 부동산 중개업 발전 방향’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부동산 중개업이 단속·규제 중심에서 자율적인 체계로 선진화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교육이 되도록 했다”며 “앞으로 부동산 매물광고 실명제 추진과 부동산 중개사무소 외관 개선 등 올해 경기도가 추진하는 부동산 거래시장 선진화 10대 시책을 적극 시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 구성초등학교 제12회 총동문 체육대회가 10일 제38회 동창회(회장 임대원) 주관으로 1천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성초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최해식 총동문회장을 비롯 제39회 회장인 경기신문 박세호 대표이사, 서연수 교장, 김기선 경기도의원, 14회부터 50회 동문 등이 참석했다. 최해식 총동문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마음 체육대회가 올해로 벌써 12회째에 이르렀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역대 회장들을 비롯해 기수 회장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물론 세대 차이는 있겠지만 오늘 만큼은 옛 추억을 생각하며 동심으로 돌아가 마음껏 즐기는 날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졸업하는 후배들에게 고향 같은 친밀감과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학교를 물려주자”고 말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축구, 족구, 달리기 등이 열려 선후배의 조화를 이룬 멋진 경기들이 펼쳐졌다. 한편 구성초는 1934년 9월 개교해 다양한 세계화의 시대에 부응하는 교육으로 즐거운 학교, 어린이가 중심이 되는 학교다.
화초에 물을 주던 60대 남성이 벌에 소여 목슴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8일 오전 6시 30분쯤 용인 기흥구 보정동 자신의 집앞 정원에서 J(62) 씨가 벌어 쏘여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다. 경찰은 J 씨가 벌침에 의한 쇼크로 변을 당한 것보고 전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전국을 무대로 부녀자를 상습 성폭행하고 강도질을 일삼은 40대 강도강간범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부(재판장 이범균 지원장)는 7일 전국을 돌며 24차례에 걸쳐 가정주부를 성폭행하거나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강간 등)로 기소된 H(44)씨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수감 중 형이 감경될 수 있는 것을 감안해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해자들의 자녀가 바로 옆에서 또는 집 안 다른 곳에서 울고 있을 때 피고에게 물건을 빼앗기고 성폭행을 당하는 순간에 피해자가 겪었을 정신적인 충격과 공포는 가히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였을 것”이라며 “피고는 사람이 갖는 최소한의 존엄성마저 박탈하고 사람이 마지막까지 의지처로 삼아야 할 가정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피고가 출소 후 단기간에 재범에 이른 점, 앞으로도 교화될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점, 사회에 복귀하면 더 잔혹한 범죄를 저지를 소지가 충분한 점을 고려해 사형이라는 극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선고이유를 설명했다. H씨는 지난 1987년 10월 20일 서울남부지원에서 강도강간죄로 15년을 선고받고 나서 2001년 4월 20일 가석방 된 허
용인서부경찰서는 7일 30대 사업가를 납치, 감금하고 폭행한 뒤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B(46)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B씨 등은 지난달 15일 오후 10시쯤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의 한 아파트에서 H(37)씨를 납치, 5시간가량 수지구 일대를 돌며 감금하고 폭행한 뒤 신용카드를 빼앗아 340만원을 인출해 가로채는 등 4천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한편 경찰은 주범인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용인소방서는 전국 최초로 직원들의 전화 친절도 향상을 위해 ‘T-스마일 친절관리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친절관리 시스템은 소방서 자체 전화친절 평가를 실시해 결과를 내부적으로 공개하고 PC에 자동으로 저장된 전화 음성내용을 본인이 직접 듣고 개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스스로 잘못된 점을 개선해 나가는 프로그램이다. 용인소방서는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전화친절 자가진단 프로그램이 가시적인 성과와 더불어 성공적인 제도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대열 서장은 “평소 습관적으로 반복돼 왔던 응대태도와 목소리지만 민원인의 입장에서 직접 자신을 되돌아 볼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자신의 목소리 톤과 억양 등 세밀한 부분까지도 스스로 진단과 학습이 가능해짐에 따라 친절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레 커지게 됐다”고 말했다.